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에 GLP-1수용체작동제 당뇨병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상품명 빅토자)가 효과적인 것으로확인됐다.영국 버밍검대학 매튜 제임은 암스트롱(Matthew James Armstrong) 박사는 리라글루타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하는 4개 기관 공동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쥐실험에서 GLP-1수용체작동제는 간의 지방축적, 간효소치,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NASH에 대한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연구 대상은 간생검에서 NASH로 진단된 비만지수 25 이상의 성인환자 52명. 리라글루타이드군(1일 1.8mg)과 위약군 각각 26명으로 무작위 배정한 후 48주간 피하주사했다.1차 엔드포인트는 섬유화 진행이 안된 지방간 개선. 치료종료시 간생검은 리라글
지방간이 있는 비만환자에서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지방간이나 대사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혜란 교수팀은 소아청소년 94명을 대상으로 지방간 질환의 유무 및 상태와 비타민D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정상간(32명), 단순지방간(15명), 비알콜성 지방간염(47명)의 세 군으로 나누고, 비타민 D 농도, 골밀도 수치, 중성지방의 혈중농도, 간섬유화 점수 등을 비교했다.그 결과, 3개군 간에 비타민D 농도와 골밀도 수치에서 유의차는 없었다.하지만 정상간 환자군에 비해 단순지방간이나 비알콜성 지방간염 환자군에서는 염증수치(CRP), 인슐린저항성 지표(HOMA-IR), 그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이 지난 18일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에서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윤 부회장은 2013년에도 한양대에 5억원의 기금을 약정한데 이어, 이날 추가로 5억원의 기부를 약정했다.휴온스는 국내 제약회사 중 최초로 약학대학에 중앙연구소를 입주시키는 등 한양대와의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그 결과 ‘지방간치료제 임상2상’,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유전자 비만치료제 혁신신약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동 연구에 나서고 있다.
청량음료를매일 마시면 심혈관질환과 2형 당뇨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하버드대학 프랭크 후(Frank Hu) 교수는 관련연구를 메타분석한결과, 하루 1~2개의 청량음료를매일 마시는 사람은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나 치명적인 심장질환 위험이 35% 증가했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했다.뇌졸중 위험은 16%,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은 26% 증가했다.청량음료에 사용된 액상과당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액상과당은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지방간질환 및 당뇨병,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가 될수 있다.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과당음료 소비를 줄이는 공중보건방안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평소 운동량이 많아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대사증후군이나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강북삼성병원 유승호, 장유수, 조용균 교수팀은 건강검진자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비알코올 지방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지방간이 예방되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지방간 위험이 높았다고 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적극적인 운동군, 중간 수준 운동군, 운동량 적은 군으로 나누었다.앉아있는 시간은 10시간 이상군, 5시간~10시간 군, 5시간 미만군으로 나누었다.그 결과, 건강증진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비신체활동그룹에 비해 지방간이 20% 적게
▶ 일 시 : 8월 27일(목) 오후 2시▶ 장 소 : 본관 4층 화상회의실▶ 제 목 : 지방간과 폐렴▶ 문 의 : 031-8086-2028
비만하거나 과체중한 사람의 경우 체중감소가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간지방 축적을 촉진시키고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발한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염이나 간경화 유병률을 증가시켜 결국 간세포암 위험을 높이게 된다.따라서 체중감소는 과체중 및 비만인에서 질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필수 요소인 셈이다.이탈리아 볼로냐대학 귈리오 마르체시니(Giulio Marchesini) 교수는 비알콜설 지방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수술이나 식이요법 등 체중감소 방법에 상관없이 살을 뺀 사람은 간 기능이 좋아졌다.체중의 10%만줄여도 비만하거나 과체중 환자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이 치료되고 간의 반흔도 사라졌다.체중의 7% 감소까지는 질병의 증상은
