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기를 이용한 간 이식 공여자에 대한 간 절제술이 국내에서 첫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최기홍(간담췌외과)·김명수(이식외과) 교수는5월 19일부자(父子) 간 이식수술을 성공하고이식환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만성 B형 간염에 의한 중증 간경변증으로 간이식만이 대안이었던 김영우(57세)씨는 지난 4월 28일 아들인 김수혁(18세)씨의 간을 이식받았다. 아들 김 씨는 빠른 회복을 보이며 수술 9일째인 5월 7일 퇴원했으며, 어제 19일 아버지 김 씨도 간 이식수술 3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김 교수는 대다수 장기이식자는 물론 장기기증자들도 기증자 수술 후 합병증 위험과 긴 회복기간 및 큰 수술흉터로 심리적 부담감을 갖는데 로봇을 이용한 장기기증자 수술이 활성화되면 이러한 심리적부담을 최소
신장이식 수술 후 만성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공여자 특이항체(DSA)가 처음으로 규명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오은지(진단검사의학과), 정병하·양철우(신장내과), 김지일·문인성(이식외과) 교수팀은 신장이식환자 총 263명의 혈액 검체를 분석한 결과를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상자의 30.0%인 79명에서 공여자 특이항체가 이식 이후 검출됐다.검출된 공여자 특이항체를 HLA-A, HLA-B, HLA-C, HLA-DR, HLA-DQ로 나눈 뒤 이식신장의 조직학적인 소견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모든 종류의 공여자 특이 항체가 이식 이후 '거부반응'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공여자 특이 HLA-DQ항체(이하 DQ-DSA)는 이식신장 조직의 '만성거부반응'과 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김승철)이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이화여대의료원 새 병원의 이름을 공모한다.응모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홈페이지(www.eumc.ac.kr)에서 공모 양식을 다운 받아 새 병원의 이름과 의미를 적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최종 당선작에 응모한 사람이 복수일 경우 추첨을 통해 당선자를 결정하며, 대상 1명 200만원, 행운상 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아차상 3명은 각 6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혜택이 주어진다.당선작 발표 일정은 올해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 : 02)2650-5504이화의료원 새 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중환자실 1인실로 구성되며 경증에서 중증까지 모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4월 1일(금) (재)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업무에 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병원은 뇌사 추정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의 제반 여건을 갖추고, 뇌사 장기기증자 발생 시 한국장기기증원과의 상호 협력 아래 장기 기증과 구득, 수술까지의 절차를 한 번에 관리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신장, 간이식 분야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의료 경쟁력을 갖추고 수술의 성공률을 높임으로써 장기이식 활성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세암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최은창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이싱검진센터추진단장 김광준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간호대학원 △간호관리와교육전공지도교수 김인숙◆의과대학 △의예과부장 김철훈 △해부학교실주임교수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건홍 △생리학교실주임교수 이영호 △약리학교실주임교수 박경수 △병리학교실주임교수 박영년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종선 △환경의생물학교실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박은철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김찬형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유철주 △안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한 △비뇨기과학교실주임교수 정병하 △가정의학교실주임교수 심재용 △마취통증의학교실주임교수 신증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황태규 ▲서울백병원 △원장 염호기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최창수 △임상시험센터장 김현동 △안신생혈관질환특성화연구센터장 양재욱 △장기이식센터소장 윤영철 △장기이식센터간사 박요한 ▲일산백병원 △학술부장 양윤준 △QI실장 류지윤 △종합건강증진센터장 이준형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 △당뇨병내분비센터장 김동준 ▲해운대백병원 △원장 문영수 △부원장 겸 진료부장 백무진 △기획실장 겸 임상시험센터소장 김성은 △수련부장 김성수 △종합검진센터소장 문영수 △장기이식센터소장 김양욱 △국제진료센터소장 유선미 △간이식센터소장 박정익 △중환자실장 장항제 △진료협력센터소장 조근열
서울아산병원이 중동의 의료자존심인 이스라엘도 포기한 말기간경변환자를 살려냈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올해 1월 이스라엘 의료진의 추천으로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말기 간경화 남성(69세)에게 아들 하자즈 리오(39세)의 간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을 선택한 이스라엘 텔아비브 수라스키병원은 이 나라를 대표하는 암치료와 장기이식 특화 병원이다.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전세계 환자를 유치하는 글로벌 병원 탑10에 선정될 정도지만 고난도 수술에는 손을 들었다.서울아산병원행을 제안한 사람은 수라스키병원의 이도 내쉬매니 교수로 지난해 5월 서울아산병원에서 2주간 연수를 받았다.텔아비브 수라스키병원 장기이식 총괄 리처드 나카쉬 교수는 지난해 8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 일 시 : 2월 23일(화) 낮 12시▶ 장 소 : 본관 지하 1층 A강당▶ 제 목 : 장기이식▶ 문 의 : 02-2072-3550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이 말기신부전환자에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최근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100례를 돌파한 가톨릭의대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혈액형 부적합 이식이 전체 신장이식의 11.5%를 차지했으며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라고 밝혔다.특히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이후 5년 생존율은 혈액형 일치 이식과도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적합 이식 가운데 45%는 부부이식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시행된 혈액형 일치 부부이식 23%(177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양 교수에 따르면 핵가족화 시대에 배우자가 1순위 장기 공여자가 되지만 혈액형 불일치로 포기했던 많은 환자와 그 배우자들에게 이식이 가능해진 것이다. 거부반응을 억제시키는 항체 주사와
