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여성은 심혈관질환(CVD) 발병 위험이 높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발암과 관련된 HPV는 종양억제 유전자 p53의 분해를 유발한다. p53의 불활성화는 죽상동맥경화 프로세스촉진과 관련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HPV 감염과 CVD의 관련성은 분명하지 않다. 연구팀은 여성의 HPV 감염 및 CVD와의 관계를 검토했다.대상은 2003~06 년 미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여성 2,450명(20~59세). 자가 채취한 질면봉 표본으로 HPV 감염 여부 또한 자가보고를 통해 CVD(심근경색, 뇌졸중)의 유무를 확인했다.CVD를 보고한 여성 60명 가운데39명이 HPV DNA 양성,
[런던]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16형 또는 18형 유전자 검사는 현재 액상 검체로 세포진만 하는 검사에 비해 고악성도 전암 병변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임상병리학회(ASCP) 연구소 필립 캐슬(Philip E. Castle) 박사는 ATHENA 시험 서브 분석 결과를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처음부터 HPV 유전자를 검사해 고악성도 병변이 없는 여성을 제외시키고 세포진은 HPV 양성인 여성에게 질확대경이 필요한지를 판단하는데만 사용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2세대 검사법과 세포진 비교자궁경부암의 1차 검사에는 HPV 유전자 검사가 세포진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지만 HPV 양성자에 대한 최적 관리법은 아직 확실치 않다. HPV
[런던] 영국의 성기사마귀와 관련한 의료비가 1,700만파운드(한화 약 300억원)에 이른다고 영국보건서비스(NHS) 사리카 데사이(Sarika Desai) 박사가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에 발표했다.데사이 박사에 따르면 성기사마귀 대부분은 4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해 의료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성기사마귀 의료비는 2008년 동네병원(외과), 성감염증(비뇨기과) 클리닉, 병원에서 실시한 치료의 건수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대상 의료기관의 진료비와 치료 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08년 성기사마귀 치료 건수는 약 14만 9천건(신규 8만 500건, 재발 6만 8천건)이었다.치료장소는 73%가 비뇨기클리닉, 22%가 동네병원이었으며 초진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접종 후 최장 9.4년까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제27회 국제파필로마바이러스학회(IPvC)에 따르면 15-25세의 모든 여성에 서바릭스 첫 접종 후 9.4년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과 18형에 대한 항체가가 높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선암의 90.3%에서 HPV DNA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중앙의료원 박종섭 교수가 발표한 이 연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자궁경부 선암에 걸린 한국 여성 196명을 대상으로 HPV 유형별 조사.이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자궁경부암 선암의 원인 중 HPV 18형이 49.0%로 가장 많았다. 16형과 45형이 그 뒤를 이었으며 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가다실을 11~12세 남아도 접종할 것을 25일 권고했다.예방센터에 따르면HPV가 남성에게서는 성병의 일종인 콘딜로마와 직장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HPV 감염을 간적접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예방센터는 또 남자아이는 11~12세때 면역반응이 가장 강력하고, 남녀의 성적인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인만큼 예방접종이 이뤄져야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이 시기를 놓친 경우 13~21세에 4가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권고는 여자아이들의 부진한 HPV 백신접종을 간접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향후2개월 안에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인후암에 걸릴 위험이 흡연보다는 구강성행위쪽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오하이오주립대학 모라 길리슨(Maura L. Gilliso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이 보고에 따르면 2004년까지 20년간 집계한 인후종양 증례 271건을 조사한 결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과 관련한 구강암 비율이 약 16%에서 72%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길리슨 교수는 현재미국에서 HPV 관련 인후암이 급증하고 있으며 20년내에 8,700명의 새로운 증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7,400명은 남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20년 후에는 HPV 관련 인후종양을 가진 남성 환자는 자궁경부암 환자수를 웃돌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교수는 "HPV로 인해 발생하는