근육양이 줄어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의 기존 원인인 비만과 인슐린저항성에 또하나의 요인이 등장한 것이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이용호 교수팀은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가운데 약 1만 5천여명의 지방간과 근감소증의 관련성을 파악한 결과를 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 예측 모형으로 지방간 유무를 평가하고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장비(DEXA)를 이용해 양측 팔다리 근육량을 측정했다.그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군은 없는 군 보다 비알코올성지방간 발생률이 1.55~3.02배 높게 나타났다.특히 근감소증군의 경우 대사증후군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비알코올성 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간센터(센터장 한광협)를 오픈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세브란스 간센터의 특징은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이식외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꾸려졌다는 점이다.센터 산하에는 간염클리닉, 지방간/알코올성 간염클리닉, 간부전/간이식 클리닉, 간암클리닉, 첨단진료클리닉, 첨단수술 클리닉(복강경/로봇) 등 6개 전문 클리닉이 운영된다.한광협 간센터장은 "융합 진료를 통해 환자들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진단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협진의 효율성도 높아져 더 많은 환자들이 체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제11회 'Young Investigator Award(한독학술상)' 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당뇨병, 지방간 등의 질병예측모델 개발 및 근감소증과 만성 대사성 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땅콩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루테올린'이 비만, 지방간, 인슐린저항성 등 비만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야채, 과일, 파슬리, 페퍼민트, 샐러리 등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올린은 지금까지 항암과 항염증에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항비만 및 대사성증후군과의 관련성은 규명되지 않았다.경북대 최명숙 교수팀은 동물실험에서 루테올린을 비만 쥐에 투여한 결과, PPAR 감마의 발현을 조절해 체중 감소는 물론 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이 크게 개선시켰다고 Diabetes에 발표했다.PPAR 감마는 핵수용체의 일종으로 리간드(ligand)가 결합하여 활성되며 인슐린 저항성 완화, 지방세포 형성 및 분화 작용을 갖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약 16주 동안 0.005%의 루테올
비만으로 진단받은 4명 중 1명은 패스트푸드 등 식사량을 늘려도 체중만 증가할 뿐 양호한 건강상태는 유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체중증가와 대사활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비만자와 정상인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비만자에게 주로 패스트푸드를 통해 하루 식사량을 1천 kcal 씩 늘려 체중을 6% 증가시켰다.그러자 인슐린 저항성과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지방간 등 비만에 동반하는 증상이 실험초기에 없었던 사람에서 체중이 약 7kg 늘었지만 이들 대사성합병증은 발생되지 않았다.반면 실험 전부터 대사성합병증이 있었던 사람은 체중 증가와 함께 이들 증상이 악화됐다.이번 결과는 비만으로 진단
-연말 송년회, 잦은 술자리, 간 기능 잃기 쉬운 직장인 ‘간장약’으로 관리 필요- 간 기능 유지하려면 밀크시슬 성분 함유된 JW중외제약 ‘리시브 골드’ 주목해야올해도 어김없이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이 되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많은 술자리 약속이 잡힌다. 흥겨운 분위기를 위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겠지만 지나친 음주는 직장인들의 간 건강을 손상시키기 쉽다. 아무리 달려도 괜찮았던 스무살 초반의 ‘건강한 간’을 생각하고 덤볐다간 큰 코 다치기 쉽상이다.간... 다양한 역할만큼 손상되기도 쉬워간은 인체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유해한 독소나 노폐물 등을 해독하는 것은 물론 각종 항체의 생산과 비타민·미네랄의 저장, 순환 혈액량 조절 등 500여 가지
