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와 연구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유전자검사기관에 있어 대형병원도 법률을 위반하는 것은 물론, 일부 유전자검사기관은 정확도검사를 위한 현장실사를 거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개 유전자검사기관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정을 지키지 않아 경고·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에는 유전자 검사 전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은 후 질병관련 유전자검사를 시행해야 함에도 임의로 유전자검사를 시행한 곳이 많았다. 이 중에는 금지된 유전자 검사항목을 시행한다고 표시하거나 법에 금지된 유전자검사를 한다고 광고하다 적발된 곳도 있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13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대 정부 규탄대회를 연다.의협은 이번 대회를 '국민건강 위협하는 의료악법 규탄대회'로 규정하고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문제점, ▲응당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의한 응급의료기관 당직제도의 문제점 등 졸속 시행에 들어간 일련의 제도를 고발하고 대 정부 요구안도 채택한다.이와함께 현 국내 의료법에 대한 국민과 의사의 인식 전환, 그리고 여론 환기를 상징하는 ‘얼음 속에 갇힌 의사가운 꺼내기’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노 회장은 전국 의료계 지도자들에게 “한 마음으로 참여하면 변화가 온다”면서 이번 규탄대회에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의협은 이번 대회에 이어 내달 7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가칭 제1회 한마음 전국 의사 가족대회를 열어
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 노조의 의협 앞 시위에 대해 별 신경을 안쓰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노조의 의협 앞 시위에 대해 말릴 생각은 없으며 오히려 시위대에게 음료수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흥분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의협이 건보공단 노조에 대한고발 사항은 팩트(사실)에 근거했으며이와 관련해추가 자료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노조와의 또한번의 충돌을 예고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의료인 면허신고제에 대해서는 신고절차 간소화, 산하단체가 업무대행 등을 제시하고 사무장병원에 대해서는 이번 기회에 법인명의 사무장병원 척결의 계기가 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일명 이언주 법이라는 중대범죄 의료인 영구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일부 개
급성심근경색(AMI) 발병자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치사적, 비치사적을 불문하고 AMI환자의 배우자는 비AMI환자 배우자에 비해 우울증 발병과 자살 등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듀크대학 임상연구소 에밀 포스뵐(Emil L. Fosbøl)교수는AMI가 환자의 배우자에 미치는 정신적 충격에 대해 덴마크 데이터를 이용해 이같이 나타났다고Europe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우울증 발병과 자살 위험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다.항우울제 사용, 우울증 입원, 자살 등 평가AMI에 의한 환자의 배우자에 미치는 정신적 충격을 검토하기 위해 포스뵐 교수는 덴마크 데이터로부터 1997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에 9세 이상 약 460만명
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2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전쟁을 선포했다.노조측은 노 회장의 당선 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모든 항목을 열거하면서 "노환규와 그 추종세력은 상식을 일탈한 무한 광분 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다"고 고강도로 비난했다.심지어 "마치 광견병에 걸린 개가 눈에 띄는 행인은 아무나 달려들어 물어뜯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원색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았다.노조는 노 회장이 의료민영화 제도를 결사 거부하고 있지만 2000년 이 제도를 몸소 실천한 장본인이라는 사실도 제시했다.회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라운지, 24시간 전화상담의 콜센터 서비스 등 비급여 상품을 제공하는 소위 헬스케어 사업인 ‘에임메드’란 회사를 차렸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저명한 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포괄수가제 시행과 관련해 공단과 공단직원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악플을 다는 네티즌을 고발하기로 했다. 의협 등 의사단체에 대한 맞불 작전이다.공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괄수가제 적용 확대 취지가 훼손될까봐 자제해 왔지만 그 도가 한계를 넘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공단측에 따르면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서 대한의사협회 또는 전국의사총연합 소속으로 추정되는 일부 익명의 네티즌들이 공단직원이 게재한 제도 홍보내용에 대해 무차별적인 비방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댓글과 함께 소위 공단직원 신상털기, 협박 등이 이어져 왔다.심지어 공단 여직원은 불면증과 구토 등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단의 결정은 대한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의사들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 및 SNS에 올린 공단 직원 7명을 서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의협은 17일 “지난 7월부터 강제시행 되고 있는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인터넷 및 SNS 상에서 찬반논쟁이 오가던 도중 피고발인 7인이 원 게재자를 비롯한 의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 의사개인과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모욕해 그에 따른 법적조치를 강구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이번 고발 대상에는 공단 홍보직원도 포함돼 있어 건강보험공단에서 기존부터 포괄수가제에 대한 조직적인 여론몰이를 해온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의협은 “준정부기관인 건보공단의 직원이 인터넷상의 익명을 이용해 악성 댓글을 게재하고 여론을 호도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도 참담하다
