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가 2월 13일 모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에 안과학교실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김 교수는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로, 교내에서는 의과대학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년간 의무부총장을 지냈다.
매년 3월에는 입학식과 신학기가 시작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은 취학 첫 단계인 만큼 준비할 게 많다. 이 중 간과할 수 있는 게 자녀 시력검사다.출생 직후에는 큰 물체의 유무 정도만 구별한다. 생후 3~4개월이 돼서야 눈을 맞추고 따라보게 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시력이 발달하면서 5세 정도면 대부분 완성된다. 초등학교 입학 즈음이면 시력이 완전히 발달된 상태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취학 전 자녀의 눈 상태와 시력을 정확히 파악해 시력장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어린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는 근시, 원시, 난시 등
의료 기술의 발달로 시력교정술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식의 짧은 회복 시간과 가벼운 통증, 라섹의 안정성이라는 장점을 결합한 스마일라식이 등장하면서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기존 시력교정술 대부분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기 때문에 통증 발생이 불가피했다. 스마일라식은 이러한 과정이 생략돼 통증이 적다. 게다가 각막 절편을 만들기 위해 각막 실질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필요한만큼만 각막을 절삭할 수 있다. 압구정안과의원 이승은 원장[사진]에 따르면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약 2mm 미세 절개해 실
졸업식과 방학식 시즌에는 시력 교정술 수요가 높아진다. 학창 시절 착용한 안경, 콘택트렌즈의 불편에서 벗어나 선명한 세상을 마주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중적인 시력 교정술은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을 들수 있다. 개인 별 증상과 안구의 특징에 따라 수술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정밀 검진이 우선이다. 수술법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주저하는 경우도 많다. 센트럴윤길중안과(광주) 윤길중 원장[사진]에 따르면 회복 기간의 부담이 시력 교정술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다. 최근에는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4일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을 22대 협회장에 선임했다.협회는 14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에서 노 전 청장은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됐으며 이사회 신임을 거쳤다.이에 따라 노 회장은 3월 1일부터 2025년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맡게 된다. 현 원희목 회장은 2년간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신임 노연홍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강남서울밝은안과(박형직 대표원장, 사진)가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로부터 '스마일라식 이노베이션센터'(SMILE Innovation Center)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스마일라식은 자이스의 비쥬맥스(VisuMax)로 진행하는 차세대 시력교정술이다. 2002년 비쥬맥스가 개발된 이후 세쿤도 박사가 2006년 최초 집도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도에 최초 시행됐다. 2016년 미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실시된 대한민국 2030 남녀 대상 조사에서 스마일라식이 선호하
시력교정술의 가장 큰 목적은 안경 착용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 마스크 착용이나 더운 음식 섭취시 김이 서리거나 물놀이나 격렬한 운동을 즐길 때 불편함, 그리고 심미적 요인 등이다. 거추장스러운 안경에서 벗어나는 만큼 매력적이지만 시력교정술 선택에는 신중해야 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라식 등 시력교정술의 종류가 다양해진데다 수술법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개인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의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부평성모안과(인천) 이승원 원장[사진]에 따르면 시력교정술은 크게 레이저를 각막 실질에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 라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왼쪽], 안과 성경림 교수가 2023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명 3대 원인 질환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을 들고 있다.특히 녹내장은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된 후에야 자각하기 때문에 '소리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린다.진행성 질환인 녹내장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대부분 말기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주로 안압 상승과 노화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국내 환자의 77%는 안압이 정상으로 분류되기 때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과 동시에 안내삽입렌즈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고령자는 백내장과 노안 발생률이 높은 만큼 한번에 해결하는 게 간편하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백내장 발생 때까지 수술을 미뤄 노안의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백내장없이 심한 노안에 적용할 수 있는 안내렌즈수술도 있다. 백내장 수술과 상관없이 시력교정과 노안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알티플러스다.눈의 신체 기관 가운데 노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최근에는 전자기기 사용과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이르면 40대부터 발생하기도 한다.GS안과 김무연 대표 원장
근시는 굴절이상으로 인해 먼 곳의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눈은 물체를 볼 때에는 빛이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어야 한다. 하지만 근시 환자는 망막보다 앞쪽에 사물의 상이 맺혀 근거리는 잘 보이지만 원거리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근시 대부분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근시 환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성수안과의원(진주) 이성수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근시 환아는 칠판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 원장은 "좀더 잘 보기 위해 눈에