우리나라 청소년의 초경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 초경이 지방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유승호, 장유수 교수팀은 종합검진을 받은 30세 이상 약 7만 6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초경 나이와 비알콜성지방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11세 전에 초경한 여성은 13세에 한 여성 보다 지방간 위험도가 30% 높게 나타났다.현재 우리나라의 초경 시기는 1970년대 14.4세에서 2010년 11.98세로 빨라졌다.유 교수는 "정크푸드로 비만해지고 초경이 빨라지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어릴 때부터 균형 잡힌 식사습관을 도와주는 노력과 관심이 자녀의 평생건강을 만들어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C를 이용해 부작용없이 동맥경화증을 치료하는 기술이 개발됐다.HDL-C을 높이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는 LDL-C를 혈관에서 떼어내 간으로 돌려보내 동맥경화를 낮출 수 있다.하지만 HDL-C를 높이는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대사를 조절하는 전사인자인 LXR 단백질이 활성되면서 중성지방의 합성도 동시에 증가해 부작용으로 지적돼 왔다.울산의대 약리학교실 김승환 교수는 LXR 단백질 중성지방 합성 경로에 관여하는 TRAP80 단백질을 조절하면 LXR 단백질의 부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TRAP80 단백질 투여 후 LXR 단백질을 투여한 군과 LXR 단백질만 투여한 군을 비교하는 쥐실험 결과, LXR 단백질만 투여한 군에서는 HDL-C 증가와 동시에
차병원그룹이 삼성동 테헤란벨리에 차움 건진센터 삼성분원(원장 윤상욱)을 오픈했다.차움 건진센터 삼성분원은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테헤란벨리에 자리해 혁신적인 장비를 통해 3-40대 청장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방간, 대사증후군 등의 주요 건강방해 요인들을 정밀하게 검진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지리적 요건에 맞게청장년층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편안한 검진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동선을 고려하고, 민감한 검사의 경우 남녀 대기실을 구별해 검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최근 방사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저선량 CT 등 장비를 통해 방사선 피폭의 위험을 낮추면서 관리까지 가능한 검사가 진행되고, 최
차움이 최근 삼성동 테헤란 밸리에 오픈한 삼성분원에 GE헬스케어의 첨단 CT와 MRI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분원의 목적이 30~40대 청장년층 건진에 목적을 둔 만큼 신속하고 정밀한 의료기기 선택은 당연한 일. 특히 방사선 노출에 대한 지식이 많은 층이라 안전성도 고려됐다.아울러 사무직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미래지향적 디자인, 편안한 검진에 신경썼다.삼성분원에 들어가는 CT 시스템은 옵티마 CT660 프리덤 에디션이다. 저선량 솔루션인 에이서(ASiR)가 탑재되어 있어,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1mSv이하로도 심장, 흉부 촬영이 가능하다.아울러 빠르게 움직이는 심장의 혈관의 영상을 구현해 내는 플랫폼으로 영상 처리속도와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MRI인 옵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오베티콜산(OCA)의 효과가 입증됐다.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브렌트 뉴슈완더 테트리(Brent A. Neuschwander-Tetri) 교수는 2상 임상시험인 FLINT(The Farnesoid X Receptor (FXR) Ligand Obeticholic Acid in NASH Treatment Trial)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간학회(AALSD)에서도 발표됐다.이 시험에 따르면 72주간의 OCA 투여로 위약군에 비해 주요 평가항목이 유의하게 개선됐다.NASH 외 난치성담질환 치료제로도 개발 중OCA는 미국의 인터셉트 파마슈티컬사가 개발 중인 반합성의 담즙산유도체로 FXR
살찐 사람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성간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는 과거 질병력과 약물 복용력이 없는 건강한 29,281명(남성 14,388명, 여성 14,893명, 20~64세)을 대상으로 비만과 알코올지방간의 관련성을 조사해 보았다.4년간 알코올 지방간 발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 기간에 한 번 이상 알코올 지방간이 발견된 사람은 4,889명(남성 3,497명, 여성 1,392명)으로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특히 비만지수(BMI) 25 이상인 여성의 경우 최대 13배 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 지방간의 진단 기준은 상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고, 혈청 A
맥주를 만드는 원료 중 하나의 성분이뇌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오레곤 주립대학 수의학과 캐시 마그너소나(Kathy R. Magnussona) 교수는 맥주 원료 중 하나인 잔토휴몰(xanthohumol)이 이같은 기능을 한다고 Journal Behavioral Brain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쥐에게 8주간 잔토휴몰을 섭취시켰다.그 결과, 쥐의 간에서 지방간을 줄이고, 신진대사 속도뿐 아니라 인지능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런 효과는 나이가 어린 쥐에서만 강하게 나타났을 뿐 노년 쥐에서는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마그너소나 교수는 "맥주 속 잔토휴몰이 인지기능 개선이나 신진대사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지만 사람에게서 이런 효과를 보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