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을 앓은 기간과 현성알부민뇨는 중증 저혈당의 예측인자라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고승현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2000~02년에 만성신장병이 없는(추산사구체여과량 60mL/min/1.73㎡ 이상) 25~75세의 2형 당뇨병환자 1,217명을 등록, 104년(중앙치) 추적해 중증저혈당과 관련하는 인자를 검토했다.추적기간 중에 111명이 140회의 중증 저혈당을 경험했으며 100명 당 발생률은 1.55명이었다.중증저혈당을 경험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55.3세, 당뇨병을 앓은 기간은 평균 9.8년이었다.중증 저혈당 발생에는 고령, 이병기간, 인슐린 및 설포닐우레아제 사용, 현성단백뇨가 관련하고 있었다.콕스 해저드회귀분석에서는 2형 당뇨병이병기간과 현성단백뇨(
'하루 염분섭취량 5.8g 미만'이라는 미국가이드라인은 근거없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미국의학연구소(IOM)가 14일 발표했다.연구소는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3.7g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권장안 역시 부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미국심장협회(AHA)는 15일 "불완전한 평가"라고 반박했다.'혈중지질과 인슐린저항성에 대한 악영향' 주장이 배경미국인의 하루 염분섭취량은 평균 8.6g. 하지만 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15~50세에는 5.8g 미만, 51세 이상과 흑인, 고혈압, 당뇨병, 만성신장병이 있는 경우에는 3.7g 미만을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지나친 염분 억제는 혈중지질과 인슐린저항성에 나쁜 영향을 초래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만성신장병(CKD)이 없는 사람에 강력 스타틴요법을 하는 경우 일반 스타틴요법에 비해 급성신장애로 인한 입원을 최소 2년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콜린 도르무스(Colin R. Dormuth)교수는 스타틴 신규 사용자 200만명 이상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후향적으로 관찰하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BMJ에 발표했다.특히 강력한 스타틴요법을 시작한지 120일 이내에 위험이 가장 크게 높아졌다.일정량 이상의 스타틴 3종이 강력 스타틴요법대규모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JUPITER에서는 스타틴을 투여하고 1.9년 추적하는 동안 신장질환이 1.1배, 급성신부전이 1.19배로 증가했다.하지만 대부분의 교란인자가 존재하고 있어 스타틴이 신장에 미치는 영
임신부의 5~10%에서 나타나는 임신고혈압증후군(PIH). PIH의 신장애 위험은 비PIH례에 비해 만성신장병(CKD)은 9배, 말기신부전(ESRD)은 12배 높다고 중국의과대학 신장내과 이퀀왕(I-Kuan Wang) 교수가 CMAJ에 발표했다.24만명 데이터 분석노르웨이 연구팀은 2008년 임신고혈압신증 기왕례에서 나타나는 말기신부전 발병 위험은 기왕력이 없는 임신부에 비해 3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NEJM에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양쪽이 관련한다는 보고는 이 연구팀의 보고 뿐이었기 때문에 임신고혈압신증이나 임신고혈압을 비롯한 임신고혈압증후군과 이후 ESRD 발병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은 상태였다.왕 교수가 이번 분석에 이용한 것은 대만중앙보건국이 관리하는 전국민건강보험의 1996~2000년
혈청요산치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아도 전체 사망과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대만 연구팀이 Rheu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통풍 경험자 35만 4,110명을 대상으로 혈청요산치와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혈청요산치(mmol/L)에 따라 (1)0.17 이하 (2)0.18~0.29 (3)0.30~0.41 (4)0.42~0.53 (5)0.54~0.65(6)0.65 이상-의 6개군으로 나누었다.분석에서는 나이, 성별, 추산사구체여과량, 공복시혈당, 총콜레스테롤치, 고혈압·당뇨·관상동맥질환·뇌졸중·심부전·만성신장병의 병력을 보정했다.추적 중에 3만 3,562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1)~(6)군의 1천인년 당 조사망률(crude death rate)은 각각 52.5,19.7,17.4,2
▶ 일 시 : 11월 15일 오후 3시▶ 장 소 : 신관 15층 대회의실▶ 제 목 : 만성콩팥병 건강강좌▶ 문 의 : 2001-2784
만성신장병(CKD) 환자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다고 대만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세포성면역력이 낮아지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지만 만성신장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생 위험은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대만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에서 2004~05년에 만성신장병으로 진단된 18세 이상 1만 3,321명을 선별.나이와 성별을 일치시킨 비만성신장병 환자 6만 6,605명을 대조군으로 하고 2006년까지 대상포진 발병을 비교했다.기간 중 대상포진 발병은 1,602명이고 만성신장병군이 353명, 대조군이 1,249명이었다.가능성있는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만성신장병은 독립적으로 대상포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 1.60).
