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 김성윤) 이 11월 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역 내 참사랑묘역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들을 추도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했다.가톨릭의대는 시신기증자들을 위해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내 참사랑묘역에 유해를 안치하고 매년 위령성월(11월)에 위령미사를 실시해왔으며, 현재 참사랑묘역에는 총 3,515위의 기증자가 안치되어 있다.
만혼으로 첫 출산 연령이 늦어지고난임부부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임 원인인 자궁근종 유병률이 12년간 4배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자궁근종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통증, 압박증상 등 다양한 임상 증상뿐만 아니라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가톨릭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김미란·조현희·정윤지·이민경(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김석일·채경희·김미라 교수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100만명 가운데 15~55세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한 '한국 여성의 난임 극복을 위한 빅데이터 연구'를 지난달 제2회 자궁근종 연구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대상 여성의 나이를 5년 단위로 나누어 유병률과 누적발생률, 연간발생률 및 치료 경향을 분석한
이광훈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피부과)와 김진우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가 '아토피피부염'을 출간했다.이광훈·김진우 교수는 다년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총 33장으로 이루어진 단행본을 출간했다.이 책은 국내외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진단과 원인, 치료법 및 연구성과, 환자 교육 등을 정리하여 국내 아토피 피부염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센터장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가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교실, 소아과학교실, 진단검사의학교실, 삼광의료재단과 함께 발달지연 및 지적장애 환아에게 유전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를 지원했다.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검사환아 850명 가운데 약 19%에서 선천성 유전 질환을 진단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계 희귀질환은 7000여종. 임상 증상 특징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의 약 80%는 유전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거나 만성적 쇠약을 유발하는 중증질환이 많다.국내 등록된 희귀난치질환은 1,094종이며 국내 등록 희귀난치질환자는 100만명이 넘는다. 유전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는 주로 발달장애, 정신지체, 선천성 기형 등을 보이는 경우 혈액을 이용하는 분
불안과 우울이 행복감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대한불안의학회(이사장 한상우)와 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일반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행복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나이와 성별. 결혼유무, 수입, 종교, 취미생활 등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불안과 우울이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OECD국가 1위의 높은 자살률 역시 불안과 우울이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줄여야 자살률을 낮추고 국민의 행복한 삶에 가장 중요한 요인인 셈이다.대한불안의학회는 "상황이 이렇지만 한국사회에서 불안과 우울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며, 사보험 차별,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오강섭, 성균관의대)가 중앙자살예방센터, 중앙심리부검센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8월 31일(목)~9월 1일(금) 양일 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전한 의문, 한국인의 자살’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는 사전에 접수된 연구 초록 및 포스터가 게시될 예정이며 그 외에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 성남시자살예방센터 등 관련 기관들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학술대회를 기획한 한국자살예방협회 학술위원회 이경욱 위원장(가톨릭의대) 는 “아직도 자살은 한국사회에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이의 원인 및 예방을 위한 노력과 작업들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자살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 김영균 교수)이 최근 내과 수련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했다.내과학 교실은 최근 새로운 수련환경에 맞춰 전공의 교육을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나누고 체계적이고 강화된 술기교육 과정을 확충한 '내과 수련교육 표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교실은 지난해 12월 부터 각각의 담당 교수 선정 및 위원회 구성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프라인 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올해 3월부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10개의 수련병원에서 매주 2차례 내과 전공의 대상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온라인교육은 온라인 컨텐츠 준비위원회(위원장 : 서울성모병원
12주 복용시 30% 본인부담 약 320만원가격과 효과 순응도 등 3박자를 갖춘 C형 간염(HCV) 치료제가 다음달부터 보험적용된다.한국MSD는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를 병합한 새 HCV 치료제 제파티어에 유전자형 1형 및 4형 성인 환자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만성 C형간염 유전자형 1형에서는 제파티어 단독 또는 리바비린 병용시, 그리고 유전자형 4형에서는 12주간 제파티어 단독 또는 16주간 리바비린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 적용된다.제파티어는 역대 HCV 치료제 가운데 가격 경쟁력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이다. 한국MSD는 전세계 최저가로 한국에 공급하게 됐다면서 본인부담 30% 적용시 12주 복용할 경우 약 320만원이라고 밝혔다.효과면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가톨릭의대생들이 뽑은 '2016 임상실습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성빈센트병원은 2016학년도에 시행된 임상실습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임상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나라 연구개발비가국내총생산 대비4.3%인 세계 최고수준인데도 불구하고 기초의학 교실의 폐지 교수 충원 감소 등 기초의학 교육이 부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3월 29일 개최한 8회 학술포럼 '한국 연구지원정책, 어디로 가는가'(연세대 서암강당)에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영민 교수는 "의학의 과학적 근거와 원리를 제공하는 만큼 의학교육에 필수"라면서 "미래산업인 4차산업을 위해 기초의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기초의학 교육이 축소되고 기초의학자가 부족해지는 것은 해당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란게 박 교수의 견해다.그에 따르면선박건조량과 고등교육취학률, 국제특허출원건수, SCI논문수도 세계 탑수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이 1월 25일(수) 드림병원(병원장 이한일)으로부터 의과대학 발전기금 3천만원을 받았다.이한일 병원장은 오랜 기간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외과 교수로 재직한바 있으며, 발전기금을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전했다.
