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의 가족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으로 입원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더구나 심혈관질환, 당뇨병, 정신질환 가족력을 가진 경우 가족이 자살한 이후에는 진료 횟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는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조재림 교수, 이화여대 예방의학교실 정상혁 교수,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예방의학과 캐트린 렉스로드(Kathryn Rexrode) 교수와 공동으로 자살 유가족들의 병원 입원비율과 의료기관 이용횟수 조사 결과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성인으로 2002~2003년 가족 중 자살자가 있는 대한민국 가정 4,253명과 자살자가 없는 일반가정 9,467명.가족의
중환자 관리 전문가의 여부가 중환자실의 사망률과 재실일수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해 9월 연세의대 고신옥 교수를 중환자진료센터장으로 영입한 후 6개월간 외과계 중환자실 관련 주요 지표를 분석,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망률은 11.6%에서 7.1%로, 평균 재실일수는 4.9일에서 4.3일로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 수는 14.5% 증가했다.주요 수도권 병원에서 중환자실 전담 의료원이 배치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사망률이 2배 차이가 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가 재확인된 것이다.최근 대한중환자의학회의 연구결과에서도 중환자실 전담 전문 의사가 있을 경우 패혈증 사망률은 18.0%에 불과했지만, 없는 병원에서는 4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신홍주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차 세계중환자의학(WFSICCM) 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신 교수는 해당 학술대회에서‘급성전격성 심근염에 걸린 환아에서 시행된 ECMO(체외막 산소화장치)의 최근 임상성적(RECENT CLINICAL OUTCOME IN CHILDREN WITH ACUTE FULMINANT MYOCARDITIS SUPPORTED BY MECHANICAL CIRCULATORY SUPPORT)’을 발표해 큰 주목을 끌었다.
이화의료원 기조실장에 박은애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5일 기획조정실장으로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1964년생)를 임명했다.진료부원장에는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1965년생)를, 교육연구부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1968년생)를 임명했다.▲박은애 교수: △1988년 이대의대 졸업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수(미숙아 치료 및 선천성 기형의 유전적 원인), 미숙아 만성폐질환 예측 프로그램 특허 취득 △이대목동병원 QI실장, 적정진료센터장, 의무부장, 이화의료원 인재개발센터장 역임▲이동현 교수:△1991년 연세의대 졸업 △이대목동 초대 로봇수술센터장 ▲임수미 교수: △1993년 이대의대 졸업
고신의대 학술지(Kosin Medical Journal: KMJ)가 지난 7월 3일 전국41개 의과대학/의전원 학술지가운데 연세의대, 전남의대에 이어 3번째로 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 등재후보지에 선정됐다.학진 등재후보지는 등재지와 동일한 자격과 위상을 갖는다.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은종합의학 학술지로서 체계와 구성을 잘 갖추어 학술지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KMJ는 고신의대 공식 학술지로서 1985년 창간돼 현재 연 2회 발행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제30-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이번 선정으로 KMJ는 2015년 1호(6월 30일 발행호)부터 등재후보지로 인정받게 되었다.
연세대의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한상원 교수의 부친인 한홍수 전 한일은행(현 우리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발인 : 2015년 6월 21일(일) 오전 9시 ▶빈소 :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연락처 : 02-2227-7580
RhD+ 혈액형에서 RhD- 형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김영훈 연구원은 유전자 가위(TALEN)를 이용해 RhD+ 형의 적혈구 전구세포에서 RhD 유전자를 제거해 RhD- 형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기존에도 혈액형 변환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효소를 이용해 혈액형 항원을 소실시키는 방식이어서 적혈구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이번에 유전자 가위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아울러 적혈구를 이용한 만큼 전구세포 단계에서 유전자 조작을 하더라도 최종 산물인 적혈구에서는 탈핵이 되어 핵이 없어 유전자 변이의 부작용도 피할 수 있게 됐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연세의대 민유홍 교수(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가 지난달 29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56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8회 대한혈액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민유홍 교수는 혈액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업적과 대한혈액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같은 스트레스라도 해소 능력이 개인마다 다른 이유는 뇌속 특정 수용체의 활성도 차이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약리학 김동구·김철훈, 정신과학 강지인 교수팀은 뇌속 신호전달 물질 수용체인 'mGluR5'(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이 부족한 경우 스트레스 회복력이 크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mGluR5가 스트레스 회복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 진행됐다.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mGluR5을 제거한 쥐와 일반 실험용 쥐로 나누어 스트레스를 가해 쥐들의 행동을 관찰했다.그 결과, mGluR5 제거된 쥐는 일반 쥐에 비해 실험용 케이지 한쪽 구석에만 머무는 등 지속적으로 행동이 위축된 스트레스 상황을 나타
연세의대 박용범 교수(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5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을 수상했다.‘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최근 3년간 학술연구업적과 국내외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류마티스질환 연구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 명을 선정, 수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류마티스학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학술상이다.
