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직접 식립한 후에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해 자연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저작력, 심미성을 회복시키는 치과 치료다. 최근 만 65세 이상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앞니, 어금니 상관없이 1인당 평생 2개의 치아에 대한 본인부담금 30%만 지불하면 받을 수 있다. 치아가 전혀 없는 무치악 환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전체 틀니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임플란트 건강보험은 뼈이식 및 상악동 거상술, 일부 보철재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는 만큼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은 치과 용어나 추가 시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와 항우울제를 병용 투여해도 안전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연구팀은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와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의 병용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정신의학 국제학술지(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ADHD 환아는 신경정신학적 장애 동반하기 때문에 함께 진단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되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표적 동반 장애는 우울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1월 이후 허용된 비대면진료가 지난 달 9일 정부와 의사단체간 합의로 종료됐다.비대면 진료 전담 의료기관은 금지하는 대신 재진환자와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보조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의료법 개정을 통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2월 24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건강보험에 청구된 비대면진료 실시 현황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허지혜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술 유무에 따른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는 없었다. 쓸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담낭은 주머니처럼 생겼으며 소화를 담당하는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
치아는 음식물을 섭취에 도움을 주고 발음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어린 시절 유치가 빠지면서 자라는 영구치로 평생을 사용하게 되는데, 노화와 외상, 질병 등으로 손상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이럴 때는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이 필요한데 현재 임플란트가 가장 대표적이다. 치아의 모양과 저작기능을 자연치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어서다.최근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금액의 30%만 내면 받을 수 있다.다만 한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만큼 세세한 것까지 따져봐야
임플란트는 치아를 잃은 부위에 티타늄 인공 치근을 식립하고 치아 형태의 보철물을 올리는 시술이다. 우수한 심미성은 물론 자연치아의 저작 능력을 90% 가량 회복할 수 있어 현존 대체치아 치료 중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효과를 위해서는 식립된 인공치근이 주위 치조골에 단단히 유착돼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실제로 제대로 된 저작(씹기), 발음 등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인공치근의 방향이 정확해야 상부 보철물이 대합치와 잘 맞물려야 한다. 임플란트의 핵심이 이상적인 위치에 삽입하는 정확도인 이유다. 정확도와 함께 사전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과 텔미누보의 발매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종근당 영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기념심포지엄은 2026년까지 '텔미사르탄 패밀리'의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역시 이에 걸맞게 '기억될 10년, 기대될 10년'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3차례 진행됐다.텔미사르탄 패밀리는 종근당에서 개발한 ARB계열의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갖는 단일제 및
지방간을 가진 부모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의 지방간이 자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소화기 관련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청소년기부터 지방간을 앓게 되면 다른 간질환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
수면시간은 부족해도 과해도 건강에 해롭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수면도 수면장애의 일종이라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8시간 이상 수면은 만성신장병(CKD)에 의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쓰쿠바대학 건강의학 연구팀은 이달 초 열린 일본역학회에서 대규모 코호트데이터로 수면시간과 CKD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 수면시간과 사망 및 순환기질환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았지만 CKD와 관련성에 대해서는 5시간 이하 수면이 CKD 발생에 관련한다는 사실과 9시간 이상 수면이 신장기능 저하와 관련한다는 보고
중증소아환자에 대한 재택의료 이용이 활성화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증 환아를 대상으로 장기입원 대신 재택의료 이용을 확대하는 시법사업을 개선한다고 밝혔다.중증환아는 가정형 산소치료기, 인공호흡기 등 기계, 외부 영양공급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 중증 어린이 환자를 가리킨다.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구성한 재택의료팀이 환아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재활 및 교육·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에 시행됐다.시범사업의
고혈압 전단계에서 고혈압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연구는 많이 발표됐지만, 규모가 작은데다 성별 차이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거의 없었다.이런 가운데 중국 옌타이질병예방센터 연구팀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2년간 고혈압 전단계에서 고혈압으로 진행하는 데 미치는 인자를 분석해 국제의학저널(BMC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2011년 중국 고령자의 건강조사 China Health and Retirement Longitudinal Study(CHARLS) 가운데 고혈압전단계인 2천 8백여명. 고혈압전단계는 수축기혈압 120~1
대장암환자의 사망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디스트레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디스트레스(distress)란 암과 그 치료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가리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대장항문외과 교수,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디스트레스와 대장암 재발 및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디스트레서는 암 진단시 우울, 불안과 함께 흔히 나타나며 암
심근경색 환자의 뇌졸중과 심부전 발생 위험은 고혈압 약물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와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교수 연구팀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보다 심근경색 이후 뇌졸중과 심부전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국제학술지 '심장과 혈관'(Heart and Vessels)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 및 관리 지표 개발을 위한 전향적 추적 관찰 연구'(KAMIR-NIH) 데이터 가운데 65세
스마트폰, PC, TV 등 전자기기에 노출이 늘면서 눈에 피로는 높아지고 시력은 낮아진다. 시력저하로 사물이나 물체를 인식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면 일상생활의 불편은 당연하다. 전문가들이 눈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노안은 40대부터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기저질환까지 동반되면 노안이 더 빨리 발생할 수 있다.노안이 생기면 가까운 사물과 글씨가 잘 안보인다. 수정체 탄력이 줄어 눈의 초점 조절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노안의 쉬운 해결법은 돋보기다. 요즘에는 백내장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2월 8일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0년 6월 첫 시행한지 4년만인 2014년 1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9년만이다.해당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신장병을 가진 60대 여성. 혈액형은 A형이지만 B형인 남편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이식 장기에 대한 거부반응이 커서 위험도가 높은 수술이다. 따라서 이식 전 혈장 교환술, 면역억제제 투여 등을 통해 혈액형 항체를 제거한 뒤 신장이식을 시행한다. 아울러 수술 전후 나타날 수 있는 거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로 최근 시술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구강 구조 및 잇몸 상태 등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었다.최근에는 이러한 불가능 사례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물론 임플란트 적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법이 나온 덕분이다. 물론 난이도는 높아졌다. 에이스플란트치과 서정우 원장[사진]에 따르면 임플란트 자체가 난이도가 높지만 이보다 더 어려워지는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 많이 요구된다.대표적 고난이도 임플란
젊은 남성이라도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통풍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재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무와 통풍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Rheumat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중 세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젊은 남성에서 통풍환
치아를 많이 잃었다면 가급적 빨리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치과 공포증이나 시간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주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치아 상실 후에는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다. 심각한 잇몸 질환까지 있으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한두개의 치아 상실은 치료 부담이 크지 않지만, 치아 전체에 문제가 생겨 전체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라면 네비게이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세이프플란트치과 이창규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전체임플란트는 노화나 치주 질환 및 심각한 염증으로 자연 치
GC녹십자가 사노피의 항혈소판제제 플라빅스(성분 클로피도그렐)를 공동판매한다. 양사 첫 협약이다.GC녹십자는 플라빅스 75mg정에 대한 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플라빅스정75mg는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말초동맥성질환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항혈소판제다. 주성분 클로피도그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GC녹십자는 이번 협약으로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및 고혈압과 연계되는 만성질환 영역과 함께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면에
중년남성 한밤 중 화장실에 자주 가는 중년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50대 이상부터 자주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야간빈뇨 외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이다.현재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나이에 비례해 나타나고 있다. 50대에서 50%, 60대에서 60%, 70대에서 70%로 나이대가 곧 유병률인 셈이다.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늘어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