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회원에 한의대 교수 2명을 선출되자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했다.앞서 이달 10일 의학한림원은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교수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한 바 있다.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의학한림원의 설립취지에 역행한다"며 심각한 우려와 함께 철회를 요구했다.또한 "의학과 한방은 완전히 다른 학문이고 검증 기준과 체계 역시 너무도 다르다"는 이유도 들었다. 의학은 과학에 기초한 근거중심의 학문
SK바이오팜이 뇌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사진]은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매출을 지난해 보다 2배인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물의 강점인 발작완전소실률의 인식을 강화해 질환 인식 및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항암제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과 혈뇌장벽(BBB)를 투과하는 중추신경계 화학합성의약품 기술로 전이뇌종양을 치료하는 약물에 초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3월 23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63,935㎡(약19,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41,119㎡(약 12,500평) 규모의 당진 공장에는 약 1,300억원이 투입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하여 정확한 생산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을
메디칼에스테틱 기업인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동일 분야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월 16일 열린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健康中国人) 원탁 회의(주최 중국인민망)에서 발표자로 참가했다.매년 3월 양회 기간에 맞춰 열리는 원탁회의는 헬스케어, 농촌진흥, 국민소비 등 각 분야별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중국 현지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의 지승욱 법인장은 올해 신설된 의료미용 코너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불법 의료·성형 근절을 통한 안전하고 건전한 의료·성형 시장 형성을 주
정부가 한의사의 전문가용신속항원검사(RAT) 불인정은 재착 밝힌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홍주의 한의협회장은 22일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RAT 참여 의료기관의 2~3천 곳은 호흡기질환과 거리가 먼 산부인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와 일반과"라며 한의원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다.또한 "이미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한의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홍 회장은 "보험수가를 인정하지 않아도 실시하겠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이 자체 개발한 HA필러 엘라스티와 메조니들이 중국에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허가와 함께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 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해 국산 필러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엘라스티는 동방메디컬의 최첨단 시설의 용인 공장에서 다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교차결합기술(PNET)을 적용해 높은 탄성율과 우수한 응집력을 갖고 있다. 메조니들은 천안과 군산 공장 2곳에서 자체 생산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선호도가 높아 회사의 캐시카우다.엘라스티 H
북경한미약품이 중국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ISO37001은 중국에서는 국가시장감독관리국에서 인정한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가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ISO37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매년 전사적 CP점검 교육과 실행 평가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 교수가 국제위암학회 집행위원회(IGCC 2022)에서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4년이다.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인 IGCA는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됐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의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면성형보형물 브랜드 써지폼이 지난해 중국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제조사인 미국 STL사가 밝혔다.지난 2011년 중국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에서 큰 관심을 일으킨 써지폼은 2019년에는 중국에서 봉황 시리즈를 런칭한 바 있다.현재는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중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 까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제조사에 따르면 써지폼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기 비결로 아시아인의 골격 특성을 고려한 점을 꼽았다. 또한 국내외 GDP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상승과 명품 소비 현상과 맞물려 실리콘 보형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굴은 물론 이제는 몸매 가꾸기 수요도 늘고 있다. 모델이나 연예인과 같은 특정한 직업군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몸매 가꾸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성형수술 부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눈과 코 성형수술은 기본이고 가슴 확대를 위해 보형물 삽입술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가슴성형 수술이 늘자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유미노외과의원 민호균 원장[사진]은 "확대 수술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작아지고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구형구축 등의 문제로 재수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보형물 관련 부작
