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반나절 휴진 이후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파업 밑그림을 발표했다.비대위는 21일부터 열린 각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샵에서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의사들이 총파업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출정식은 파업 투쟁에 사용할 동력과 투쟁방법, 시기와 절차를 결정하는 기회로 삼는다는게 비대위의 계획이다.그런만큼 출정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 등 전체 회원이 참여한다.비대위 실행위원회도 확대 개편된다. 기존 반상근 임원인 강청희 총무이사에서 상근입원인 방상혁 기획이사로 교체해 상시적 투쟁 시스템으
복지부가 총파업을 포함한 의료계 대정부 투쟁 방침을 시큰둥하게 바라보고 있다.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원격진료 반대 등 대정부 투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협은 지난 19일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격진료 및 영리병원 저지를 1차 목표로 비상총회와 전국의사대회, 진료축소 및 총파업 등 투쟁 로드맵을 선언했다.의협은 이어 21일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원격진료 저지를 비롯한 의료제도 개혁에 회원 89%가 전면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발표하며 대정부 투쟁의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하지만 복지부의 분위기는 냉랭하다. 원격진료 반대를 구실로 전면파업을 불사한다는 의료계 투쟁 명분이 약하다는 것이다.한 공무원은 "국민들은 원격진료 의미도 모르는
임금인상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서울대병원 노조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병원은 의사 수당 30% 삭감, 임금 동결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는데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자 차라리 병원 문을 닫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23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노조는 임금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인력 충원, 어린이병원 환자급식 직영 전환, 의사성과급제 및 선택진료비 폐지, 의사 1인당 환자수 제한 등을 촉구하고 있다.서울대병원 로비에는 '돈벌이 의료, 1분진료, 환아 급식 위탁, 비싼 특진비 서울대병원 노동자가 바꾸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돈벌이에만 집중하는 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를 접한 A내과 원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렇게
서울대병원 노조가 23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병원 접수 창구는 물론 외래진료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노조원 400여명이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채 총파업 출정식을 열면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전남도 광주에서 왔다는 김모 씨(64)는 "새벽부터 왔더니 (파업을 하고) 이래서 진료나 제대로 받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면서 불만을 호소했다.서울대병원 한 의료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은 물론 모든 진료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진료에 지장은 없겠지만 환자 불편 등이 예상된다"면서 "환자 민원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환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기 이전 PMS(시판후조사)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을 수수한 개원의를 포함한 의사 21명이 또다시 의사면허정지처분을 받았다.의협은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에 금품을 받은 의사들까지 행정처분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정 갈등이 표면화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개원의인 김모 원장을 포함한 의사 21명이 복지부를 상대로 2개월 면허정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기각했다.사건의 경위C제약사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는 K씨와 마케팅 대행업체 M사의 H상무는 지난해 2월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K씨는 C제약의 소화성궤양용제 전문약 R 등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09년 4월 M사와 'PPI제제 처방패턴 조
토요휴무전일가산제가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전국의사총연합이 전면파업투쟁을 요구하고 나섰다.전의총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아무 보상없이 10년간 일해온 의료인들에게 고작 토요일 전일휴무가산조차 지급하지 못하겠다는 건정심 위원들은 과연 기본적 양심이 있는 인간들이냐"며 광분했다.관철시키겠다며 건정심에 복귀한 의협에 대해서도 실망과 분노를 나타냈다. "토요휴무투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의협은 복지부와의 협상이 희망적이라면서 휴무파업을 풀고 건정심에 전격 복귀했지만 그래서 얻은게 뭐냐"며 반문했다.전의총은 "저수가로 265일 24시간 진료하는 개인의원까지 나올 만큼 망가진 의료체계에서는 더 이상 헛된 기대감은 없다"면서 "의협은 복지부와 건정심에 더 이상 헛된 기대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31일 전격적으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복귀했다.의협은 건정심에 복귀할 명분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애초부터 무리하게 대정부투쟁을 선언했다가 사실상 백기 투항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의협은 이날 오후 3시 열린 건정심에 윤창겸 부회장과 이상주 보험이사를 참여시켰다. 지난해 5월 포괄수가제 강행에 반발해 건정심을 탈퇴한지 8개월만이다.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건정심 복귀 결정을 하게 된 3가지 명분을 역설했다.송 대변인은 "의협은 건정심을 탈퇴할 당시 건정심 구조 개선, 의정간 대등한 파트너십, 일차의료 활성화를 요구했는데 이런 게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밝혔다.