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가 2015년 골다공증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6번째 개정판이다.이번 개정판은 존 22장에서 29장으로 단원이 세분화되고 내용이 대폭 보강되면서 30쪽 이상 분량이 늘어났다.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등 약물과 관련한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골절, 약물 휴지기, 칼슘과 비타민D에 대한 내용이 강화됐다.아울러 새로운 약제인 스트론튬, RANKL 억제제, 카텝신K 억제제도 각 단원별로 설명해 놓았다. 특히 골다공증 골절에 대해 발생 부위별로 자세히 설명했으며, 재활에 대한 내용도 추가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빠른 시간내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포켓북 크기로 제작됐다. 문의)메일 bone90@empas.com, 전화 02-3473-2230), 학
비타민D 수치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및 사고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룻거스대학 조슈아 밀러(Joshua W. Miller) 교수는 비타민D 수치와 인지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에 대한 다민족 노인 코호트 연구결과를 분석했다.교수는 평균 75세인 노인 382명(여성 61.8%, 백인 41.4%, 흑인 29.6%, 히스패닉 25.1%, 기타 3.9%)을 대상으로 5년간 비타민D 혈중수치와 기억력 및 사고력을 분석했다.총 참가자가운데 치매환자는 17.5%,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32.7%였다.분석결과, 흑인과 히스패닉인이 백인에 비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고, 치매환자가 16.2ng/mL로 경도환자(20.0ng/mL)와 정상인(19.7ng/mL) 보다 낮았다.나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폐경 후 골절 및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소드라 앨브스보리병원 에밀리 랜츠(Emily Krantz) 교수는 3년간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골다공증 여성과 대조군을 비교한 10년간의 추적관찰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50~70세 여성 80명에게 성장호르몬 치료와 위약치료를 3년간 실시했다. 치료기간 중 모든 여성은 칼슘 750mg과 비타민D 400U를 복용했다.골밀도와 뼈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성장호르몬군의 10년간 골절 위험이 56%에서 28%로 감소했다.반면 호르몬치료를받지않고골다공증이 없는동일 연령대여성 120명은 10년간 골절위험이 8%에서 3
청어나 고등어, 연어 등 기름많은생선이 소아들의 알레르기성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됐다.비염은 아동기 가장 흔한 질병중 하나로, 생선이나 고도 불포화지방산, 비타민D 섭취가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제시카 마그누손(Jessica Magnusson) 박사는 비염증상이 없는 1590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생선소비와 비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우선 아이들이 8세 무렵 식단을 통해 평소 식습관을 관찰한 후 16세때 비염 여부를 조사했다.총 337명(21%)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236명(15%)이 비알레르기성 비염진단을 받았다.식단 교차분석결과 총
임신 간격이 1년 이하로 짧으면 폐경 후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예일대학 굴신 샤힌 에스로이(Gulcin Sahin Esroy)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을 앓는 여성 239명과 대조군 298명을 대상으로 비교연구한 결과 임신 간격이 1년 이하일수록 골다공증 발병위험이 4배 높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또 첫번째 임신이 27세 이전인 경우에도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신간격이 2~3년이거나 5년 이상은 골다공증 발병위험이 낮았고 발병률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기 골다공증은 첫 임신연령과 모유수유, 산과 병력에 의한 기타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콜로라도대학 나네트 산토로(Nanette Santoro) 교수는 "임신 간격이
사람의 편도선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식해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편도선 수술은 한해 4만건 이상 시행되며 절제된 편도선은 폐기되고 있다.이화여자의대편도줄기세포 연구센터장인 조인호 교수와 박윤신 교수는 Biomaterials에 '매트리젤(matrigel)과 혼합된 분화 편도줄기세포 이식에 따른 부갑상선 조직 전절제 동물에서의 부갑상선 세포 기능 복원’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분화된 편도줄기세포를 매트리젤과 혼합해 쥐에 이식한 결과,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슘의 양이 거의 정상범위까지 회복됐다.부갑상선 조직이 모두 절제된 실험군 쥐는 혈액 중 부갑상선 호르몬과 칼슘의 결핍으로 3일 이내 60%, 1주일 내에 모두 사망했던 실험군 쥐가 1개월 80%의 생존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사장 이경률)는 미국CDC(질병통제센터)에서 주관하는 비타민D국제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CDC VDSCP)에서 인증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2012년 10월에 CDC 임상화학분과 주관 하에 만들어졌으며, 1년 동안 총 4번의 검증 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별로 샘플 정량치를 CDC에 제출해 절대평가로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이번에 (재)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인증 받은 비타민D분석법은 총 비타민 D를 구성하는 25-OH-D2 및 25-OH-D3 분획뿐 아니라, 간섭물질(epi-25-OH-D3)을 액체크로마토그래피-텐덤 질량분석기 (LC-tandem mass spectrometry)로 동시 측정하는 방법이다.특히 이 방법은 비타민D 농도가 간섭물질에 의해 부정확하게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와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콜레칼시페롤)’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 정’과 3개월에 한 번 정맥에 주사하는 ‘본비바 주’가 있다. 폐경 이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본비바(150mg) 정’을 월 1회 복용하는 것이 매일 1회(2.5mg) 복용하는 것보다 골밀도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치료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로 월 1회 1정 경구 복용하는 개량신약이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밀도 개선
