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9월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7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
코로나19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체내 침입시 면역체계를 조절해 대응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조혜성 교수팀은 MARCH5 단백질이 인체 내 선천성 면역반응을 조절 기능이 있다고 세포신호전달 저널(Cellular Signalling)에 발표했다.체내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체계가 가동돼 인터페론과 사이토카인이 생성되는데 이때 과다하게 생성, 즉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신체조직도 파괴하는 만큼 면역체계의 효과적인 작동이 중요하다.연구팀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단백질인 RIG-I와 MAVS가 잇달아 활
진행성 위암에도 개복수술 보다 복강경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장기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내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는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10년간 비교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총 4개의 층으로 이뤄졌으며, 점막층에만 있는 종양을 조기위암, 점막하층 밑으로 종양이 뿌리내린 종양을 진행성위암이라고 부른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복강경수술환자
△아주대의과대학장 오영택 △아주대간호대학장 현명선 △아주대의료원 병원장 한상욱 △〃기획조정실장 박준성 △〃정보혁신실장 정재연
아주대학교가 파주시와 병원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2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내용은 운정신도시 인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예정부지 내 아주대학교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파주시는 조속한 메디컬클러스터 사업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키로 했다. 아주대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해 수도권서북부 거점병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박인휘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Hemodialy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지속적 정정맥 투석여과요법에서 테이코플라닌의 약동학적 변이성'이라는 연구가 2018~2019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으로 선정됐다.
노인정신건강질환 4가지를 한번에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 교수, 노현웅 임상강사 연구팀은 노인에서 흔한 치매, 우울증, 불면증, 화병 총 4개 질환을 한번에 선별할 수 있는 초간단 선별척도(BS4MI-Elderly)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정신건강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노인정신건강질환은 치매와 우울증, 화병과 불면증 등 2개 이상의 정신건강질환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척도를 이용할지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여러 척도를 시행하는 경
고령화시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단순한 수면 연장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다.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아울러야 진정한 건강이듯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노쇠가 자연현상이라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속도 지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나이가 들면 다 노쇠해지는게 아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젊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면서 이윤환 교수팀은 일상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가 6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30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7월에서 2021년 6월까지 1년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미래의 진료환경과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의 리더를 선언했다.최동훈 병원장[사진]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용인세브란스는 136년의 세브란스 의료경험과 5G기반의 첨단 정보통신이 결합한 첨단 의료시스템 및 의료장비 등 완벽한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디지털 혁신병원"이라고 밝혔다.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해 있는 용인세브란스는 북쪽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서쪽에는 아주대병원, 남쪽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위치하는 등 기존 병원에 둘러싸여있다.후발 주자로서 용인세브란스의 정체성은 환자의 안전과 공감에 집중된 디지털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전신홍반루푸스)의 대표적 합병증인 중증감염의 조절인자가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서창희·정주양 교수팀은 루푸스의 중증감염 발생과 밀접한 요인 3가지를 발견, 사이언티픽리포트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중증감염을 경험한 루푸스환자 120명과 비경험환자 240명. 중중감염 환자군에서 가장 많은 합병증은 기도 감염(30명)이었고, 이어 폐렴(26명)과 패혈증(24명), 요로감염(22명) 순이었다. 전체 환자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합병증은 신장염(68%), 관절염 (67%), 혈액학적이상(29%) 등이었다. 분석 결과, 중증감
한국 당뇨병환자의 합병증은 발병 후 평균 936일째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은 건강보험데이터(2002~2015)를 이용해 한국인이 당뇨병 진단후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분석, SCI급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형 당뇨병 발생 후 첫 번째 합병증까지 평균 936일이 걸렸다. 또 첫 번째 이후 두 번째 합병증까지 걸리는 기간은 571.95일, 두 번째에서 세 번째까지는 560.72일이 걸려 점차 단축됐다. 연령대 별로는 중년층(40~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병원에 따르면 6일 수원 이의중학교 3학년 1반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응에 구슬땀 흘리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응원 피켓을 전달했다.
아주대의대 약리학교실 조은혜 교수가 5월 1일 자로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 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다.
같은 최소침습수술이라도 로봇수술이 복강경수술 보다 장점이 많다는 장기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팀(한상욱·허훈·손상용·노철규 교수)과 응급중환자외과(신호정 교수)는 최소 침습수술을 받은 위암환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의 장기간 비교 성적을 국제학술지 외과학회연보(Annals of Surger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수술법을 제외하고 측정 가능한 요인, 즉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비만지수 등을 통계적으로 보정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시간은 복강경이 148.32분인데 비해 로봇
심방세동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비(非)비타민K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망막혈관폐쇄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안과 정유리·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와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데이터(2015~2018년)를 분석해 망망혈관폐쇄에 대한 NOAC과 와파린의 효과를 비교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망막혈관폐쇄는 안구 내 망막 혈관(동맥 또는 정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망막혈관은 뇌와 심장의 큰 혈관과 달리 매우 작아 막히면 뚫기가
국내 천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천식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늘었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천식의 유병률, 사망률과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의 관련성을 분석해 알레르기 천식면역연구(Allergy Asthma Immunology Research, AAIR)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2002~2015년)와 통계청 자료에서 선별한 천식환자 약 1,300만명이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천식 유병률은 2002년 1.55%에서 2015년 2.21%로
특정 발암단백질이 분해되는 메커니즘이 규명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은 프로테아좀(proteasome)이 억제된 세포에서 특정 발암단백질이 MUL1 단백질에 의해 분해되는 '암세포의 세포사멸 기전'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오토파지 (Autophagy)에 발표했다.프로아테좀은 세포내 단백질을 분해하는데 다발성골수종의 대표적인 치료제가 프로테아좀 억제제다. 프로테아좀을 억제해 정상세포 보다 세포분열 속도가 빠른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사멸을 유도한다. 다만 프로테아좀억제제는 내성이 자주 발생하기
전이됐거나 재발한 위암에는 일반적으로 2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복합항암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고령자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단일요법으로도 생존율에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안미선·강석윤·최진혁 교수팀은 항암치료를 받은 전이성 또는 재발성 위암환자 687명을 대상으로 생존기간과 예후인자를 분석해 국제 암 학술지 BMC(BioMed Central) Cancer에 발표했다.대상자는 521명이 복합요법을 받았다. 생존기간(중앙치) 별로 나눈 결과 단일요법이
햇빛 노출시간이 적고 비타민D수치가 낮으면 수면시간이 길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순천향대병원 최지호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 데이터(2010~2012년)를 이용해 이 두가지 요인과 수면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수면시간, 햇빛 노출시간, 비타민D 상태는 수면에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이들 간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거의 찾을 수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만 5,534명. 이들을 하루 햇빛노출 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 미만군과 이상군으로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