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이 소변을 흡수하는 기능도 함께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본교토신문에 따르면 교토부립의대 와타나베 히로키 교수는 10~40대 남녀 24명을 3차원 초음파단층법으로 야간 방광크기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일본비뇨기학회지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할 뿐 흡수는 하지 못한다고 생각돼 왔다. 하지만 수면시 방광크기를 계속해서 측정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어 정확한 사실은 알 수 없었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잠이 든 후 단기간에 평상시 한계 용량에 도달한 후 약 6시간이 지나 잠에서 깰 때까지 용량이 유지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간 동안 용량이 줄어든 사실도 관찰됐다.와타나베 교수는 용량이 일정하게 유지됐다가 감소한 것은 "방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안드로겐차단요법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포드대학 케빈 니드(Kevin T. Nead) 박사팀은 전이되지 않은 전립선암환자 1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안드로겐차단요법 실시군과 비실시군을 비교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박사팀이 2.7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대조군 대비 실시군의 위험비는 1.88로 높았다. 다변량 보정콕스회귀분석에서도 1.66으로 유의하게 높았다.또한 안드로겐차단요법을 오래할 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박사팀은 "안드로겐차단요법과 알츠하이머위험의 인과관계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안드로겐 억제가 베타아밀로드의 축적과 분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이하 홀렙)의 만족도가 90%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오승준 교수가 홀렙 수술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만족도 결과를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발표했다.홀렙수술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에 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드물며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환자 만족도에서 90%를 넘는 것은 전립선 수술 외 어느 분야에서도 흔치 않다.이번 조사의 질문은 3가지 수술만족도와 전반적 호전정도, 다시 수술받을 것인가- 등이었다. 그 결과, 각각 91.6%, 97.3%, 91.6%로 모두 90%를 상회하는 만족도를 보였다.전립선절제술에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 KTP 등 기화 레이저, 개복수술 등이 있다. 하지만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유전자 변이과정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이석형 교수팀(공동 제1저자 : 가톨릭대학교 암진화연구센터 정승현 박사, 신선)이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을 가진 환자의 종양 게놈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전립선암의 시작과 발생의 유전적 진화과정 전체를 규명해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립선암은 전립선 상피내 종양에서 발전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대상자는 전립선암 가족력이 없는 6명 환자(평균 66.5세). 이들의 전립선 종양조직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전장 엑솜 염기서열 해독법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정밀한 추적을 위해 전립선암과 전립선 상피내종양의 위치별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
신장암 치료인 부분절제술과 근치적절제술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65세 이하에서는 부분 절제술의 생존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 연구팀은 전국 5개 병원에서 부분 및 근치적 신절제술을 받은 1기 신장암환자 각각 622명의 자료 분석한 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발표된 대다수 관찰연구에서는 부분절제술이 근치적 절제술 보다 수술 후 신장 기능이 좋고 전체생존율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왔다.하지만 최근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는 부분절제술 환자가 근치적 절제술 환자 보다 전체 생존율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부분절제술의 생존율 향상 효과에 대해 의심이 제기됐다.변 교수팀은 수술 전
저온상태에서 신장암 부분절제술을 하면 합병증없이 효과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는 신장암에서 저온하 신장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 98명을 3~5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단 한 명에서도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Canadian Urolog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저온화 신장 부분절제술이란 신장 혈류를 차단한 상태에서 얼음으로 신장 온도를 낮춘 다음 신장을 절제하는 수술 방법이다.신장 부분절제술에서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출혈 지속이나 소변이 신장 밖으로 새는 것이다.또한 신장 혈류를 차단하고 수술을 하는 만큼 시간에 비례해 신장이 파괴돼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기존 신장암 복강경술 시간을 약 20분 앞당기는 새 수술법이 소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홍성후(교신저자)·김강섭 교수는 실로 봉합한 신장암복강경 수술환자 28명과 클립으로 봉합한 환자 51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클립 봉합이 수술시간을 22분 단축시킨다고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발표했다.