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이 낮은 여성에서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팀은 10년(2001년과 2006년, 2011년에 집계)간 사망원인통계와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25~64세 여성암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 기간의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은 암종 마다 다른 양상을 보였지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저학력 여성에서 크게 증가했다.유방암의 경우 학력이 초등학교 이하인 여성에서는 8.52명에서 21.9명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에서는 줄었다.자궁경부암 역시 고등학교 이상에서는 줄거나 약간 높아진 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이하에서는 1.5배에서 최
폐경여성이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으면 난소암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구에 참여한 영국 옥스포드대학 리차드 페토(Richard Peto) 교수는 기존 발표된 관련 연구 52건에서 난소암 진단을 받은 북미, 유럽, 호주 여성 2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호르몬대체요법은 호르몬 요법은 안면 홍조, 발한, 질건조, 가슴 두근거림 등의 혈관운동성 증상과 수면 장애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아울러 우울감, 관절 및 근육통 등의 증상에도 효과적이다.연구에 따르면 1만 2천여명의 폐경여성을 추적관찰한 결과,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은 사람의 55%에서 난소암이 발생했다.주요 4가지 유형별로 위험 차이는 없었지만, 2가지 유형 즉, 장액성 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수 교수[사진 좌]와 산부인과 송민종 교수[사진 우]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판에 등재됐다.이 교수는 현재 대전성모병원 진료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소화기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전충청지회장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비롯 최근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송 교수는 단일공 부인암 복강경 수술에 대한 업적과 독소의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대한 항암 효과 규명 등 여성질환에 대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발표한 관련 논문을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됐다.
미FDA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치료제 '린파르자'(Lynparza)의 발매를 승인했다.린파르자는 특정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난소암 환자들에게 사용되며, 유방종양이나 위종양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가 지난 11월 8일~1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국제부인암학회에 초청되어 ‘난소암에서 복강경 수술(laparoscopic debulking surgery for ovarian cancer)’을 주제로 약 250여 명의 부인암 전문의들에게 강연했다.난소암, 자궁암의 로봇수술과 자궁경, 복강경수술의 권위자인 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최근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의 효과적인 시행을 강연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995~2009년 전세계 67개국 암등록 데이터에 포함된 2,500만례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10종류 암의 5년 생존율을 비교한 국제공동연구 CONCORD-2 연구 결과, 위암과 간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 생존율에서 한국의 성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위암의 경우 2005~09년의 진단례에서 나타나는 5년 생존율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25~30%에 그친 반면 우리나라는 58%로 매우 높았다. 일본 역시 54%로 높게 나타났다.논문 작성자인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클라우디아 알레마니(Claudia Allemani)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Lancet에 발표하고 "진단시스템과 치료법 등에서 세계는 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CONCORD-2의 대상자는 전세계
로슈社의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받았다.이번 추가된 새로운 적응증은 백금착제 항암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효과가 없는 재발성 난소암환자들에게 탁솔이나 하이캄틴 등의 항암화학요법제들과 병용투여하는 용도다.한편, 아바스틴과 항암화학요법제들을 병용투여하는 적응증은 지난 8월 이미 EU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우유 속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 생기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특정 암에 대한 발병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유당불내증은 유당인 락토오스 소화에필요한 효소인 락타아제가 적거나 없을 때 발생한다.스웨덴 룬드대학 지젠광 지(Jianguang Ji) 교수는 스웨덴 암 레지스터에 등록된 23,000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이 가운데 유당불내증을 가진 788명을선별해 유당불내증이 없는 사람과의 암 발병 위험을 비교한 결과, 폐암 발생비는 0.55, 유방암 0.79, 난소암 0.61로 낮게 나타났다.하지만 이들의 형제나 부모는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암 발생비는 일반인과 유사했다.지 교수는 "연구결과는 유당불내증 자체가 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기 보다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의 특정 식이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부인종양센터장)가 지난 9월 27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00차 대한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Clinical efficacy of serum human epididymis protein 4 as a diagnostic biomarker of ovarian cancer: A pilot study'로 HE-4 단백질이 난소암 진단의 새로운 표지자로서 임상적 효율성이 있음을 제시했다.