에르시아의원(도곡동, 원장 허지영)이 나스닥 상장 글로벌 뷰티 기업 하이드라페이셜 사의 블랙다이아몬드 센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하이드라페이셜의 블랙다이아몬드 센터는 미국 본사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맞춤 피부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시술 프로그램을 온전히 사용하므로 보다 고퀄리티의 케어를 받을 수 있다.해외 유명 인사들이 받는다고 알려진 하이드라페이셜은 ‘3 steps, 30 minutes, the best skin of your life’(3단계, 30분만에 인생 최고의 피부를
오라클피부과(인천 구월동, 대표원장 이승규)가 지역의료기관 연계 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 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릴레이 팸투어 사업을 비롯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기반조성 사업, 의료관광 뷰티클러스터 사업, 비대면 환자 유치 시범사업, K-Beautycon 종합 박람회 등 다수의 사업을 수행했다.원내에는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권 코디가 상주하며 피부질환 및 쁘띠시술, 여성성형, 피부관리 등 다양한 피부과 진료를 원장이 직접 상담하는 만큼 국내
청담 디의원(원장 전다희)이 나스닥 상장 글로벌 뷰티 기업 하이드라페이셜 사의 블랙다이아몬드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블랙다이아몬드센터는 글로벌 하이드라페이셜과 함께 부드러운 박피와 광채 피부 시장을 개척한다.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87개국에서 사용하는 시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비욘세, 패리스 힐튼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받는다고 알려진 하이드라페이셜은 '3 steps, 30 minutes, the best skin of your life'(3단계, 30분만에 인생 최고의 피부를 선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휴젤은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52억 원, 영업이익 971억 원, 당기순이익 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비 16.2%,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회사에 따르면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현재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은 국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중국 등 아시아 매출은 30.7% 늘어나는 등 해외매출은 36.3% 증가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2배 이상 증가했다. HA필러 매출 역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의 연구논문이 미국신경외과학술지 표지에 실렸다.김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O-arm 기반의 항법 장치로 척추체에 작은 통로를 내어 척추 조직을 완벽히 보존하면서 뇌에서 경추로 전이된 악성 흑색종을 제거하는 최소침습척추수술 기법이다. 스승인 최건 박사의 경추체 경유 최소칩습수술법에 첨단항법장치를 접목시킨 것이다. 특히 종양을 없애기 위해 뼈를 광범위하게 제거해야 했던 악성 경추전이암의 기존 치료법에 비해 김 교수의 수술법은 조직을 보존하면서 전이암을 제거할 수 있다.김 교수는 그간 중증 디스크
HK이노엔이 신약 케이캡의 약진으로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었다.회사는 2021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7,6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을 이끈 품목은 지난해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천억원을 넘어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가다실 등 한국MSD 백신 7종.다만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판매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2.2%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평소와 달리 몸이 무겁고 피로해지면 사람들은 우선 영양제 복용부터 생각한다. 아울러 식단 및 생활습관을 점검과 함께 교정을 통해 컨디션을 향상시키려 한다.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개선되지 않거나 기력이 쇠진된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만성피로증후군은 활동량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많고, 생활패턴이 불규칙한 사람에서는 흔히 발생한다. 충분히 자고 휴식해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일반적으로 알려진 피로와 달리 동반 증상도 다양하다. 예컨대 두통과 어지럼증, 목과 어깨 부위 근육통 등이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레티보가 국내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땅을 밟았다.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레티보를 품목 허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앞서 지난 달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 사실상 승인이 예고됐다.특히 HMA 의견 수령 후 국가 별 승인까지 통상적으로 약 1~3개월이 걸리는데 비해 이번 프랑스 국립의약품청 허가 승인은 매우 빠르게 진
망막나이와 실제나이 차이가 클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사망위험을 예측하는 도구로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중국 광동성인민병원 연구팀은 망막노화를 판정하는 인공지능으로 실제 나이와 망막나이 차이가 1살 늘 때마다 사망위험은 2% 증가다고 연국안과학저널에 발표했다.나이가 같아도 개인마다 건강상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생물학적 나이가 건강위험을 좀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포와 분자, 신경, 안면 나이 등 다양한 생물학적 연령지표가 제시됐지만 침습성과 비용 및 시간, 윤리적 측면의 문제 등으로 이용에는 한
휴젤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보툴렉스가 유럽 품목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휴젤은 현지시간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의약품이 유럽에 진출하려면 해당 허가 절차를 주도하는 주관 기관(RMA)이 결정되는데 이번에는 독일 식약처(BfARM)로부터 허가승인 권고를 받는다.이에 따라 휴젤은 2월 초부터 각국 의약품청에 레티보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신청에 돌입한다. 우선 유럽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