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근육량이 줄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현상이 고령층 뿐만 아니라 청장년층에서도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홍규 교수팀(내분비내과)은 20~60대 남성을 대상으로 근육량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약 5.5년간 추적해 국제학술지 당뇨병과 대사저널(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하는 곳이다. 근육이 줄면 저장 공간도 감소하는 만큼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 당뇨병이 유발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69세 남성 1만 7천여명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28일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는 △최근 국내·외 당뇨병 진료 지침에서의 GLP-1 유사체의 상향 권고안과 △GLP-1 유사체의 다발현적 효과 및 GLP-1 유사체의 안전성으로 살펴본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효과와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정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의 2019년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GLP-1 유사체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지표를 우수한 등급
미분화 갑상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서울의대 서정선, 박영주 교수와 마크로젠 유승근 공동연구팀은 갑상선암이 미분화 갑상선암으로 진행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갑상선암 환자 138명. 이 가운데 113명의 DNA와 25명의 RNA를 대상으로 유전체와 전사체를 분석했다.그 결과, 갑상선암 세포에 암 억제 유전자(TP53, CDKN2A)와 텔로미어길이 조절유전자(TERT), 그리고 발암유전자(AKT1, PIK3CA, EIF1A
한국인의 당뇨병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하경화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코호트 자료(2002~2003년) 중 당뇨병이 없는 수진자 약 40만명을 분석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고 대한당뇨병학회 영문학술지에 발표했다.한국인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장애)로 추정된다. 서양인보다 비만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인종적 특성상 당뇨병 유병률이 높다.지금까지 사용된 발생 예측모형은 백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만큼 한국인에 제한이 있다. 뿐만 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서울·경기지역에서 처음으로 비만대사수술기관으로 인증받았다.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며 비만대사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 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하여 외과의사 및 기관에 대한 인증을 부여한다.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조직 내에 비만대사수술 협의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외과 수술 및 마취 관리, 호흡기, 순환기, 신장,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치료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과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
▲일 시 : 2019년 6월 28일(금) 오후 1시 40분▲장 소 : 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내 용 : '제9회 갑상선암 건강강좌'-갑상선암의 종류 및 영상 진단(영상의학과 윤정현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핵의학과 강원준 교수) -갑상선 수술 후 운동 요법(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박지혜 강사)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내분비내과 김다함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상처 관리(피부과 김지희 교수)▲문 의 : 02-2228-4211/4219/4220
▲일 시 : 2019년 6월 19일(수) 오후 6시 30분~9시 30분▲장 소 : 본관4층 한마음홀▲내 용 : -Recent Advances in Anti-Obesity Agents(비만치료 약물의 최신지견)(한림의대 강준구 교수) -2019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What is New and Why?(2019 미국당뇨병학회 진료지침)(한림의대 김철식 교수) -Puzzling Cases in Thyroid Diseases(치료가 복잡한 갑상선질환)(한림의대 이성진 교수) -Current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가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연구팀(고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백세현, 류혜진 교수, 한림대학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은 국가건강검진(2008~2015년) 대상자 13만 2천명을 대상으로 총콜레스테롤과 치매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에 발표했다.약 8.4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대상자 가운데 치매 발생률은 2.82%였으며, 2.1%는 알츠하이머병, 0.37%는 혈관성치매였다.대
습관적으로 늦게 자는 사람에서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서지아, 김난희, 신철 교수 연구팀은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당뇨병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SLEEP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이 없는 3,689명(40세-69세). 이들은 1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새벽 1시 이후 취침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34배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이거나 인슐린저항성이 높고 인슐린 분비능력은 낮아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았던 사람의 경우 늦게 자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2~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내분비내과 임동미(왼쪽)·홍주영 교수팀이 5월 9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SGLT-2 억제제가 초기 당뇨병 환자의 혈관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
소득이 낮은 독신여성일수록 골다공증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노영학 교수팀 우리나라 50~7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 실태를 조사해 골다공증 국제 학술지인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교수는 대상 여성의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상태, 골다공증 정보 이해도와 치료 현황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독신이면서 젊고, 골다공증 이해가 부족할수록 골다공증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연령층과 저소득층에서는 골다공증 치료 지속률이 낮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18'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은 당뇨병 환자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한 당뇨병을 가진 성인 10중 6명만이 당뇨병을 가진 것을 알고 있었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는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혈당조절이 잘 되는 환자는 4분의 1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모두 목표 수준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당뇨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지만 일상 속
공복시 소변에 케톤체가 많은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와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에서 케톤뇨가 나오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37% 낮게 나타났다고 유럽당뇨병연구학회 공식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에 발표했다.지방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케톤체는 뇌와 심장, 골격근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연구팀의 연구 분석 대상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Ko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가 30년간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경험한 여러가지 잘못된 당뇨병 상식을 바로잡고,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책을 최근 펴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혈당조절의 중요성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안정성이 확립된 서양의학의 정통 치료법이라도 현 상태의 한계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며, 앞으로 추구해야 할 당뇨병 치료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80쪽, 22,000원
비만이 주요 원인인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핀란드 헬싱키대학 중앙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방간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과학 저널인 오베시티 리뷰(Obesity Reviews)에 발표했다.지방간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간질환 중 하나로 한국인 유병률은 약 30%에 이른다. 특히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검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순히 간에 지방만 쌓이는 단순 지방간은 별 문
- 기획진료부원장 김성완 교수- 연구부장 여승근 교수- 홍보부장 윤성상 교수- 감염관리부장 이미숙 교수- QI부장 김의종 교수- 기획진료1차장 전승현 교수- 기획진료2차장 김수중 교수- 소화기센터장 장재영 교수- 심장혈관센터장 김우식 교수- 교류협력차장 겸 재활의학과장 윤동환 교수- 뇌신경검사실장 박기정 교수- 내분비내과장 전숙 교수- 산부인과장 정민형 교수- 심장내과장 김원 교수- 종양혈액내과장 백선경 교수(이상 4월 23일자)
▲일 시 : 2019년 5월 3일(금) 오전 9시▲장 소 :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문 의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당뇨교육실 (033)240-5349
당뇨병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다른 질환에 잘 걸릴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저하 정도를 수치로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남지선, 김정혜 교수팀은 당뇨병환자의 신체 면역력 저하를 내추럴킬러(NK)세포활성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연구저널(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2형 당뇨병환자는 만성적인 혈관 손상으로 심뇌혈관, 신장, 망막, 말초 신경 등에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면역체계의 교란 또는 합병증이 지적됐지만 환자의 면역체계
당뇨병치료제 로베글리타존(상품명 듀비에, 종근당)이 췌장의 베타세포 보호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의 생성과 분비에 관여한다.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현 교수와 종근당 공동연구팀은 로베글리타존의 췌장베타세포 보호효과 동물실험 결과를 당뇨연구와 임상진료(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고혈당 상태의 췌장 세포주(INS-1)와 당뇨질환 쥐 모델에 각각 듀비에를 투여한 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 관찰했다.그 결과, 로베글리타존을 투여한
인제대 서울 백병원(원장 홍성우)이 비만대사센터를 개설했다. 외과 이우용 교수와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를 중심으로 협진과 다학제 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성형외과, 영양과, 스포츠메디컬센터도 참여한다.센터에서는 환자의 영양 상태, 식습관, 체력 · 운동능력 평가 후 식사처방, 운동처방, 행동요법과 약물치료 등 맞춤형 비만 치료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