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장암 사망률은 2025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사망자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기관(IARC)의 마르지에 아라기 박사는 1989~2016년의 WHO 사망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세계 42개국의 대장암 사망률과 사망수의 동향을 2035년까지 예측해 국제암저널에 발표했다.대장암은 전세계 암환자수와 암사망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있다. 아라기 박사는 1989~2016년의 WHO 사망 데이터 베이스에서 연령기간 코호트 모델을 이용해 나이, 시대, 코호트가 암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제약산업은 국민 생명보호산업이자 국가 먹거리산업임을 재차 강조했다.원 회장은 17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그간의 실적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밝혔다.그가 밝힌 한국 제약산업은 한국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전세계적인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400조원에 이른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에 이른다.특히 국내 주력산업의 수출부진,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원 회장은 "정부는 지난해 제약산업 지우너을 100대 국
은퇴자가 가장 많은 5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중고령층의 은퇴가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건복지 이슈 앤 포커스에 발표했다.분석 대상 데이터는 한국고령화패널조사 1~6차 자료. 은퇴의 정의는 본격적인 소득활성을 그만두고 지금은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일을 할 의사가 없는 상태로 정했다.우울증 평가 척도인 CES-10으로 평가한 결과, 50대 후반과 60대 이후 2개 집단의 지표 차이가 큰 것으
사망자 148% 증가, 사망원인 5위전세계 치매환자가 26년간(1990~2016) 2,020만명에서 4,380만명으로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워싱턴대학 엠마 니콜스 박사는 세계질병부담연구(GBD)의 2016년 데이터를 이용해 26년간 195개국 및 지역의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로 인한 질병부담 동향을 분석해 란셋 신경학에 발표했다.니콜스 박사는 이 기간에 이들 나라와 지역의 치매 유병률, 사망률, 질병부담을 확인하기 위해 계통적 검토 및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1990년에 2,020만명이었던 전세계 치매환자수는 2016년에
한국다케다와 동아ST 공동마케팅올메텍+이뇨제 대비 우수 효과이뇨제 중 클로르탈리돈이 우수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아질사르탄)와 이뇨제(클로르탈리돈)를 합친 이달비클로가 국내 출시됐다.한국다케다와 동아ST는 12월 4일 출시 기자간담회(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고혈압 환자 및 2기 고혈압 환자 중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1일 1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40/12.5mg과 40/25mg 등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이달비클로는 지난달 1일 보험급여가 적용
경기와 인천지역의 만성대사질환 유병률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공동으로 2009년~2017년 건보공단 건강검진(30세 이상)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당뇨병 유병률은 인천광역시가 11.9%, 경기도 11.4%로 전국 평균 11.2%보다 높았다. 고지혈증도 각각 29.3%와 28.9%로 전국 평균치(28.3%) 보다 높았다. 대사증후군 유병률(34.6%, 33.9%, 전국 평균 33.2%)을 넘었다. 비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임직원과 가족 33명이 10월 20일 본사 오창공장 인근 농소리 마을을 방문해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고추와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했다.아울러 노후된 경로당에 도배, 장판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점심시간에는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준비하는 등 보양식도 제공했다.
