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필러 전성시대다. 주로 중장년층의 주름개선과 미세흉터 복원에 초점이 맞춰졌던 필러 시술이 이제는 동안 시술로 확대되면서 이마나 콧대, 턱끝, 관자놀이, 팔자, 광대 등 볼륨 및 안면윤곽 개선에 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초기에는 외국산 제품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HA필러는 물성에 따라 단단하게 잘 뭉쳐지는 '바이파직(biphasic)'과 부드럽게 퍼지는 '모노파직(monophasic)'으로 구분하는데,
허리디스크 증상은 현대인에게 일상적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허리디스크란 허리 주변 근육, 인대가 오랜 시간 압박을 받아 퇴행되고 약해지면서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과거 허리디스크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의 반복, 갑작스럽게 가해진 충격, 과한 운동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오는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탓에 병적인 퇴행이 발생돼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허리디스크 발생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거나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시는 5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몇 달째 잠을 못 이루어 괴롭고 일상생활이 엉망이라고 한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시는 60대 초반의 여성 B씨는 잠을 못 이룰 것 같은 초조와 불안감에 시달리며 결국은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깊은 잠을 못자는 것이 매일 반복된다고 호소한다. 김해시에 거주하시는 70대 후반의 여성 C씨는 10여년이 넘게 1~2시간 밖에 잠을 못 주무시며 어떠한 약물 치료도 듣지 않아 괴롭다고 한다. 이와 같이 최근 주변에서 수면의 개시와 유지에 장애가 생기면서 이로 인한 지속적인 피로감과 불안
동구바이오제약이 뇌기능개선제 도네포스정(성분명 도네페질)을 발매했다.도네페질은 뇌세포 끼리 신호전달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신경간극에서 아세틸콜린의 양을 늘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 행동 및 심리증상을 개선한다.특히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병행하면 인지기능 개선 등 효과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회사는 올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글리포스연질캡슐을 발매했으며 조만간 정제 발매도 검토 중으로 향후 치매치료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 체온은 보통 36.5도이다. 열이 나는 상황인지 체온이 떨어져있는지 이를 기준으로 측정하곤 한다.하지만 사람의 하루 체온은 시간에 따라 1도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티졸, 수면과 관련된 멜라토닌과 관련돼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신체 온도는 오후 5시 전후에 가장 높아지고 이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밤 11시쯤 잠에 들면 새벽 5시경에 최저 상태가 된다. 따라서 우리 몸의 체온 조절은 수면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체온과 수면의 상관성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잠이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와 모윤님 간호사가 제126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정 기관지내시경에 대한 레미펜타닐 진정제의 효능 및 안정성: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의 비교연구'라는 연구로 우수초록상을 받았다.
종근당의 복합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성분명 텔미사르탄, 에스암로디핀)이 2018년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됐다.산업기술성과는 한국공학한림원이 국민들에게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대표 기술이다.종근당은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제품 성상이 변형되는 텔미사르탄 성분의 단점인 인습성을 특허기술로 개선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정제 크기를 줄이고 포장형태를 기존 알루미늄PTP 포장에서 병포장으로 바꿔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산업기술성과로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가 30일 신공장을 본격 가동했다.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31.586㎡ 부지에 약 1,50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기존 보다 약 500% 늘어난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이 공장에서는 사람의 혈액을 분획∙정제해 만들어지는 의약품인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항트롬빈 III 등 총 6개 혈액제제가 생산된다.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려는 의료기관의 지정 기준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2주기(2019년~2020년)를 앞두고 소방훈련 및 의약품 관리 등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기준을 강화했다.최근 의료기관 대형화재 및 감염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직원 소방교육·훈련참여·금연 등 안전기준 강화, 주사용의약품 등 의약품 관리기준 세분화, 일회용 주사기 등 위험물질 관리 등이 포함됐다.기존 통역전담인력의 자격요건도 해외 학사 취득자·주요유치국적자 등으로 자격요건이 완화됐다. 과
JW중외제약의 탈모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 두타스테리드)이 이달부터 건강보험급여를 받는다.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을 통해 이 약물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제이다트정은 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약가는 0.5mg 제품 기준으로 709원이다. 두타스테리드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는 많았지만 모두 연질캡슐제형으로 정제 형태의 급여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제이다트정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한국인의 대장암 호발 부위와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허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오재환·원영주 교수는 중앙암등록본부가 보유한 대장암환자의 자료를 분석해 대한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했다.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 대장암 발생은 2만 6,790건으로 암 발생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도 성별을 불문하고 암 발생 3위에 올라있는 주요 암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2만 6천여명. 1996년~2000년까지 대장암 중 결장암 비율은 49.5%였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여 20
