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약가 일괄 인하 방침에 대해 반대 서명운동에 나선다.협회는 30일 "산업의 생존과 직결됨을 알리기 위해 8만 제약인의 의지를 담은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정부의 발표대로 일괄 약가 인하가 진행될 경우 제약산업은 크게 위축되어 제약업에 종사하는 8만 제약인중 상당수의 대량 실업 발생과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로 이어져 결과적으로는 국민의 약값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며 서명운동의 당위성을 강조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약가 인하 반대 서명운동은 제약산업 종사자 및 해당 가족까지 참여한다.
한국제약협회 회원들이 12일 협회 정문 앞에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협회는 “국내 제야산업이 건실하게 발전해 나가야만 약제비도 절감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의 운용 또한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추가적 일괄 약가인하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국내 제약산업은 매출원가가 낮은 반면 영업비 등 판관비율은 높은 구조라 다른 제조산업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리고 국내 제약산업이 제조와 유통 기능이 혼합된 업종인 만큼 제조유통업과 비교해야 정당하다고도 설명했다.삼일회계법인 권경배 이사는 20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6월 발표한 '2010년 기업경영분석'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권 이사는 또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등 국내 상위 제약사와 GSK, 화이자 등 외자제약 본사(本社)와 비교해 봐도 매출원가율은 2배 높고 영업이익률은 2배 낮은 구조"라고 설명했다.그 원인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하고 제네릭 의존도가 높으며 시장규모 대비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기 때문으로 진단했다.그
한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추가 약가인하 방안에 대해 회원사 대표의 연명으로 정부에 탄원서를 18일 제출했다.이번 탄원서는 143개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청와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약단체 등에 제출됐다.협회는 탄원서에서 2010년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인해 최대 2조원의 손실을 입고 있는 마당에 새로운 약가인하 정책을 시도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특히 기존 실시 중인 약가인하 정책을 검증할 새도 없이 또다른 약가인하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제약산업의 현실을 도외시한 처사라는 것이다. 협회는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행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훼손시켜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한국제약협회가 1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1,5000명을 채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협회는 또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이 작성한 산업연관표 자료를 인용, 의약품산업의 고용유발계수가 2008년 6.6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IT의 전자기기부분품(5.7)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2008년 제약협회 전체 회원사의 매출 13조 2,640억원에 고용유발지수(10억원당 6.6)를 대입하면 87,543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직종별 변화는 2008년부터 2010년 3년간 연구직은 360명, 378명, 402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영업직은 1,579명, 1,411명, 1,31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협회는 연구직 증가는 R
- 이 헌기 전 노동부장관, 전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모친상 - 발인 : 2011년 6월 14일(화) 오전 8시:00분- 장지 : 충남 서산 선영- 빈소 :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 연락처 : 02-2258-5971
동아제약 연구소가 최신 설비를 갖추고 첨단 연구소로 탈바꿈했다.연건평 4 294평, 대지 645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연구소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한 설계로 특히 화이자, 머크, 노바티스 연구소와 미국방부 생화학연구소를 설계한 CUH2A社에서 컨설팅을 맡았다. 특히 관련 부서를 근접 배치시켜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였고, 악취와 소음의 우려가 높은 동물사육실과 동물실험실을 지하층에 배치, 지하와 지상 층의 공기 환기 시스템을 따로 설계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이 연구소는 1977년 7월 설립돼 항생물질 원료의약품의 국산화, 생물의약품 제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했으며 2000년대 들어 스티렌과 자이데나, 그리고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개발 등 신약 개발의 산실 역