유럽위원회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의 허가사항을 변경하도록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비감염 접종군에서부터 고등급 자궁경부 전암병변가지 전반적인 효능을 보였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GSK측은 설명했다.이밖에 유럽 제품설명서에는 서바릭스의 전반적인 효과에 대한 업데이트 외에도, 각각의 HPV 유형에 대한 교차예방 효능에 대한 정보, 비감염 접종군에서 자궁경부 절제 시술 횟수를 유의하게 줄여준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중요한 업데이트 자료도 포함될 예정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의 권장 횟수는 3회이지만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가 1~2회나 3회나 예방 효과는 거의 같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약 4년 후 예방효과 1회 100%, 2회 84.1%NCI 에이미 크라이머(Aimée R. Kreimer) 교수는 코스타리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Costa Rica Vaccine Trial 데이터에 근거해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은 자궁경부암의 70%를 차지하는 HPV16형과 18형에 효과적인 2가 HPV백신인 서바릭스. 이 백신의 접종 권장안은 6개월간 총 3회다.18~25세 여성 총 7,466명을 HPV 백신접종군과 A형 간염 백신접종군 (대조
남성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럽의약국(EMA)은 25일 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을 26세 이하 남성에 사용승인을 내렸다.이로써 가다실은 유럽에서 여아, 및 성인 여성뿐 아니라 남아 및 성인 남성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4가 HPV 백신이 됐다.이번 승인으로 남성들의 생식기 사마귀 같은 HPV 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HPV 전파를 줄이고 여성의 예방 접종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도입으로 18세 미만 여성의 자궁경부암 전암병변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호주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호주에서는 2007~09년 12~26세 여성에게 HPV 4가 백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연구팀은 특정 주(州)의 데이터를 근거로 백신 도입전(2003~07년 3월)과 도입 후(2007년 4월~09년)의 자궁경부 고도병변(그레이드 2 이상의 상피내종양 또는 침윤이 없는 0기의 상피내선암) 및 자궁경부의 세포학적 이상의 발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18세 미만의 연령층에서 자궁경부 고도병변의 발생률은 백신 도입 전이 0.8%인데 반해 도입 후에는 0.42%로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감소율 47.5%).한편 18세 이상에서는 고도 병변의 발생이 뚜렷하지 않았고 세포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판매처 MSD)이 1일 일본에서 승인받았다. 일본에서는 2가 백신인 GSK의 서바릭스가 이미 판매되고 있다.2006년 미국에서 처음 승인받은 이후 현재 한국을 비롯해 123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가다실은 HPV 16, 18형이 유발하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뿐 아니라, HPV 6, 11형이 유발하는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한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이 24~45세 여성에 효과적임이최종 확인됐다. 이번 결과로 젊은 여성에 대한 가다실의 접종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MSD에 따르면 HPV(6, 11, 16 및 18형) 4가 백신을 조사한 주요 3상 임상연구 결과 가다실은 평균(중앙값) 4년의 추적 조사 결과, HPV 4개형 및 이와 관련한 지속 감염,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외부생식기 병변의 복합 발생률에 대해 88.7%의 효과를 보였다.아울러 연구 등록 시 백신에 포함된 HPV 형에 대해 혈청학적으로는 양성 결과를 보였으나 DNA에서 음성으로 나타난 여성 중 66.9%에서 효과가 관찰됐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승인된 가다실 접종 대상은 9~26세 여성과 9~15세의 소아 및 청소년이다. 가다실은 현재 1
[독일 슈투트가르트] 성활동이 왕성한 사람들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률이 80%를 넘으면서 이제는HPV 감염증이 일반적으로 자주 나타나는 성감염증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슈투트가르트 HIV전문병원 마르쿠스 뮐러(Markus Müller) 박사는 "HPV는 성행위시 체액이 아니라 감염된 상피세포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통상적인 성감염증과는 다르다. 따라서 콘돔 사용은 감염을 확실히 예방할 수는 없다"고 남부독일의학회에서 경고했다.뮐러 박사는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항문암 예방을 위해서도 고위험군에는 HPV백신 접종을 권장했다.항문암 약 80%는 HPV 16형이 원인최근들어 자궁경부암 가운데 약 70%는 고위험형 HPV인 16형 또는 18형 감염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저위험형 4형과 6형
