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더스안과의원(화곡,대표원장 최용민)이 최근 개원과 동시에 노안백내장을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 운영에 들어갔다.최용민 대표원장은 "백내장 발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노안과 백내장은 발생 시기나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정확한 검진에는 경험많은 의사와 양질의 검사장비, 체계적인 검사시스템 등 3박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용민 대표원장은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교수, BGN밝은눈안과 롯데월드타워점 노안백내장수술센터장, 서울대병원 안과 전임의 및 안과 전공의
흉부에 발생하는 희귀암인 흉선상피종양의 국내 발생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연구팀은 중앙암등록본부 데이터(1999~2017년)로 흉선상피종양의 상황을 분석해 국제폐암학회 발생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에 발표했다.흉선상피종양은 양측 폐 사이 흉골 뒷부분의 흉선에 생기는 종양이다. 흉선은 소아 시기에는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가 성인이 되면서 지방 조직으로 대체된다. 느리고 양
▲고인 : 김정연▲발인 : 2022년 4월 8일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했다가 몇개월 못버티고 다시 흡연하는 경우가 많다. 흡연의 중독성은 거의 마약급이라는 말도 있을 만큼 세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흡연하더라도 양을 줄이면 암 발생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암발생 위험을 분석해 미국암협회지(Cancer)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89만명. 평균 6년여간 추적관찰하자 5만여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대상자를 흡연량(담배 개비)에 따라 금연군, 감연군, 유지
폐암 조직에 면역세포 밀도가 높으면 면역항암제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료 효과가 높은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되면 정밀치료가 가능해진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세훈·박세훈 교수, 병리과 최윤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김효진 교수, 루닛 옥찬영 최고의학책임자(CMO) 공동연구팀은 종양침윤성림프구의 분포에 따라 비소세포폐암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폐암의 대부분은 비소세포폐암이 차지하며 최근 보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30위에 올랐다. 삼성서울병원 43위, 서울대병원 55위, 세브란스병원 70위, 서울성모병원 87위, 분당서울대병원 89위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7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2 세계최고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최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250개 병원 가운데 1위는 미국의 메이요클리닉이 선정됐으며, 이어 미국 클리블랜
생체간이식술에서 공여자의 간의 적출법 기본은 복강경수술이다.삼성서울병원은 생체 간 공여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간 적출술 누적 506건을 맞아 2013년 첫 수술 이후 최근까지의 복강경수술 사례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복강경 수술은 배에 1~2 cm 크기의 구멍을 4~5개 만든 뒤 이를 통해 수술 기구를 넣어 공여자의 간을 절제하고 꺼내는 방법이다.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간 공여자의 고통과 흉터가 적어 삶의 질을 높여주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은 게 단점이다.병원에
표적항암제 PARP 억제제 올라파립의 치료효과가 BRCA 돌연변이 난소암 재발환자에서는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의생명과학부 박준식 교수 연구팀은 재발 난소암에 대한 PARP 억제제 효과를 분석해 미국부인종양학회지(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PARP억제제 치료는 대규모 3상 연구들을 통해 난소암 환자의 재발률을 낮추고 무병 생존기간을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관련 임상시험인 SOLO-2의 사후 분석 결과에서는 PARP 억제제 올라파립 복용자에서는 미복용
난소암 발생 유전인자인 BRCA 돌연변이가 서양인 보다 한국인에서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한 변이를 가진 경우 치료반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백이선 교수 연구팀은 상피성 난소암 298명을 대상으로 BRCA 돌연변이 유병률 등 한국인 특성을 분석해 일본암학회저널 (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주로 암 발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을 담당하는 유전 코드다. 일반인에게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난소암 발생 높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료기기 테스트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 제품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용 오류를 미리 파악하고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 7월부터 국내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5일 한국로슈의 알츠하이머병치료제 간테네루맙(gantenerumab)주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이번 시험은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있거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보는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이다.임상시험 참여 기관은 전남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건국대병원, 동아대병원, 인하대학병원, 한양대병원, 길병원 등 10곳이다.간테네루맙은 지난해 10월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단클론항체제제로 뇌 세포
난치암으로 알려진 간세포암에 면역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는 특성이 발견됐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홍정용 교수팀은 간암 환자에서 면역관문 억제제 반응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체 특성을 규명해 국제학술지 '유전체의학'(Genome Medicine)에 발표했다.간세포암은 일차 악성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원인 4위이며, 특히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다. 2차 치료제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가 있지만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식별은 여전히 숙제
큰 간암에는 경동맥 방사선색전술이 재발 및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삼성서울병원 신동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혜 교수, 서울대병원 김주연 전공의)은 간암이 5c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인 간절제수술과 경동맥 방사선색전술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핵의학저널'(The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간암의 예후는 크기에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5cm 이상에서는 간절제수술을 받아도 2년 내 재발률은 30%로 알려져 있다. 기저질환 등으로
만성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이 2년간 관해된 상태에서는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최연호 교수팀은 중등도 이상 크론병 소아청소년 환자를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발표했다.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크론병은 전체 환자의 약 25%가 소아청소년으로 알려져 있다.크론병 치료약물은 면역억제제인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소아청소년환자는 유병기간이 길고 재발 우려 탓에 약물을 오래
백신 3차 접종 후 변이에 대한 중화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5~59세 건강한 코로나19 3차 접종자 35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한지 2~3주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분석해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가 주관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3회 모두 화이자접종군(10명), AZ-화이자-화이자군(10명), AZ-AZ-화이자군(15명)이었다.이들을 2차 접종자(표준주)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델타변이주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말 국내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했으며 이번 기록은 세계 최초다.안검 절개를 통한 안와 경유 뇌종양 제거술은 별도의 두피 절개와 두개골 절개술 없이 눈꺼풀을 통해 안와를 거쳐 뇌기저부에 위치한 병변에 접근하는 고도의 내시경 뇌수술의 하나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이 Outcomes Book 2편을 발간했다. 2020년 1편 발간 이후 암병원 각 센터별 진료성과와 함께 센터별로 암병원 개원한 2008년부터 축적된 진료 통계 자료를 담았다. 특히 CAR T-세포 치료 과정 및 효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삼성서울병원이 1,760g에 불과한 저체중 출생아의 선천성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에 성공했다.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송진영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 가운데 최소 아기에 해당한다.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란 생후 자연적으로 막혀야 할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동맥관이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영아기에도 동맥관이 열린 상태이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 등의 합병증 위험이 크고, 심하면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며 심장 잡음을 청진한 후 심전도, 심장 초음
유한양행이 개발한 국산 폐암치료신약 레이저티닙(상품명 렉라자)의 효과와 안전성이 재확인됐다.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제1저자)는 특정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레이저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을 관찰한 1/2상 임상시험 LASER201을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의 공식저널인 Journal of Thoracic Oncology(JTO)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 76명. 이들에게 레이저티닙(240mg)을 투여한 후 효과를 관찰했다. 1차 평가항목은 안전성과 객관적반응률, 2차 평가항
응급의료기관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한곳만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곳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코로나19유행에 따라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적시성, 기능성 3개 영역으로 축소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그 결과, 전년 대비 지정기준 충족률과 응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