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병(CKD)의 대책에는 신장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질환 진행의 억제 치료 뿐만 아니라 회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조기 개입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 제창된 만성신장병의 개념은 최근 일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각 전문의와의 역할 분담, 진료 제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KD 대책 가운데 하나인 강압요법에 대해 일본신장학회와 일본고혈압학회가 공동으로 발행한 "CKD 진료가이드-고혈압편-"(이하 고혈압편)의 개요도 발표됐다. 이번에는 강압요법을 중심으로 한 CKD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CKD와 예비군을 놓치지 않는 평가법~단백뇨와 GFR 평가 위한 혈청 Cr치 체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총 2회 경구 투여하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인 로타릭스를 국내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소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수일 간 설사와 구토, 발열 증상을 유발하며 영유아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중증의 탈수가 생기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식약청 허가에 따르면, 로타릭스는 생후 6~24개월 연령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할 수 있다. 또 생후 10주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다른 소아 백신들과 함께 투여가 가능하다.GSK의 김진호 사장은 “로타릭스는 GSK가 수행한 가장 대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된 백신”이라며 “국매 발매를 계기로, 아이에게
섬유아세포 증식인자(fibroblastgrowth factor:FGF)의 일종인 FGF-2가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ASCs)의 증식 외에 지방 분화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졌다.간사이의과대학 성형외과학 가쿠도 나츠코 교수와 구스모토 겐지(楠本健司) 교수팀이 발표한 이 연구에 따르면 ASCs를 성형외과 분야로 이용 가능성을 확산시켰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창상이나 악성종양 절제 후 결손 부위, 선천성 외표 이상의 변형 등 여러 방면에서 입체 재건도 가능하다.간엽계 줄기세포에 성형외과 분야 큰 기대해를 거듭할 수록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성형외과 분야 역시 다양한 수술법이 잇달아 개발되는 등 이러한 현상은 뚜렷하다. 그 중에서 줄기세
4천명 대상 임상결과 Lancet 게재위장염 발생 90%·입원율 96% 감소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먹는 영유아 장염예방 백신인 ‘로타릭스’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월에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영유아 장염은 모든 영유아가 5세 이전에 한번은 앓는 질병으로, 수일간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는게 특징이다.?탈수증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원인은 입을 통해 전염되는 로타바이러스 때문.로타릭스는 이러한 중증 영유아 장염 발병을 예방해주는 백신이다. 지난 2007년 11월 Lancet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로타릭스는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을 일으키는 5가지 가장 흔한 ‘rotavirus types(G1, G3, G4, G9 G2)’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백신에 포함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한 해 동안 재평가한 의약품 1,419품목에 대한 결과를 최종 공시했다.식약청은 9일 의·약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지난 한해 동안 재평가한 종양용약, 화학요법제 등 13개 약효군 총 1,419품목에 대하여 최종 결과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재평가가 이뤄진 1,419품목에는 조직부활용약, 종양용약, 기타의 조직세포의 기능용의약품, 화학요법제가 포함됐으며 이중 유용성인정 1,402품목과 안전성·유효성의 입증보완 필요 17품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이중 994품목에 대해서는 효능·효과 변경이 이뤄졌고, 1,158품목에 대해서는 용법·용량이 조정됐다. 동시에 1,417품목에 대해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보완이 필요한 17품목에 대하여는 국내
【뉴욕】 가장 일반적인 면역성 염증성질환의 하나인 건선이 새로운 관리법이 나오면서 눈에 띠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구태의연한 방법을 사용하는 의사들도 많은게 현실이다. 텍사스대학(사우스웨스턴) 피부과 알란 멘터(Alan Menter) 교수와 맨체스터대학 피부과 크리스토퍼 그리피스(Christopher E. M. Griffiths) 교수는 Lancet(2007; 370: 272-284)에 이같이 발표하고 건선의 관리와 치료에 대한 방법을 총체적으로 검토했다.근거있는 치료법이 기본멘터 교수는 “건선 관리의 시작은 피부질환의 정도를 발견이다. 하지만 사회심리학적 장애와 QOL(삶의 질) 문제를 고려한 전인적이고 약속된 대처법도 필요하다. 손·발바닥, 신체주름, 생식기, 얼굴, 손발톱에 건선이 있는 경우
