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획득했다.의료기관인증이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써 인증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7명의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운영, 질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주요 시스템과 전 부서 대상 환자진료 과정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높은 수준의 관리시스템과 환자진료 프로그램을 3주간 평가한다.특히 이번 3주기에는 암기와 단발성 준비가 아닌 직접 시행과 시연이 중심이 된 조사방법, 신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1월 9일(수)부터 14일간 2019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신규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신청 대상은 △급성기 병원으로 과거 3년 이상의 입원 환자 진료 실적이 있는 기관 △진료(처방)내역에 대한 입원일자별 자료제출이 가능한 기관 △의무기록실이 설치되어 있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의한 질병분류코딩이 되어 코딩자료 제출이 가능한 기관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단 상급종합병원 및 보훈병원·아동병원‧재활병원 등 특수진료기관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참여
의협 1인당 4천 5백여만원 복지부에 요구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준법진료를 선언한 가운데 이를 신속히 정착시키기 위한 전공의 수련비를 정부에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8일 세밑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준법진료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가장 빠른 정책적 수단이 전공의 수련비용의 전액 국고지원"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요청했다.의협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비는 2019년 기준 약 1조원. 6년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1인당 4천 5백여만원으로 평가됐다. 수련 교육관련 행정직원 인건비와 행정비용, 학술비용까지 고려하면 약 7천 3백억
내년 2월부터 비뇨기와 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울러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 환자는 구순열비교정술과 치아교정술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열린 22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2,3인실의 건보적용 후속조치로 병원의 2·3인실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수가 개선 등 의료기관의 손실에 대한 적정 수가보상 계획도 세운다.재활의료기관
내년 상급종병·서울지역 병원 참여기준 완화시설개선비 선 지급 요양기관 비용부담 낮춰간호사 처우개선제도 강화, 야간 배치율 높여국민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올해까지 총 3만 7천여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12월 말 현재 이 서비스를 도입한 병원은 총 495곳이며 병상은 총 3만 7,288천개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해 2만6천여 병상에서 올해만 1만 1천개 증가한 수치다.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42곳에서 도입해 총 4천여개의 병상이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의
비타민D검사, 골다공증치료제, 응급의료관리료 포함 총 15개상급종병 10개, 종병 10개, 병·의원 5개, 종별 특성 반영해 선정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내년도 선별집중 심사항목을 공개했다.심사항목은 총 15개이며 상급종합병원 10개, 종합병원 10개, 병의원은 5개다. 이번 선정의 특징은 비타민D검사, 골다공증치료제, 응급의료관리료가 신설 항목으로 추가된 점이다. 비타민D검사, 골다공증치료제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응급의료관리료는 종합병원에 적용된다[표].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분야) 2개 항목은 상급종합병
길병원 노조가 파업사태의 해결자로 이길여 설립자를 지목했다.노조는 19일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존중, 병원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는 진정성을 병원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 배후에는 병원의 경영진이 아니라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가 있다고 주장했다.교섭 과정에서 병원 경영진이 노동조합의 주장을 인정하면서도 합의는 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란 것이다.가천대길병원의 파업 사태를 알고 있는 인천시민들은 ‘이길여’라는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시민도 공감하고 있다고 노조는 전한다.노조에 따르면 인천지역주민과 가천대길병원
1인당 연간 피폭량 한도 기준의 100분의 1영국·독일·일본 보다는 높아국내 방사선 관련 종사자는 최근 5년간 지속 증가해 지난해 8만명을 넘었으며 피폭량은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가 13일 발표한 의료기관 방사선관계 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2017년 방사선관계종사자는 5년간 평균 약 6.0% 씩 증가해 8만 4273명이다.올해 3월까지 X선 장치수는 총 8만 8294대이며 이 가운데 78%는 의원급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12%는 병원급, 9%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이다.종사자의 연 평균 방사선 피폭량은
수술환자 155만명에 비용 5조 3천억원수술비 1·2위는 심장수술·관상동맥우회술 최고 증가율은 담도수술, 갑상선수술 급감지난해 실시된 33개 주요 수술 가운데 백내장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12월 12일 발표한 지난해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33개 주요수술환자는 155만명이며 진료비용은 5조 3천억원이다. 2014년 이후 연평균 1.2% 증가한 수치다. 총 수술건수 184만건으로 연평균 2.5% 증가했다.이번 통계 대상으로 한 33개 주요 수술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
애플 창업자 스티브잡스 전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로 관심을 모은 췌장암과 담도암. 췌장과 담도는 주변에 주요 혈관이 많고 복강이나 간과 가까와서 중요하지만 몸속 깊숙이 위치해 관리와 검사가 어렵다.췌장암과 담도암의 초기 증상은 가끔 발생하는 복통과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으로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정도라서 조기 발견은 더욱 어렵다.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칭을 받는 이유다.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췌장암과 담도암 진단과 치료에는 표준요법인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에 디지털 담도내시경인 스파이글래스 DS(SpyGla