캐나다 보건당국이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인 가다실의 사용 연령을 45세 여성까지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26세까지 였다.이번 승인으로 캐나다의 가다실 적응증은 적응증은 9-45 세의 소녀와 여성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6, 11, 16, 18 형에 의한 자궁 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전암성 병변 및 생식기 사마귀의 예방이 됐다.가다실은 또한 캐나다에서 작년 2월, 9~26세 소년과 남성을 대상으로 HPV 6, 11, 16, 18 형에 의한 감염 예방과 HPV 6, 11 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의 예방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2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22차 세계피부과 학술대회(The 22n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가 국내 개최 국제학회 가운데 매머드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00여 개국 1만 2천 여명의 관계자들이 방한해 총 320개의 학술세션이 실시되며 강연자만 1,20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전체 면적 1만7500㎡의 코엑스 전관에 500여 회사에서 9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수치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규모에 걸맞게 경제효과도 약 2천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관광, 숙박, 쇼핑 등 참가자들이 지출하는 직접 비용만 1500cc 자동차 5천대 수출효과과 맞먹을것으로예측하고 있다. 임대료 및 세금 등 간접효과까지 감안하면 총 2,000억 원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 박사가 3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서 “HPV-related or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s and associated chromosomal changes”란 제목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의 새 권고안에 항문암 적응증이 추가됐다.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는 지난달 29일 제2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백신 가다실의 임상권고안 3차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지난번 2차 개정안에 비해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와 전암성 병변 외에 항문암 적응증이 새로 추가됐다. 또한 HPV 기감염 여성 및 이미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 대한 예방효과 내용도 포함됐다.이는 과거 감염력이 있는 여성에서 가다실은 HPV6, 11, 16, 18형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CIN 1+)과 외음부병변을 100% 예방했으며 이미 질환을 경험한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한편 캐나다에서는 45세까지 접종연령을 확대 승인했으며, 유럽과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과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이 2월 2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열리는 제18차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수여하는 제5회 김진복암연구상을 수상한다.노정실 임상시험센터장은 폐경전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 호르몬 치료제인 레트로졸과 고세릴린을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가 폐경후 환자에게 유용한 레트로졸을 투여했을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를 임상 분야의 저명 저널인 JCO 2010. 4월호에 게재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주영 자궁암센터장은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양이 종양내에 많이 발견될수록 방사선치료 후 치료결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JCO에 게재
미국 FDA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에 대해 16, 18형 유발 항문암과 HPV 6, 11, 16, 18형 유발 항문상피내종양(AIN) 1~3 등급(항문이형성과 전암성 병변) 질환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 승인했다.2006년에 미국에서 처음 승인된 가다실은 9-26세의 여성에 대해 HPV 16, 18형 유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선암(AIS)의 예방, HPV 6, 11형 유발 생식기사마귀의 예방, HPV 6, 11, 16, 18형 유발 전암성 또는 이형성 병변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울러 9~26세 남성에 대한 HPV 6, 11형 유발 생식기사마귀 예방 제제로도 승인받았다.
남성의 포경수술이 여성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위험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보건대학원 마리아 웨이워(Maria J. Wawer) 교수는 아프리카의 우간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파트너는 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HPV감염률, 감염빈도 모두 낮았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감염률 28% 감소웨이워 교수는 2003년 우간다 라카이 지역 비HIV감염남성 5,596명(15~41세)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모두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다. 등록남성은 포경수술을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그들이 파트너 여성도 등록시켰다. 최종적으로 포경수술을 받은 군은 549명, 대조군 남성은 502명, 여성은 488명이 분석 대상이 됐다.24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