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 뇌경색에서 심장 · 뇌손상도 감소밀에서 가루를 얻고 난 찌꺼기인 밀기울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인체실험 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의대 생화학교실의 이종원 교수와 임선하 연구교수는 밀기울 추출물에 치매 예방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국제 약학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밀기울이 치매를 예방한다는 쥐실험 결과에 이어 기억력 감소를 호소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적용실험에서 시각영역(시각기억 및 시공간작업기억)에서 인지기능을 개선킨다는 결
치매 전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가 저체중자에서는 치매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진 가운데 여성과 고령, 고혈압까지 있을 경우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욱·주수현 교수팀은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의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체중 및 나이, 성별, 인지중재 참가 여부, 고혈압 유무에 따른 치매 진행 위험을 추적관찰해 정신건강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iatry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체질량지수와 치매의 관련성 연구가 있었지만 경도인지장애자의 나이, 성별, 인지중
7분짜리 짧은 드라마를 보기만해도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최지현 박사, 전북대병원 신경과 김고운 교수는 뇌과학에 기반한 시나리오로 만든 영상을 토대로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주관적 인지기능장애 환자나 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매 환자 등 52명을 대상으로 테스한 결과 민감도가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드라마는 생일을 맞은 1명과 파티에 초대받은 6명에게 일어나는 상황을 중심으로 한
최근 5년새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각각 24%, 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일 발표한 양질환 건강보험진료비데이터(2012~2017)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치매환자는 49만 1천명, 경도인지장애환자는 18만 6천명이다.치매의 남녀 환자수는 각각 약 14만명과 35만명으로 여성환자가 2.5배 많다. 연령대로는 남녀 모두 80대, 70대, 60대 순이었다. 연령 별 10만명 당 환자수도 80대, 70대, 60대 순이었다.경도인지장애환자는 남성이 약 6만명인데 비해 여성이 13만명으로 2배
4000IU 섭취시 20% 이상 노화예방 효과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높을수록 노화 예방효과도 강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호스피스 완화의학 주상연 교수(제1저자)·고려대 의학통계학과 이준영 교수· 고려대 가정의학과 안산병원 김도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국, 유럽에서 발표된 혈중 비타민D와 노화의 관련성 연구 8편을 메타 분석해 BMC Geriatrics에 발표했다.비타민D는 골다공증, 인지기능저하, 심혈관질환과 암성 질환의 사망률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고령층에서는 소화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 일
알츠하이머병치료약물 아두카누맙의 장기효과가 확인됐다. 이 약물을 개발 중인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알츠하이머병(AD)치료 후보약물 아두카누맙의 제 1b상 장기지속투여시험 결과를 각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 7월 치매치료제 BAN-2401의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자세한 결과는 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뇌의 아밀로이드베타를 없애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험 대상자는 1b상 임상시험을 마친 후 장기투여시험에 참가를 희망한 143명. 이드을 ①위약에서 아두카누맙으로 교체군
자녀를 5명 이상 출산한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유산 경험자에서는 비경험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절반이나 낮았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한국과 그리스 여성의 출산과 유산 경험이 노년기 알츠하이머병 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 미국 신경학저널인 Neurology에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과 출산, 유산시 변화하는 성호르몬의 변화 탓이다. 각 호르몬이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하지만
술을 적당히 마시는 중년층은 그 이상의 음주자나 금주자에 비해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사클레대학병원 연구팀은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Whitehall II study 결과 장기간의 금주와 과음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적정한 음주는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음주량과 치매 위험은 J자형이나 U자형의 관계를 보인다고 생각돼 왔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35~55세의 영국 공무원 1만 308명(남성 6,895명, 여성 3,
인삼을 5년 이상 장기 섭취하면 인지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인삼 섭취량과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추적해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Therap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0세 이상 노인 6,422명. 이들을 2010년부터 2016년까지 2년 간격으로 추적관찰했다.인삼 복용량과 기억력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있었지만 대상자는 35~80세로 연령대 범위가 넓은 만큼 노인층에 특화시킨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인삼 복용기간을
호르몬치료가 폐경여성의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와 신경과 나덕렬 교수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폐경 여성에게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병용 투여하면 인지기능 감소 폭을 줄일 수 있다고 북미폐경학회지 메노포즈(Menopause) 최근호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여성 인지장애 억제에 호르몬요법의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다.연구 대상자는 경도인지장애를 보인 폐경여성 37명(평균 70.4세). 연구팀은 이들을 에스트로겐+프로제스테론 치료군(19명)과 위약군(18명)으
