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은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지 1년 이내 뇌경색 발생률이 선진국의 약 3배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심방세동환자의 5년간 추적관찰 자료를 PLOS ONE에 발표했다.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은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며, 뇌졸중의 위험을 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이 없으면서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 2007년에서 2013년까지 추적관찰에서 뇌졸중 발생률은 9.6%, 심방세동 진단 1년 후 뇌졸중 발생률은 6%로 추적기간 중에 전체 발생의 60%가 초기에 발생했다.심방세동 진단 후 1
심장수술로 부정맥을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은 심실이 하나 밖에 없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부정맥 예방수술인 새 폰탄수술을 시행하고 18년간 추적한 결과를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이 없었으며 수술 관련 합병증도 없었다. 특히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환자 2명은 약물치료로 상태가 호전됐다.연구팀의 수술 방법은 ▲전도 속도가 느린 연결관 차단을 위해 관상정맥동까지 우심방 절개 연장 ▲우심방 절개 부위와 삼첨판륜 사이 냉동절제 ▲수술 봉합시 우심방 분계릉 손상을 피해서 차단막 설치 ▲봉합선을 줄이기 위해 고어텍스 패치를 샌드위치 기법으로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대한부정맥학회(KHRS) 9차 학술대회가 대한부정맥학회(김영훈 초대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부정맥센터) 주관으로 6월 23일(금)부터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정식 학회로 발돋움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가하는 TTS 2017 (Tokyo-Taipei-Seoul Arrhythmia Joint Conference 2017)이 공동 개최되는 만큼 해외 석학들도 대거 참여한다.아울러 실질적인 토론으로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회 최초로 라이브 케이스 세션도 진행한다.한편 학회는 정맥 질환의 국민적 인식 전환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환자, 개원의, 부정맥 전문가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자료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부정맥학회
급성심부전환자의 예후가 대장암환자보다 나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이 지원하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은 19일 급성심부전환자의 병원내 사망률과 퇴원 후 사망률의 추적관찰 결과를 대한심장장회지(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전국 10개 대학병원 급성심부전 입원환자 총 5천 6백여명. 이들을 5년 추적관찰한 결과, 병원내 사망률은 4.8%이며, 퇴원 후 6개월, 1년 사망률은 각각 12.4%, 18.2%로 높아졌다. 특히 2년 사망률은 27.6%로 대장암 5년 사망률 23.7% 보다 높게 나타났다.급성심부전의 원인으로는 허혈성심질환이 37.6%로 가장 많았으며, 심근
항공기 소음이 고혈압과 부정맥 발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리스 아테네대학 연구팀은 2004~2006년 아테네 국제공항 주변거주자 420명을 추적관찰한 결과를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참가자의 거주지와 항공소음 수준의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야간 항공기 소음에 많이 노출될수록 고혈압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야간 항공기 소음(밤 11시~오전 7시)이 10dB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 위험은 2.63배 증가했다.심부정맥 발생률도 야간 항공기 소음 노출시 2.09배 더 높았다. 뇌졸중 위험도는 소음노출증가시 함께 높아졌지만관련성이 크지는 않았다.연구팀은 "야간 항공기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에 악영
심방세동환자에서 뇌경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강시혁 교수팀은 국내 심방세동 환자 10,846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2003~2013년)로 심방세동과 뇌경색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일본심장학회지 Circul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심방세동환자의 뇌경색 발생 위험은 연간 3%다. 위험인자로는 65세 이상(3.28배), 75세 이상의 고령(3.95배), 고혈압(3.61배), 당뇨(1.64배), 동맥경화성 질환(1.5배), 뇌졸중 과거력(7.21배), 심부전(2.3배) 등이었으며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강 교수는 "심방세동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지만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이면 뇌경색 위험이 상당히
심방세동환자에는 고주파소작술로 혈압을 낮춰도 재발 억제효과는 얻을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주파소작술은 심방세동의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재발률은 여전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캐나다 달하우지대학 연구팀은 고주파소작술 후 적극적 강압이 심방세동의 재발 예방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검토해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혈압 130/80mmHg을 초과한 심방세동환자 184명. 전기소작술 시행 전에 적극적 강압군(목표혈압 120/80 mmHg미만) 또는 표준강압군(목표혈압 140/90mmHg) 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주요 결과는 고주파소작술 시행 후 3개월까지 증후성 심방세동의 재발이었다. 4개월(중앙치)간 추적한 결과, 6개월 후 평균 수축기혈압은 적극강압군이 123.2mmH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천광진 교수가 5월 25일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를 이용해 59세 여성 환자의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에 성공했다.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는 특수 제작한 전극 카테터로 카테터 위치 신호와 심장의 전기적 신호로 3차원 그래픽 영상을 만들어, 기존 CT영상과 결합해 환자의 심장 내·외부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다.심장을 입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만큼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시술 시 정확한 절제를 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심실이 하나인 환자에 부정맥을 예방하는 새로운 폰탄수술법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 김용진)은 자체 고안한 부정맥 예방 심장수술의 18년간 장기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해 Annals of Thoracic Surgery에 발표했다.심실이 하나뿐인 심장기형 환자는 저산소증 해소와 운동 능력 유지를 위해 우심방에서 폐로 직접 연결하는 폰탄수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수술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보이는 부정맥이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다.이 교수팀은 단심실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새 폰탄수술을 시행하고 18년간 추적한 결과,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이 없었고 수술 관련 합병증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박수가 빨라지는 빈맥환자 2명의 경우 약물치료로