동아제약이 종합감기약 '판피린'의 골든타임을 주제로 한 CF를 만들었다.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듯이 감기증상에도 동일한 기회가 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모델은 최근 영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보영이다. 그녀는 광고에서 ‘몸이 으슬으슬 찌뿌둥해요?’, ‘목이 칼칼해요?’, ‘머리가 띵?’ 하냐고 몸살과 감기, 두통의 증상이 있는지 물어본다. 이어 버티다가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고 하며 감기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말한다. 동아제약 판피린은 50년 이상 된 장수브랜드이다. 1956년 일반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이 미식품의약국(FDA)이 허가가 지연됐다.혈액제제란 혈액의 액체성분인 혈장에서 특정 단백질을 분리 정제해 만든 의약품을 가리킨다.GC녹십자는 21일 품목허가 승인을 위해 제조 공정 자료가 추가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시된 공문을 미국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회사측은 "IVIG-SN이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시판 중인 제품인 만큼 최종 허가 승인의 결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는 제품 자체 유효성이나 안전성 이슈는 없다"고 밝혔다.이재우 GC녹십자 상무는
씨스메디(대표 김종훈)가 의료용 자동 세척기 클린플러스(clean plus) 2년여간 연구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출시 제품은 병의원에서 수술 후 기구 세척시 수동으로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수술에 사용한 기구를 자동세척하는 clean plus OTC-1(사진 왼쪽)과 수술 처치 등에 사용한 썩션 튜브와 병을 자동 세척하는 STC-1(오른쪽) 등 2종류다.회사 측에 따르면 특수 고안된 고압노즐분사 방식으로 세척, 기구 손상에 의한 재구매율이 낮고 원터치로 자동 세척하는 만큼 세척 시간 단축과 인력의 비효율성
천안에 거주하는 이민호(가명, 38세) 씨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잠을 이룰 수 없어 힘든 밤을 보냈다. 어려서부터 예민해서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설치거나 고민거리가 있으면 잠을 쉽게 이루지 못했던 이씨는 "잠 못 자는 고통은 누구도 모를거에요. 불안과 초조함 속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느낌은 정말 죽고 싶을 지경입니다"고 현재의 힘든 심경을 호소했다.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씨와 같이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수면은 사람의 하루생활 중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매우 중요하며 인체의 휴식시간이라고도 할 수
한국화이자제약이 13일 물에 녹여 섭취하는 멀티비타민 센트룸 아쿠아비타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1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의 분말형으로 어린이용 제품을 제외하고 센트룸이 국내 시장에서 정제(Tablet)가 아닌 제형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센트룸 아쿠아비타는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C 1,000mg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4가지 비타민B군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 총 11가지 멀티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돼 있다. 1회 섭취분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 실내에서는 물론,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한미약품과 벌인 페소시드(성분명 페노피브릭산)제형 특허소송에서 승리했다.27일 한국유나이티드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청구한 페노시드 제형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이 성립된다고 심결했다.페노피브레이트 계열 약물인 페노피브릭산은 고중성지방 치료에 사용하며 공복 흡수율이 낮아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페소시드캡슐은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이번 특허 회피에 성공함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는 캡슐이 아닌 정제로 제품을 개발하며 현재 품목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산업 육성책도 제시됐다. 정부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규제완화 노력을 했으나 빠른 기술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육성 방안에 따르면 안전성 우려가 적은 의료기술(의료기기)은 시장에 먼저 진입한 다음에 평가하는 '선진입, 후평가' 방식으로 개선된다. 기존에 의료기기 허가 과정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8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요양급여
최근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개강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그 중에서 많은 학생들은 여름방학이라는 공백기간 동안 변화된 자신의 얼굴이나 몸매를 개학시기에 뽐내고 싶어하는데,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자리잡은 사회에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아낌없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이다.저마다 원하는 모습을 꿈꾸며 성형수술을 고려해보지만 비용적인 면과 긴 회복기간으로 인해 부담을 느껴 주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상대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과 별도의
재사용 금지 대상 의료용품 범위 확대 개정 법률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다만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찬성할 뜻도 있음을 나타냈다.이 개정안은 일회용 주사용품에서 모든 일회용품으로 범위를 넓히자는 것으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발의했다.의협은 반대 이유로 일회용 의료용품 사용 및 처리에 적절한 수가 책정과 보상이 마련돼 있지 않은 만큼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만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모든 감염관리의 책임을 일선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의협은 또 모든 일회용 의료용품에 대한 재사용 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