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를 일본에 기술수출한다.코오롱은 11월 1일 국내 3상 임상시험을 마친 인보사(티슈진-C)를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계약금 273억원(25억엔)과 일본 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등 4,716억원(432억엔)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기술수출 계약에 대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하고 향후 다른 국가에 수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임상 3상까지 마치고 올해 7월 유전자치료제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끝냈다.미국에서는 티슈진(Tissugene)이 2상 임상시험에 이어 현재 3상 임상 준비에 들어갔으며 글로벌 임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영국 워윅대학 나일라 라바니(Naila Rabbani) 교수는 총 225명을 대상으로 혈장과 혈청 및 활액산화에 대한 분석결과를 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초기무릎관절질환자나 기타 염증성 관절질환자의 혈중 아미노산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산화 및 질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바니 교수는 "이 검사법은 혈액속 아미노산의 손상을 통해 골관절염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며 "조만간 상용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램시마(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에 효과 차이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셀트리온은 얼마전 개최된 유럽소화기학회(오스트리아 빈)에서 발표된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The NOR-SWITCH Study)를 인용, 20일 밝혔다.노르웨이 보건 당국이 주도한 이 임상연구는 오리지날 레미케이드와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교체투여하는 방식으로 교체 처방시 약품 간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노르웨이는 램시마가 이미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90% 이상을 대체한 국가다.연구 대상자는 2014년 10월부터 오슬로대학병원 등 노르웨이 국내 센터 40곳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환자 500명. 이들은 모두 레미케이드 처
장내 세균이 척수손상 악화와 기능회복에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장내 미생물은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이나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천식 등 각종 면역질환과 자폐, 우울증 등 정신질환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 오하이오주립대학 필립 포파비치(Phillip G. Popovich) 교수는 "실험쥐 연구결과 장을 튼튼하게 유지하면 척수손상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항생제가 장 미생물에 변화를 줘 척수 염증 수치가 높아진실험쥐에서는 척수손상 회복속도가 느린 반면, 매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시킨 쥐에서는 척수손상 악화가 덜하고 뒷다리 움직임도 회복됐다.이는 프로바이오
파스 등으로 통증만 줄이다 관절 파괴되면 회복 불능, '관절류마티스내과'로 개명 추진국내 류마티스관절염은 평균 2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진단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12일 해밀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류마티스관절염환자 1천여명(평균 56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환자들이 제대로 진단받기 까지 평균 2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3명은 진단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 특히 환자 나이가 많을수록 진단이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하는 치료는 '파스나 진통제'가 가장 많은 33%를 보였다. 이어 '침이나 뜸'을 맞는다는 응답도 26%였다.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트룩시마(개발명:CT-P10)’ 및 ‘허쥬마(개발명:CT-P6)’의 미국∙캐나다 독점 유통사로 ‘테바(TEVA)’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올지널 약물은 로슈의 블록버스터인 맙테라(리툭산)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에 트룩시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허쥬마’는 로슈의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도 지난해 전세계 매출이 약 7조원에 달하는블록버스터다.한편 테바는 1901년 출범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약품과 헬스케어 솔루션 등
항류마티스제(DMARD)가 비흑색종 피부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태즈매니아대학 연구팀은 메토트렉세이트 및 기타 DMARD 사용이 류마티스관절염 또는 건선관절염 환자의 비흑색종피부암 위험을 높인다고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개 기관의 류마티스관절염 및 건선관절염 환자 총 405명의 정보를 수집해 1978~2005년 암등록과 비교했다.그 결과, 메토트렉세이트 사용군은 비사용군에 비해 비흑색종피부암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이환율비 4.64). 메토트렉세이트 누적 사용량 5,000mg 미만군에 비해 8,000mg 초과 사용군에서도 이환율비가 2배 이상 높아 용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상피암 양쪽에서 나타났으며 기저세포암은
류마티스관절염환자에 대한 교육은 효과적이며 수요도 많지만 공급이 부족하다는 연구 분석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13일 문헌 분석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교육의 임상효과와 국내 교육의 현황과 수요를 확인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교육의 임상적 효과에 대한 근거마련 연구'를 발표했다.우선 관련문헌 분석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교육을 받은 군(환자교육군)과 일상치료만 시행한 군(대조군)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교육 효과를 확인했다.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환자교육군에서는 전신통증 감소, 압통 및 부종 관절수 감소, 우울증 개선, 질환관련 정보습득 효과가 나타났다.746명의 환자(평균 54.4세, 남성 15%)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환자교육을 받았다는 응답이
일본 후생노동성이 암과 당뇨병, 뇌졸중 등 22개 질병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의 확실한 원인으로 흡연을 꼽았다.후생성은 31일 가진 전문가토론회에서 간접흡연도 7개 질병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 아울러 이같은 내용을 백서로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이번 분석에는 자체 논문 및 해외 관련 논문 약 1,600건이 이용됐다. 흡연과의 관련정도에 따라 4단계로 판정해, 폐와 췌장 등 10개의 암 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병 등도 흡연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은 '추정 증거가 확실함'으로 평가했다.치매와 류마티스관절염과의 관련성은 '확실'에서 '가능성이 있음'으로 정했다.간접흡연의 경우 소아천식 및 유아돌연사증후군과 확실하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리툭시맙의 효과가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 못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B세포의 CD20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 리툭시맙과 TNF억제제는 활동성 RA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비용 효과를 직접 비교한 시험은 없었다.영국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은 영국내 35개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RA 치료시 리툭시맙과 TNF억제제를 비교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활동성이고 류마티스인자양성, 항류마티스제제(DMARD)로 조절이 어렵고, 생물학적제제 사용경험이 없는 RA환자 295례. 이들을 리툭시맙군(144례)과 TNF억제제군(151례)으로 나누었다.리툭시맙군에는 리툭시맙 1g을 1일째와 15일째에 정맥주사하고
