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가 2023년에는 중입자가속기를 도입, 상반이내에 첫 환자를 치료한다는 계획이다.윤동섭 의료원장은 1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지금까지 선도했던 로봇수술 외에도 신약치료, 중입자치료 등 정밀의료를 통해 중증 난치질환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병원은 빅데이터, 유전체 정보 등 데이터 사이언스와 세포치료제 등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를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8월 카티(CAR-T)세포 치료제 투약에 성공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입자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입자치료는 탄소원자를
고대구로병원 미래관이 지난 2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미래관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3단계 중 1단계로, 고대구로병원의 최대 강점인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의 미래관에는 10개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통증센터 등이 확장·이전했다. 도로와 인접해있어 내원객의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외래 공간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상의 진료환경을 제공한다.미래관에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비롯하여 약 3백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의료장비 확충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의료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명지병원은 지난 6일 오후 최신 듀얼 576슬라이스 CT(소마톰 포스, Somatom Force) 가동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다빈치XI와 MRI(자기공명영상장치), Angio(혈관조영기), CT 등을 추가로 도입하는 것을 비롯, 선형가속기 바이탈 빔 외에도 다양한 의료장비를 교체 또는 추가하기로 하고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9월 2일 뇌혈관질환 및 신경중증환자 치료 및 연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중앙관 3층에 뇌혈관센터(센터장 신경외과 남태균 교수)를 새롭게 개소했다.뇌혈관센터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및 뇌동맥류, 뇌혈관기형 등 다양한 뇌혈관질환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응급진료시스템을 가동 중이다.중앙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뇌졸중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아주대의료원과 지놈인사이트가 전장유전체기반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터 고형암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존 진료과정에 포함해 시행 중이다.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환 및 약물 반응성을 알아보는 전장유전체분석(WGS)은 암 발생의 원인, 원발암과 전이암 여부 분석, 그리고 최선의 약제와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현재 암세포 유전자검사에 많이 이용 중인 차세대유전자패널검사(NGS)는 기술적 한계로 최대 1%의 유전자 이상의 정보만을 얻을 수 있는 반면 WGS는 전체 유전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번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이 국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함께 8월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12일부터 모바일로 입원실 배정과 입원 시간 그리고 퇴원시 결제 까지 가능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에 따르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입원실 배정시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수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입원 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직접 병실 배정을 확인할 수 있어 관련 안내 전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입원수속 시간도 선택할 수 있다. 병원이 알려준 입원시간이 불가능하면 도착시간을 개인적으로 정할 수 있다. 입원 전 주의사항이나 준비물, 주차안내, 약정사항 등도 받아 볼 수 있다.
중앙대병원이 최근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X레이, CT, MRI 등 영상촬영 검사를 위해 영상의학과 접수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 직원을 통해 검사실을 배정받던 절차를 대신하여 키오스크를 통해 영상의학과의 모든 검사를 한 번에 접수하고 자동으로 검사실을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한양대병원이 간과 신장의 동시 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4월 뇌사 장기 기증자로부터 받은 간과 신장을 외과 김경식 교수와 최지윤 교수가 각각 간과 신장을 동시에 이식했으며 현재 환자는 퇴원 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이 환자는 7년 전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는 6개월 전부터 소변 장애가 발생했고, 수술 한 달 전부터는 황달 증상도 나타났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다.그러다가 급성간부전과 신부전으로 입원, 중환자실에서 혈액투석과 승압제로 생명을 유지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김 교수는 "이번 동시 이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질과 직장 또는 방광 사이의 벽이 얇아져 구멍이 뚫이는 질누공. 흔치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누공이 작으면 불편함 정도의 증상만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가스나 대소변이 요도와 항문이 아닌 질을 통해 새어나와 요실금, 변실금이 나타난다.직장질누공 발생 원인은 출산 시 산도가 직장 쪽으로 찢어지거나 회음부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실에 의한 감염이다.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오랫동안 나오지 못한 경우에도 조직이 괴사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치료나 염증성 대장질환도 원인으로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가 되면서 피부암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피부암 환자 수는 2만 7천여명으로 2016년 약 2만명에 비해 42%나 증가했다.야외활동에 따른 자외선 노출량 증가도 피부암 발생의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암은 외국인에서 많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동양인이라고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피부암은 피부에 생기는 악성 피부질환이 암이 되는 것을 말한다. 종류는 크게 편평상피세포암과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 악성도가 가장 높은 흑색종이 있다. 피부암 발생률은 높아지지만 여전히 질병 이해도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이용한다.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데 이어 올해에는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가졌다.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
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지난 8일 미래관에서 첫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미래관은 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로 지상 2층~5층에는 안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가 확장·이전했다.건강증진센터와 병리과, 통증센터도 들어서며 특히 영상의학과가 확장되면서 MRI 2대를 비롯해 CT 1대, X레이 2대, 초음파 3대 등 최신 의료장비가 도입된다.지하 2층~6층은 주차장으로 기존 보다 주차면이 276개 늘어났다.
