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유럽 여러나라에서는 천식이환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고지방식이 원인이다. 영국 뉴캐슬대학 우드(L. G. Wood) 교수는 천식환자에 고지방식과 저지방식을 먹인 후 기도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 차이를 비교검토, ATS2010에 발표했다.그 결과, 고지방식에서는 생체에서 유래하는 면역이 활성화되고 동시에 기도염증반응이 강화됐다. 기관지확장제에 의한 폐기능의 개선효과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섭취 4시간 후까지 염증 지표와 폐기능 변화 평가식이성 지방은 생체 유래 면역을 활성시키고 전신의 염증반응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이성 지방이 천식환자의 기도염증반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한 성적은 적은 편이다.우드 교수는 대상으로 삼은 천식환자 40례를, 고지방 고열량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전세계에 환자가 약 1억명이며, 사망자수도 연간 300만명 이상인데다 사망원인 4위에 올라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향후 급속도로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지난 5월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ATS)2010에서는 역학을 중심으로 COPD에 관한 다면적인 연구 성과가 다수 보고됐다. 학회에서 발표된 주요 하일라이트를 소개한다.소아 중증천식이 성인COPD의 발병 위험7세때 천식을 심하게 앓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50세에 COPD에 걸릴 위험이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호주 멜버른로열어린이병원 타이(A. S. N. Tai)교수의 장기간 추적연구에서 밝혀졌다.소아기 천식이 성인
7세때 천식을 심하게 앓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50세에 COPD에 걸릴 위험이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호주 멜버른로열어린이병원 타이(A. S. N. Tai)교수의 장기간 추적연구에서 밝혀졌다.소아기 천식이 성인 COPD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많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장기간에 걸쳐 전향적 코호트 연구의 결과로 제시한 것은 이 연구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7세 때 천식 앓은 378명 50세까지 추적타이 교수의 연구 대상자는 1964년 당시 7세(1957년생)인 멜버른시내 초등학생 가운데 무작위로 선별한 천식어린이 378명과 비천식어린이 106명 등 총 484명.50세 이상 까지 추적하여 7,10,14,21,28,35,50세때 천
7살 때 중증천식이었던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50세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일으킬 확률이 32배 높다고 멜버른 로열어린이병원 타이(A. S. N. Tai) 교수가 제105회 미국흉부학회(ATS2010 5월 14일19일, 뉴올리언즈)에서 발표했다.소아기에서 발생한 천식이 성인이 된 후 COPD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지금까지도 많이 지적돼 왔다.그러나 이처럼 천식과 COPD의 관련성을 장기간 전향적 코호트 연구결과를 통해 제시한 것은 테일 교수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7세 때 천식아동 378례 대상으로 50세까지 천식증상, 폐기능, COPD발병 추적조사이번 연구의 대상은 1964년 당시 7세(1957년 출생)였던 멜버른시내 초등학생 가운데 무작위로 선별한 천식아동 37
세브란스병원이 본관20층 VIP 병동 내에 건강증진센터를 마련했다. 약 400㎡의 면적에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부인과, 초음파 등 6개 진료실과 임상검사, 폐기능/운동검사, 방사선촬영, 조정실, 골밀도 검사실 등 6개 검사실을 갖추고 혈액, 심장, 초음파, 내시경, CT, MRI 등 모든 검진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뉴욕-파이프나 시거를 피우는 흡연자는 안피우는 사람에 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한 원인인 폐기능이상을 보일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과거 흡연자인 경우에는 최대 3배까지 높아진다고 뉴욕장로교컬럼비아의료센터 내과 그레이험 바르(Graham Barr)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COPD 위험인자로 봐야바르 교수는 3,528례(48~90세)를 대상으로 호흡검사를 실시하고 흡연력에 대해 조사했다. 아울러 시거 또는 파이프 사용경험과 폐기능을 비교했다.대상자 중 56레는 파이프나 시거 중 하나를, 428례는 파이프나 시거 그리고 담배를 병용하고 1,424례는 담배만을 피우게 했다.대상은 미국립보건원(NIH)산하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
보스턴-천식소아 및 성인흡연자에서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성인흡연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을 낮추는 유전자형이 발견됐다고 하버드대학 후안 셀레돈(Juan C. Celedon) 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MMP12의 변이가 천식·폐기능에 관련천식은 어린이 폐기능에 영향을 주지만 성인이 된 다음에도 그 영향은 계속된다. 유전자 등을 포함해 소아기 천식에 관여하는 인자는 성인기의 폐기능이나 COPD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 나왔지만 사실 여부는 확실치 않다.셀레돈 박사는 “지금까지 연구 대부분은 대상을 단일 집단에만 한정시켰기 때문에 이후 연구에서 일관되게 재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한다.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소아와 성인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는 전세게적으로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진단과 치료를 받는 사람은 매우 적고 환자 선별이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한편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CT검진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소위 ‘CT 폐기종’도 꽤 많이 발견되고 있다. 영상검사는 COPD 발견과 평가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일본 나가사키시에서 열린 제17회 일본CT검진학회 심포지엄 ‘CT검진에서의 COPD 인식과 평가’에서는 일본 COPD가이드라인과 간단한 진단도구, CT폐기종과 COPD의 차이, 영상에서 보는 COPD의 특징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가이드라인 “담배연기가 원인” 기재일본호흡기학회는 작년 ‘COPD진단과 치료 가이드라인’제 3판을 발행한바 있다. 이 가이드라인작성위원회를 맡은 나가사키대학병원