비타민D가 부족한 비만자가 비타민D를 복용하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밀라노대학 루이젤라 비그나(Luisella Vigna) 교수는 과체중 및 비만인 사람 400명을 3개군으로 분류한 후 비타민D 2만5천IU, 10만IU, 위약을 매달 제공했다.6개월 후 비타민D 보충제군이 위약군보다 체중감소 효과가 더 컸고, 허리둘레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비그나 교수는 "비타민D 부족은 비만이나 관련 합병증 발병위험을 증가시킨다"며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비타민D 수치검사를 받는게 좋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 발표됐다.
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이 겔타입 건선치료제 ‘자리오겔’을 출시했다.자리오겔은 두피건선과 체부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이다.오리지널 제품이 독점하고 있던 건선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겔 타입 복합 건선치료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자리오겔은 무색, 무취의 겔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적용하며, 두피에는 4주간, 두피 외 체부에는 8주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이 기간 후에는 의사의 감독하에 간헐적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한편, 자리오겔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50g 단위로 구성됐으며, 보험약가의 경우 기존제품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최근 5년간 골다공증 여성환자가 남성환자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8~2013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3배 이상 많았고, 특히 2013년 진료인원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인구 10만명 당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여성의 경우 70대(35.3%), 60대(31.5%) 순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의 가장 큰 인자는 노화. 골흡수와 골형성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50세를 넘어서면서 골형성 보다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노화 외에 골대상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갖고 있으면 골다공증이 조기 발생할 수 있다.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면 치매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지만 너무 높아도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247,574명(여성 161,428명, 남성 86,146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7년간 추적관찰했다.연구팀은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심혈관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과의 연관성 및 사망률을 분석했다.연구기간 중 심혈관계 질환사망자 5,454명을 포함해 총 16,645명이 사망했다.다변량 분석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의 안전한 혈중 비타민D 수치는 50~100nmol/L 사이인데, 이보다 낮거나 높을 경우 남성의 사망률은 2.5배, 여성은 1.7배 각각 높았다.연구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형 당뇨병 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말라가대학 메르세데스 클레멘테-포스티고(Mercedes Clemente-Postigo) 교수는 체질량지수와 혈당상태 및 비타민D 수치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했다.참가자 118명을 체중미달, 과체중, 비만 및 고도비만으로 분류한 다음당뇨병, 당뇨전증, 혈당, 대사질환 여부를 검사했다.그 결과, 비만해도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당뇨병을 가진사람에 비해 비타민D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당뇨병이나 그와 관련된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정상체중이어도 비타민D 수치가 낮았다.포스티고 교수는 "이는 비타민D가 당뇨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BMI보다 혈당수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
비타민D 수치가 뇌졸중 강도 및 예후와관련하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매사추세츠 닐스 헤링거(Nils Henninger) 교수는 2013~2014년 뇌졸중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American Stroke Association에서 발표했다.교수에 따르면혈중 비타민D 수치가 30ng/㎖ 미만이면 정상수치에 비해 뇌졸중으로 인한 뇌조직 손상 범위가 약 2배큰 것으로나타났다.또한이 수치가10ng/㎖씩줄어들 때마다 환자의 나이나 초기 뇌졸중 중증도와 관계없이 뇌졸중 발생 3개월 이내 뇌기능이 회복되는 비율은50%에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소규모 임상에서 나온만큼 확실한 결론을 내릴수는 없지만 비타민D 보충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헤링거 교수는 강조했다.
