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체중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독일 본 대학 알렉산더 페이퍼(Alexander Pfeifer) 교수가 The FASEB Journal에 발표했다.교수는 비아그라를 복용한 쥐가 고지방 먹이를 꾸준히 먹어도 비만이 되지 않는다는 과거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험쥐에게 7일 동안 비아그라를 투여했다.7일 후 쥐들의 지방조직을 분석한 결과, 쥐의 백색지방이 감소한 반면 갈색지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비아그라가 백색지방의 크기증가를 억제하고 염증유발 호르몬 분비를 차단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한편, 페이퍼 교수는 "연구결과의 확인을 위한 추가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비아그라를 체중감소약물로 사용하는 일은 아직 시기상조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5회 유럽성기능학회(ESSM)에 참가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홍보했다.동아는 터키, 러시아, 독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따로 초청해 자이데나의 밤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발기부전(ED) 치료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추가해도 별 효과가 없다고 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실데나필요법에 테스토스테론을 추가하면 발기기능이 개선되는지를 검토했다.대상자는 발기기능영역(EFD) 점수가 25점 미만이고 총테스토스테론치가 330ng/dL 미만 또는 유리테스토스테론치 50pg/mL 미만인 140명. 테스토스테론 10g겔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14주간 투여했다.등록 당시 양쪽 군의 EFD 점수는 같았다. 실데나필 단독투여시 점수는 높아졌지만 무작위 배정한 이후 점수의 변화는 양쪽군에 차이가 없었다.이같은 결과는 젊고, 비만하고 등록시 테스토스테론치가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에스’가 기존 용량의 2배인 100mg 제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획득했다.회사측에 따르면 100mg제품은 중증 발기부전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데다 가격도 동일 용량 정제에 비해 50% 수준인 7천원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제품은 이달 13일에 출시될 계획이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29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사진]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국내·외 초청인사 3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강신호 회장은 기념식 환영인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8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80년을 그려보는 자리로서, 동아제약이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신약 개발이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R&D에 집중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1932년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에서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시작한 이후 1949년 동아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63년부터 자양강장제 박카스-디를 생산했다.1967년에는 국내 제약사로는 매출 1위에 올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 특히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매우 강하다. 문제는 신약개발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 리스크가 뒤따른다는 점.이런 가운데 신약개발 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고 개발기간도 짧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이하 DR)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DR이란 신약개발 중 부작용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적응증을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이자의 비아그라다. 이 약물은 원래 고혈압치료제가 최종 목표였으나 실험 도중 부작용으로 음경이 강직되는 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발기부전치료제로 성공을 거뒀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동맥고혈압에도 적응증을 얻었다. 이밖에도 GSK의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은 금연보조제로, 일라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tadalafil)가 베커근이영양증(Becker muscular dystrophy)을 앓는 환자의 혈액 순환을 개선해 근이영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세다스-시나이의료센터 로날드 빅터(Ronald G. Victor) 박사는 베커근이영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결과를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벡커근이영양증은 다리와 골반 근육이 천천히 약해지는 유전질환으로 주로 남자아이에게 발생한다.환자들에게 시알리스와 위약을 투여 후 비교한 결과, 시알리스 투여환자 9명 중 8명의 혈액순환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소규모라는 한계점이 있는 만큼 보다 대규모 연구를 통한 확증이 필요하다고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실데나필(sildenafil 20mg) 성분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파텐션정’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파텐션정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의 함량을 20mg으로 낮춰 개발된 약이다. 이미 유럽순환기학회(ESC/ERS)는 실데나필을 폐동맥고혈압의 1차 치료제로 추천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개원의와 봉직의 단합과 학회 규모 확대 등 역량키우기에 나섰다.전공의 지원율 40%와 올해에는 더욱 비관적인 상황에서 비뇨기과 생존이 위태롭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2년 후 학회가 격랑에 빠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한상원 회장[사진]은 "하나되는 비뇨기과의 상징적 의미로 내년 정기학술대회는 개원의, 봉직의 회원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금, 토, 일에 개회하겠다"고 밝혀 단합을 강조했다.아울러 급변하는 의료/사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정책사업단을 신설해 산하에 3개 위원회를 설치한다.학회의 위상을 살리는데 국제화도 한몫하는 만큼 국제협력사업단을 신설, 산하에 세계비뇨기과학회,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비
릴리社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 5mg가 30일 유럽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시알리스 5mg은 지난 해 11월 미FDA 승인에 이어 양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증상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시알리스는 1일 1회 복용제형으로, 국내 뿐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등에서도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승인 발매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후에도 성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American Society for Radiation Oncology에 발표됐다.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마이클 제레프스키(Michael J. Zelefsky)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시와 치료 후 6개월 간 비아그라 50mg과 위약을 매일 복용하게 했다.또한, 방사선 치료 전후 6, 12, 24개월에 발기문제나 성욕 등 성기능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연구결과, 비아그라 복용군에서 발기문제 등 전반적인 성기능 문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제레프스키 박사는 "방사선 치료는 발기기능을 저하시키지만 연구결과 비아그라가 발기기능을 포함해 전반적인 성기능
