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원인의 약 3분의 1이 남성에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약 10분이면 정자의 건강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정자를 효율적이고 비침습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장치 SPARTAN(Simple Periodic ARray for Trapping And isolatioN)을 개발했다고 이달 3일 발표했다.불임치료에서 정자의 중요성은 난자에 비해 저평가됐다. 연구팀은 "정자는 난자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유전적 인자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정자의 선별은 배의 질에 큰 역할을 한다. 때문에 정자의 선
GC녹십자랩셀(구 ㈜녹십자랩셀)이 지난해 45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것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부문 또한 약 30% 성장해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NK(내추럴킬러)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MG4101 비혈연 타인 유래
지멘스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지멘스, 지멘스헬스케어㈜, 지멘스헬시니어스㈜에의료장비 시장에서 유지보수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하는 등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멘스는 2014년 1월부터 자사가 아닌 독립 유지보수 사업자와 거래하는 병원에는 장비의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서비스 소프트웨어의 사용 조건 기준을 강화했다. 자사 CT, MRI를 수리하는 중소 유지보수 사업자를 배제하고 관련 시장
필립스코리아가 음파칫솔 소니케어에 스마트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였다.회사측은 16일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출시 기념으로 칫솔혁신을 모티브로 하는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이 제품은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 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핸들에 탑재된 센서가 칫솔의 움직임,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해 과도한 압력이 발생하면 알려준다. 칫솔모 역시 개선된 일반 칫솔에 비해 플라그 제거 기능이 약 10배
종근당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이 국제학술지에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은 약물로 소개됐다.서울의대 김상완 교수와 서울약대 한병우 교수팀은 12일 듀비에의 당뇨억제효과와 적은 부작용 발현을 구조적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영국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듀비에와 로시글리타존을 비교하기 위해 PPAR감마와 결합시켜 약물의 결합 방식을 3차원으로 분석해 약효와 부작용을 비교했다.그 결과, 듀비에는 로시글리타존에 비해 PPAR감마와 결합력이 강력해 적은 용량으로도 로
LG화학이 바이오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LG화학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83년에 시작돼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산업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심포지엄이다.LG화학은 2015년과 2017년 두차례 참가했지만 기업미팅 수준으로 진행했다.이번 컨퍼런스에서 LG화학은 △대사질환 △면역∙항암분야에 신약 R&D 역량을 집중하고,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의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인 Facet Screw Fixation System이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은 척추관절의 고정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유합해 척추를 안정시키는 의료기기로 퇴행성 질환 및 척추골절 또는 탈구를 포함한 외상 등 척추통증 치료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계기로 정형외과 부문 세계 1위 시장인 미국
건양대병원과 서울아산, 양산부산대병원이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시험지원센터로 신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기존 7개 병원과 이들 3개 병원 등 총 10곳의 중개임상센터로 지정해 2023년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금까지 7곳의 센터에서 총 691건의 컨설팅, 92개 기관의 전임상/임상시험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 수동식정형용견인장치 등 22건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번에 지정된 건양대병원은 뉴실버세대 안‧이비인후‧두경부의료기기, 서울아산은 의료정보 융합 자동화 의료기기, 양산부산대는 령친화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기‧의료용품을 개발한다.중개임상센터는 병원의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개발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해 국산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의
우리나라가 의료기기 규제분야 국제협의체인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1일 IMDRF에 정식으로 회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11년에 설립된 IMDRF은 전세계 의료기기 규제 수준과 방향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의료기기 세계시장 규모의 85%를 차지하고 있다.회원국은 향후 국제 의료기기 규제를 수립·결정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데 의견을 적극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이번 가입은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브라질, 러시아, 싱가포르에 이은 10번째로서 2012년 가입을 앞당긴 것이다.