신장질환자에 엽산을 투여하는 호모시스테인 강하요법에 심혈관사고 예방효과가 없다고 호주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호모시스테인 수치와 심혈관사고 위험은 비례한다. 연구팀은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엽산을 이용한 호모시스테인 강하요법의 심혈관사고 예방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11년 6월까지 보고된 무작위 비교시험(RCT)를 메타분석했다.분석대상은 100인년 이상의 추적된 11건의 무작위 비교시험으로, 투석이 필요하지 않는 만성신장병환자 4,389명, 말기신부전환자 2,452명, 신장기능을 유지하는 신장이식환자 4,110명 등 총 1만 951명이다.분석 결과, 엽산을 이용한 호모시스테인강하요법에 심혈관사고(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사망)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체 사망, 투석션트의
크레아티닌-시스타틴C 추산식을 이용하면 기존 사구체여과량(GFR) 추산식보다 만성신장병(CKD)을 좀더 효과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만성신장병역학공동연구(CKD-EPI) 조사위원회는 2009년 크레아티닌을 이용한 사구체여과량(GFR)의 추산식과 시스타틴C, 크레아티닌-시스타틴C를 이용한 2가지 새로운 추산식을 비교한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13건 시험, 5,352명 데이터로 새 추산식 만들어미국에서는 의료기관의 80% 이상에서는 CKD 조기검사법으로 CKD-PEI가 만든 혈청크레아티닌치을 이용한 eGFR을 이용한다.그러나 혈청크레아티닌을 이용한 eGFR에서는 식사와 운동량이 추산 수치에 영향을 주어 과소 평가되기 쉽다는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수면시 무호흡과 야간저산소증 유병률이 높아진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 말기신부전(ESRD) 환자는 수면시무호흡 유병률이 높지만 투석하지 않는 신질환자의 수면시무호흡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는 적다.연구팀은 만성신장병(CKD)과 ESRD 환자의 수면시무호흡과 여기에 관련하는 야간저산소증의 유병률을 검토했다.신장병 외래와 혈액투석 유니트에서 254명을 등록하고 하룻밤 동안 심폐모니터링검사를 실시했다.수면시무호흡은 호흡장애지수 15 이상, 야간저산소증은 측정의 12% 이상이고 산소포화도 90%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로 했다.추산사구체여과량(eGFR)에 근거해 환자를 60mL/min/1.73㎡ 이상군 55례, CKD군(60mL/min/1.73㎡ 미만, 투석 비실시)
일본신장학회가 3년만에 만성신장병(CKD) 가이드라인을 변경했다. 학회는 지난 1일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춘계학회에서 '만성신장병 가이드 2012'를 발표했다.학회장인 나고야대학 이마이 엔유(今井圓裕)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만성신장병의 진단기준은 종전 그대로지만 중증도 분류 평가를 사구체여과량(GFR)뿐만 아니라 발병원인, 신장기능, 단백뇨에 기초한 C(cause) G(GFR) A(albuminuria) 분류평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혈압관리 역시 지금까지는 ACE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를 제1선택제로 하는게 원칙이었지만, 당뇨병의 합병 유무와 단백뇨 정도에 따라 다른 강압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이 가이드라인은 Kidney Disease:Improving Global O
골다공증 치료에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만성신장병 여성환자는 사용하지 않은 여성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적다고 게이싱어의료센터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했다.혈관의 석회화 진행은 만성신질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만성신장병 환자의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이 사망과 심혈관 위험을 낮춘다는 가설을 세우고 후향적으로 검증했다.대상은 스테이지3~4인 만성신장병 여성환자 9,604명. 2004~10년의 진료카드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처방 여부를 조사하고 사망과 심혈관사고(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9,604명 중 3,234명(33.7%)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했다. 평균 3.9년 추적 결과, 사망은 비스포
영유아 시기에 과체중이면 성인이 된 후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유기환 교수팀은 영유아기 과체중이 성인으로 성장해서도 과체중으로 이어지고 결국 고혈압과 함께 만성 신장질환 등을 일으키는 작동 기전을 입증했다고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생애 초기에 과체중을 유발시킨 쥐는 그렇지 않은 쥐완 달리 성장기 및 성인기에도 39.5%이상 과체중이 계속됐으며 모든 시기에서 고혈압이 관찰됐다. 성장기에는 과체중 쥐는정상 쥐에 비해 비만관련 호르몬인 렙틴호르몬 분비가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특히, 사구체 경화도는 정상 쥐(1.5)에 비해과체중 쥐(3.1)에서 높고 신장의 조직학적 이상도 관찰됐
만성신장병(CKD) 환자에 대한 항혈소판요법은 기대한만큼의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항혈소판요법은 심혈관사고 예방에 이용되고 있지만 CKD환자에서는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이 적어 출혈 위험이 치료효과 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2011년 11월까지 Embase와 Cochrane 데이터베이스에서 성인 CKD환자를 대상으로 항혈소판제와 표준치료, 위약 또는 무(無)치료와 비교한 무작위 시험을 메타분석하고 CKD환자의 심혈관사고, 사망, 출혈에 미치는 항혈소판요법의 영향을 검토했다.분석에는 40개 시험이 포함됐다. 9건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또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총 9,969명이 대상이었다. 31건은 안