보훈병원과 의약품 도매업소 간에 1원 낙찰된 대부분의 의약품 공급을 거부한 제약사의 결정을 한국제약협회가 옹호하고 나섰다.협회는 "공식기구인 임시운영위원회를 통한 이러한 결정은 1원 등 저가낙찰을 근절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고발된 임시운영위원 13개 제약사는 협회 공식 기구로서 활동한 것인 만큼 공급 거부 문제는 13개 개별회사와는 무관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사안은 협회에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협회는 약품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게 한다면서도 1원 등 비상식적인 저가낙찰은 현실적으로 허용될 수 없으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재입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앞으로 1원 등 비상식적인 저가낙찰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아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포괄수가제 자료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2일 ‘닥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이어 3일 서울 서초경찰서가 인터넷 의사 커뮤니티인 ‘닥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이다.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속 김선민 위원이 “자신을 협박한 의사들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데 따른 조치다.앞서 김 위원은 모 방송사 TV토론 패널로 출연,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자료를 왜곡해 거짓 주장을 펼쳤다”는 의혹을 받으며 해당 커뮤니티 회원 등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샀다.실제 방송이 나간 후 심한 욕설 전화와 함께 커뮤니티 사이트에 그와 관련된 욕설과 모욕적인 내용이 담긴 글이 수차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16층짜리 빌딩(연면적 2255㎡·682평)을 통째로 병원으로 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가 수십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2007년부터 3년간 세금 23억 원을 탈루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강남 BK성형외과 홍모(47)원장과 신모(28)·금모(52)원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홍 원장과 신 원장은 각각 10억4000만원을, 금 원장은 2억여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07년부터 병원을 공동 운영하며 3년간 세무당국에 현금 수입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수입금액 545억여 원을 432억 원으로 줄여 신고했다.또한, 현금 수입 금액을 모두 숨기기 위해
일부 직원들의 뇌물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내부게시판을 통해 현재 상황을 직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등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청렴도 향상 노력에 악향을 끼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19일 소식통에 따르면 돈봉투, 향응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직원들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심평원은 수사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현재 심평원 내부에서는 이번 문제를 경찰에 고발하고, 언론에 흘린 사람이 다름아닌 문제가 된 인쇄조합으로부터 해고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해고 사유는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회사에 앙심을 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의 증언에 금전적인 문제가 결부돼 있는 만큼 ‘본인 횡령 가능성’
신생아 B형 간염 예방조치 허술,다른 환아에항생제 투여 제일병원이 신생아에 예방주사 조치를 허술하게한데이어 성인에게 투여한 항생제를 어린 환자에 주사하는 등 자칭 국내 최고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다.제일병원은 지난달 B형간염 보균자인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에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지 않아 B형 보균자로 만드는 사고를 일으켰다.이 산모는 39세 고령이고 첫 출산인데다 B형 간염 보균자로 출산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를 고려해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제일병원으로 옮겨 출산까지 했다.문제는 산모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출산 직후 신생아에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히지 않아 결과적으로 아기는 B형 간염 보균자가 된 것이다.퇴원 때까지도 까맣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불법행위를 한 약국 203곳을 추가로 해당 보건소에 고발했다.전의총은 11일 서울(강남4, 강동24, 강서1, 관악2, 광진6, 노원8, 동대문14, 동작3, 서초5, 성동2, 성북1, 송파15, 영등포5, 용산6, 종로24, 중랑5), 경기(시흥4, 부천2, 성남24), 광주(광산7, 남8, 동7, 북3, 서5), 인천(계양2, 남동1, 부평5), 강원(동해2), 충남(보령8) 등 총 203곳을 고발했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약국을 직접 방문해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하거나 불법조제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고발장에 증가자료도 첨부했다.이번 고발된 내용에 따르면 종합감기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무자격자가 판매한 경우가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의약품 낱알판매가 23건, 비약사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도매협회가 최근 1원 낙찰 등 상식 이하의 가격으로 의약품을 유통시키는데 대해 식약청에 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대응책을 세웠다.양 협회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비상식적 의약품 공급행위를 한 회원사에 철저하게 제제하기로 했다.아울러 위법 여부를 철저히 밝히기 위해 관계 당국 고발 및 품질관리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식약청에 약사감시(수거 검정) 의뢰를 취하기로 했다.또한 비회원사라 하더라도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주의를 촉구하기로 했다.