급성호흡부전환자에ECMO를 조기에 실시하면 기존 치료법 보다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춘천성심병원 흉부외과학교실 김형수 교수팀은 2007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체외막형산소화요법(extraco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를 시행했던 54명의 환자 중 급성호흡부전으로 정정맥(veno-venous) ECMO를 시행한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ECMO는 심폐부전이 발생했을 때 일시적으로 심장기능 및 폐기능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체외순환장치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정정맥 ECMO를 적용하는 경우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된 급성호흡부전에서 사망할 확률이 80% 이
베를린-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증상은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의가 호흡기 전문의사의 도움없이 양 질환을 구별하기는 어렵다.그러나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검사법과 신규 검사법을 병용하면 일반의사라도 천식과 COPD를 상당 부분 구별해 낼 수 있다고 한다.뮌헨공대 일반의학 안토니우스 슈나이더(Antonius Schneider) 교수는 “스파이로메트리와 호흡속 일산화질소(NO) 농도측정을 적당한 순서로 병용하면 일반의사라도 천식과 COPD를 상당 부분 구별할 수 있으며 전문의가 실시하는 기관지유발시험 검사수를 지금보다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발표했다.호흡속 NO농도로 천식 진단슈나이더 교수는 “중요한 것은 검사의 실시 순서로
런던-최근 10년새 영국 어린이의 심폐기능(심폐운동)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섹스대학 생물과학과 스포츠과학센터 가빈 샌더콕(Gavin Sandercock) 박사는 그 원인에 대해 BMI증가 때문은 아니라고 밝혀 비만과는 무관하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소아의 건강정도(운동정도)는 최근 10년새 4% 이상 떨어졌다. 그 중에서도 영국에서는 그 저하 폭이 가장 크다. 샌더콕 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소아 운동기능 저하는 비만 증가 때문으로 생각해 왔다.이번 연구결과는 1988~2008년에 에섹스주 첼름스포드에서 BMI와 심폐기능을 평가한 10세 아동 600례 이상의 데이터에서 얻어졌다. 이 지역은 빈곤층이 적고 영국에서 부유층이
국내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군 가운데 10명 중 6명은 COPD 증상을 경험했지만,절반 가량은 이런 증상을방치하는 것으로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COPD연구회(회장 김원동)은 한국갤럽과 함께COPD 위험군인 10년 이상 흡연경력이있고, 현재도 하루에 1갑 이상 흡연하는45세 남여 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OPD에 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설문(502명)과금연클리닉 방문자에 대한 직접 설문(289명)으로 이뤄졌다.조사결과 응답자의 63.3%인501명이COPD 증상 중 한가지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이들이 흔히 느끼는 증상으로는 감기와 상관없는 가래와 기침이 가장 많았고, 숨이 찬 증상, 평상시 호흡곤란도 등도 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폐질환부 제임스 킬리(James P. Kiley) 부장은 전미(全美) 규모의 조사결과에서 미국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높아졌지만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성인은 절반도 안된다고 발표했다.의사-환자 인식차이미국에서 4번째로 많은 사망원인인 COPD는 45세 이상 5명 중 1명이 앓고 있다.NHLBI는 소비자와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에 관한 태도, 지식, 실천,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HealthStyles and DocStyles Survey 결과를 분석했다.이번 결과는 소비자 4,172명과 의사 1천명의 응답에 근거했으며 각각 우편발송과 웹베이스를 이용했다. 조사 2009년 여름에 실시됐다.그
대한소아과학회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과 기관지 확장제 반응 정도의 상관관계, 장바이러스 수족구병의 유형, 로란딕 간질환자의 조음장애, 흡입형 성장호르몬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 인터넷 사용과 우울증의 연관성 등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천식약 규칙적 투여, 기관지확장제 반응낮춰기관지 확장제 반응은 기도 과민성과 관련이 있음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천식 진단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지표이다. 또한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은 기도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염증제의 규칙적인 사용이 기관지 확장제 반응의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뉴욕 - 중고령층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천식증상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정기적인 운동은 천식증상 악화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 주디스 가르시아 아이메리치(Judith Garcia-Aymerich)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에 발표했다.효과는 중증도와 무관지금까지 운동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많지만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검토되지 않았다.이번 가르시아 아이메리치 박사는 미국 Nurses’ Health Study 등록자 가운데 여성천식환자 2,818례(평균 63세)를 대상으로 1년간 추적조사했다.대상자의 천식 중증도는 경증간헐형 20.2%, 경증지속형 35.
