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팍스로비드 공급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른 먹는 코로나19치료제 MSD의 라게브리오가 이달내에 공급될 예정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금주 중 라게브리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여부가 결정되면 10만명 분을 3월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국대에 도입된 팍스로비드는 16만 3천명분이며 이 가운데 8만 7천명분이 투약됐다. 이 가운데 절반인 약 4만명분이 3월에 처방됐다. 현재 재고량은 7만 6천명분이다.
정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백신을 도입한다. 질병관리청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사와 국산 백신(GBP510) 1천만 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GBP510는 현재 3상 임상시험 중이며 상반기 내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급은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인플루엔자,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상온 2~8도에서 냉장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다.질병청은 GBP510은 국산 백신 1호인 만큼 대조백신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는 국내 백신 개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 대상자가 확대된다.질병관리청장은 이달 14일부터 HPV 예방접종 대상에 만 13~17세 여성청소년(2004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과 만 18~27세(1995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의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재 HPV예방접종 대상자는 12세(2009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다. HPV 예방접종은 나이와 백신 종류에 따라 횟수 및 접종 간격이 다르기 때문에 HPV 백신 신규 접종시에는 의사의 예진 후 접종해야 한다.질
오미크론에 감염된지 며칠만에 감염 위험이 최고조로 높아져 노출 차단에 의한 예방이 제한적이라고 방역당국이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1명이 발생한지 3.5일만에 다른 확진자가 발생한다"면서 "오미크론 증상 발생 이틀 전 전염돼 이상하다싶어 검사받아 확진 판정되면 이미 전염력이 최고인 상황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이 시점에서 추가 노출 차단을 통한 예방은 매우 제한적이며, 동거가족의 경우 대부분 확진 이전에 공동생활에서 노출되는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의 격리 효율성이 떨어지는 이유라는 게 정 청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인 26만명대를 보였지만 정부는 방역기준을 완화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5일부터 모임인원은 기존대로 6명으로 유지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거리두기는 오는 13일까지였다.중대본은 거리두기 조기 변경에 대해 "누적되는 민생경제 어려움과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상황 변화, 여러 가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지만 누적되는 서민경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내달 9일 경 23만여명으로 예측됐다. 위중증환자는 1,200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3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발생예측 결과를 종합한 결과, 3월 9일에 하루 확진자가 23만여명 이상, 재원 중 중환자는 1,2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유행 정점은 3월 초부터 중순까지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 규모 역시 18만 명대에서 35만 명대까지 다양하게 예상됐다.
내달 5일까지였던 자가검사키트의 구입제한 등 유통개선 조치가 1개월 연장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질병관리청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요가 늘고 있고 온라인상 무허가 검사키트 판매 등의 불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3월 31일까지 개선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재 실시 중인 조치는 ▲판매가격 지정(1회 사용분 6천원) ▲판매처 제한(약국‧편의점에서 판매, 온라인 판매금지) ▲대용량 포장 제품 생산 ▲판매방식 지정(낱개 판매 허용,
면역저하자·요양병원시설 대상자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실시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차접종을 완료자 가운데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약 130만명, 요양병원시설 대상자는 감염위험(집단생활)과 중증위험(고령층, 기저질환)이 모두 높은 약 50만명이다.면역저하자의 경우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출국이나 입원 및 치료 등
우리나라 흡연자들은 국제 표준에 비해 담배 1개비 당 연기흡입량이 국제표준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8일 발표한 2020년 우리나라 담배(궐련) 흡연 습성 및 행태 조사에 따르면 1개비 당 연기흡입량은 1,441ml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표준(455ml) 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1개비 당 흡입 횟수가 1.6배 이상, 1회 흡입량은 2.1배 이상, 흡입 속도는 2.8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연구 결과 보다 더 자주, 더 많이, 더 빠르게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니코틴 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3만명대를 보인 가운데 오미크론 검출률이 90%를 넘었다.질병관리청이 7일 발표한 이달 첫째주(1월 30일~2월 5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종합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다.오미크론 검출률은 92.1%로 전주 대비 10%이상 높아져 우세화 양상이 뚜렷해졌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만여명 늘어난 2만 2,657명, 인구 10만명 당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43.7명이다. 