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의 안동 L하우스의 백신 생산시설이 해외인증을 갱신했다.SK바이오는 4일 안동L하우스 내 백신생산 시설 및 공정, 품질시스템이 터키 보건당국으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이 공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3가 및 4가와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제조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터키는 인구 8,556만명으로 의약품 시장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동유럽권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이번 인증 갱신은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백신 주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전세계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계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24일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성공의 지렛대는 정부의 과감하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는 지난해 민관 협력 성공사례로 입증됐다. 셀트리온의 국산 신약 32호이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신속한 개발과 유럽 등 해외에서 잇달아 사용 승인됐다.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월드 키즈 스타' 캠페인 화보를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월드 키즈 스타 캠페인에 참여한 2,027명의 아이들 중 최종 3인을 선발, ‘Joyful MiNiMAX’ 컨셉 하에 진행됐다. 아이들 스스로 즐겁게 미니막스를 섭취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연출해 브랜드 철학인 ‘Joyful’의 가치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미국의 락웰미디컬사의 철분보충요법제제 트리페릭(성분명 시트르산피로인산철황산나트륨공침물수화물)이 국내 판매된다.제일약품은 트리페릭주를 혈액 투석 의존적 만성신부전 성인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지하는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트리페릭주는 지난해 3월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 중이다.대한신장학회의 혈액투석 진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혈액 투석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 환자에게는 철분제 또는 조혈호르몬제(ESA)가 권고된다. 다만 기존 철분제의 경우 저장철(ferritin)의 증가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사회 명칭은 달라진다. 7.2%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시대로 부르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달성했다.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며 3년 뒤인 2025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령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유병률도 상승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19년 기준 약 79만 명, 추정 치매 유병률은 10.3%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셈이다.증가 속도로 보면 치매환자가 노인인구 보다
화이자가 바이온텍과 함께 5일 코로나19백신의 메신저 RNA기술을 이용해 2022년 하반기부터 대상포진 백신 개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mRNA기술을 보유한 바이온텍은 현금 7500만 달러와 1억 5천만 달러의 지분 투자 등 총 2억 2500만 달러의 선불금을 받는다. 또한 향후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달러를 받는다. 항원기술을 보유한 화이자는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정훈)가 이중표적 항암제 JPI-547를 췌장암치료제로 개발한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 약물에 대한 췌장암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JPI-547는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 항암제다. 지난 3월 미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6월에는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회사 관계자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췌장암 치료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12월 1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더스논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 등 약 50만장방역용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는 연간 12만 명의 신병을 양성하는 대한민국 최대 신병 교육기관이다. 단체생활을 하는 훈련소의 특성 상 감염병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활동이 특히 중요하다.
최초 당뇨병치료제로 출시된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질환 사망 억제에 이어 심부전 억제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디앙 적응증을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까지 승인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는 10일 적응증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임상현장에서 자디앙의 가져올 변화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심부전 유병률과 입원율은 계속 증가 중이다. 확립된 치료기준에도 불구하고 심부전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 미만으로 미충족 요소가 높은 상황이다.
종근당바이오가 보톨리눔톡신만을 생산하는 전용 생산공장을 충북 오송에 준공했다.2019년 6월 착공해 약 457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21,501㎡(약 6,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13,716㎡(약 4,2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연간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톡신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1,600만 바이알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생산되는 보툴리눔톡신 A타입의 균주는 유럽 연구기관과 라이선스를 맺고 도입해 출처가 명확하다. 동물성 원료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불순물 아지도가 포함된 로사르탄 295개 품목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제조사가 현재 유통 중인 제품에는 불순물이 없다고 해명했다.식약처가 발표한 295개 품목 제조사에 포함된 한미약품은 7일 "지난 9월 식약처 불순물 관련 지시 공문 이후 생산돼 시장에 공급되는 로사르탄 품목은 적합성이 확인돼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9월 이전 생산된 제품은 과거 확정된 검사법이 없어 새 불순물에 대한 시험검사 없이 공급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제조 배치별 선별 검사를 고려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11월 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Sing Hopera!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했다.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D.S, 뮤지컬배우 카이와 리사가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정통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팝페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종근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한국화이자의 경구형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 50mg,100mg,200mg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적응증은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증증 아토피 피부염이다. 1일 1회 투여하며 권장 시작용량은 200mg이다.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서 인터루킨(IL, Interleukin) 4, 13, 31, 22 및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의 수치를 조절해 증상을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시빈코의 효과와 안전성은 JADE MONO-1, MONO-2, COMPARE 등 다수의
한국일본계제약협의회(KJPA)가 11월 20일 서울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올해로 4번째로 KJPA 제8대 회장인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의 회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후원금 1,500만원도 함께 은평구 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현지 시간 11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해 CHMP 승인 권고는 이번이 처음이며 렉키로나 외에 로슈와 리제네론의 칵테일치료제 로나프리브(카시리비맙/임데비맙)도 포함됐다.렉키로나가 최종 사용 승인을 받으면 EMA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산 항체 신약이 된다. 로나프리브까지 승인받을 경우 기존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난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제제인 보툴렉스에 내려졌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이 일시 정지됐다.휴젤은 처분 당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제조판매 중지명령 등 취소 및 집행정지 잠정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11일 오후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효력은 이달 26일까지 일시 정지된다.식약처는 지난 10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 판매했다는 이유로 휴젤 보툴렉스 4개 품목에 대한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휴젤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처분을 받은 제품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학술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자사 의료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웨비나는 여행분위기를 느끼도록 전문 컨텐츠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한다.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의사 참가자들에게 각 세미나 주제별로 연계된 도시의 관광정보,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한다. 그동안 다녀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생 여행 사진 콘테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국내 보톨리눔제제 6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와 폐기 조치를 내린 가운데 해당 회사 1곳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해당 제품 4품목을 생산하는 휴젤은 식약처 발표 당일 이번 조치에 대해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이번 조치에 대비 중이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품목은 수출 목적으로 생산 및 판매된 만큼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이 아니다. 따라서 약사법에 표시된 명시된 법의 제정 목적 및 약사(藥事)의 범위에 '수출'은 포함되지 않은 만큼 약사법 적용 대상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전세계 최초로 승인된 가운데 이보다 더 효과높은 코로나19 경구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PF-07321332+리토나비르)의 2/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성인 코로나19확진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생 후 팍스로미드 투여군과 위약투여군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위약군 보다 8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50% 억제 효과를 보인 미국 머크의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보다 우수한 것으로 향후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
한국화이자제약이 11월 1일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을 맞아 환자 응원 사내캠페인을 열었다.말단비대증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IGF-I)의 비정상적 과다 분비로 인한 희귀질환으로 대부분 뇌하수체의 양성종양이 발생 원인이다. 성장호르몬이 지속 분비돼 얼굴 및 손과 발의 변형, 심혈관계 이상으로 심장비대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호흡기 및 대사장애로 수면무호흡증, 당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 등 종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한국화이자제약은 현재 말단비대증치료제 소마버트주(성분명 페그비소만트)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