SK케미칼이 개발한 천연물 천식치료 신약 ‘SOTB-07’(개발명)이 식약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국내 임상시험 2상에 돌입했다. 인후의 감염, 통증, 기침 등 호흡기 질환에 주로 사용된 산두근의 약리 작용에 주목해 만든 천연물 SOTB-07은 전임상을 실시하여 천식의 발생기전에 다면적으로 효과를 나타내 천식 발생을 입체적으로 억제한다고 SK측은 설명했다.2012년경에 신약 출시 예정인 이 물질은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천순천향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학교용산병원 등 10곳의 대학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2상 임상에 필요한 임상 지원자도 선발하고 있다. 자격은 최근 1년
런던-옥스포드대학 역학·공중보건학 로버트 클라크(Robert Clarke) 박사는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치 등 3가지 심혈관질환(CVD) 위험인자를 가진 중년 남성에서는 이러한 위험인자가 없는 남성에 비해 50세 이후 예측 수명이 10~15년 짧다고 BMJ에 발표했다.재조사시 3분의 2가 금연영국의 CVD 사망률은 1970년대 초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예측 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수명연장은 금연, 식사와 생활습관의 변화, CVD 치료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CVD 위험인자의 차이에 따른 예측수명의 연장 정도에 대해서는 조사되지 않았다.클라크 박사팀은 중년에 기록된 CVD 위험인자와 관련해 예측수명을 평가했다.이번 연구는 1967~70년
런던 - 1일 1회 투여하는 경구 항염증제 로플루밀라스트(roflumilast)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해 만성호흡기증상이 있고 악화 위험이 높은 환자의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증상악화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효과는 기존 장시간 작용형 기관지확장제흡입요법과 병용한 경우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관련 2건의 연구가 Lancet에 발표됐다.중증례에 주효만성염증은 COPD 발병에서 중요한 인자다. 그러나 COPD의 임상증상을 억제하는 현행 치료선택지에서 이 질환의 근저에 있는 염증 과정에 미치는 효과는 한정돼 있다.지금까지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항염증작용을 가진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DE)4 억제제인 로플루밀라스트가 일부 중등도~중증 COPD환자의 폐기능을 개선하고 악화율을 낮춰주
뉴욕 -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마이클 제렛(Michael Jerrett) 교수는 대기속 오존 농도와 폐질환 사망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오존농도가 높아질수록 호흡기질환 사망위험도 증가하는 등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9; 360: 1085-1095)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암 예방에 관한 대규모 연구와 미국 96개 도시권의 대기오염 데이터를 이용하여 18년간 추적조사 기간 중 사망례 11만 8,777례를 포함해 44만 8,850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직경 2.5㎛ 이하의 미세입자물질(PM2.5)을 고려했을 경우 오존 노출과 심혈관질환 사망의 관련성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10ppb 상승으로 상대위험은
대한영상의학회 제65차 정기대회(KCR 2009)가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중방사선 소스 및 이중에너지 CT의 적용, CT 요로조영술시 방사선량 조절, 초음파 조용제의 유용성 등에 대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CT 요로조영술, 전압낮춰도 효과우수CT 요로조영술(CT urography)은 조영제를 주입한 후, 조영제가 신우와 요관 그리고 방광에 고여 있을 때 CT를 시행해 신장과 요로의 고급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기존의 경정맥 요로조영술에 비해 더 자세한 해부학적 구조를 알 수 있고, 요로결석과 관련된 질환 이외에도 복부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우수하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CT 요로조영술에서 5배가 넘게 많은 방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