이대목동병원은 30일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장기이식센터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이화의료원 새 병원의 중점 특화 육성 분야인 장기이식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장기이식센터 개소로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신장이식, 간이식 등 각 진료과 별로 진행돼 오던 이식수술을 통합, 일원화 할 수 있게 됐다.장기이식센터는 정구용 교수의 신장이식팀과 홍 근 교수의 간이식팀, 원태희, 김관창 흉부외과 교수로 이뤄진 심장·폐이식팀을 새롭게 구성해 심장과 폐까지 장기이식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연구진이 뇌사자의 췌도를 이식해 당뇨병을 완치시키는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지난 2013년 타인의 췌도를 이식하는 동종췌도이식 이후 3번째만이다.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주로 자가췌도이식이나 동종췌도이식은 있었으나 췌도만을 이식하는 동종췌도 단독이식은 드물었다.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췌도이식팀(내분비내과 윤건호·이승환·양혜경· 외과 홍태호 · 영상의학과 최병길 교수)은 중증 당뇨병 남성환자(60세)에 뇌사자의 췌도를 이식해 인슐린을 중단시켰다고 JKMS에 발표했다.췌도이식이란 뇌사자의 공여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건강한 췌도세포만을 골라 당뇨병 환자의 간문맥에 주입하는 것이다.생리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어 저혈당 발생이 줄거나 없어지고 혈당이 안정화된다. 또한 다른 장기이식에 비해
대한이식학회 산하 대한이종이식 연구회(회장 김남형, 충북대 교수)는 11일(금)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홀에서 ‘이종이식 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종이식 면역제어 연구 분야의 최고 전문가 피터 코완(Peter J. Cowan) 박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장기이식의 세계적 현황과 이종장기 이식의 현실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코완박사는 현재 국제이종이식협회의 수장을 맡고 있으며 1993년 멜버른대학에서 유전학/미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멜버른의대 교수이자 세인트빈센트병원 산하 면역연구소에서근무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형준)가 주관한 장기기증 활성화 홍보행사가 지난달 2일 경희의료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장기기증, 의료인이 먼저’를 주제로 삼아 장기기증과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교직원뿐만 아니라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 접수, 장기기증 관련 배너․패널 전시, 장기기증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생명나눔운동을 실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외과 김기환 센터장, 이수호 교수, 박순철 교수, 김현규 교수)이 11월 30일 중증 간경화로 생명에 위협을 받던 50대 여성환자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환자는 10시간이 넘는 이식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달 13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5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복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록기관, 이식의료기관 등 장기이식과 관련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장기 기증자의 발굴 및 기증문화의 확산을 포상·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상을, 장기이식센터 김성주 이식외과 교수와 사회사업팀 배성우 사회복지사가 각각 개인상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서경석)는 12월 19일(토) 오후 1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의학의 꽃인 장기이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자는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문의 02) 2072-3550.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미네소타의대와 11월 20일(금)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장기이식과 줄기세포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이날 협약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생체 간이식의 경험과 기술을 미네소타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전수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2016년부터 이들 의료진들에게 간이식 수술법을 본격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미네소타의대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기초의학 연구와 치료 기술을, 서울아산병원의 장기이식 노하우와 접목해 인공장기 개발과 조직재생 등을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김동식 교수가 지난 11월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소공동 더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5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동식 교수가 이끄는 고대안암병원 간이식 팀은 최근 이식 100례를 달성하는 등 다수의 고난도 이식을 성공시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식을 위해 해외에서 먼저 찾아오는 등 국내외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간, 신장, 각막, 골수이식을 아우르는 통합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장기이식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환자의 수는 최근 3년간 평균 2만 여명에 달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뇌사기증자를 비롯한 기증예정자의 수, 장기이식 수술로 대표되는 고위험, 고 난이도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가 부각되고 있는 추세이다.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신장이식팀, 안구이식팀, 조혈모세포이식팀 등 6개 이식팀과 각 이식팀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지원팀이 연계된 통합적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했다.더불어, 장기이식센터에는 장기이식 위원회와 뇌사판정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지난 10월 26일 한림대의료원 최초로 ABO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환자는 56세의 O형 남성으로 공여가 불가능한 B형 혈액형인 26세 아들의 간을 이식받았다.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 이식수술을 하면 공여자 적혈구의 항원과 환자 혈장 안의 항체가 응집 반응을 일으켜결국 수술이실패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증자의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없애는 시술을미리 실시해야한다.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일반적인 간이식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돼야 하며 소화기내과·마취과·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신장내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또 기증자에 대한 혈액형 항체를 없애기 위한 혈장교환술 및 거부 반응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