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웃는 얼굴은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다.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 특히 하얗고 고른 치아는 중요한 만큼 누구에게나 워너비다. 하지만 젊을 때 하얗고 가지런했던 치아도 시간이 흐르면서 노화와 외상 등으로 노랗게 변하거나 삐뚤빼뚤 고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외모가 중요해지면서 이로 인한 콤플렉스를 느끼거나 자신감 상실도 더욱 커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라미네이트는 치아 변색됐거나 나비 및 토끼 치아 등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 앞니에 충치나 파절, 마모 등이 있는 경
블리비의원 영등포점이 업그레이드된 리프팅 및 타이트닝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 3파장 다이오드 레이저 프라임레이즈[사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스테틱전문기업 싱클레어 EBD의 대표 레이저 제품인 프라임레이즈는 초음파나 고주파 대신 대신 3가지 빛을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한다.블리비의원 영등포점 관계자에 따르면 BLEND(이하 블렌드) 핸드피스의 810nm, 940nm 및 1,060nm의 3가지 파장으로 멜라닌색소, 수분, 지방 그리고 헤모글로빈에 흡수되는 비율을 높여 화이트닝을 비롯해 잔주름 및 피부결 개선 등의 스킨 리
㈜메디팹이 지난 2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린 IMCAS 2024 (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4, 프랑스 팔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키토산을 활용한 스킨부스터 '레스노베®(res novae)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IMCAS는 매년 1만5,000명 이상의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용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최신 학술 및 트렌드를 소통하는 의료 컨퍼런스다.메디팹은
노쇠(frailty)는 고령자의 간호 및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개입이 필요하다. 또한 고령자의 10~15%가 중증 우울증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지만 노쇠와 우울증 합병이 사망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일본의료경제연구기구와 도쿄대학 고령사회종합연구기구 공동연구팀은 노쇠와 우울증을 동시에 가진 고령자는 그렇지 않은 고령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4.3배 높아진다고 노인병학 분야 국제학술지(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2012년 실시된 카시와(Ka
자궁근종은 여성 생식기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0~50대 흔히 나타나는 자궁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가임기에 발생하면 자녀 계획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임기 때 많고 폐경 이후에는 적다고 알려져 있을 뿐 자궁근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그런만큼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하며, 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미소 종양부터 촉진이나 눈으로 보이는 거대 종양까지 크기도 다양하다.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산부인과 진료나 초음파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발견되더라도
악성 뇌종양 중 하나인 교모세포종에는 표적항암제와 표준항암제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박종배 교수 연구팀은 표적항암제 베무라페닙(vemurafenib)과 표준항암제 테모달 병용투여가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크게 늘렸다고 암분야 국제학술지(Cancer Cell)에 발표했다.교모세포종은 유전적 변이가 다양해 치료법이 적고 재발률이 높은데다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에 저항성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교모세포종환자 123명. 이들의 원발 암과 재
소득이 낮아 의료수급권을 받는 당뇨병환자는 등록기간이 길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이유빈 교수, 일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소희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환자의 저소득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당뇨병학회지(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2002~2018년) 당뇨병환자 데이터 202만 7천여명. 이들 가운데 의료급여 수급권이 있는 저소득 환자는 4만 2천여명이었
위와 십이지장에서 주로 번식하고 만성 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암까지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균.이 균을 제거하면 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 후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위 선종 절제 후에도 위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홍수진 교수팀(김신희‧유혜원 교수)은 위 선종의 내시경 절제 이후 H.pylori 제균 치료받은 환자의 추후 위암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약 12% 낮다고 소화기학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
그람음성균에 감염되는 균혈증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의 질과 의료자원 개선을 위해 항균제 정맥주사에서 경구투여로 교체하는 최적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은 비그람음성균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첫번째 혈액배양 후 4일 이내 경구 투여 방식으로 교체하면 정맥주사 방식과 90일 이내 사망률은 동일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비그람음성균혈증 성인환자 914명[남성 56%, 74.5세(중앙치)] 이들은 혈액배양에서 그람음성균 증식이 나타나고, 첫번
당뇨병은 크게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다. 1형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이에 비해 2형은 인슐린은 정상 분비되지만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주로 소아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낙인 효과도 어린이에서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는 성인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는 1형 당뇨병 성인환자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낙인 및 사회적 지지를 결정짓는 요소를 분석해 발표했다.이 연구 제목은 '질병