2011년말과 올해 초 2개월간 주요 도시에서 일반인이 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국의사총연합은 서울, 대전, 구미, 부산시 등에서 약국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총 127곳에서 일반인이 약을 판매하는 등 약사법 위반 행위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 당국에 고발해 110곳에서 위법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종합감기약 등의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9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약사 조제행위는 3곳, 전문의약품 불법판매가 4곳, 일반의약품 낱알 판매가 2곳, 불법임의조제가 1곳이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한 경우도 1곳 확인됐다.전의총은 "지속적으로 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와 고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빠르면 다음 주에 제3차 약파라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계 당국에 고발을 할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시민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8개 시민단체가 21일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의사협회 외 4개 진료과(안과의사회, 산부인과의사회, 이비인후과협의회, 외과협의회)를 대상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을 근거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
건강 관련 시민단체가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의사협회 외 4개 진료과(안과의사회, 산부인과의사회, 이비인후과협의회, 외과협의회)를 대상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을 근거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했다.이들은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시민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8곳이다. 이들 시민단체는 21일 서초동 공정거래위원회 정문에서 "의협 및 4개 의사회가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삼아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로 합의한 것은 생명을 다뤄야 할 의료계가 극단적인 집단 이기주의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동시에 '의료법 및 의료급여법' 위반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등의 발령을 보건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문서 위조와 건강보험 재정 횡령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와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죄 적용 여부 등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다.의료개혁국민연대 윤철수 대표는 "2009년도 건강검진비 지급액이 자료마다 다르다. 이는 공문서 위조와 횡령이 의심된다"며 지난달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인터넷 의료전문지 메디파나는 9일 이를 보도했다.공단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급액에 차이가 나는 것은 통계자료별 작성 목적 및 용도가 다르기 때문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건강검진 통계연보와 주요통계에서 지급액에 대한 주석을 기재했다"며 횡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이 최근 서울 유명 대학병원 교수의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서울 소재 도매업체 P사와 E사에 대해 압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회사는 일반의약품(OTC)를 주로 취급하는 회사여서 약국 관련 리베이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P사의 경우 최근 경영진이 새롭게 교체되면서 기존 영업사원들이 모두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퇴사한 영업사원들이 도매업체 몇 군데로 2~3명 씩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급작스런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P사 고위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현재 검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리도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회
새롭게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수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각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어떤 후보는 특정 후보를 의삭하는 모습이 뚜렷이 드러나는가 하면 어떤 후보는 적임자로서 자신을 연신 호명하기도 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오후 6시30분 개최한 후보자 합동토론회 자리에서다.그러나 상호토론과 플로어 질의가 마련돼 있지 않은 이날 토론회는 격론의 장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지난 여의사 주최 토론회의 장면을 반복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덕종 후보와 윤창겸 후보는 불참했다. 나현 후보는 "일부 후보들은 마치 의료계를 구원할 것처럼 말하지만 '메시아'를 자처하는 후보일수록 뜬구름 잡기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료계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내부고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