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디가 K뷰티 성형 의료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메디컬 뷰티 온택트 서비스 플랫폼 '인플로'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규모가 작아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성형외과 등 강소병원이 외국인을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글로벌 고객에게 병원 소개뿐 아니라 의료 정보 제공까지 가능하다는 게 레미디의 설명이다.특히 외국인이 한국의 여러 병원과 의료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간편하게 서칭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번역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채팅 상담 시 실시간 구글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레미디에 따르면 최근 많
간암치료에 이용하는 표적항암제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이 동양인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규현‧정민규‧신상준 교수 연구팀은 수술 효과가 없는 c-KIT(시-키트) 돌연변이 흑색종(피부암)에 레고라페닙을 투여하자 호전율이 74%에 달했다고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악성 흑색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멜라닌을 만드는 표피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1차 치료는 종양과 그 주변을 제거하는 외과 수술이지만 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
자기 PR(Public Relations)이 경쟁력인 시대에는 호감가기 어려운 밋밋한 얼굴은 고민거리다. 얼굴 부위 중에서도 특히 코는 정중앙에 위치해 얼굴 비율을 결정하기 때문에 코 성형 수요도 늘고 있다.성형 정보를 얻을 기회가 낮은 과거에는 자신에 적합한 수술법을 찾지 못해 이물감이 심한 보형물을 활용하다보니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하지만 성형 정보가 많아진 지금은 자가 조직이나 최신 3D 프린팅으로 안전과 심미적 요소를 모두 갖춘 수술법이 사용되고 있다.3D 프린팅은 자가 조직 채취에 부담스러울 때 맞춤형 인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외상외과 이겨라 교수(제1저자, 오른쪽), 김은영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학술상을 받았다.연구팀은 중환자에서 정동맥 이산화탄소 분압차의 수술 후 환자의 사망률을 포함한 예후 예측력에 대한 평가 및 정동맥 이산화탄소 분압차와 기존 ICU 지표인 APACHE II score, SOFA score, 혈청 젖산 수치의 연관성을 발표했다.
성형수술의 최적기는 겨울철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슴확대성형은 겨울철에 유독 많다. 가슴성형 후 붕대를 감고거나 보정속옷 착용 때문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보다 겨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 입는 옷이 두껍기에 수술한 티가 나지 않아 짧은 휴일이나 방학에 수술해도 별도의 회복 기간을 두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름 휴가 때 과감한 옷차림이나 물놀이 피서를 떠나기 위한 것도 또다른 이유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슴수술은 성형수술 중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히지만 재수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
비정상적인 섬유화 반응으로 상처나 수술 흉터가 커지는 켈로이드. 통증, 심한 가려움, 불특정 외관상의 변화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질환이다.현재까지는 조직 장력이 커지면서 섬유모세포에서 과도한 아교질 섬유가 분비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 수 없다.특히 관련 연구는 있지만 동물실험 모델이 없어 제한적이다. 인간에만 나타나는 질환이라 쥐나, 토끼, 개, 마우스 등의 피부 조직에서 잘 구현되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공동교신저자,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
고령인구 증가로 골다공증 환자도 늘고 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가 푸석푸석하게 변하고 약간의 충격으도 골절이 발생한다.골다공증 치료에는 척추보조기나 약물 등 보존치료법이 주로 사용되는데 척추골절로 통증이나 척추변형, 신경증이 지속 동반되는 경우에는 척추유합술이 필요할 수 있다.이러한 척추유합술은 시기를 놓치면 척추신경 손상이 심해지고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보존 치료에 실패한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자의 수술 필요성을 예측하는 방법이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교신저자) 교수팀은 척추 X선의 시상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개발한 후방십자인대 보존 인공관절 CR타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앞서 병원은 의료기기 전문업체 스카이브와 7년여의 연구 끝에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PNK를 개발한 바 있다. PNK 인공관절은 한국인 1만 2천여명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무릎관절 크기와 연골 두께 등 한국인에 최적화돼 있다. 덕분에 관절 가동 범위가 150도에 이르고, 인공관절 마모율이 낮아 만족도가 높다.인공관절 삽입물은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하나는 후방십자인대를 제거하는 PS타입, 다른 하나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 교수가 11월 17일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외과 추계학술대회(제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내시경 척추 수술의 요령, 수술 합병증을 피하는 법, 합병증 대처법 등 내시경 척추수술에 대해 특별 강연했다.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기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사로부터 로봇수술 국제 교육기관인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와 대장항문외과가 에피센터로 지정됐으며 부인암·부인과 질환·직장암 등 대장암 로봇수술 실적과 수술기법을 인정받았다. 이 센터는 로봇수술 기기 조작숙련도 및 누적 수술 건수 등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병원에 지정되며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진행한다.