암발병과 당뇨병의 관련성이 잇달아 보고된 가운데 내당능이상(IGT)과 공복혈당이상(IFG) 등의 전(前)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국 션데제일인민병원 율리 후앙(Yuli Huang) 교수는 16건의 연구 약 90만명을 포함하는 전향적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전당뇨병은 암 발병 위험을 15% 높인다고 Diabetologia에 발표했다.전당뇨병은 미국당뇨병학회(ADA) 최신 기준상 (1)공복혈당(FPG) 100~125mg/dL (2)경구당부하시험(OGTT) 2시간치 140~199mg/dL (3)HbA1c 5.7~6.4% - 중 하나에 해당한다.ADA는 지난 2003년 기준(FPG 110~125mg/dL)을 강화했지만, 임상적 합병증과 명백한 관련이 없는 상태에서 전당
흡연은 발암 위험 뿐만아니라 발병 후 회복과 생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암 생존자가 흡연을 계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생존자의 흡연 패턴과 금연 의지율 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미국암협회(ACS) 행동연구소 리 웨스트마스(J. Lee Westmaas) 교수는 협회의 암등록 자료를 이용해 10종류의 암 생존자에 대한 흡연 상황 요인을 조사해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암 생존자에서는 진단 후에도 장기간 흡연율이 높으며, 특히 방광암 생존자에서 가장 높았으며 폐암, 난소암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암 생존자가 진단 이후 장기 흡연실태, 흡연 관련 요인 등
EU 집행위원회가 로슈社의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난치성 난소암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로써 아바스틴은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탁솔(파클리탁셀), 하이캄틴(토포테칸), 페길화 리포좀 독소루비신과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됐다.난소암은 전체 부인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백금착제 항암제 내성암은 치료가 어려운 난소암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EU 집행위원회의 이번 승인은 아바스틴의 3상 임상시험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기존 약물에 비해 2배 가까이 연장된 효용성을 근거로 추가승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의 적응증 추가신청건이 미FDA로부터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재발성 백금착제 항암제 내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아바스틴과 항암화학요법제와 병용토록 하는 요법의 적응증 추가여부에 대한 심사절차게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자궁근종, 난관복원수술 등 부인과 분야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도입 7개월 만에 1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을 보완한 최신 수술법으로, 기존 개복수술에서는 암 덩어리를 포함한 장기를 제거할 때 긴 복벽 절개가 필요했으나 로봇수술은 복벽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구를 삽입, 수술을 진행한다.출혈량이나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고 흉터 또한 적어 미용적으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로봇수술은 고배율의 3차원적인 영상을 구현하여 시야가 좋고, 기구의 관절을 이용하여 인간의 손과 유사한 기술이 가능하다. 수술자가 콘솔을 사용하여 장시간의 수술에 따르는 피로도도 줄일 수 있다지훈상 분당차
골반에 별다른 이상증상이 없는 여성은 정기적인 골반검사가 불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골반검사란 여성의 자궁이나 경부, 나팔관, 난소, 외음부, 방광, 직장의 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자궁암이나 성병 등을 검사하는 것으로 내진 및 초음파 검사법 등이 있다.미국 미니애폴리스보훈병원 한나 블룸필드(Hanna E. Bloomfield) 박사는 정기적인 골반검사의 해악에 대한 32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분석결과, 8개 연구(4,576명)에서 11~60% 여성이 골반검사에 대해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7개 연구(10,702명)에서는 10~80% 여성이 두려움이나 불안, 당혹스러움을 지적했다.또, 평균 위험이 있는 여성에서 난소암 검사와 진단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3건의 연구결과에서도 1.5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임명철 박사가 지난 4월 25일 제29차 대한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난소암 환자의 유전력에 대한 가계도 완결도”에 대한 연구로 부인종양학 신풍호월 학술상을 수상했다.난소암의 발병 요인 중 유전적인 요인이 약 25%이며, 이는 성인 고형암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BRCA1, BRCA2 유전자가 대표적인 난소암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최근 BRCA1, BRCA2 돌연변이 보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치료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BRCA1, BRCA2 유전자 검사 전에 상세한 가계도 작성 및 분석이 필수적이나, 한국전쟁으로 가족 간 연락 단절, 의학적 진단의 부재 등으로 가계도 작성이 원활치 않아서 가계도를 여러 번 작성해야 하는 등 실제 임상에서의 어려움이 있었다.
암환자에서는 심방세동(AF)이 자주 발생하며, 특히 외과요법을 받은 암환자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암환자의 심방세동 치료, 특히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혈전요법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다른 환자에서는 매우 유용한 혈전색전위험 예측점수가 암환자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증거가 부족해서 암환자의 심방세동 관리에 특화된 가이드라인도 아직 없다.이런 가운데 그리스 아테네대학 디미트리오스 파르마키스(Dimitrios Farmakis) 교수가 암환자에 대한 항혈전요법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공존증, 암 자체, 암치료가 심방세동 발병 위험 상승 원인심방세동 유병률은 고령자
유전자 돌연변이 중 BRCA를 보유한 여성은 난소 절제술을 받으면 난소암은 물론 이로 인한 사망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토론토대학 스티븐 나로드(Steven A. Narod) 교수는 BRCA1 또는 BRCA2의 모든 원인의 사망률에 대한 예방적 난소절제술의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BRCA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여성 5,783명을 대상으로 난소절제술과 암 발생률 및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분석평가했다.5.6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68명이 사망한 가운데, 난소암 132명, 나팔관암 22명, 복막암으로 32명이 진단받았다.양쪽 난소 절제술과 난소암, 나팔관암, 복막암 발병에 대한 위험비 분석결과, 난소를 제거한 여성
미국예방의료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유방암감수성유전자(BRCA) 관련 종양 위험평가, 유전카운슬링 및 유전자 검사에 관한 권고를 개정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새 권고는 BRCA1이나 BRCA2의 돌연변이에 관련하는 암 가족력을 가진 여성에게 유전자 검사 전에 위험을 평가하라는 것이다.판정도구로 1차 진료에서 위험층별화 권장이번 개정에서는 BRCA1과 BRCA2 돌연변이와 관련한다고 알려진 일부 유방암과 난소암, 난관상피암 또는 복막암 가족력의 위험을 층별화하도록 권고했다.이번 개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USPSTF가 지난번(2005년) 권고 이후 가족력 위험 층별화 도구를 개발했기 때문.1차 진료에서 위험을 층별화할 수 있게 된데다 유방암 초발예
아스피린을 규칙적으로복용하면 각종 악성 종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립암연구소 브리튼 트래버트(Britton Trabert) 박사가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을 검토한 결과 아스피린이 난소암에도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박사는 1992~2007년 난소암 환자 7,776명과 대조군 11,843명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 여성들은 일주일에 1회 이하로 복용한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20% 낮게 나타났다.NSAID도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복용한 여성에서 난소암 위험이 10% 낮았지만,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아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