체중조절 관리 · 약물 상호작용 및 알레르기 반응 소프트웨어는 非의료기기식약처 '빅데이터 · 인공지능 적용 의료기기 허가 · 심사 가이드라인' 발간질병을 진단·치료·예방하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는 의료기기로 구분된다. 반면 개인 건강관리나 의료정보·문헌 등에서 치료법 등을 검색하는 제품은 비의료기기로 분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의료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에 대해 의료기기 여부를 구분하는 기준 등을 담은 '빅데이터 및 AI 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용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의료기기와 비(非)의료기기를 뚜렷하게 나누기 위해서 만들어졌
레즈메드 코리아(대표 저스틴개리렁)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양압기 AirMini를 11월 10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AirMini는 레즈메드의 신뢰받는 치료 알고리즘인 AirSense Autoset을 차용, 크기는 작지만 레즈메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휴대용 양압기다. 가로 약 13cm, 세로 약 8cm, 폭 약 5cm로 성인 여성의 손안에 쏙 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무게도 300g 에 불과하다. 또한 AirMini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모바일앱(AirMini App)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고, 나의 수면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특수 가습 필터 Humid X(휴미드엑스)로 물 없이도 사용자에게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준다.레즈메드 코리아 마케팅 영업총괄 디렉터 김호균 이사는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의 수술혁신센터가 오픈됐다.인튜이티브서지컬사는 7일 첨단로봇수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수술혁신센터를 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첨단산업센터에서 오픈했다.이 센터는 서울시 서비스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투자유치 앙해각서에 기반해 설립됐다. 센터에는 국내외 의료진이 로봇수술 기술을 접하고 수술시스템을 이용해 술기를 트레이닝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공간을 갖췄다.소규모 교육 및 대규모 워크샵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교육 공간에는 5개의 작업 공간에 7대의 다빈치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아울러 의료진이 전세계 다른 기관들과 연결해 협업하거나 합동 교육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최신식 화상회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70명을 동시
과학 지원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최신 분석 솔루션을 소개한다.회사는 이달 5일부터 닷새간 제주에서 열리는 HPLC 2017에서 환경, 식품, 바이오제약 분야의 과학자 및 실험실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 회사는 'Revolutionize Your Separation Technology'라는 주제의 기술 대담도 진행한다. 이달 7일과 9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CMD 생명 과학 연구 및 개발부 이사인 류 샤오동(Xiaodong Liu) 박사와 크로마토그래피 화학 사업부 크리스토퍼 폴(Christopher Pohl) 부사장은 고객 대상 최신 기술발표와 함께 심층 대담도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헬스케어 특수운송 서비스 센스어웨어가 출시됐다.센스어웨어는 고객이 공급망 전체 과정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하고,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기간 서비스다.항공 특수회사인 페덱스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우주, 헬스케어, 첨단기술, 금융산업 등 고가의 제품이나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다양한 산업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센스어웨어는 다양한 센서 기기와 강력한 웹기간의 어플리케이션이 결합된 최첨단 센서기술이다. 주요 사용처는 바이오제약, 임상시험 샘플, 생명과학, 그리고 전자부품 등의 하이테크 분야, 예술, 명품 등을 발송하는 업계들이다.화물에 부착하면 화물의 현재 위치, 정확한 온도, 상대습도, 빛노출 및 충격
삼성메디슨이 16일 열린 27회 세계산부인과 초음파학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음파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회사는 13개 학술세미나를 통해 여성생애 주기 통합 진단 솔루션인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Crystal Clear Cycle)을 소개했다.이 솔루션은 △임신계획△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태아 영상 진단△출산△유방·여성암 진단 등 각 과정에 따라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관련 세미나에서 미국 디트로이트웨인주립대학 산부인과 라미 여(Lami Yeo)교수는 태아 심장질환에 대한 본인의 연구 논문을 인용해 삼성의 5D Heart가 선천성 심장병 진단에 필요한 9개의 3D 표준단면을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도와준다"고 말했다. 여 교수에 따르면 민감도가 89%, 특
바드코리아, 남성·여성·소아용 3개 제품 론칭1일 5개까지 건보적용, 본인부담금 하루 900원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의 자가도뇨를 위한 실리콘재질의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가 출시된다.바드코리아는 단단한 재질과 부드러운 재질이 혼합된 3중 구조로 구성된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를 10월경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카테터 가장 바깥층은 카테터와 요도가 편안하게 만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재질로 제작했다. 가운데층은 카테터 조절이 쉽도록 단단한 재질로, 그리고 안쪽 층은 환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었다.Magic3는 남성과 여성, 어린이용 등 3가지 형태로 남성의 경우 전립선 굴곡을 따라 편안하게 삽입할 수 있으며, 바드 만의 슈어-그립(sure-gri
퀴아젠코리아의 4세대 잠복결핵 진단 검사인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 (QuantiFERON-TB Gold Plus)가 미FDA 승인을받았다.이 제품은 2016년 10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종 허가를 받았으며, 미FDA 승인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 제품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로, 항원이 튜브에 코팅돼 있어소량의 혈액으로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4세대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는 특허 받은 CD8+ 기술이 적용된 튜브를 추가해 체내 중요한 면역세포인 T세포에서 CD8+의 반응 여부를 처음으로 정량화할 수 있다.BCG 백신의 영향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혈액보존제 없이도표준장비로 검사할 수 있는 만큼보다 효율적으로 검사가
지브라 테크놀로지가 데이터 캡쳐가 자동화되고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핸드헬드 디바이스를 출시했다.핸드헬드 디바이스인 DS8100-HC는 문제가 많은 바코드나 조명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캡처가 가능하며, 세균 확산 차단 기능을 갖춘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소독제로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치과용임플란트·필러 등 고부가가치제품 증가생산실적 5조 6천억원, 국내 제조업 성장률 넘어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수출액 36% 차지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 등으로 지난해 보다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발표한 의료기기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5조 6천억원이었다. 성장률은 12%로 국내 제조업(2.3%) 보다 높았다. 수출액은 지난해 보다 약 2억 달러 늘어난 29억달러였으며 수입은 32억달러를 유지해 무역적자는 2억 3천만달러로 나타났다.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원)였다. 전년도 생산실적약 6천 4백억원에서 2천억원 급증했다. 이는 건강보험
미FDA가 쿡메디컬의 식도폐쇄증치료기 FPEAA(Flourish Pediatric Esophageal Atresia Anastomosis)를승인했다.이번 승인은 1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실시된 연구에 근거했다.. 이 연구에서 기기 합병증은 위장손상, 잇몸자극, 위산역류 등이었다.한편 미FDA는 치아가 있거나 식도가 4cm 이상 떨어진 1세 이상 소아에서는 사용을 금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