입원환자는 2천 2백여명 늘어난 8,447명, 신규 위중증환자는 34명 줄어든 133명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3만명 중후반대로 역대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이달 말 최대 17만명까지 발생한다는 예상치가 나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경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현재 오미크론의 검출률은 2월 첫째주 기준 92%로 급증했다.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족 내 2차 발생률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다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에 비해 3분의 1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재선거에서 신정환-전시형 후보가 제36대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유권자 1,692명 중 383명(22.6%)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신정환-전시형 후보가 218표를 획득, 5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신정환 회장 당선자는 전남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수련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현재 완도 대성병원에서 1년차로 재직하고 있다. 전시형 부회장 당선자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한주 만에 2배 증가한 가운데 향후 며칠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가천의대 감염내과 정재훈 교수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여러 연구자들의 다양한 예측모델에 따르면 향후 5~8주간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최대 정점은 10만명 이상이라는 공통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매우 적고 3차 접종도 진행 중인데다 경구용 치료제도 공급 중인 만큼 확진자 증가 속도에 비해 중환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만 4,518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제품명 베클루리주)의 투약범위 확대를 긴급 승인했다.식약처는 20일 렘데시비르의 투약범위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이고, 40kg 이상) 환자'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앞서 이달 7일 투약범위를 '성인과 12세 이상이고 40kg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로 변경 허가한 바 있다. 최초 허가사항에서 중증도 확대(중증 → 중증 또는 폐렴)와 환자 연령을 축
백신 3차 접종 후 변이에 대한 중화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5~59세 건강한 코로나19 3차 접종자 35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한지 2~3주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분석해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가 주관한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3회 모두 화이자접종군(10명), AZ-화이자-화이자군(10명), AZ-AZ-화이자군(15명)이었다.이들을 2차 접종자(표준주)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델타변이주에
질병관리청의 올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걷기 실천율은 39.2%로 2019년(43.5%) 보다 감소했다. 활동량이 줄면 체중이 늘어나 관절 부담도 증가할 수 있다.무릎, 허리 등에 나타나는 관절염 증상은 진행될수록 회복이 어려운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지연되면 연골도 손상돼 인공관절 수술 치료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인공관절치환술은 관절염이 있다고 모두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연골을 대체하는 만큼 보존적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관절염환자에 시행한다
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60만 4천명분을 계약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36만 2천명분과 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명분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40만명분의 계약을 내년 1월 초에 체결해 총 100만 4천명분을 공급한다. 치료제 국내 도입은 빠르면 1월 중순이며 초도 물량과 월별 공급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비로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27일 경구용치료제의 도입 필요성과 안전성과 효과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적용 대상은 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 환자다.사용법은 니르마트렐비르 150mg 2정과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하루 12시간 간격으로 2회, 5일간 복용한다. 팍스로비드는 니르마트렐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7천명대로 발생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또다시 병상확보에 나섰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증·준중증병상 1,578개, 중등증병상 5,366개 총 6,944 병상을 1월까지 새로 확충한다고 밝혔다.여기에는 기존 행정명령으로 확보된 병상 외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1곳, 산재병원 1곳, 그리고 감염병전담요양 및 정신병원 병상이 포함된다. 생활치료센터는 대학교 기숙사 3곳, 공공기관 연수원 등 3곳을 활용해 2,412개의 병상을 추가 확충한다.추가 병상의 운영을 위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은 늘고 신체활동은 줄어들었다. 성인의 걷기 실천율도 39.2%로 2019년(43.5%)보다 감소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 감소에 따른 결과다.퇴행성관절염 등 무릎에 발생하는 염증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시에는 관절에 무리를 가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은 노화가 주 원인이다.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낡고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흔히 나타날 수 있다.염증이 발생했지만 치료가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