내달부터 알부민주사제, 소아 관절염 치료제, 소아 암환자 빈혈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하보니정은적용 확대와 함께 가격도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내달부터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적용에 따라 시행 첫해 총 3만여명의 환자가 보험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환자 본인부담 약제비는 연간 366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출혈성쇼크·화상·간경변증 등의 급성합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알부민제제의 경우 간이식 수술환자의 본인 부담은 약 180만원에서 최대 9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항암요법 중인 성인환자의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주 및 에리스로포이에틴주도 소아암 환자에 적용되면서 기
바이러스성 뇌염인 일본뇌염보다 더 많이 나타나는 자가면역뇌염. 기억소실, 의식저하 등 뇌기능을 손상시키는 이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새 치료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순태·주 건·이상건 교수는 난치성 자가면역뇌염 환자에게 림프종이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표적면역치료제인 리툭시맙(rituximab)과 토실리주맙(tocilizumab)을 투여하자 약 80%의 환자가 완치 또는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증상이 호전됐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자가면역뇌염 환자가 급증한 것은 2007년 항NMDA수용체 뇌염 진단법이 개발되면서 부터다.국내에서도 연간 약 1,200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확진 환자는 100~200명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치료법은 초
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가 유럽에서도 2차 치료제로 권고됐다.지난 11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16)에서발표된 류마티스관절염 최신 치료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항류마티스제제(DMARDs) 사용 후 2차요법제로 JAK 억제제등의 표적합성 항류마티스제제(tsDMARDs)의 조기 사용이권고됐다. DMARDs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는 JAK 억제제 단독사용도 가능하다.JAK 억제제는 지난 2013년 생물학적 제제 실패 후 3차요법제로 사용권고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젤잔즈의 장기 연장연구 등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종양과 염증의 병변 차이를 구별해주는 방사성의약품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형입자가속기(의료용 사이클로트론)에서 국내 최초로 인체 내 염증과 종양 구별이 가능한 염증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방사성지르코늄 옥살레이트(Zr-89 oxalate)를 생상했다고 Molecular Pharmaceuticals에 발표했다.현재 임상에서 종양 및 염증 진단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포도당 유사체이지만 종양과 염증 세포를 구별하기가 어렵다.이번 연구에서 Zr-89 옥살레이트는 종양세포 보다 염증세포에서 더 많이 섭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을 가진 쥐 실험을 통해 포도당 유사체에서는 관찰되지 않던 관절염 부위가 Zr-89 옥살레이트’에서 관찰됐다.의학원은 다양한 염증에 적용할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질병의 세부 특성을 구분해 내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한 범 교수는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 함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물학적 기전, 치료법 등 세부 특성에 따라 질병을 소(小)분류해주는 의학통계 알고리즘 ‘붐박스’(BUHMBOX)를 최근 개발했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붐박스는 특정 질병 ‘A’에 걸린 환자군 유전자에 또 다른 질병 ‘B’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가 얼마나 있는지 검증해준다.즉 유전자 간의 양성 상관계수를 측정해 만약 질병 ‘A’를 소분류해서 질병 ‘B’와 관련이 확인되면 질병 ‘A’ 환자군 유전정보에 질병 ‘B’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많다는 것을 알려준다.지금까지 질병의 소분류는 질병 발생
충치환자와 잇몸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각각 10대와 50대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일 발표한 충치와 잇몸질환에 대한 5년간 자료분석에 따르면 충치의 경우 10세 미만이 12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다. 잇몸질환의 경우 50대가 약 30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30대, 60대 순이었다.자료에 따르면 2개 질환 진료환자는 2015년을 기준으로 약 1만 6천여명으로 5년새 약 470만명 늘어났다. 특히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 진료가 건강보험 적용되면서 잇몸질환 진료인원은 같은 기간 약 540만례(6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해 심평원 진료비통계지표에서 외래 다빈도 상병에서 잇몸질환과 충치는 각각 2위와 6위에 올랐다.충
▶ 일 시 : 5월 27일(금)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류마티스관절염▶ 문 의 : 02-6299-2219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가 유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유럽의약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플릭사비에 대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적응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자문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의약품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적인 허가를 받게 되며 이후 유럽 31개국가에서 판매된다.플릭사비는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렌플렉시스와 동일한 바이오시밀러로 11개 국가 류마티스관절염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약물인 레미케이드와 효과와 안전성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잇몸병을 앓는 남성환자는 성기능장애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영택 교수는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치주병과 생활습관병의 상관관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02만 5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치주병을 갖고 있을 경우 골다공증 위험은 1.21배, 협심증 1.18배, 류마티스관절염 1.17배 높았다. 특히 성기능장애는 1.5배로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치주질환 등의 혈관장애를 일으키는 여러 생활습관병은 남성의 성기능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면서 "남성 성기능 장애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류마티스관절염 권위자인 이수곤 교수[사진 왼쪽]를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장이자 분당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영입했다.아울러 유방암 권위자인 정상설 교수[사진 오른쪽]도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유방암 호르몬 수용체 검사실 개설, 유방의 형태를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절제하는 유방보존술 국내 최초 도입, 유방암 조기 진단 시약 ‘브레첵(BreaCheck)’개발 등풍부한 임상경험과 함께다양한 연구업적으로 유방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