밀 추출물을 포함한 곡류와 과일 식단을 많이 섭취하면 심근경색증에 의한 심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의대 이종원 교수와 임선하 박사팀은 동양대 한미정 교수와 공동으로 곡류, 과일, 채소, 향신료, 두류, 견과류, 음료 및 해조류의 심장 손상 감소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박사팀에 따르면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으로 대표되는 관상심장질환은 사망률이 15%에 달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연구에 따르면 밀 추출물은 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심부전 지표를 53%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활성단당류(아라비노스, 자일로스 및 푸코스) 및 이들 활성단당류로 구성된 다당류들(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주임교수 : 박조현 교수)은 지난 11월 3일~5일까지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5명의 교원과 3명의 전공의가 각각 우수논문 및 전공의 토론대회에서 수상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정윤주 임상강사(지도교수 : 송교영 교수)는 ‘Optimal prophylactic method of venous thromboembolism for gastrectomy in Korean patients: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유태경 임상조교수(지도교수 : 채병주 조교수) ‘The role of primary tumor surgery in de nov
2016년 ‘LG 글로벌챌린저’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천지개변’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2학년 오현주, 김민선, 박준범, 이은혜 학생은 ‘21세기 질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장(場) 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해외탐방을 통해 한국형 대변은행 설립을 제안하여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한편, LG 글로벌챌린저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24개 팀, 2,756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10월 28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적정의료 확산을 위한 현명한선택 (Choosing Wisely)의 국내 도입에 대해 알아보는 포럼을 개최한다.현명한 판단 (Choosing Wisely) 캠페인은 불필요한 진단이나 검사, 치료 등을 배제해 의료자원 낭비를 막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전개됐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이태리 등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의료비의 급격한 상승, 그리고 검사와 처치의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국내 상황을 비롯해 국제 동향에 대해 알아본다.고대의대 안형식 교수가 한국의료의 적정성문제를, 가톨릭의대 정승은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적정의료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10월 23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5회 중앙대병원 당뇨병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의 안전한 혈당관리(KMI한국의학연구소 내분비내과 안지현 과장) ▲당뇨병 환자에서의 비만 관리(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손장원 교수) ▲당뇨병 관련 보험 기준, 쉽게 정리하기(광명성애병원 내분비내과 박석오 과장) ▲당뇨병 경구약제의 처방(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김현민 교수) ▲당뇨병 주사약제의 처방-인슐린과 GLP-1 수용체 작동제(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를 주제로 임상에서 겪는 당뇨병의 치료와 합병증 예방 등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한국을 비롯해 극동아시아지역 여성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희귀폐종양인 경화혈관종 발생 과정이 처음으로 규명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이석형, 정승현 교수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폐경화혈관종의 발생 기전을 규명한 결과를 PNAS에 발표했다.폐에서 생기는 경화혈관종은 지금까지 폐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만큼 폐암과 발생기전이 공통적일 것이라고 추정돼 왔다.하지만 전장 유전체 변이 양상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다 아시아 여성에서 유독 5배 많이 발생해 여성 폐암과 유전적으로 감별이 어려웠다.연구팀이 폐 경화혈관종 환자 68명 (여성이 91%)을 분석한 결과, 46.6%에서 종양유전자로 알려진 AKT1 돌연변이가 발견됐으며 β-catenin 돌연변이도 4.5%에서 검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탐스로신(tamsulosin) 0.4mg 및 0.2mg+타다라필 5mg 복합제 투여군이 타다라필 단독군(5mg)에 비해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8% 더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기능 개선 효과는 열등하지 않았다.이번 연구 발표자인 가톨릭의대 김세웅 교수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이 전립선 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며,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두 질환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는 타다라필 5mg이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처방에는 어려움이 있어 알파차단제와 병용요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이 9월 29일(목)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5층 504호에서 인문사회의학과 개설 10주년을 기념하는 ‘10주년 인문사회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옴니버스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며 :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실시된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 교육의 현황을 점검해보고, 인문사회의학 교육의 방향 및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심포지엄에서 ▶ 인문사회의학과의 비전과 미션 ▶ 인간의 길 ▶ 공감과 사회적 책임 ▶ 의(醫)와 인문학의 만남 ▶ 의사로서의 정체성 확립 및 구현 방법 모색 ▶사회를 치유하는 의사 ▶ 학생 주도적인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 마무리 ‘캡스톤’ ▶옴니버스 교육과정의 방법론 고찰의 총 8가지 주제발표가 있으며 각 주
1개월에 1회 투여하는 조현병주사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가 9월 1일 보험급여 고시와 함께 출시된다.오츠카제약과 룬드벡이 공동 개발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201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신분열병(이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1회 투여 시 4주간 약효가 지속되는 만큼 매일 경구용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켜준다.아빌리파이의 메인테나의 효과는 경쟁품인 인베가 서스티나(성분명 팔레페리돈)과 직접 비교한 QUALIFY 임상연구에서 입증됐다.한국오츠카에 따르면 치료 8주째부터 인베가 서스티나군에 비해 건강관련 삶의 질(HRQoL)이 유의하게 개선됐다.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300mg과 40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보험약가는 각각 1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