"진료보조인력(PA)가 수술 후 봉합하는 행위는 불법 대리수술과 다를바 없다."대한병원협회는 PA불법의료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상급종합병원 2곳을 10일 검찰에 고발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협회에 따르면 고발한 병원 중 한곳에서는 다양한 혈액 및 종양성 질환의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침습적 검사인 골막 천자를 통한 골수 흡인 및 조직검사를 의사가 하지 않고, 불법보조인력이 시행하고 있었다. 골막 천자는 주로 골반뼈에 직접 구멍을 내고 기구를 삽입해 골수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천자 과정에서 골반내 장기들이 직접 손상될 수 있는 위
감염 전문의 증원, 보조인력 확충, 의사·환자 교육필요대한항균요법학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영국항생제대책委 "2050년에 감염 사망자 연간 1천명"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김성민)가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은 의사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학회는 13일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항생제 내성극복을 위한 선결과제를 제시했다.현재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대한병원의사협의회 900명 의사 대상 설문조사'수술집도 · 참여' 63%, '환자 진료 · 처치' 19%'불법이니 막아야' 75% '지켜보자·합법화' 22%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에 진료보조인력(PA, physician assistant)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0월 25일 협의회 회원 및 기타 의사 총 8천명을 대상으로 PA의 불법 진료와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 응답자 903명(상급종병 204명, 종병 209명, 병원 149명, 의원 328명, 기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무대응시 고발 감사청구할 것"대한병원의사협의회과 보건복지부에 심장초음파 대리진단 및 대리진단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협의회는 얼마전 대한심장학회의 심장초음파 보조인력 인증제도에 대해 불법 무면허의료행위 조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17일에는 당국에 행정지도 요구 공문을 복지부에 발송했다.협의회는 복지부가 1,2차 의료기관의 간호사 X선 촬영이나 물리치료가 허위청구, 사기죄, 의료법 위반으로 강력히 처벌한 전력이 있는 만큼 상급종합병원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심장초음파 대리
국내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중환자실 의료 질이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239곳 등 총 2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의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 3만 9,579건에 대한 제2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은 1차 평가에서 12곳에서 64곳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7.5점 상승한 96.7점이었으며, 종합병원도 1차보다 12.1점 상승한 64.2점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1차보다
의협과 학회, 병원이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폭행 재발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은 8월 14일 오후 용산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응급실 의료인 폭력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응급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같은 시간대의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근절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아울러 정부에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과
국내 병원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 간 소통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에서 환자와 의사간 소통이 평균 평가 점수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 약 1만 5천명이다. 이들은 퇴원 후 2일에서 56일이 경과한 상태였다.서비스 평가 부분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중앙대병원이 입원환자가 꼽은 최고의 병원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발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대병원은 전반적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간호사 및 의사 서비스, 투약·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중앙대병원은 조사대상 병원 92곳 가운데 유일하게 '전반적 평가'에서 90점대(91.06점)를
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근절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4만 7,885명으로 마감됐다. 정부가 직접 답변하는 기준인 20만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달 초 익산의 응급실 폭행을 비롯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만 4건. 청원기간 내내 최다 추천 목록의 자리를 지키는 등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대한의사협회는 "국민청원이 종료됐어도 의료인에 대한 폭행 가중처벌법 개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후진국형 폭력사례가 의료기관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밝혔다.국회의원도 의료인 폭행 방지에 동참했다. 박인숙, 윤종필, 이
내년부터 입원전담전문의제를 운영하는 병원에는 전공의가 더 배정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시범사업 결과 진료서비스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효과적이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입원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인 과목에는 레지던트 정원 1명이 추가 배정된다.이밖에도 입원전담전문의 운영 정도를 전공의 수련환경평가,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등 각종 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으로 입원환자의 진료 만족도가 2~3배 높아졌다. 담당의사를 만나는 시간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