수술 등으로 전신마취한 노인에서는 인지기능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 한림대 생사학연구소 김태미 교수, 분당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코호트로 전신마취 경험과 치매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50세 이상 성인 남녀 21만 9,423명. 연구팀은 이들을 전신마취 경험자군(4만 4,956명)과 대조군(17만 4,469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에서 치매 환자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화두에 올랐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치매 환자의 자기부담금을 낮추는 등 그 정책은 이미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치매는 병원비는 물론 가족 간병에 대한 부담도 굉장히 큰 질환이다. 뇌기능이 퇴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과 질환에는 파킨슨병, 인지기능저하, 알츠하이머병, 떨림증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 역시 치매와 비슷한 발생 기전을 보이기 때문에 함께 예방해야 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한약의 파킨슨병, 치매, 인지기
조현병치료약물 아리피프라졸에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PET(양전자 단층촬영)로 아리피프라졸의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아리피프라졸은 도파민 분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항정신병 약물로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돼 왔다.이 약물은 최근 환청, 망상 같은 양성증상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감정과 행동이 둔해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음성증상, 그리고
서울대병원 차광수 의생명연구원 선임연구원[왼쪽]과 김태준 전 임상강사(신경과 정기영 교수팀)가 6월 2일 열린 국제하지불안증후군학회(미국 볼티모어)에서 2018 웨인 헤닝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연구팀은 뇌파의 전기 생리학적 연구를 통해 전두영역의 기능장애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밝혀낸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파킨슨병 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사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특히 파킨슨병은 좁은 보폭의 걸음걸이 자세이상, 손떨림, 근육강직, 동작의 느려짐, 연속동작의 느림, 자세 불안정 등의 이상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또한 손떨림, 머리떨림등 포만감과 위산 역류 등의 소화기계증상, 배뇨장애 등의 자율신경계증상, 불면증 혹은 심한 잠꼬대, 만성피로와 전신쇠약 등을 주로 호소한다.파킨슨병 환자의 약 50%는 우울증을, 약 40%는 치매를 동반한다.파킨슨병은 뇌 흑질의 도파민계 신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4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최근 남편과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불안과 우울 그리고 불면 만성피로 등이 나타났다.어느 날 밤에는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들고 불안해져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로 이러한 증상이 간혹 반복적으로 나타나 괴롭다고 한다.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시는 40대 초반의 남성 B씨는 실직 후 1년 정도가 되는데, 실직 후의 무료한 삶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잠들어도 편히 자지 못하며 우울한 증상이 있었다.어느날 갑자기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면 죽을 것 같고 안절부절 못하는
치매는 많이 알려져 있고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그에 반해 경도인지장애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통계를 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10~15%가 치매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그 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80% 이상이 6년 안에 치매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 정도라면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경도인지장애라는 질환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저하가 주요 증상이다. 그 외에 언어능력, 주의집중력, 시간과 공간에 대한 지각능력 등과 같은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에 따라 ‘기억상
노인환자에 급성기 치료 후 전환기의료를 하면 가정복귀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환기의료란 입원치료 후 몸상태가 악화된 노인에게 추가 치료 및 관리를 최소 1주일 이상 실시해 입원 전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의료로서 회복기의료라고도 불린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건강노화클리닉) 윤종률 교수는 '일상생활 기능이 저하된 고령자의 급성기 후 전환기 의료서비스 모형개발 및 구축’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입원환자 77명. 입원 사유는 고관절골절, 뇌혈관질환,
부산지역 의료기관에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로 진료와 상담을 하시는 환자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50대 이상의 환자가 상당수이지만, 20~30대 젊은 여성 환자수가 특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잠은 들지만 자주 깨고, 새벽에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 수면부족 상태가 되어 이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졸음, 의욕상실 등의 결과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이다. 그 원인은 평소 수면리듬이 불안정한 경우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수면리듬이 더욱 심하게 약화되고 그 결과 잘못된 수면습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며,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수면시간이 많을 경우 인지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60대 이상 노인들의 수면습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잠드는데 30분 이상이 걸리거나 하루에 8시간 이상 자는 경우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신경학회저널(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과거 수면과 치매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수면습관이 치매를 비롯한 인지감퇴와 관련하는지를 보고한 연구는 없었다. 또한 대규모 표본으로 다양한 수면 습관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