"국내 약제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가격이 아니라 사용량 때문이다.이것이 획일적 약가인하 반대 이유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이사장은 3일 이사장단회의, 약가제도위원회, 약가제도연구위원회 통합 워크숍에서 이같이밝혔다.협회는 이날반대하는 첫번째 이유로 투약일수와 처방전수 증가 등 국내 약물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약제비 증가에 있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 설명했다.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외래 처방전 투약일수는 05년 7.8일에서 09년 9.8일로 늘어났으며, 처방전 당 품목수는 09년에 3.99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2.16개와 큰 차이를 보인다.▶2013년까지 업계 피해액 8,900억원두번째 이유는 가격인하에 대한 제약사의 인내력이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협회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업무효율성 제고 및 업무 집중도 향상과 변화하는 의약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협회는 2일 그동안 3실 10팀으로 운영하던 조직을 2본부 1실 8팀 2반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경영지원실은 경영지원본부로 하고 산하 약가정책팀과 공정거래팀을 공정약가팀으로 통합했다. 연구반은 신설했다.아울러 전략기획실을 바이오의약품 본부로 개정, 본부장에천경호 씨를 영입했다. 신임 천 본부장은 중대약대, 동 대학원(약물학전공)을 나왔다. 태평양, 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바이로메드(주), 녹십자, 한국유니온제약 개발 상무를 역임했다.산하에는 기존 기획정책팀을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정책팀으로 나누고, 교육진흥팀과 정보관리팀은 교육정보팀으로 통합했다.한편 협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으로 제약업계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에서는 지정된 한도내에서 강연료와 원고료를 허용하고 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7일 그랜드힐튼에서 개최된 아시아 규제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중국과 일본의 윤리규약 사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미국제약협회(PhRMA)의 윤리 규약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차용하여 강연료 등이 새롭게 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료의 경우 공식적인 아젠다가 서류로 제출되면 지정된 한도 내에서 지불이 가능하다. 다만 회원사들의 강연료 지불 남용을 막기 위해 은행을 통한 송금을 장려하고 있으며, 매년 비용 조사 수행을 진행하고 있다.일본제약협회 역시 세계제약연맹(IFPMA) 규약에 맞춰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이춘엽)이 1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 올린 다케다의 철학 및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연구하고 있다"며 한국사회에 공헌하는 회사가 될 것임을 밝혔다.아울러 "한국의 보건의료 관계자분들과 협력적 상생을 이루어가면서, 한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한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라는 한국다케다제약의 미션을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한국의 제약산업은 이제 인적과 기술면에서 많은 인프라를 갖췄다. 이런 시기에 230년된 다케다제약의 한국 진출은 시사하는 바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천수)가 29일 2011년도 의약품광고심의 사례집을 발간, 회원사에 배포했다.광고사례집은 일반의약품 대중광고와 관련하여 △ 사전심의제도에 대한 안내 △ 의약품 광고관련 법규 △ 약사법규 적용사례 △ 약효군별 기각사례 △ 유권해석 등과 함께 의약품 광고 사전심의 연도별 현황과 2010년도 월별 광고심의 현황, 의약품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한편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에서는 내달 12일 3시경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광고사례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 법인을 설립한 외국계사와 대기업의 제약인력 스카웃에 대해 한국제약협회가 유감을 표명했다.제약협회는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름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한 기업은 일본계임을 밝혀 한국다케다 제약으로 보인다. 다른 기업은 삼성으로 보인다.협회는 고임금으로 제약인력을 무분별하게 스카웃하는 일은 제약업계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기업윤리상으로도 재고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직업을 옮기는 자체야 문제가 없지만 전 직장을 그만둔 다음 일정기간을 둔 다음 다음 직장으로 가는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협회가 올해 최대의 목표를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재검토로 꼽았다.협회는 9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약산업의 미래 좌표는 리베이트 근절과 시장형실거래가 재검토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책 당국과의 대화, 국회 등 관계 요로에 제도의 문제점을 설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작년 10월부터 시험실시 중이 이 제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정부도 입장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경호 회장은 "약 6개월간의 제도 실시 데이터를 보면 정부측의 제도 방향성에도 가닥이 잡힐 것이다. 정부도 시장형 실거래가 상황제도를 분석해서 문제점이 있으면 고쳐나가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유덕희 이사장도 "제도의 목적이 리베이트 근절이지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면서 리베이트 쌍벌죄에 대한 효과