최근에는 여성들 뿐만 아니라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 또한 성형수술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있다. 코의 변화 만으로도 인상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만큼 남자도 코성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다만 선호하는 디자인은 여성과 다르다. 약간의 곡선 라인을 선호하는 여성에 비해 남성은 남자다운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선으로 쭉 뻗은 일자코를 선호한다.전문가에 따르면 남성에서는 이마와 코를 중심으로 하는 T존의 선이 굵고 또렷해야 남성스러운 모습이 강조되는 만큼, 얼굴 중심에 있는 코를 높여 세련된 이미지와
전립선암 진단의 유용한 지표인 전립선특이항원(PSA). 일정 수치 이상이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데 특정 구간에서는 양성진단율이 낮은 회색지대라서 불필요한 조직검사율이 높다.조직검사는 전립선에 바늘을 찌르는 침습적 검사로 출혈, 통증, 감염 등 합병증 위험이 뒤따르는 만큼 최근에는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최근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은 PSA 수치가 4~10ng/mL인 이른바 회색지대 환자의 불필요한 MRI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립선건강지수를 비뇨의
난치암 중 하나인 췌장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주요 치료법은 항암제이지만 그나마 내성이 발생해 치료는 더욱 어렵다. 이런 가운데 췌장암의 항암제 내성 발생 원리가 규명돼 향후 신약 개발의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임가람‧방승민,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 김성룡 학생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환자의 항암제 내성 발생 과중 중 나타나는 세포 타입을 확인했다고 영국 유전학 학술지(Genome Medicine)에 발표했다.현재 췌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폴피리녹스, 젬
살 찌는 두려움이 너무 큰 나머지 먹기를 거부하는 거식증. 정확히는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이라는 정신장애다. 최근에는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거식증 여성환자와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뇌영상연구 결과 거식증 정도에 비례해 뇌 회백질 크기가 줄어든다고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회백질 크기 감소가 거식증 진단의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거식증 발생률은 사춘기의 0.5~1%이며 여
일상생활 중 손가락이나 발가락, 발목 등이 아프고, 특히 아침에 뻣뻣해진다면 류마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으로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 등이 먼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 움직이기 힘들다가 1시간 지나서야 풀리는 조조 강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후 염증이 침범된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고 종창이 발생된다.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과 손가락 중간 마디 및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다.통증있는 마디 부위를 만질 경우 열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
치아는 음식물을 저작하고 발음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부터 심미적인 요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하게 상실되는 경우도 있다. 치아 상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치열 변형, 잇몸뼈 퇴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내원하여 임플란트 등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잇몸뼈가 약한 고령층 환자나 회복력이 떨어지는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는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다. 당뇨, 고혈압 환자는 염증 발생도가 높아 수술로 인한 감염을 걱정
비만치료를 주력으로 하는 하프클리닉의원(대표원장 김지한)이 대구에 개원했다.병원은 특허 출원된 하프컷주사를 이용한 지방세포 파괴와 함께 생활 밀착 관리를 도입해 개인 맞춤 다이어트를 시행하고 있다.김지한 대표원장에 따르면 공장형처럼 찍어내는 시술이 아니라 전문적인 비만분석을 통해 스테로이드, PPC 성분없이 구성된 약물을 이용한다.그 덕분에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지방세포 감소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한다.아울러 의사와 매니저의 2:1 집중 관리를 통한 신개념 바디케어도 제공하는 등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와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했다가 점차 적응증을 늘려가고 있는 SGLT2억제제의 요산치 억제 효과가 재확인됐다.중국 국립중의학대학 연구팀은 만성신장병(CKD)환자 대상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분석 결과 SGLT2억제제가 혈청요산치를 유의하게 낮추고, 이상반응률은 위약과 같다는 연구결과를 영국의사협회지(BMJ Open Diabetes Reserach & Care)에 발표했다.억제 효과는 SGLT2억제제 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이 최고였다. 앞서 영국에서는 심부전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이 요산억제제 투여량을 줄일 수 있다
겨울철이 되면 눈이 뻑뻑해지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난다. 외부의 차고 건조한 바람과 더불어 실내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안구 표면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을 인공눈물만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공눈물은 일시적으로 눈물을 보충해 각막 손상과 시력 감소를 막아주지만, 그 정도가 심해 인공눈물 몇 번으론 불편함을 해결하기 힘들다. 이럴 경우엔 안과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상담 하에 누점폐쇄술 또는 안구건조증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궁쥐에서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가 발견됐다. 시궁쥐는 국내에서 국내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쥐를 말한다.고대의대 연구팀(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내과학교실 김지훈 교수, 박경민 연구원)은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Rattus norvegicus)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HEV를 발견했다고 1일 바이러스학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al Virology)에 밝혔다.연구팀은 2011~2021년에 국내 채집된 시궁쥐 180마리 가운데 서울과 제주의 시궁쥐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