건정심 구조 개선의 경우 박인숙 의원이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해 제도를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의 위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의협은 29일 오전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IPL을 사용한 한의사가 고발돼 현재 재판 중인데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한의사의 사용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한의사는 지금 IPL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한의약 정책관의 발언은의도적인 위증이라고 강변했다.작년 3월 IPL이 한의학적 근거가 없는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의료자원과-1541 유권해석이 불과 1년 남짓 지난 현재 이를 뒤집는 답변을 한데 대해 경악한다고도 말했다.의협은 특히 편향된 시각을 가진 한의사 출신인 한의약정책관에 시정은 커녕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고대의료원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대의료원 노동조합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파업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261명 중 1853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605표, 반대 223표가 나와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처럼 파업 결정이 남에 따라 노조는 오는 10월 5일 파업전야제를 갖고 6일부터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에서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임금인상·노조 전임자 두고 여전히 이견앞서 고대의료원은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3차례에 걸쳐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처럼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되면서 또 다시 파업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된 데는 노사 양측이 임금인상률과 노조 전임자 수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우선 임금인상율과 관련해서는 노사
한국와이어스의 노사분규가 일단락 됐다. 파업 후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한국와이어스는 5일 시무식과 함께 노사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체결했다. 임금협상은 연후 직후인 지난 23일에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임금협상이 극적으로 이뤄진 배경은 역시 무임금에 대한 부담감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노조는 지난해 11월 분규를 시작했고 이후 사측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부분파업을 총파업으로 바꿨다. 이에 사측이 무노조 무임금 원칙으로 나오자 이에 부담감을 느낀 노조원들이 협상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첨예한 대립을 보여왔던 임금협상 조건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회사와 노조 관계자는 “임금협상에 대한 양측의 조건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임금협상 과정에서 아픔도 남겼다. 임원과 노조간부
한국와이어스의 노사간 갈등이 계속되면서 회사 운영 전반으로 번질기미다. 회사 측은 임시 콜센터를 마련,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한 상태다.한국와이어스 노조는 지난달 10일 파업 선언 이후 부분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일주일 후부터는 총파업으로 확대하며 회사와의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급기야 3일부터는 천막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사측의 입장도 강경하다. 대화채널을 최대한으로 열어놓으며 원만한 협상을 시도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좀더 심사숙고 하고 있는 입장이다. 파업의 결정적인 원인인 임금인상 협상에서 회사는 7%대를 고수하는 반면, 노조는 18% 이하에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팽팽한 입장이다.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해 사측은 당장 의
노동탄압, 경영자 불신으로 노동조합과 마찰을 빚어오던 한국와이어스가 결국 해결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총파업이라는 최악재를 만났다.한국와이어스노조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파업선언과 동시에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가 파업결의를 다지는 뜻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이처럼 노사갈등이 총파업으로 치닫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임금협상 때문이다. 그동안 사측은 기본급 7% 인상을 주장한 반면 노조는 성장률에 비해 한자리수 인상은 터무니없다며 기본급 18% 인상안을 요구해왔다.진전이 없자 노조는 지난 10월 10일 임시총회를 통해서 2008년도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노동쟁위 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찬성 90%로 쟁위행위 (파업)을 가결한바 있다.노조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오늘(10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외래는 전면 중단되며 일부 응급실 등은 정상 유지된다.9일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노조는 연세의료원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18년 무분규 전통에 마침표가 찍혔다.더욱이 노조가 이번 파업에서 재단 사무처 점령 등 강경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져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노조는 다면평가 전면 무효화를 비롯해 노사협상시 노무사 배제 등을 내세우며 연세의료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노조가 다면평가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반면 연세의료원은 수정보완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경영권 참여 문제를 놓
