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부회장 불신임 발의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의협은 23일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불신임안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의정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 전권을 부여하는 대의원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반대표가 3배 많아 부결됐다.의결 결과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안의 경우 242명 대의원 가운데 189명 투표한 결과, 찬성 48명, 반대 138명, 기권 3명이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관련 불신임안의 경우 찬성 69명, 반대 11
수술실CCTV설치 의무 법제화가 오는 9월 25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의협(회장 이필수)은 지난 20일 열린 제110차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이 의료진의 기본권을 해치고 필수의료를 붕괴시킬 수 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의협은 헌법소원 제기 이유에 대해 "수술실 CCTV 의무 설치·운영으로 인해 필수의료 붕괴 가속화 초래 및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인 등에 대한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직업수행의 자유, 초상권 등 헌법상 기본권 침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
분산된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사업(K-멜로디)이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이 사업에는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에 반영됐다.다만 사업에 성공하려면 몇가지 요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는 19일 제약회관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사업 성공의 핵심 요건으로 ▲산업계가 주도하는 자생적 운영 능력을 갖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제약바이오기업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종대학 대양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협회의 주인인 간호조무사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86만 간호조무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난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아울러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1:20 신설 추진,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및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및 충북 지역에 복구비용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한다.의협은 20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경북 및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지자체와 의료계 지원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남그랜드안과(대표원장 이영섭, 이관훈)이 7월 16일 연예인축구회(회장 엄영수) · 사회단체 행복나눔연구소(소장 김종필)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 특례시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그랜드안과 이영섭 대표원장과 이관훈 대표원장, 연예인축구회 코디미언 엄영수 회장, 가수 겸 모델 우설민, 탈랜트 최동엽, 가수 진성, 가수 우연희, 가수 경나현, 가수 강진, KBS 노용갑 PD, 가수 박일서, 탈랜트 김하림, 사회단체 행복나눔연구소 김종필 소장 등이 참석했다. 연예인축구회는 엄영수
현재 의대 신입생이 전문의가 되기까지 10~15년이 걸리는 만큼 이 기간에 은퇴의사를 필수의료 인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온 가운데 의사의 약 절반이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58%가 은퇴의사를 활용하면 의대 신설 등 의사인력 증원없이도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 의견은 약 18%에 불과했다.또한 응답자의 63%는 의료취약지에 근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은퇴 후 공공보건
이재협 보라매병원장이 제8대 한국 건강증진병원협회(HPH)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5월까지 2년이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세계보건기구 간염 협동 연구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김부성 가톨릭대 명예교수(전 강남성모병원장·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겸 의무부총장)가 지난 11일(화) 향년 87세로 별세했다.가톨릭의대 1회 졸업생인 고인은 대한간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내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사무총장, WHO 간염연구소 한국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간 질환 연구에 헌신해 왔다.또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최상의 연구, 교육, 진료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극복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새 비전을 선포했다.학회(이사장 이신석 교수, 전남의대)는 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비전선포식에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학회가 새 비전을 선포한 것은 사명과 목표가 가시적으로 정립되지 않아 학회 회원과 국민이 공동체로서 연대감을 형성하고 지속 발전하는데 제한이 있다는 판단에서다.비전 선포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션도
우리나라 국민의 약 절반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우려하지만 정작 예방법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이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회장 이원영)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심뇌혈관질환 대국민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환으로는 암(64.0%), 심뇌혈관질환(44.3%), 치매(34.4%) 순이었고, 10년 내에 앓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는 근골격계질환(58.5%), 심뇌혈관질환(48.3%), 암(45.9%)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5.0%가 언젠가는 심뇌혈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국민 신뢰 확보가 산업 도약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고, 강력한 자정 노력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5일 오전 202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포럼(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을 개최하고 준법·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보건안보 확립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며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탱하는 보건안보의 든든한 축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진영 교수가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재임됐다. 임기는 2023년 7월 1일부터 2년이다.
지난 3월 대구 응급환자의 사망사고 관련 전공의가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부당한 처사라며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는 3일 의협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 책임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아닌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이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책임 소재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의 개인 문제로 치부하는 데 대해서도 국가 책무를 다하지 않은 무책임한 처사라고도 덧붙였다.또한 의료진이 의료시스템과 현실적 여건에 따라 적법하게 대처했는데도 결과만 놓고 의료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가 2023년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25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이다.최종영 회장은 간질환 및 간암에 대한 다양한 기초 중개 연구 및 임상 연구를 주도하였고, 특히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 및 간이식 후 면역 조절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와 의사증원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27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통해 의사증원 의견수렴을 지속하겠다는 보건복지부 발표에 반발해 대정부 회의 보이콧을 고려한 바 있다.양측은 29일 12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10차 회의 합의사항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충실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10차 회의에서 양측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한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논의한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이형훈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제3대 노인신장학연구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2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6월 23일 개최된 제24차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는 1993년 4월 대한직업성천식학회로 출범해, 2007년 대한직업성천식폐질환학회로, 2018년에는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천식 및 폐질환을 포함하고 직업성 및 환경성 영역까지 확대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의대정원 확대를 합의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의협은 26일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가지 의료 현안에 대한 잘못된 보도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우선 의대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적절성에 대한 논의는 지금부터라며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달 8일 의협은 보건복지부와 가진 제10차 의료현안협의체회의에서 정부의 의료인력 확충방안 논의 요구에 대해 대책마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의협이 내건 조건은 의료인력의 현재 상황 및 미래 수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에 유입될 수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가 건강보험공단의 내년 수가 1.6% 인상에 대해 편향된 결과라면서 근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의사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많은 환자를 돌봐야 겨우 의원 경영이 이루어지는 현실과, OECD 국가 그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 없는 높은 강도의 노동을 강요받는 개원가 원장님들에게 이러한 건보공단의 원가 이하의 수가인상은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 않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의사회는 또 "'뺑뺑이 환자' 사망의 문제, 몰락하는 필수 의료 등의 문제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역대 최저 수가 인상률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