연세의대 박정수 명예교수(학술부문)[사진 좌]와 김유근 동창(봉사부문)[사진 우]이 모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연세의학대상'을 수상했다.연세의학대상은 연세대학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인물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시상식은 매년 5월 두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연세대 개교기념식에 맞춰 진행된다.1969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박정수 명예교수는 미국 MD 앰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Memorial-Sloan-Kettering) 암센터 연수 후 우리나라 갑상선학과 내분비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내가 만약 복지부 장관이 된다면 우선 의료계의 자율권을 주고 그 다음엔 건강보험공단의 몸집을 줄이겠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는 7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학술세미나에서 장관이 된다면 어떤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박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이 너무 비대한 만큼 지역별 에이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교수가 밝힌 해결 우선 순위는 우선 의료계에게 자율권을 제공하고, 공단의 몸집 줄이고 지역별 에이전시화, 그리고 인센티브를 도입한 소비자정책, 고령화 시대에 병원의 캐시카우인 70~90대로 진료 범위의 확대이다.박 교수는 이날 '급격한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좌장 송재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부의 정책은 의료비 책임성 강화인 만큼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가 제200회 세계의사회(WMA) 이사회에서 재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됐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WMA 재정기획위원회는 WMA 3대 상임위원회 중 하나로 WMA의 예결산을 비롯한 재정 운영과 각종 회의준비, 준회원 및 산하 단체와의 협력, 장기 발전 전략 등을 담당하는 핵심 인사다.신 교수는지금까지 WMA 국제협력실행위원장을 맡아 왔다.
연세의대 순환기내과 장혁재 교수[사진]가 제48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우수상에는 강동화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과)와 한덕현 부교수(중앙대학교병원 정신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대상을 받은 장혁재 교수는 '무증상 성인에서 관상동맥 석회화의 중증도에 따른 관상동맥CT의 예후적 가치 연구'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유한의학상 시상은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되며 대상 수상자에는 3천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리가 심장학회보다 부족한 것은 단 하나. 홍보부족이다. 나머지는 심장학회가 주장하는 데이터 보다 우수하다."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가 스텐트 고시와 관련해 심장학회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28일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흉부심장혈관학회 신재승 총무이사(고대안산 흉부외과)는 스텐트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스텐트가 삽입되고 있으며, 심장학회의 주장은유럽심장학회 가이드라인의 번역 오류"라고 지적했다.서울대병원 김기봉 교수는 스텐트 관련 연구인 SYNTAX와 FREEDOM 결과에서는 장기적으로 CABG(관상동맥우회로술)이 PCI(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CABG보다 PCI를 선호하는 이유는 환자의 수술 기피와 진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4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서울대 김효수 교수,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울산의대윤승용 조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김찬 임상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연구실 김효수 교수는 '사이토카인-줄기세포 요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하고 장기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줄기세포 분야 세계적 연구자다.‘사이토카인-줄기세포 요법’은 세포간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이용해 골수의 줄기세포를 말초혈액으로 동원시킨 후 환자로부터 고통없이 세포를 채취하여 심혈관질환 치료에 응용하는 요법이다.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수립하였다는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이 지난 24일 연세대 재활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김석수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박 원장은 지난 30여년동안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장애인 재활을 위한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 왔으며, 아시아 최초로 세계재활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의 아버지’라고 불리워왔다.특히, 2008년 연세대 의료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장애인의 교육을 위해 재활학교 건물을 신축하고, 중‧고등 학급을 증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박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연세대 재활학교가 있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김충배 교수(외과학)가 최근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를 26년간 역임했던 알프레드 어빙 러들로(Alfred Irving Ludlow, 1875~1961) 교수가 쓴 설교집‘채플 이야기’를 번역, 출간했다.‘채플 이야기’는 러들로 교수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학생들에게 아침 채플 시간에 설교했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러들로 교수는 15~30분 영어로 설교 하고, 이용설 교수 등이 우리말로 통역했다.김충배 교수는 “러들로 교수가 왜 연세대나 한국 외과학회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며 “그가 남긴 채플이야기를 번역하며 그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김민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가 지난 8월 9일부터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4 ASRS(The American Society of Retinal Specialists : 미국망막학회)에서 망막수술비디오 부문 최우수비디오상(Annual Film Festival Winner(Rhett Buckler Award))을 수상했다.
연세의대 심지영 교수(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가 최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미국 심초음파학회(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에서 ‘심장초음파 분자영상을 이용한 동맥경화의 조기 진단을 주제(Platelet Attachment to Vascular Endothelium Occurs in Both Early and Late-StageAtherosclerosis Secondary to Dysregulation of Von Willebrand Factor: Evaluation by Contrast Ultrasound Molecular Imaging)’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심교수는 또 24개국에서 접수된 연구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로 선정된 4개에 대한 주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