주요 대형병원 총파업이 연기되면서 노사가 막판 쟁점 교섭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보건의료노조 1500여 명이‘경기도립의료원장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전운이 감돌고 있다.보건노조는 이날 수원 경기도청 앞에 집결, 구조조정 중단과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6개 병원 (수원, 안성, 의정부, 이천, 파주, 포천)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이들은 “장 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계획을 파탄내고 공공의료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퇴진 이유로 5가지를 제시했다.우선 경기도립의료원의 비전없는 경영을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 꼽았다.나영명 실장은“장 원장은 2006년 11월 취임하면서 3개월간 시간을 주면 경기도립의료원 발전에 대한
지난 25일 24:00에서 26일 06:00로 총6시간의 조정을 연장했음에도 타결을 이뤄내지 못한 병원 노사가 또 한번 조정을 연장키로 합의함에 따라 26일로 예정돼 있던 보건의료노조 파업은 일단 ‘유보’됐다. 조정연장 시한은 27일 24:00로 총42시간이다.현재 노사는 일부 진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산별임금 타결방식 개선과 9.3% 인상, 산별최저임금, 의료노사정위원회 실질적 가동 등 핵심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실장은 “단연 쟁점으로 꼽히고 있는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의견이 사측 내부에서도 분분한 상태”라면서 “막판 산별협상을 시도했지만 타결되지 못해 자율타결의 의지를 모아 협상시한을 한번 더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대·이대·한양대·가
‘총액 대비 임금 1.6% 인상’ 병원계 사측이 2007년 산별교섭 임금 부문과 관련해 처음으로 제시한 안이다.보건의료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77.9%로 총파업을 가결, 병원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임금 인상과 관련, 노측은 9.3%를 제시한 반면 사측은 1.6%를 제시했다. 험로를 예고하는 대목이다.핵심 쟁점에 대한 노사 간 간극이 확연하게 드러남에 따라 이를 앞으로 어떻게 조율하는가의 문제가 협상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23일 연이어 열린 2, 3차 산별실무교섭에서는 산별 임금과 비정규직, 각종 위원회 구성 등 산별 5대 협약 요구안에 대한 집중 심의가 이뤄졌음에도 양측의 입장이 워낙 팽팽해 좀처럼 해결의 가닥을 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현재 사측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병원 사용자측이 산별교섭을 또 다시 파행으로 이끈다면 예정대로 26일 전 조합원이 산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노조)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총 투표자수 2만6794명 중 찬성 2만873명, 반대 5817명을 기록, 77.9%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5일 24:00까지 산별 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보건노조는 26일 새벽 1시 긴급 지부장회의를 열어 전면적인 집중타격투쟁을 결의한다는 방침이다.홍 위원장은“이번 쟁의행위찬반투표의 압도적 가결은 산별교섭을 통해 다뤄지고 있는 2007년 산별 협약 요구안을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투쟁 의지”라면서 “찬반투표 결과가 보
25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총파업 예고 기한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오자 보건의료 노사가 21일부터 매일 ‘마라톤 실무교섭’을 열고 요구안 심의에 돌입한다. 양측 모두 ‘2007년 산별교섭 자율타결’이 목표다. 보건노조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21일 “사용자대표 선출과 노무사 문제로 예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돼 올해에는 축조교섭을 생략하고 곧바로 실무교섭에 돌입,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집중 논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2달간 진통을 겪어왔던 산별교섭이 드디어 사립대병원측이 공동 대표 1인과 부대표 3인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임금 9.3%인상 ▲산별최저임금 93만원(전체노동자 임금의 50%)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 대한 논의가 본 궤도에 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조만근, 이하 노조)이 의료원과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7월 2~4일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의료원과 노조는 지난 3월 19일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의료원과 실무 및 본 교섭을 했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말았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원만한 교섭을 위해 2차례의 임금수정안을 제시한 노조와 달리 의료원은 임금 및 단협에 대해 단 한번의 수정안도 내놓지 않고 돈이 없다는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연세의료원은 1,200억 원이라는 사상최대의 진료수익을 기록했음에도 이같이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새 병원 개원 후 조합원들은 희생과 땀의 결실로 안정적인 의료원 운영을 이끌었고, EMR로 인한 고통이
노사 간 대립이 첨예해 8차 교섭을 진행하고도 요구안 심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자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사립대병원장은 순환제가 아닌 고정적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조치, 경고에 나섰다. 중노위는 현재 사용자단체 대표를 선출하지 않고 6개 병원장이 순환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사립대병원의 경우, 이후 조정회의 및 교섭에서 순번 대표가 아닌 병원장 1~2인이 고정으로 참석하도록 했다. 산별쟁의조정신청 접수 이후 중노위는 1차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교섭 진전을 위한 방편으로 우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116개 병원을 대표하는 사용자단체 공동 대표단 역시 직접 조정에 참석하도록 했다. 또한 중노위는 22일, 25일 두 차례의 본 조정에 앞서 9차 산별교섭이 열리는 20일 오전에도 2차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