츨혈을 멎추게 하는 작업인 온허혈시간(WIT)도 짧아졌다.신장암 복강경술은 까다로운 수술 중 하나다.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할 경우 신사와 영양분이 줄어 세포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는 신장의 특성 때문이다.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혈이 1시간 길어질 때마다 급성신부전 발병 위험 또는 신기능 저하 위험이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전립선비대증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비뇨기과 신태영 교수팀은 지난달 11일 방광내시경을 이용한 '전립선결찰사 이식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전립선결찰사 이식술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요도에 간단한 국소마취를 시행한 뒤 이식형결찰사를 이식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묶는다.결찰사가 고정되면 전립선 조직에 의해 막혔던 요도의 공간이 넓게 확보되면서 소변 흐름이 개선되는 원리이다.시술 후 환자의 요도는 5mm이상 확장됐으며 당일 퇴원했다. 아직까지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립선결찰사 이식은 올해 5월 우리나라에서 신의료기술에 등재된 수술법. 기존 전립선절제술과 달리 마취없이 최소침습적이며, 치료 후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요도협
비뇨기 로봇수술이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과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건석, 송상훈 교수팀은 방광요관역류 환아 3명에 대해 역류교정 로봇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방광요관역류란 소변이 방광에서 신장 쪽으로 거꾸로 올라가 요로감염을 유발하거나 신장의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로봇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로봇팔 삽입 부위에 작은 흉터만 생기는 만큼 성장기 아이에게는 수술 후 미용적 장점이 크다. 회복속도 역시 빠르다.또한 기존 개복수술에서는 방광 주변의 신경이 손상돼 나타나는 수술 후 방광자극 증상과 배뇨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교수팀의 이번 수술 성공에 앞서 2013년 국내 최초로 신우요관이행부 폐색증으로 인한 소아 수신
전립선암 로봇수술 후 발기력 복원까지 걸리는 기간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대학 바이풀 파텔 교수(Vipul R. Patel)와 공동으로 신경보존 정도에 따라 발기력 복원까지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발기력이 복원될 때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나이, 수술전 발기력 점수, 신경 보존의 등급이다.교수팀은 신경보존정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기력 복원까지 걸리는 기간을 알 수 있게 했다.강 교수는 "암의 완전 절제, 요실금 회복, 발기력 복원은 전립선암 로봇수술 후 반드시 잡아야 하는 3가지 요소이다. 이 가운데 발기력 복원은 꼭 해결해야하는 숙제"라며 "이번 모델로 로봇수술 후에 환자들의 발기력 복원 정도와 걸리는 시간 등 환
성병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80세 이상 여성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최근 5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70대 이상에서, 특히 노년 여성층에서 성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남성의 경우 70대와 80세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4.7%, 8.8%, 여성은 각각 12.8%, 21.6%를 기록했다.성별로는 남성(10만 2,563명) 보다 여성 환자(29만462명)가 약 3배 많았으며 약 74%를 차지했다.연평균 증가율도 남성(0.1%)보다 여성(4.5%)에서 높았다. 여성에서 성병 환자가 많은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해부학적 및 면역학적 구조 때문으로 보인다.연령 별로는 남녀 모두 30대(2
감소하던 요실금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의 요실금 질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9년 12만 7천여명에서 2014년 12만 4천여명으로 연평균 0.5% 감소했다.이에 대해 공단은 요실금수술에 대한 민간보험상품의 종료와 건강보험 적용 제외로 인해 2009년부터 2011년 진료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성별로 볼 때 여성환자는 연평균 3.3% 줄어든 반면, 남성환자는 8.5% 증가했다. 고령화시대에 방광기능이 저하된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공단 측은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에서 무분별한 카페인 남용이나 음주, 흡연 증가, 자극적인 음식섭취량 증가로 방광이 자극되면서
전립선특이항원(PSA)는 전립선암 진단은 물론 치료효과와 생존기간 예측에도 유용한 바이오마커다.하지만 진행례에서는 PSA치와 병세가 꼭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비뇨기과 이즈미 고지 교수팀은 혈청총테스토스테론(TT)과 염증성케모카인 CCL2가 PSA를 대체하는 예후 예측마커라고 일본남성과학회에서 발표했다.PSA로는 예후 예측 어려운 경우도교수팀은 지금까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 결과 ①PSA 3.5ng/mL 이하는 3.5~10ng/mL 보다 병세가 더 진행된다 ②뼈전이 환자의 경우 졸레드로네이트 투여 후 PSA의 변화는 예후를 반영하지 못한다 ③PSA 100ng/mL 이상은 예후 예측 마커가 되지 못한다- 등 전립선암 바이오마커로서의 PSA 한계를 지적해