어디까지 되고, 어디까지는 안되는 걸까?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마케팅 허용 범위에 대한 일선 제약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제약협회가 자사 제품설명회 숙박 제공에 관한 기준을 제시했다.지난 달 공정경쟁규약 세부운영안을 통해 제약사들의 혼선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한층 예민해진 제약사들로서는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더욱이 최근 각종 의사단체의 정기총회와 본격적인 춘계학회 시즌과 맞물리면서 제품설명회 숙박제공 여부에 회원사들 문의가 잇따르자 심의기준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의약품 거래에 관한 공쟁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과 관련, 2차 회의를 갖고 3일 숙박제공 제품설명회 심의기준을 공개했다.심의기준에 따르면 제품설명회의 참석
최근 제약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인센티브)와 관련해 제약협회장과 복지부 담당관이 '같은장소에서 다른 말을 하는 이른바 동상이몽(同床異夢)의 모양새를 보였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4일 열린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리베이트 척결을 위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면서도 실거래가상한제에 대한철회의지를 밝혔다. 곧이어 축사를 위해 나선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의 리베이트 척결과 실거래가상환제의 정착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 회장의 발언을 일축했다.이 정책관의 이같은 발언은 같은 날 약사회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실거래가상환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변경 불가능할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한편 제약협회는 올 사업목표를 ‘혁신과 세계화를
자율공정경쟁규약의 세부운용기준이 최종 확정, 시행된다. 한국제약협회는 작년 12월 2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개정, 승인된 자율공정경쟁규약의 주요 사항을 학술상, 자선목적 의약품 지원, 학술대회 참가자 지원 등과 관련하여 그 동안 포괄적으로 시행했던 기부행위의 구체적 절차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자사제품설명회와 관련해 숙박을 제공하는 경우, 개최하기 전월 까지 신청서와 첨부자료(설명회 개요, 숙박사유, 프로그램, 제공항목 및 금액 등)를 협회로 제출하면 심의 후 시행 할 수 있도록 했다.제약협회는 이번 조치가 일선에서 혼선을 줄일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회원사 및 관계자가 숙지하여 새로운 규정이 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궁금사항이 있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3일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를 열고 학회지원, 제품 설명회, 시장조사 등에 관한 세부운용기준을 마련했다.이번에 마련된 세부운용기준에는 교통비, 식대, 시판후조사 사례비 등 구체적 항목에 대한 금액이 명시된 만큼 업계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특히 이번 복지부가 ‘쌍벌제법 적용시 세부 범위는 공정경쟁규약에 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 만큼 이번 세부운용기준이 실질적인 쌍벌제 처벌 기준이 될 전망이다.학술대회 참가지원교통비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참가의 경우 목적지까지의 최단거리 이코노미클래스 국제항공 왕복운임으로 귀국일자 확정 요금을 적용한다.즉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경우 리베이트로 간주될 수 있다는 얘기다.국내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참가의 경우 항공은 역시 이코노미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2일 오전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김연판 상근 부회장을 임명했다. 김 상근 부회장은 3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신임 김 상근 부회장은 영남대 약대출신의 약사로서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약정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및 지방청장을 거치며 의약품 행정업무와 관련된 요직을 두루 거쳤다.아울러 한국메디텍제약, 우리팜제약의 사장, 한미약품 부사장도 역임해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가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도 같은 날 성명문을 발표했다. 역시 제약협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쌍벌죄를 통한 투명성 강화 노력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아울러 강연·자문료에 대해 ‘판매촉진 목적’이 아니면 개별 사안별로 가능하다고 밝힌 복지부의 설명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KRPIA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지식이 축적되며, 이러한 지식을 의료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책임이고, 환자의 건강과 의학 발전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정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지식과 정보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최신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 교류 활동은 의학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토대가 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