경제성장이 계속되는 중국에서 만성신장병(CKD)이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대학 연구팀은 중국 성인의 만성신장병 유병률은 10%를 넘는 1억 2천만명에 이른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중국 성인의 대표 샘플로 4만 7,204명을 선별해 CKD 유병률을 조사했다.CKD는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60mL/min/1.73㎡ 미만 또는 알부민뇨가 있는 경우로 정했다.그 결과, 보정한 eGFR 60mL/min/1.73㎡ 미만의 유병률은 1.7%, 알부민뇨 유병률은 9.4%였다.전체의 CKD유병률은 10.8%이고 성인 CKD 환자수는 약 1억 1,950만명으로 추정됐다. 지방에서는 경제발전과 알부민뇨는 독립적으로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북부와 서남부에서 CKD 유병률이 특히 높
좌실이 비대해진 만성신장병(CKD) 환자에 활성형 비타민D를 투여해도 좌실 심근중량계수(LVMI)를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11개국 공동 연구결과(PRIMO)가 JAMA에 발표됐다.비타민D는 심장의 형태와 기능을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이환율과 사망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지만 관련 증거는 부족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CKD에 대한 활성형 비타민D의 효과가 검토됐다. 대상은 좌실구출률이 유지되는 경도~중등도 좌실비대를 동반하는 추산 사구체여과량 15~60mL/min/1.73m2의 CKD환자 227명.경구 paricalcitol 1일 2μg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48주간 투여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심장MRI로 측정한 LVMI 변화로 했다.Paricalcitol군에서는 4주간 이내에 부갑상선 호르몬
신장기능이 유지되는 2형 당뇨병환자의 고요산혈증은 만성신장병(CKD)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 당뇨병이 없는 집단의 고요산혈증은 신장 기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장기능이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까운 2형 당뇨병환자의 고요산혈증과 CKD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다.연구팀은 신장기능이 정상이고 뚜렷한(현성) 요단백이 없는 2형 당뇨병환자 1,449명을 5년간 추적했다. 등록 당시의 혈청요산치와 현성 요단백의 출현 또는 추산 사구체 여과량(eGFR)60mL/min/1.73㎡ 미만으로 정의한 CKD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추적 중에 확인된 CKD 발병은 194명(13.4%)으로 누적 발병률은 고요산혈증이 없는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타-만성신장병 환아에서는 신장기능이 많이 저하되지 않는 초기 단계서부터 대상이상이나 심혈관질환(CVD) 등의 합병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수전 퍼스(Susan L. Furth)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eGFR 50mL/min/1.73㎡라도 합병증 위험 증가퍼스 박사는 CKD환아를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전향적 시험인 Chronic Kidney Disease in Children(CKiD) 시험 참가자 586명(1~16세, 중앙치 11세)의 데이터를 이용했다.62%의 남아에서는 66%가 백인, 23%가 흑인이고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중앙치는 44mL/m
런던- 예방치료가 필요한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이 높은 환자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예측도구를 개발했다고 영국 노팅엄대학 졸리아 히피슬리 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와 캐롤 코플란드(Carol Coupland)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여러가지 단순한 변수를 이용하는 이 도구는 일반의사도 컴퓨터시스템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혈전형성 위험을 높이는 장시간 비행기 이동이나 약물 복용 등에 앞서 환자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영국에서는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VTE로 사망하고 있으며 생존했어도 약 3분의 1은 후유증이 남는다.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2010년 고위험 환자의 발견과 효과적인 예방조치를 위해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반의사가 사용하기
만성신장병(CKD) 합병 당뇨병환자의 HbA1c치와 사망 간에는 U자형의 관계를 보인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HbA1c 수치가 낮다는 것은 혈당 조절이 잘된다는 것이지만 CKD 합병 당뇨병환자의 결과를 개선시키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혈청크레아티닌치 데이터가 있는 환자 중에서 추산사구체여과량(eGFR)60mL/min/1.73㎡ 미만의 CKD 합병 당뇨병환자를 선별해 HbA1c 첫번째 측정치에 따라 분류했다.그리고 5가지 결과[사망, 혈청크레아티닌치 2배화에 기초한 CKD 진행, 말기신부전(ESRD)] 발병, 심혈관사고, 전입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했다.eGFR 60mL/min/1.73㎡ 미만 환자는 2만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