건강보험 현지조사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나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조사율은 0.89%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0.9% 하락한 것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던 부당기관과 부당금액도 지난해에는 줄어들었다.조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조사 기관수는 816곳으로 전체 요양기관수 9만 1,545곳의 0.89%였다. 현지조사 결과, 722곳에서 263억원의 부당금액을 적발됐다.현지조사 비율은 2014
골다공증·변비 증가, 빈혈·폐경기전후장애 감소6070은 모두 증가, 60대 변비질환자 최대 증가인구 고령화로 60세 이상 여성 갱년기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갱년기 여성 대표질환 현황 자료를 발표해다.이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72만 8,344명, 빈혈 22만 9,027명, 변비 39만 525명, 폐경기 전후장애 51만 4,065명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과 변비는 70대 이상에서 각각 34만 1,579명(46.9%), 13만 3,24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필수의료는 지역 내에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발표됐다.보건복지부는 1일 공공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공적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종합대책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 필수의료 전 국민 보장 강화 등 4대 분야 12대 과제로 구성됐으며, 2025년까지 시도 간 치료 가능한 사망률 차이를 절반으로 줄이는데 목표를 두었다.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별 필수의료 서비스의 지역간 격차가 심한 상황. 2017년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서울 대비 충청북도의 치료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6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 충북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응국 교수, 임상의학상에 전남대의대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재민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울산대의대 심장내과학교실 송재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김응국 교수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한 'Nigral dopaminergic PAK4 prevents neurodegeneration in rat models of Parkinson’s disease' 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이 2010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타비(TAVI)시술 건수가 최근 500례를 돌파했다.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이하 타비시술)은 기존의 가슴을 열어 심장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아닌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인공판막스텐트를 삽입해 노화되고 딱딱해진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이다.박승정 교수는 “최근 8개월간 시술 건수가 100례"라며 "이는 고령화에 따른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들의 증가와 타비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퇴행성 척추변형에도 최소 침습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박형열 교수팀은 2012~2015년 '최소침습 측방 추체간 유합술'을 받은 환자와 기존 척추수술환자의 척추변형 정도를 비교해 스파인(Spine) 저널에 발표했다.성인 척추변형은 비정상적으로 척추가 굽어지거나 휘어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만성적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척추질환자자 뿐만 아니라 퇴행성 척추변형환자도 늘고 있다. 연구팀은 최소침습수술군 48명과 기존 척추수술군 43명으로 나누고 수술 후 임
고령화로 인한 국내 노인 인구 비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의술의 발달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은 수명연장과 더불어 노년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시술로 손꼽힌다.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신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인공치아를 의미한다. 자연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되찾아줄 뿐만 아니라 인접한 치아의 손상까지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발치한지 3~6개월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발치 상태로 일정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발치부터 임시치아까지
국내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으로 낮추는 강도높은 계획이 마련됐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22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경제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1위다(각각 인구 10만명 당 77명, 5.2명).2016년 현재 국내 결핵환자수는 3만 6천여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77명이다. 이를 각각 1만 9천명과 40명으로 줄이는게 이번 계획의 목표다. 질본은 지난 2013년 1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통해 신규 환자수를 초음으로 2만명
1년간 10만명의 환자에게 2조원의 비용을 투입하는 치료가 있다. 바로 만성신장질환자에 실시되는 신장투석이다.최근 인구고령화로 인해 만성신장병환자가 늘어나고 신장투석 기간도 길어지면서 신장투석법의 선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장투석법은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2가지다. 2017년 기준 신장투석환자 약 10만명 가운데 복막투석 6천 4백여명, 혈액투석 7만 3천여명으로 혈액투석이 압도적으로 많다. 혈액투석환자는 20년새 2.4배 급증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비 부담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신장투석은 의료보험이
우리나라가 OECD회원국 가운데 의사 수는 가장 적고 외래진료 횟수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발표한 건강상태, 보건의료이용, 보건의료자원, 의약품 판매 등의 국내 보건통계를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천명 당 2.3명으로 OECD에서 가장 적고(평균: 3.3), 간호 인력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의대 졸업자수는 인구 10만명 당 7.9명으로 평균에 훨씬 못미쳤으며 아일랜드 등 일부 국가의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 1인당 의사
전립선비대증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전립선비대증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50대 이상 환자가 110만여명이다.연령대별로는 70대가 49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가 37만여명, 50대가 23만여명이었다.연평균 증가율은 20대가 12.6%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30대, 60대가 그 뒤를 이었다.요양기관별 환자수는 의원이 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종합병원, 요양병원, 상급종합병원 순이었다. 진료비는 입원과 외래 모두 7.7% 증가한 각각 331억원과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7명은 건강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세란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나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등 음주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에 부과하는 건강관리 세금을 가리킨다. 대한건강관리학회는 21일 서울대의대 행정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일대일 대면으로 실시된 '건강에 대한 대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세 부과 찬성률은 약 72%로 반대(28%)에 비해 2.5배 높아 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에서 치매 환자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화두에 올랐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치매 환자의 자기부담금을 낮추는 등 그 정책은 이미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치매는 병원비는 물론 가족 간병에 대한 부담도 굉장히 큰 질환이다. 뇌기능이 퇴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과 질환에는 파킨슨병, 인지기능저하, 알츠하이머병, 떨림증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 역시 치매와 비슷한 발생 기전을 보이기 때문에 함께 예방해야 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한약의 파킨슨병, 치매, 인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