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유방암학회(GBCC2022)가 4월 28일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와 함께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열리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해외연사와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국내외 저명 인사 197명이 초청돼 57개의 세션 139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방사선종양학 대가 벨기에 안트워프대학 필립 푸어트만스 교수 등 유럽의 대가 5명이 참석해 기초 연구부터 치료까지 망라한다.참가자는 34개국 2천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전등록자
건강을 위해 설탕 대신 많이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발암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리대학 샤롯데 데브라스 박사팀은 인공감미료와 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의학저널 플로스메디슨()PLOS Medicne)에 발표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당섭취량을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식음료업계에서는 설탕 대신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인공감미료가 건강에 해를 미친다는 보고가 있지만 충분한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암 경험이 없고 반년마다 식생화 섭취 데이터를 얻
유방암 치료에 필수인 내분비요법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발견돼 치료율 향상이 기대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단백질 TP53의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내분비치료에 저항성을 보인다고 국제학술지 유방암저널(npj Breast Cancer)에 발표했다.앞선 연구에서 TP53 돌연변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이하 ER+/HER2- 유방암)의 내분비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YH32367(ABL105)과 YH29407의 전임상 결과가 내달 미국암학회(AACR2022)에서 발표된다.YH32367(ABL105)는 ABL바이오(대표 이상훈)와, YH29407는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와 공동연구 중으로 이달 초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초록이 발표됐다.YH32367(ABL105)는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은 높이고 종양세포 성장은 억제해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위암, 폐암 등 고형암 치료에 사용되는 이중항체다.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
여성 암 발생률 1위는 유방암이다. 매년 2만 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발생률은 가장 높지만 질환에 대한 오해도 많다. 대표적으로 가슴이 크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다.유방암 발생률은 가슴크기가 아니라 치밀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온유외과 이경희 대표원장[사진]은 "지방 보다 유선이 큰 경우를 치밀유방이라 하며, 유선 치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설명한다.우리나라 40대 여성의 치밀유방 비중은 약 70%로 미국보다 1.5배 많다고 조사됐다.유방암 확인 단계는 자가진단 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표적항암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전이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팀은 기존 유방암 치료제인 할라벤과 버제니오의 병용요법이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내방 유방암세포를 2배 이상 사멸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에 발표했다. 입랜스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2~3년내 내성을 보인다.문 교수팀은 입랜스 내성 유방암 동물 모델을 이용해 기존 유방암 치료제인 할라벤과 버제니
▲주최 : 서울대병원▲일시 : 3월 27일(일) 오전 9시~▲장소 : 온라인▲등록 : 암진료행정팀▲문의 : 02-2072-7474▲평점 : 의협 연수평점 3점
암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순환기질환은 부정맥과 심부전으로 나타났다.일본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예방의학연구팀은 신규 암환자 대상 조사 결과, 부정맥과 심부전 위험이 높고, 특히 폐암과 간암환자에서 뚜렷하다고 일본순환기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 8만 1천여명, 자궁경부암 3만 4천여명, 대장암 13만 2천여명, 간암 약 2만 6천명, 폐암 9만 7천여명, 전립선암 6만 2천여명, 위암 10만 8천여명으로 약 54만 2천명의 입원환자다.암종 별 환자 특징은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18~64세가 각각 61%와 87%
서울아산병원이 유도 방사선치료 아시아 트레이닝센터(Vision RT Asia Training Center)를 구축한다.병원은 표면 유도 방사선치료 보조기기 Align RT의 제조사 Vision RT사와 훈련센터 구축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아산병원은 최상의 장비와 인력, 최신 소프트웨어 및 교육 자료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Align RT의 아시아권 사용자를 위한 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표면 유도 방사선치료는 환자 몸에 직접 표식을 하지 않는 마커리스(marker-less) 방식으로, 3차원 카메라 기술
폐경 후 진행유방암환자에 대한 사이클린의존키나제(CDK)4/6억제제 리보시클립(제품명 키스칼리)가 아로마타제억제제 레트로졸 병용시 단독요법 보다 전체 생존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가브리엘 호토바기 박사는 3상 임상시험 MONALEESA-2의 서브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앞서 MONALEESA-2에서는 리보시클립은 레트로졸 병용시 단독투여 보다 무악화생존율을 43%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5.3개월 대 16개월).연구 대상자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재발 또는 전
