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인크루스(Incruse;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가 EU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인크루스는 성인 COPD환자의 제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기관지 확장제 유지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1일 1회 복용하는 인크루스의 이번 승인은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글라소측은 인크루스의 유럽시장 발매는 올해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s)계 진정제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심각한 호흡문제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세인트 미카엘병원 니콜라스 보조리스(Nicholas T. Vozoris) 교수는 2003~2010년 66세 이상 COPD 노인환자의 코호트연구를 분석했다.그 결과, COPD 노인환자 중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사용자는 비사용자에 비해 호흡악화 위험은 1.45배, 폐질환, 폐렴 등으로 인한 치료위험은 1.9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COPD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보조리스 교수는 "연구결과는 COPD 노인환자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시 호흡기 부작용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이 자체 기술로 분말 흡입형 천식치료제를 개발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약물 흡입을 확인할 수 있는 흡입형 천식·COPD 치료제 '플루테롤 흡입용 캡슐'을 1일 출시한다.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인 '플루티카손' 성분과 기관지 확장제인 '살메테롤' 성분의 플루테롤은 일정량의 약물을 기관지로 전달해 준다.이 기술은 개발이 어려워 수입약물의 물질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후속약물이 출시되지 못했다.한미약품은 디바이스의 공기저항성 평가, 유효량 평가, 단위전달량 평가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대조약과의 제제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치료학적 동등성도 교차시험 형태의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하루 걷기 횟수와 염증마커 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고 미국 보스턴재향군인병원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신체활동 정도는 COPD 임상지표의 하나다. 또 COPD는 전신성 염증이 특징인 질환이지만 신체활동과 전신성염증의 관련성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COPD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1일 걸음수, 6분간 보행시험(6MWT)으로 보행거리를 측정했다. 전신성 염증마커로는 혈중C반응성단백질(CRP)과 인터루킨(IL)-6의 수치를 이용했다.대상자는 평균 72세, 평균 1초량(1초간 최대 내쉬는 공기량, FEV1)은 1.5L, 1일 걸음수(중앙치)는 5,203보, CRP와 IL-6(중앙치)는 각각 2.4mg/L,2.9pg/mL였다.나이, 예측 FEV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5월 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 들어간다.심평원은 "우리나라 COPD 진료환자가 26만명에 진료비는 1,035억원에 달하고 앞으로 더욱 늘어나는 만큼 환자 관리의 질 향상과 급여 적정성이 필요하다"며 실시 이유를 밝혔다.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의 COPD 유병률은 14.6%이고, 65세 이상은 30.2%로 나이와 환자수는 비례하고 있다.이번 평가의 대상기관은 COPD를 '주 상병'이나 '제1 부상병'으로 외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모든 요양기관이며 한방병원은 제외된다.대상 환자는 COPD를 주상병이나 제1부상병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만 40세 이상 환자로서, COPD 약물을 사용한 외래 진료가 2회 이상인 경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손상시킬수 있는 것으로확인됐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로날드 피터슨(Ronald C. Petersen) 박사는 COPD와 경도 인지장애 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2004년 미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70~89세 노인 1,425명을 추적조사했다.5년간의 추적관찰 동안 참가자들은 15개월마다 전문의 인터뷰와 함께 신경학적 검사 및 신경심리 검사와 평가를 받았다.나이, 인구통계학적 변수, 동반질환 등 인지기능 위험요인을 조정한 결과, COPD를 앓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비기억상실형 경도 인지장애 발생 위험이 8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COPD이병기간이 길수록 이같은 현상은 두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새로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아노로엘립타가 미FDA의 판매승인을 받았다.아노로 엘립타(성분명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 62.5μg+빌란테롤 25μg 흡입용 분말)는 항콜린제와 장기지속형 베타2-아드레날린 촉진제(LABA)를 복합한 약물로, COPD환자들에게서 기도폐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이 제품은2가지 장기지속형 기관지 확장제를 하나의 흡입제에 복합한 1일 1회 복용 제품으로 최초로 미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빌란테롤)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글락소가 세라타이드 후속제품으로 심혈을 기울여 온 렐바 엘립타는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 및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의 복합제 사용이 적합한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 천식 환자, 그리고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만으로는 증상조절이 안돼 흡입형 속효성 베타2 촉진제를 필요로 하는 천식 환자들을 위한 약물로 유럽 31개국에서 발매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조현병(구 정신분열증)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간암 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간암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었다.대한조현병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5년도 조현병 치료에 직접 의료비용 4,286억원과 노동력 상실 등의 간접비용을 포함해 사회적으로 3조 2,510억 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반면 2005년도 한국중앙 암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자료 사망원인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간암의 사회적 비용은 2조 5천억원으로 조사됐다.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한조현병학회에 참석한 스키조프레니아 블루틴 편집장인 메릴랜드대학 윌리엄 카펜터(William Carpenter) 박사는 "미국에서는 조현병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아울러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미세뇌출혈 유병률이 높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뇌의 미세혈관질환은 인지기능 저하와 노화 관련 장애의 중요한 원인이지만 COPD환자에서는 많이 검토되고 있지 않다.연구팀은 55세 이상 네덜란드 국민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로테르담연구의 일부로서 COPD와 미세뇌혈관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미세뇌출혈 검출에는 고성능의 MRI를 이용했다.그 결과, COPD환자(165명)는 폐기능 정상자(645명)에 비해 나이, 성별, 흡연습관, 동맥경화성 대혈관장애, 항혈전제사용, 혈청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크레아티닌치와는 독립적으로 미세뇌출혈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
베링거인겔하임의 COPD 치료제 올로다테롤(olodaterol, Striverdi Respimat)이 EU로부터 승인을 받았다.하루 1회 투여하는 올로다테롤은 지효성 베타2 작용제로 스피리바의 후속제품이다.이미 영국,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승인권고 상태다.