호흡기 감염 및 요로감염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이 부정맥 발생위험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메시나대학 지안루카 트리피로(Gianluca Trifirò) 교수는 아지스로마이신과 심실성 부정맥의 관련성을조사해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대상자는 1997~2010년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거주자 1천 4백만여명의 항생제 사용기록. 대상자 가운데1만 2,874명에서 심실성 부정맥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30명이 아지스로마이신을 사용했다.페니실린계 항생제 아목시실린에 비해 심실성 부정맥 위험은 낮았지만(오즈비 0.90, 95%신뢰구간 0.48-1.71), 항생제 비사용자에 비해서는
▶ 일 시 : 4월 26일(수) 오후 2시▶ 장 소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인천 계양구) 지하 1층 강당▶ 제 목 : 부정맥▶ 문 의 : 032)240-8154
▶ 일 시 : 4월 4일 오후 2시▶ 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 제 목 : 부정맥▶ 문 의 : 1588-1533,1800-1533
바이엘의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의 저용량제형이 정맥혈전색전증(VTE) 재발 위험을 억제한다는 대규모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오타와대학 필립 웰스(Philip S. Wells) 박사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 미국심장학회(ACC 2017, 워싱턴DC)에서 리바록사반(10, 20mg)와 아스피린의 정맥혈전색전증 억제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EINSTEIN CHOICE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리바록사반은 아스피린에 비해 VTE 재발 위험이 약 70% 낮고 출혈 위험도 양쪽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장기투여시 재발과 출혈 위험 균형맞추는게 문제심부정맥혈전색전증(DVT)과 폐색전증(PE) 등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10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에 선정됐다. 기간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이 수술법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 전체가 불규칙적으로 무질서하게 떨리는 상태) 환자를 위한새 치료법앋.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에 있는 엄지손가락 모양의 작은 낭인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 발생위험 부위를차단한다.세종병원은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을 중심으로 2012년 9월에 첫번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했으며현재까지 46명 환자를 시술했다.
어릴 때 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결손)이 나는 심방중격결손(ASD)으로 진단된 환자는 심방세동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팀은 자국의 데이터에서 1963~2011년에 ASD로 진단된 18세 이하 환자 1,111명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및 뇌졸중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해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대조군으로는 환자 1명과 나이 및 성별이 일치하는 10명을 선별해 24년간(중앙치) 추적관찰했다.그 결과, ASD군은 소아기 폐쇄술 실시 여부에 상관없이 심방세동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대조군 대비 위험비는 폐쇄술시행군이 18.5, 비시행군이 16.4였다.심방세동 위험은 외과적 및 카테터 이용
대한부정맥학회가 12월 9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회장으로는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원스탑클리닉 장기육(순환기내과), 김환욱(흉부외과) 교수팀이 103세의 초고령 환자에 고난도 심장수술을 성공했다.심장치료팀은 12월 7일 이 환자에게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부분치환술, 심방세동 부정맥 수술 등 3가지 흉부외과적 수술을 체온을 28도로 낮추는 저체온 요법을 적용해 4시간만에 마쳤다.환자는 수술 다음날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현재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운동 중으로 알려졌다.서울성모는 2011년 국내 최초로 102세 대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한 이후, 2014년에 국내 최고령 환자(71세) 소장이식과 100세 외국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과 비뇨기과 동시 수술을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6년에는 103세 환자 뇌졸중 치료에 성공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때문에 심장병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는 뇌졸중환자 1천 3백여명의 진료데이터를 분석해 Strok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평균 67.8세(남성 약 59%)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직전 일주일간 거주한 지역의 기준 대기오염 정도와 뇌졸중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그 결과, 뇌졸중 가운데에서도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뇌경색 위험이 대기오염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환자의 나이와 성별, 고혈압, 당뇨병, 흡연력 등의 위험인자 등은 물론 뇌졸중 발생 일주일간의 평균온도와 강우량 등의 환경적 요인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대기오염 요인
세계 최소형 심장리듬모니터가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 준)는 12월 12일 진단이 까다로운 부정맥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체내에 이식해 심장 리듬 정보를 읽어내는 '리빌 링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AAA 건전지의 3분의 1 정도로 현재 나와있는 심장리듬 모니터 가운데 가장 작다. 하지만 기존 모델인 리빌 엑스티에 비해 저장 용량은 20% 이상 늘어나 최장 3년간 체내에서 부정맥을 기록할 수 있다.크기가 작은 만큼 시술시간이 기존 보다 약 15~20분 줄었으며, 환자의 왼쪽 가슴 윗쪽의 피부를 1cm 이하의 길이로 절개해 이식할 수 있어 육안으로 이식 여부를 거의 알 수 없다. 이식 후에도 1.5테슬라는 물론 3테슬라급 자기공명영상(MRI)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 최민석 소장이 국내 최초로 성공한 ‘제로(ZERO) 방사선 고주파전극도자절제(RFCA) 시술’을 받은 부정맥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어 호흡 곤란, 가슴 두근거림, 실신 등을 유발하는 부정맥을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치료하는 시술로, 전극도자들을 말초혈관에 삽입한 후 X-레이 투시영상의 도움을 받아 심장 내 이상부위를 절제하거나 괴사시켜 완치․조절하는 시술이다.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에 X-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평균 1시간 정도의 방사선 노출로 일부 환자들에게서 합병증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최 소장은 부정맥 중에서도 심장 윗부분인 심방에서 발생하는 심방세동을 비롯해 부정맥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