국내에서 발생하는 유전질환인 선천성 유기산 대사이상 질환의 수가 23종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의료원 춘천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홍진 교수가 1997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의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부터 의뢰 받은 검체 1,787건을 조사한 결과, 총 449례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으로 진단됐다고 밝혀다. 이 교수는 또 이 질환은 지난 1990부터 2000년까지 10년간 국내 선천성 대사장애 질환 진단 통계에서 미량원소 대사이상 질환군에 이어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은 케톤분해 장애(165례), 사립체 호흡연쇄효소 대사이상(120례), 피루브산탈수소효소결핍증(49례), 제2형 글루타르산뇨증(31례), 비오틴분해효소결핍증(13례), 메틸말론산뇨증(11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타바이러스백신 RIA4414(Rotarix, GSK사)가 바이러스형 전체에 지속적인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탐페레대학 소아과 티모 베시카리(Timo Vesikari) 교수는 제45회 미국감염증학회(IDSA)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한편 이번 시험결과는 미식품의약품국(FDA)이 현재 검토 중인 로타바이러스백신에 관한 생물학적제제의 승인 신청서에 포함됐다.중증 위장염에 90% 효과베시카리 교수는 유럽 3,874명의 건강한 유아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백신 투여군(2,572명)과 위약 투여군(1,302명)으로 무작위로 나눈 제III상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백신군에는 로타바이러스 유행 시즌이 막 시작됐을 때와 시즌 중에 백신을 투여했다. 백신은 각 나라
편도를 절제하는 경우 기존의 전기박리식보다 전동식 기기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알프레드 듀폰병원 소아이비인후과 리처드 슈미트(Richard Schmidt)교수는 약 3년 6개월간 편도절제술을 받은 2,944명의 환자들의 수술 후 결과를 관찰한 결과, 편도조직만 90% 이상 제거하는 전동식이 전기박리식보다 출혈이 적고, 통증이나 탈수로 인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적다고 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수술 후 24시간 동안 출혈이 일어난 ‘지연출혈’ 현상은 ‘전동식’의 경우 1.1%였고 전기박리식에서는 3.4%였다. 수술실에서 바로 처치가 필요할정도로 급박한 지연출혈 역시 각각 0.5%, 2.1%로 전동식이 적었다.수술 후 통증이나
G1~G4 및 G9P1A 등 5가지에 허가중증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98% 예방유효성 및 안전성 대규모 임상 통해 입증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영아의 설사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왔다. ‘로타텍’이라는 이 약물은 지난 4월부터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로타는 굴러가는 ‘바퀴’라는 뜻으로 바이러스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로타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5세 미만의 소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약 2,400만명의 소아가 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을 찾고 있어 로타텍의 역할에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백신은 정상적인 사람(영아)에 투여한다는 점에서 효과와 함께 안전성이 어떤 약물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로타텍은 대규모 임상을 통해 이 2가지를 입증했다.그 연구가 바로
【독일 페르덴】 나트륨(Na)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신체의 평형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고, 극단적인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독일 수도사회병원 피터 코탄코(Peter Kotanko)교수는 효과적인 치료에 참고가 될만한 5명의 임상증례를 페르덴에서 개최된 의사회에서 소개했다. ●체중이 급감한 남성 흡연자(55세)환자는 과거 6개월간 체중이 10kg 감소하여 진찰을 받았다. 2주 전부터 혈담을 동반하는 기침을 일으켰다. 혈압은 130/80mmHg. 의식은 또렷했으며 주의력도 있었지만 숫자를 거꾸로 말하는데는 문제가 있었다.Na 115mmol/L, 칼륨(K) 3.6mmol/L, 염소(Cl) 85mmol/L, 중탄산(HCO3) 23mmol/L, 혈청 크레아티닌 1.0mg/dL, 요침투압 280mOsm
지난 14일 코엑스에서는 전세계 80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흘간의 세계재활의학회(학회장 박창일 교수)가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13개의 세부주제와 약 180여명의 초정연자 및 1,150편의 최신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과시했다. 한편 차기 대회(2009년)는 터키에서, 6차 대회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회 기간 중 일본 후지타의대 신경과 야마모토 히로코 교수가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위한 어지러움과 불안정성에 대한 고찰과 치료’(좌장:울산의대 재활의학과 전민호 교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히로코 교수는 어지럼증이 있는 환자의 재활치료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면밀한 환자 관찰을 통해 어지러움과 이와 유사한 증상에 대해 우수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