최소 침습수술인 경피적 폐동맥판막삽입술을 맞춤으로 시행하는 시대가 열렸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소아영상의학과 이활·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팀은 환자의 우심실 유출로를 실제와 유사하게 만든 판막을 이용한 경피적 폐동맥판막삽입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분 사이에 혈액 역류 방지를 위한 4개의 판막(대동맥 판막, 폐동맥 판막, 삼첨 판막, 승모 판막)이 있다. 이 중 폐동맥 판막은 우심실에 나온 혈액의 역류를 막아준다. 이 판막이 제기능을 못할 경우에는 개흉이나 개심술을 해야
영남대병원 정형외과(척추센터) 이근우 교수가 11월 12일 열린 한국세포밖소포체학회(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이 교수는 최근 3년간 세포밖소포체 분야에 관한 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12건의 관련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 등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제주대병원 신경외과 주진덕 교수팀이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ANRISK-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주파(Radio Frequency, RF) 레이저 시술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고주파 레이저시술은 이중턱이나 얼굴윤곽, 피부결 및 모공개선 등에 효과적인데다 부작용도 덜하기 때문이다.고주파 레이저 시술은 다양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마이크로 니들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속 조직을 응고시키는 버츄RF 리프팅을 꼽고 있다.한나이브성형외과(안양) 손형빈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고주파 에너지는 지방감소, 피부재생유도, 탄력 증가를 비롯한 주름개선, 피부결 및 피부톤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손 원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궁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은 올해 1월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했으며 10개월이 지난 현재 별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식 수혜자는 메이어-로키탄스키-커스터-하우저(MRKH)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 MRKH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자궁과 질이 없거나 발달하지 않는 질환이다.학계 추산에 따르면 여성 5천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며, 청소년기 생리를 시작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난소 기능은 정상적이라 호르몬 등의 영향이 없고 배란도 가
대장암 발생률이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20~40대 젊은 대장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42개국 중 이들 연령대 대장암 발생률이 1위라는 충격적인 연구까지 발표되면서 경각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대장암 발생 원인은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과음, 스트레스, 가족력 등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도 크다고 알려져 있다. 대장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에 이어 세 번째인 만큼 초기부터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초기 대장암에서는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고 가벼운 소화불량, 메스꺼움, 변비 등이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정형외과 연구팀(이재협 병원장, 조민준 교수, 서인욱 전임의)이 11월 3일 열린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2023,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우수구연발표상(Excellence Oral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하지만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 구조물로 무릎 관절을 완전히 대체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있다. 특히 젊은 환자에서 많다. 이런 경우에는 건강한 관절은 최대한 보존하는 부분치환술이나 절골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말 그대로 무릎의 건강한 부분은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이다. 건강한 관절을 살리는 만큼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데다 관절 운동 각도가 좋다. 전치환술에 비해 절개와 출혈이 적어 회복도
심장판막수술시 수혈량이 많을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희중 교수팀(김지언, 이승형, 정재승, 손호성 교수)은 심장판막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수혈량과 합병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마취통증 분야 국제학술지(Anesthesia & Analgesia)에 발표했다.수혈은 심각한 빈혈과 대량 출혈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국내외 학계에서는 수혈이 가진 여러 치명적 부작용을 막기위해 최소 수혈을 권고하고 있다. 적혈구 수혈과 부작용의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은데다 수혈 후
새힘병원 이철우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11월 4일 열린 KOSESS 2023(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정기학술대회, 서울성모병원)에서 '내시경적 추간공 접근법; 해부학적 고찰 및 추간공 성형술의 전략'을 발표했다. 상하 척추 사이에 생기는 추간공은 척수신경이 지나는 통로로서 여기가 좁아지면 허리통증이나 다리에 여러가지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한다. 추간공 성형술은 불필요하게 비대해진 추간공을 정리하거나 넓혀주는 치료법으로 질병 발생 부위를 내시경으로 확대 관찰하면서 제거하는 '단일 통로를 이용한 척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