심혈관건강에 대한 비타민D의 중요성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시절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성인이돼서 동맥경화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뇌졸중과 심장발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핀란드 투르쿠대학 마르쿠스 주오날라(Markus Juonala) 교수는 핀란드에 거주하는 3~18세 2,14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후 이들이 30~45세가 됐을때재조사했다.초음파로 경동맥 내막두께와 좌측 경동맥 두께를 측정한 결과, 어릴적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은 성인은 높은 성인에 비해 동맥경화증 위험이 21.9%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혈청지질이나 혈압, 흡연, 다이어트, 신체활동 및 비만지수 등 심혈관 위험 인자와도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대장암환자에서 화학요법과 표적항암제에 대한 반응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의대 키미 응(Kimmie Ng) 교수는 "비타민D수치가 높은환자는 가장 낮은환자에 비해 생존과 개선, 무진행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Gastrointestinal Cancers Symposiumabstrats에 발표했다.교수는 1,043명의 결장암환자를 대상으로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5개군으로 나누었다.예후 및 건강에 대해 조정한 결과,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높은 군이 가장 낮은 군에 비해 약 8개월 더 생존한 사실을발견했다.암 무진행기간 역시비타민D 수치가 낮은 군(10개월)에 비해2.2개월더 지속됐다.응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비타민D 수치가 항암치료에 도움이 된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한 산모는 조산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피츠버그대학 리사 보드나르(Lisa M Bodnar) 교수는 산모의 25-hydroxyvitamin D의 농도 및 조산 위험 사이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위해 만기출산여성 2,327명과 조산여성 1,126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교수는 산모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 50nmol/L 미만, 50-74.9nmol/L, 75nmol/L 이상의 3개군으로나누어 조산율을 비교했다.그 결과, 임신 37주 이전에 출산한 산모의 조산율은 각각 11.3%, 8.6%, 7.3%로 나타났으며, 혈중 비타민D 수치에 따라 조산위험이 최대 1.5배 차이를 보였다.산모의 인종과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계절, 흡연 등 기타 교란변수를
유전적으로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조기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보르게 노르데스트가드(Børge G Nordestgaard) 교수는 코펜하겐 거주자 95,766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했다.참가자들 중에는 비타민D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2013년까지 추적관찰기간 중 10,349명이 사망했다.비타민D 수치에 영향을 주는 흡연이나 음주, 혈압, 운동 등을 고려한 결과, 유전적으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들에서 조기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일반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할 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이나 심혈관질환 사망, 암 사망률 등이 높지만, 변이 유전자로 인해 비타민D가 결핍된 경우 조기사망 위험은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출산이 고통이 더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 시나이의료센터 앤드류 겔러(Andrew W. Geller) 박사는 임신부 93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그 후 이들이 분만시 경막 외 마취제 투여량을 측정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일수록 높은 여성에 비해 마취제 사용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겔러 박사는 "비타민D가 출산 시 통증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임신부는 비타민D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에서 발표됐다.
비타민D가 2형 당뇨병 예방에 별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니타 포로히(Nita G Forouhi) 교수는 멘델 무작위 방식을 사용해 비타민D와 2형 당뇨병의 인과관계를 추정해 보았다.교수는 비타민D 합성과 대사에 관련된 4가지 유전자(DHCR7, CYP2R1, DBP, CYP24A1)를 중심으로 당뇨병 위험과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이들 유전자들의 특징과 2형 당뇨병 발병위험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포로히 교수는 "과거 비타민D 수치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는 대상자의 신체활동수준 등의 혼란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단조절만이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는 The Lancet Diabe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