화이자가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정을 상대로 디자인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화이자는 17일 국내 등록된 비아그라의 파란색 다이아몬드 모양을 팔팔정이 베꼈다며 한미약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직 회사측에 정식 제소장이 접수되지 않아 관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화이자 주장처럼 모양도 동일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판매 전 디자인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이자의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은 그러나 파란색 다이아몬드 형태인 CJ 헤라그라나 유한양행 이디피스 등은 제외했다.업계에서는 올해 5월 비아그라 성분 특허 만료 후 쏟아져 나온 복제약 가운데 한미 팔팔 정만이 6억원대의 매출을 보이는 등 독주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정이 정/츄정 50mg 8T 포장과 100mg 정제 4T 포장을 새롭게 출시됐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팔팔은 용량(100/50/25mg), 제형(정제/츄정), 포장규격(30T/24T /8T/4T) 등 측면에서 총 7개 종류의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는 "팔팔 정의 식약청 허가권장 용량은 1회 25mg~50mg이지만 약값이 비싸 100mg을 쪼개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신제품 출시로 팔팔은 용량, 제형, 포장규격 등 측면에서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해 환자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팔던 약사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강원도 강릉 소재 하나로약국’ 대표약사 임모(여, 68세)씨와 임모씨에게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공급해온 이모(남, 60세)씨 등 2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임모씨는 2009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가짜 비아그라100mg, 시알리스 20mg와 100mg,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60mg 등 총 3,738정, 시가 5,900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공급책인 이모씨는 보따리상으로부터 구입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에서 자체 주문 제작한 포장지에 담아 정품과 구분이 어렵도록 위조한 홀로그램 등을
지난 12일 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2에서 1,600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공동 주최로 해외 28개국, 국내외 530여 개사가모인 이번 행사에는상담건수만 1,491건, 계약건수가 총 37건, 금액적으로 합산하면 팜페어를 포함해 이같이 집계됐다.기업체에서 매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약 313개의 해외 대형 제약기업 및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해외 진출과 연구협력이 추진됐다.특히 행사 마지막 날, 팜페어 행사에서 국내 6개 제약사가 중동, 동남아, 미주, 러시아권 등 해외 7개사와 총 7,400만불(약 8백억원, 5년치
1~17세 폐동맥고혈압 환아에 실데나필을 투여하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30일 경고했다.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성분인 실데나필은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폐동맥고혈압의 운동허용능(exercise tolerance) 개선이나 증상악화을 지연시키는 적응증으로 승인돼 있다. 유럽식약청은 성인 이외에 1~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에도 투여를 승인하고 있다.이번 안전성 경고의 근거는 올해 Circulation에 보고된 1건의 3상 임상시험 결과.이 시험은 1~17세의 경도~중등도 폐동맥고혈압 환아 235명을 대상으로 약물의 효과, 안전성 및 용량 설정에 관해 검토한 것이다.1차 평가항목인 운동허용능에 대해 실약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그다지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전립선암환자가 로봇수술을 받으면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증 후유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한종 교수팀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2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개복수술에 비해 로봇수술 시 배뇨조절과 발기능 회복 속도가 각각 2.68배, 2.52배 빨라진다고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 763명. 이들을 로봇수술군(528명)과 개복수술군(235명)으로 나누고 배뇨조절과 발기능 회복에 대해 7회에 걸쳐 인터뷰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배뇨조절의 회복은 수술 후 기저귀 사용 여부, 발기능 회복은 유럽 비뇨기과학회에서 제시하는 발기강직도 지수(EHS, Erection Hardness Score) 3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출시한 17호 신약 ‘제피드’는 기존 치료제의 불편함인 ‘느린 발현 속도’와 두통 등 ‘부작용’을 동시에 개선한 ‘프리미엄’ 발기부전치료제다.‘제피드’는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안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15분 만에 약효가 나타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피드의 국내 임상 결과, 15분 ~ 20분 이내에서 73%의 환자에서 높은 성교 성공율을 기록했으며, 30분~ 60분 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간편하게 씹어먹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츄정 50mg'을 발매했다.팔팔츄정(성분 실데나필)은 지난 달 선보인 팔팔정의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츄정' 형태로 추가 개발했다. 이로써 팔팔정은 정제 50mg과 100mg, 츄정 50mg 등 제형과 용량별로 총 3종류로 출시돼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 한미에 따르면 팔팔츄정 50mg은 박하향의 달콤한 맛으로 환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경쟁제품 대비 저렴한 약가로 환자 부담을 줄였다. 또한 블랙 톤 기반의 고급 케이스로 만들어 발기부전약 휴대에 따른 환자들의 심적 부담감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가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프리스틴을 22일 출시했다.혀에서 녹는 약물인만큼 쓴 맛을 일으키는 구연산은 배제시키고 크기도 매우 작아 경쟁성을 갖추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휴온스 관계자는 “알약이나 세립제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는 부피가 커 주변 사람들에게 복용사실이 알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프리스틴은 일부러 지갑을 뒤져보지 않는 한 그런 염려가 없다”며 필름형 제제의 강점을 강조했다.아울러 발기부전 치료제 제네릭 출시로 이름이 입에 담기에도 민망하지만 평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스틴이라는 이름도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