노안이 생기면 돋보기부터 챙기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노안수술로 시력을 개선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노안 발생 연령이 낮아지면서 젊은 연령대에서 백내장없는 초기 노안에는 노안라식을 받는 경우가 많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반된 50~60대 이상은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등 발생 연령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공수정체의 종류와 기능도 매우 다양해졌다. 바라보는 거리에 따라 초점이 맺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나오면서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 교정해 수술 후 안경이 필요없어다.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을 분리
의학 기술의 발달로 라식과 라섹 등 시력교정술 시행률이 늘고 있다. 시력교정술 국내 도입 30년이 넘어가면서 시력교정술의 안전성도 과거에 비해 우수해졌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 특성 상 원추각막, 빛번짐, 근시퇴행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 수술받고 싶지만 망설이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여러 부작용 가운데 원추각막은 위험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각막 중앙부가 얇아지다가 안압을 견디지 못해 돌출, 변형되는 원추각막은 시력저하뿐 아니라 실명 가능성도 있다.각막 두께가 얇거나 약한데도 무리한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발생
삼일제약이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돌입해 안과질환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삼일제약(대표: 허승범 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를 출시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 아멜리부주의 오리지널 제품은 노바티스의 루센티스로서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6월에는 오비즈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출시됐다.아멜리부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는 신생혈관성 (습성)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따른 시력 손상 치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면서 화상채팅, 화상통화 등 비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등 스마트폰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 단말기 사용량도 늘어나 시력 저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시력교정 대부분은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지 수영 등 스포츠활동에서는 거추장스럽다. 때문에 시력교정술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경은 악세서리 역할이 커졌다. 근래에는 안구와 각막의 두께 등 개인 차를 고려한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압구정S&B안과 유승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흔히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뿐 아니라 스
하이안과(원장 최원석, 사진)가 AI(인공지능)을 이용한 렌즈삽입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기존 수술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작은 오차까지 잡아낸 이번 삽입술은 최적의 인공수정체를 결정해준다. 렌즈 제조 업체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렌즈 사이즈와 도수를 결정하지만 여전히 오차는 발생하고 있다.최원석 원장에 따르면 렌즈삽입술에서는 최적의 사이즈와 도수를 결정하는 것으로 환자 별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최 원장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AI 시스템은 최적의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 렌즈 선택의 오차를 줄일 수
속눈썹은 원래 안구 바깥 쪽으로 자라야 정상이지만 정 반대인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눈동자를 찔러 각막을 자극하는 안검내반이 발생한다. 각막에 상처가 발생하고 눈을 자주 비비고 눈물이 흐르는 등 불편해진다. 안검내반은 상하 눈꺼풀에 발생하며 눈꺼풀 피부와 근육이 두꺼울수록 발생률이 높다.대부분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데 후천적으로는 노화가 가장 크다. 피부가 처지면서 눈꺼풀이 늘어지고, 이로 인해 속눈썹도 내려와 눈을 찌르는 것이다.발생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심해지면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 안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심지어
콘택트렌즈 장기 사용자의 공통점은 ‘눈이 뻑뻑하고 가렵다, 빨갛게 핏줄이 선다, 이물감이 심하다’ 등의 불편감이다. 아울러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각막상피 손상에 따른 통증과 각막 미란이다. 각막미란은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시 각막에 산소를 공급하는 눈물흐름이 막혀서 산소 부족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시력저하를 동반한다. 저산소증 상태가 계속되면 산소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각막 주변부에 새로운 혈관이 자랄 수 있다.따라서 콘택트렌즈 사용 후 충혈은 눈에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눈동자에는 혈관이 없어 공기로부터 눈물을 통해 산소를 전달받는
새해가 되면 저마다 한해 계획을 세운다. 다이어트는 영원한 단골 항목이며 최근에는 시력교정술도 포함된다.수술방식도 기존 라식과 라섹 두 가지에서 최근에는 스마일(Smile: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라식이 등장했다. 3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스마일라식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20~30대 환자에게는 1순위로 꼽힐 정도다.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을 약 1~2mm 절개한 후 표면 손상없이 각막 실질을 빼낼 수 있다. 절개창 크기는 라식의 10분의 1 정도에 불
시력 개선에는 대부분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이용한다. 하지만 난시를 제대로 교정하지 못할 경우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난시는 망막의 앞이나 뒤에 초점이 맺히는 현상으로 사물이 2개 이상 겹쳐 보이거나 퍼져 보인다. 거리에 관계없이 시야가 흐릿하고, 근시나 원시에 비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며 심하면 만성 두통까지 유발한다. 난시의 원인은 대부분 각막이나 수정체 이상이기 때문에 교정시 모두 고려해야 한다. 지에스안과의원 이성우 원장[사진]에 따르면 난시 교정은 난시의 양과 축을 모두 교정해야 하는 만큼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