소변으로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기술이 처음으로 개발됐다.경희대의대 신경생물학교실 김도경 교수는 형광 분자 프로브(fluorescent probe)로 소변 속 종양 바이오마커인 시스테인을 신속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고 화학재료 및 분석기 분야 국제학술지(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의 소변진단 가능성은 지난 2014년 영국 런던퀸메리대학에서 처음 확인됐다. 이후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자궁경부 세포채취검사와 소변 속 세포의 비교 분석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에 김 교수가 이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억제제 계열 난소암치료제 올라파립(제품명 린파자)이 조기 고위험유방암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간 11일 올라파립 적응증에 BRCA변이 HER2 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 OlympiA의 결과에 근거했다. 연구 대상자는 국소치료와 선행 및 보조화학요법을 마친 BRCA변이 HER2 음성 고위험 조기유방암환자 1,836명.이들을 올라파립 300mg(1일 2회)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무질환 생존율(iDFS)을 비교했다. 그
채식이 암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있는가하면 특정 암에 한정된다는 지적도 있다.이런 가운데 영국 옥스포드대학 코디 와틀링 박사는 채식주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전체 암 및 대장암 발생 위험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영양과 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대규모 시험에 따르면 육식하는 사람에 비해 채식하는 사람은 전체 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하지만 암종 별 위험은 확인되지 않았다.채식과 어패류 섭취자에서도 암 발생 위험이 낮다는 보고도 있지만 역시 암종 별 확실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박사는 설명했다.이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여성암 1위 유방암. 여성암환자 5명 중 1명꼴로 발생해 흔한 암이자 해마다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치료과 검사법의 발달로 다른 부위의 암보다 생존율이 높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하지만 4기에는 표준치료의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유방외과 선우영 교수[사진]로부터 유방암의 건강검진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증상 없는 초기단계서 발견되는 경우 많아 건강검진 중요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
난소는 자궁의 양 끝에 위치한 한 쌍의 여성 생식기관으로 난자와 여성호르몬을 생성, 분비한다. 난소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난소암이라고 하며 자궁경부암, 유방암과 함께 여성 3대 암이라 일컫는다.난소암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배란이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즉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거나 임신 횟수가 적거나 없을수록 난소암 위험군에 속한다는 의미이다.발병 초기에는 특이 증상이 없다. 있다해도 하복부나 골반의 불편감, 소화불량, 빈뇨 등 흔한 증상이라서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자각증상이 나타났다면 병기가 높고 상당히
호르몬보충요법(HRT)으로 에스트로겐을 보충한 폐경여성에서 코로나19 사망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우메아대학 말리 선드 박사팀은 코로나19에 걸린 폐경여성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영국의학회지 BMJ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50~80세 폐경여성 1만 4,685명. 이들을 유방암으로 에스트로겐을 줄이는 내분비요법을 받은 에스트로겐 감소군(227명)과 HRT군(2,535명), 비HRT(대조군 1만 1,923명)으로 나누고 코로나19 사망위험을 비교했다.분석 결과, 에스트로겐 감소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이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분야에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민우성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재직 중 국내 최초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과 급성골수성, 림프구성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에 조혈모세포 동종이식을 시행해 왔다. 30여년 동안 조혈모세포이식 건수는 4,000례에 이른다.
암환자는 치료 후에 골수계 종양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한국인 암환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국립암센터 암등록자료 및 건강보험 청구자료로 치료연관 골수계 종양의 발생 현황과 고위험군 선별을 위한 위험요인을 분석(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홍준식 교수)해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는 유방암과 간암, 위암 등 25종의 암에 걸려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을 받은 34만 2천여명이다.이들을 약 4년간 분석한 결과, 치료 후 골수계 종양 발생 환자는 629명(0.18%)로 많지 않았지만, 발생 위험은 일반인
보령바이오팜이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비피진(BPgene, 대표이사 구봉성)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비피진의 전신은 보령바이오파마가 2017년부터 투자해 온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부문이다.비피진은 기존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타켓팅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T001)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이다.또한 암세포에 영양을 차단해 사멸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대사를 조절해 증식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