미식품의약품국(FDA)의 뼈, 생식비뇨기용약물 자문위원회가 4일 여성용 비아그라 아띠(성분명 플리반세린)의 승인을 권고했다.아띠(스프라우트 파마슈티컬사)는 2009년부터 승인을 신청해 왔지만 2번이나 실패했다. 당시 자문위에서는 반대표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이번에는 찬성 18표, 반대 6표로 다수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비아그라가 원래 심장약으로 개발하려다가 부작용으로 발기능력에 강해지면서 발기부전치료제가 됐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 있다.아띠 역시 처음에는 항우울제로 개발됐다. 성분인 플리반세린은 세로토닌 1A 수용체와 5-HT2A 수용체를 억제하는 새 분자화합물이다. 폐경전 여성에 100mg을 취침 전 복용한다.미FDA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성기능장애 우려 때문에 실시된 부작용
소변을 참기 어려운 과민성방광(OAB). 그 자체로는 질환이 아니지만 배뇨장애로 인해 화장실에 자주 가는 만큼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직장에도 영향을 준다.이런 가운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라빈쉥커 자야데바파(Ravishanker Jayadevappa) 교수는 110회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배뇨장애와 낙상이 상호 관련하며 OAB치료가 낙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미국 의료보험제인 메디케어 수급자 가운데 OAB 관련데이터. 연구에 따르면 조사 기간에 OAB를 비롯한 관련 증상이 기록된 환자는 3만 2천여명(평균 77.7세, 여성 57.3%).OAB군에서는 비OAB군에 비해 낙상 보고 비율(10.2% 대 5.3%) 외에 합병증 비율도 높았다. OAB군의 낙상 위
흡연자에서 방광암과 전립선암이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흡연자라도 금연기간이 길면 이들 암의 예후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5년 이상 금연시 방광암 무재발생존율 개선일본 게이오대학 비뇨기과 코이치로 오기하라(Koichiro Ogihara) 교수는 1995~2013년에 비근층침윤성방광암으로 경도요적방광종양절제술을 받은 환자 408명의 흡연력과 예후에 관해 검토한 결과를 110회 미국비뇨기학회(AUA 2015)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흡연군(11.7%)과 금연군(27.7%)에서는 비흡연군(43.6%)에 비해 5년 무재발생존율이 유의하게 나빴다.하지만 금연 기간별로 분석에서는 15년 이상 금연한 군의 경우 그 미만인 군에 비해 5년 무재발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에 대한 화학요법이 인지기능을 떨어트린다고 알려진 가운데 전립선암에 대한 안드로겐차단요법(ADT)에서는 인지기능저하와 유전자 다형이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모핏암센터 브라이언 곤잘레즈(Brian D. Gonzalez) 박사는 ADT 환자와 전립선암절제술 환자 및 건강한 남성의 인지기능 비교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ADT시작 6개월 이후에 더 악화곤잘레즈 박사는 ADT 환자 58명에 대해 치료 시작 21일 전, 6개월 후, 12개월 후 인지기능을 검사했다.동시에 나이와 교육수준을 일치시킨 전립선절제술 환자84명, 전립선암이 없는 남성(88명)에게도 같은 시기에 동일한 검사로 인지기능 변화를 비교했다.전체 시험기간에서
로봇 전립선암 수술이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기존 수술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4일 발표한 2014년 실시한 '전립선암에서 로봇수술의 경제성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용-효과를 고려할 때 현재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과 비교해 합리적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2012년 로봇수술 실시 국내 30개 의료기관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체 로봇수술 시행(2005년부터) 누적건수 중 3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복강경/개복) 대비 삶의 질 개선 측면의 효과가 다소 좋았지만, 비용은 2~3배 이상 크게 높았다.그리고 개복 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 대비 비용-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
전립선암 수술 후 겪게 되는 요실금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8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수술법이 처음으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정창욱 교수[사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 연구팀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 상태를 최대한 수술 전처럼 견고하게 복원시켜 요실금을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Journal of Urology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수술 후에는 요실금이 발생한다. 전립선은 요도와 붙어 있는데 전립선이 제거되면서 요도의 괄약근과 주변 조직에 손상이 생겨 소변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교수팀은 방광과 요도의 연결상태를 수술 전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해 수술 전 요도 뒤쪽 및 전립선을 감싸고 있던 조직과 방광 아래쪽 및 전립선을 싸고 있던 조직을 연결한 다
3D프린터를 이용해 신장의 암 덩어리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떼어내는데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김청수(비뇨기과)·김남국(융합의학과)·경윤수(건강의학과) 교수팀은 15명의 신장암 환자에게 3D프린터로 환자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워 신장 부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발표했다.암에 걸린 신장에서 암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신장 부분절제술은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몸속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의 특성상 많은 양의 혈액이 지나가고, 이 혈류를 차단한 채 암을 제거하도 남아있는 신장을 다시 꿰매는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서는 신장 주변의 혈관 구조와 요관의 분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지만 기존 CT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