땀이 많은 다한증, 그리고 겨드라인이 땀으로 인한 액취증. 모두 땀이 원인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발생 원인이 다른 만큼 원인 파악과 함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김준규 교수[사진]에 따르면 다한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신체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선과 아포크린선으로 나뉜다. 에크린선은 99% 수분으로 이루어져 맑고 투명한 땀을 배출하는데 에크린선의 과도한 분비로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다한증이다.액취증은 겨드랑이에 많은 아포크린선에서 시작된다. 여기
삼성서울병원이 로봇수술 누적 1만 5천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 2008년 암병원 개원 이후 로봇수술을 도입하면서 2010년 1천건을 돌파한데 이어 2014년부터는 급증해 2017년에는 5천건을 넘어섰다. 이어 2020년에는 1만건, 2022년 6월에 1만 5천건을 돌파했다.지난해에는 2,700여건을 진행해 수술 건수 세계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전립선암과 비뇨암이 1,700건을 차지해 국내 1위, 세계 3위 기록이다.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비뇨암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이
강동경희대병원이 병원업무를 담당하는 로봇 개발에 나섰다.병원은 4일 KT와 병원업무 분야에 로봇기술을 적용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물류, 환자케어, 진료지원 분야 등 병원 업무를 자동화, 지능화하기 위한 로봇 모델을 개발한다.1단계로 올해 말까지 병실클린 서비스, 환자 식사 지원, 의료 물품 배송, 진료 안내 등 입원실 특화된 로봇 서비스 적용 여부를 점검한다. 나아가 진료지원, 환자케어 등 의료분야 전문화 영역으로 로봇의 활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국산 로봇수술의 정밀 점검에 나선다. 병원은 3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CUVIS joint, 사진)를 수술 현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병원은 앞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의료용 수술로봇 분야 대상자로 선정됐다.큐비스 조인트는 수술 전 3D입체영상으로 뼈의 모양과 형태, 위치 및 각도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뼈를 정확히 절삭한다. 병원 측은 오차율과 출혈량 및 통증이 적어 고령층도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이 29일 일본 도시바 에너지시스템즈&솔루션즈와 중입자선 가속기 설비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입자치료는 탄소이온을 중입자가속기로 빛의 70% 속도까지 가속해 환자에게 직접 쏴 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총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중입자치료센터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중입자가속기는 현재 연세의료원이 내년부터 치료에 가동하며 서울대병원도 도입계약을 맺은 상태로 제주대병원은 국내 세번째로 도입된다.
100세 시대를 맞아 과거 20~30대 전유물이었던 항노화 성형수술이 70~80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용성형 일종인 항노화 성형술은 말 그대로 노화되는 과정을 외과적방법으로 막고 치료하고 돌려놓는 수술이다. 가장 대표적인 성형수술로는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상안검 성형술과 아래 눈꺼풀의 지방과 피부가 늘어져 불룩하게 튀어나온 부분을 교정하는 하안검 성형술을 들 수 있다.경희의료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항노화성형 주요 부위는 얼굴이며 그중에서도 피부가 가장 많이 처지는 눈"이라면서 "상안검, 하안검 수술만으로도 동안이 될
부산대병원이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발행 등 외래진료시 발생하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스마트 키오스크를 25대로 확대, 운용하고 있다.키오스크는 등록, 수납 등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릴 필요없이 비대면으로 각종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병원 체류시간이 단축된다. 병원에 따르면 키오스크 사용시 접수부터 검사비, 진료비 결재, 처방전 출력까지 최대 25분 단축됐다. 병원은 조만간 진료비영수증, 세부 내역서, 연말정산용 진료비 납입 확인서 등 증명서류 전용 키오스크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