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8일 A형 보톨리누스톡신(보톡스)을 과민성 방광에까지 적응증을 확대했다. 항콜린제에 적응증이 없거나 효과가 없는 증례에 한해서다.이번에 승인된 보톡스는 방광경을 이용해 A형 보톡스를 방광내 주입하는 요법. 방광을 이완시켜 방광 크기를 늘려 요실금을 개선시키는 방식이다.FDA가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과민성방광 환자 1,105명을 A형 보톡스 100단위 주입군(5단위×20회) 또는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2주 후에 평가했다.그 결과, A형 보톡스 주입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요실금 빈도가 하루 1.6~1.9회 감소했으며, 배뇨량이 증가해 배뇨횟수는 1.0~1.7회 감소했다.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주요 부작용은 요로감염증, 배뇨시통증, 요폐이며, 요폐가 발생한 경우 카
대인관계가 많은 현대사회인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는 안면경련. 긴장성 얼굴떨림이라고도 말하는반측성 안면경련증은 중풍과는 다른 질병으로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얼굴의 반쪽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축을 일으키는 운동기능항진 증상이다.기존에는 보톡스나 항경련약물요법이 수술 부담 탓에 많이 사용됐지만 보다 근본적이고 신속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세혈관 감압수술이 적합하다는 지적이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정위기능수술팀의 장진우 교수는 그동안 반측성 안면 경련을 가진 환자들을 미세혈관 감압수술로 치료하여 수술 후 9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됐다고 밝혔다. 감압수술은 환자에게 수술 부담이 되지만 대부분 수술 후 바로 경련 증상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인 만큼 효과가 지속된다.물론 수술 환자의
보톡스가 다발성경화증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로얄멜버른병원 헬무트 버츠쿠에븐(Helmut Butzkueven) 박사는 다발성경화증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다발성경화증 증상인 팔의 떨림을 완화시켜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팔 떨림 증상이 있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보톡스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분류 후 6주 후와 12주 후의 떨림등을 측정했다.그 결과, 보톡스 투여군이 위약군에 비해 그리기, 쓰기 등의 능력이 42.2% 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보톡스 투여군에서 팔의 힘이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2주 안에 사라졌다고 밝혔다.버츠쿠에븐 박사는 "보톡스의 이런 효과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엘러간社의 주름개선제 보톡스(botulinum toxin A)가 영국에서 만성 편두통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영국 국립보건연구소(NICE)는 최소 3개의 다른 두통 치료제로도 효과가 없는 성인환자에게 보톡스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이는 지난 4월 말 미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된 만성편두통 환자에 대한 보톡스의 통증경감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2회 이상 치료후에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거나, 3개월 동안 두통 발생일수가 한 달에 최소 15일 이하로 줄어들지 않으면 보톡스 사용을 중단토록 했다.보톡스의 부작용으로는 근육약화, 목통증, 피부당김 등이 나타났다.한편, NICE는 다음달 보톡스에 대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름개선이 많이 사용하는 보톡스. 하지만 이 보톡스로는 주름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자가진피회생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범진식 교수와 서울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은 선택적으로 진피층에 물리, 화학, 생물학적 자극을 동시에 가해 해당 부위에 콜라겐 섬유조직을 대량으로 생성시키는 자가진피회생술이 깊은 주름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다음달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발표될 예정이다.자가진피회생술은 이산화탄소 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같은 장소에 순차적으로 진피내 주사를 하는 선택적 진피개선술이다.박사팀에 의하면 특수 주사기로 이산화탄소 0.1㏄를 주름이 있는 진피 속 주사하고 잘 퍼지게 만든다. 이어 조직에 수분을 공급하는 필러 성분인 히알
필러(주사)로 간단하게 성형하는 쁘띠성형. 이를 가장 많이 하고 싶어하는 부위는 코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피부과 네트워크 미앤미클리닉은 1개월 간 미앤미 클리닉 홈페이지 방문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쁘띠성형을 한다면 그 부위는?’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7%(36표)가 콧대를 꼽았고, 2위는 약 30%(총 30표)의 지지를 받은 볼, 이마 등의 얼굴이었다. 턱선 보톡스(23.3%)와 주름개선(9%)이 그 뒤를 이었다.
앨러간사의 주름치료제 보톡스가 신경손상으로 인한 요실금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FDA는 69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보톡스를 방광에 투여하여 지켜본 결과 방광의 기능이 유연해지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일반적인 부작용은 요도감염과 소변잔류현상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보톡스는 이달 초 유럽에서도 요실금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상태다.
태평양제약이 PPC(phosphatidylcholine) 성분의 리포빈[사진]을 아미팜과 전국적으로 코마케팅하는 제휴를 맺었다.지난 4월 출시된 리포빈은 간경변환자에게서 일어나는 간성 혼수에 대한 보조치료제로 의약품으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특히 헐리우드 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머라이어 캐리가 시술받으면서 제2의 보톡스, 날씬한 헐리우드 배우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알려지면서 PPC 주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태평양은 기존 원내 판매제품과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 목표를 30억원으로 잡았다.
메디시스(Medicis)社의 주름개선치료제 디스포트(Dysport, abobutulinumtoxin A)가 앨러간社의 보톡스(Botox, onabutulinumtoxin A)보다 눈가의 주름개선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카틱 네탈(Kartik D. Nettar) 교수가 Archives of Facial Plastic Surgery에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 90명을 대상으로 각각 오른쪽과 왼쪽 눈가에 각각 디스포트 30 U와 보톡스 10 U를 투여 후 30일 동안 지켜본 결과, 참가자의 2/3가 디스포트를 투여한 쪽의 주름개선효과에 대해 더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물 투여시 불편한 정도에 대해서는 두 약물 모두 차이가 없었다.앨러간의 보톡스는 미간주름개선
주름치료제로 알려진 보톡스(Botox, botulinum toxin A) 주사가 만성편두통 증상의 개선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Drug and Therapeutics Bulletin에 발표됐다.보톡스는 근경부 근육 부위에 규칙적으로 주사함으로써 만성편두통 증상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승인됐지만, 최근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참가자의 70%가 만성편두통에 대한 진단이 부정확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10명 중 1명 꼴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근육경련이나 발진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톡스는 인체 혈청 알부민을 함유하고 있어 감염질환에 대한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먹거나 만져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안전한 보톡스 유사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성균관대 권대혁 교수가 주도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신연균 교수와 카이스트 윤태영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 전문지인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 속보에 7일자로 게재됐다.권대혁 교수는 “새로 개발한 물질은 보톡스의 효능은 그대로 갖추고 매우 작은 크기에 먹거나 만져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은 안전한 물질이다. 주름제거용 화장품이나 다한증 치료제 등으로 2~3년 내에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빍혔다. 교과부 역시 이번 연구결과로 보톡스 화장품과 보톡스를 이용한 정신
피부미용에 대한 치과, 한의사 등 비전문가가 전문가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는 국민의 피부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장했다.박기범 학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8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만 171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94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77.6%가 병원치료가 필요할 만큼 부작용이 발생했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32%에 달했다.또 피부미용실의 불법의료행위로 인한 부작용도 심각했다. 총 50건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24%로 가장 많았고 영구화장(문신)으로 인한 부작용은 22%, 점 빼기와 필러, 보톡스 등의 약물치료가 18%였다.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피부과 전문의 검색사이트를 통해 환자들에게 전문가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