1초간 호기량(FEV1)이 갑자기 크게 저하된 흡연경험자는 COPD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이와 당뇨병 등이 밀접하게 관련했다.미국 로블레이스호흡기연구소 한스 피터슨(Hans Petersen) 박사는 Lovelace Smokers Cohort(LSC)의 흡연경험자 1,700여명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hest에 발표했다.흡연은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의 위험인자이지만 흡연경험자에서 FEV1을 급격히 떨어트리는 주요 위험인자, 그리고 얼마만큼 떨어져야 COPD가 발생하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FEV1 급격한 저하와 성별, 고혈압·심혈관질환 합병은 무관지금까지는 흡연자의 FEV1 저하는 모두 똑같다고 생각됐다. 하지만 최근 3~10년의 관찰기간 동안 약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테라반스(Theravance Inc.)의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가 미FDA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FDA 자문위원회는 11대 2로 아노로가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며 승인을 지지했다.하지만, 임상에서 일부 아노로 치료군이 위약군에 비해 비치명적인 심장마비가 발생해 자문위는 시판 후 안전성 시험 실시를 제안했다.한편, 아노로 엘립타는 오는 12월 18일 미FDA로부터 최종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스타틴을 복용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는 증상 악화로 입원하는 경우가 적다고 대만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COPD환자에 대한 스타틴의 유익성은 확인됐지만 악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후향적 코호트 증례대조연구를 통해 스타틴과 입원을 요하는 COPD 악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리셉트데이터베이스에서 COPD환자 1만 4,316명을 선별, COPD악화로 입원한 증례 1,584명과 나이와 성별, COPD 관련 외래 진료횟수 등이 일치하는 대조군 5,950명을 무작위 선별했다.분석 결과, 스타틴이 COPD악화로 인한 입원을 30% 줄여주며 현재 사용하는 경우에는 40%로 더 낮았다.아울러 스타틴 투여량에
양극성장애환자에서는 독감, 폐렴,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만성질환에 의한 사망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케세이 크럼프(Casey Crump) 교수가 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일찌기 양극성장애 환자가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지만 사망 원인인 만성질환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없는 상황이다.지난 20년간 양극성장애 환자의 조기 사망은 증가했다.또한 양극성장애 환자의 자살은 일반인의 15배, 심혈관질환 사망 역시 약 2배로 보고됐다. 하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연구 대상은 스웨덴에 거주하는 성인코호트 58만 7,036명(남성 48.9%, 여성 51.1%) 가운데 양극성장애 환자 6,618명(남성:40.8%, 전체 코호트의
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심비코트(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가 같은 약인 세레타이드(성분명 플루티카손/살메테롤, 제조사 GSK)에 비교 우위를 확인했다.스웨덴 웁살라 대학 병원의 알레르기/폐 클리닉 원장 크리스터 제이슨(Christer Janson) 교수는 5,468명을 대상으로 11년 동안의 후향적 의무기록을 통해 관찰한 PATHOS 연구 결과를 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PATHOS 연구는 1999년부터 11년 동안 스웨덴에서 ICS/LABA 복합제 치료를 받은 5,468명의 환자(총 19,000환자년수)의 의료 기록을 관찰한 연구.이번 연구는 심비코트와 세레타이드의 폐렴 발생률을 비교 분석하는게 목적이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100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마커가 발견됐다고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보르게 노르데스트가드(Børge G. Nordestgaard)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코펜하겐 심장연구에 참가자 61,650명을 대상으로COPD가 악화되지 않은사람과 악화된 사람의 혈액에서 CRP(C반응성단백), 피브리노겐, 류코사이트 등 3가지 마커의 수치를 측정했다.비교분석 결과, 3가지 모두정상인 환자에 비해 1가지 수치가 높은사람은COPD가 악화될 위험이 1.2배 높았다. 2가지가 높으면 1.7배, 3가지가 모두 높으면 3.7배 높아졌다.3가지 마커 수치가 높은 환자의 5년 내 COPD 재발 절대위험은 62%로 정상수치인 환자(24%) 보다크게 높았다.노르데스트가드 교수는 "이들 3가지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당뇨병과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하지만 최근 호주에서는 COPD치료제인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가 혈당치를 높일 수 있다며 권장하지 않고 있다.남호주대학 길리언 코헤이(Gillian E. Caughey) 교수는 당뇨과 COPD 병존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테로이드제 사용량에 비례한 당뇨합병증 위험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항콜린제 투여 유무별 당뇨합병증 입원 비교코헤이 교수에 의하면 고령의 당뇨병환자에서는 절반 이상이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당뇨환자의 최대 10%가 COPD를 앓고 있다.교수는 호주 보훈처 등록데이터베이스에서 2001년 7월 1일~08년 6월 30일에 당뇨병 치료 중인 2만명 이상을 선별했다.이 가운데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의 1일 1회 용법의 경구용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항염증 치료제인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가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를 받게 됐다.보험약가는 정당 1,230원이며 용법 용량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씩 복용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악화시 실시하는 전신 스테로이드요법의 기간이 5일로도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학병원 요르그 루피(Jorg D. Leuppi) 교수는 스테로이드 전신 투여에 대한 현재의 국제 지침 GOLD 등에서 제시한 '7~14일'의 적정 여부를 검증한 이중맹검 무작위비교시험 (RCT) REDUCE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급성악화로 응급실 진찰을 받은 3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현재 치료 (14 일) 보다 단기간 치료(5일)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전연구서도 7일 이상과 이하에서 임상 예후에 차이없어현재 GOLD 등의 각종 지침 등에서는 COPD 급성 악화시 경구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30~40mg)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