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이철)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2010 GBCI 브랜드 1위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증식에는 병원 방동식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GBCI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세브란스병원은 2년 연속 종합병원 브랜드 1위에 올랐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GBCI 브랜드 역량 지수 조사는 올해 초 한국 소비자 10만5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5월 실시되는 병협 신임회장 선거의 세부일정이 발표됐다.31일 대한병원협회는 전국 병원장에 제35대 회장 선거입후보 등록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회장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임원 5인 이상과 정회원 1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등록신청서를 포함한 이력서, 소개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추어 기한내에 병협 회무지원국에 제출해야 한다. 병협은 또한 ‘임원선출전형위원회’ 구성을 위해 각 시·도병원회 및 직능별 단체장에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위원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회장을 선출하는데 실질적인 투표권을 갖는 임원선출전형위원회는 총 13명이며, 임시의장을 제외한 12인은 시·도병원회 및 직능별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된다. 단 회장 후보
태평로 중심부에 첨단 건강검진 장비와 친환경 인테리어로 조성된 건강검진센터가 문을 연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4월 1일 태평로 삼성 본관에 확장 이전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공식오픈한다고밝혔다.태평로 삼성본관에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새로운종합건진센터는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된 9,765m2(2,954평)의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그 동안 병원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던 MRI, CT 등의 특수장비 뿐 아니라 암진단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PET-CT까지 독자적으로 운영한다.내시경 전문의 등 교수급 전문 의료진 40여 명이 상주해 건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접수 대기실 전 직원을 건진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로 구성했다.천연재료 및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건진센터는
정부가 의료기관 자율 평가 인증제 추진에 대한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보건복지부 정윤순 의료자원과장은 31일 박은수 의원(민주당)이 주최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바람직한 제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인증제 시행계획을 밝혔다.정 과장은 “3주기 의료기관 평가가시행되는 올해가 인증 평가제도입의 적기이며,그간 문제점이 제기된 기존 의료기관 평가 제도에 대한 전환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복지부가 인증제 예산을 이미 편성한 것 역시 올해 자율 평가인증제를 시행해야 할 이유라고 말하고“자율 평가 인증제를 시행하지 않으면 예산 문제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한국만의 인증기관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제시하며 “의료기관 인증제도 전환에 따른 법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건국대의대 교수해임을 조속히 반려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교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의대교수는 의사이자 학자로서 환자에 대한 최선의 진료가 중요한 사명인 만큼 이를 위한 학술적 토론이나 비판 행위는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따라서 건국대의대 교수의 해임처분은 의대교수의 기본권을 침해한 사례로 우리사회의 건전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교수협의회는 이번 교수해임의 발단이 카바(CARVAR) 수술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됐고 학술적 사례와 의견 발표는 의대교수로서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강조하고,자발적 조사가 안될 경우 강제적인 조사도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아울러 건대의대가 해임사유로 든 '학교 부속병원의 대외적 신뢰도를 실추시킨 행위'는 대학병원의
대전협 회장 선거권이 회비 미납자에도 부여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는 지난 28일 대의원 172명 중 90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임시대의원총회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대전협 회장 선거권 완화의 건이 찬성 67표로 통권 8표로 가결됐다.이 안건은 대전협 회장 선거권을 회비 미납자들에게도 부여하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군복무기간 단축에 관한 헌법소원에 관한 건은‘국민설문조사 결과가 긍정적일 때 참여인원을 모아 추진한다’는의견이 90명 중 89명 찬성으로 통과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상정 부의안건에 관한 건 또한82명 찬성으로 통과됐으며,대전협 선거 전자투표제 전환에 관한 건은 현행 투표제 유지로 결정됐다.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는김재
식약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내정됐다.30일 이명박 대통령은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노연홍 내정자는행시 27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연금제도과장, 보험급여과장,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정책홍보관리관, 인구아동정책관 등을거쳤으며, 2008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발탁됐다.노 내정자는 1955년 생으로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관동의대 부속 병원이 창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법인 동하의료재단의 한마음병원(원장 하충식)은 최근 관동대의 학교재단인 학교법인 명지학원측과 부속병원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한마음병원이 현 병원을 관동대에 기부 출연하고,대신 병원과 의과대 경영권과 인사권을 갖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한마음병원은 현재400병상 규모로 운영 중으로향후800병상을 증축해 1200병상 규모의 부속병원을 완공할 계획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병원은 창원 지역 의과대 유치가, 관동대는 의대 부속병원이 필요하다는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이뤄졌다.병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관동대 MOU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올해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해이번에 체결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30일 한양대학교병원는 2010학년도 신입 전공의 93명 전원이‘기본인명구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의학시물레이션 센터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주관한 ‘BLS(Basic Life Support) Provider’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김동원 교육연구부장은 “BLS Provider 과정은 심폐소생술 과정 중 처음 시작 단계이지만, 그만큼 기본이 탄탄해야 통과할 수 있는 단계”라며 “이번 전원 자격증 취득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매년 신입 전공의들의 필수 자격증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과 경기케어센터,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는 25일 경기케어센터 강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단과의료원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조직 화합을 위해 탁구, 윷놀이, 피구 등 친선체육행사를 실시했다.
오늘(3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심장학회의 카바수술 1차 조사 결과 발표가 당일 전격 취소됐다.대한심장학회는“한국과학기자협회의 요청을 받아드려 30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학회 1차 조사 결과 발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당일 오전 9시께 알려왔다.과학기자협회는학회가 협회 소속 기자에 발표회 일정을 알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언론 통제, 일방적 정보 주입, 일부 기자만 의도적 초청’ 등의 항의를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학회는“조사 결과 보고서의 배포 방법은 추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발표회 개최가 번복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서울성모병원에 지난 27일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크리스티나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global village center) 자원봉사모임 회원 20여 명이 방문해 중앙공급실과 약제부 등에서 진료 과정에 필요한 물품과 약제를 정리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서울성모병원에서 한 달에 한 번 서울시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만든 지원 기관인 글로벌빌리지센터(global village center)의 외국인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한해 학술 활동을 열심히 한 학회로 대한간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등 11곳이 선정됐다.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개최했다.올해 ‘의학학회 대상’은 ▲대한간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 11개가 수상했다.우수상은 ▲대한면역학회 ▲대한세포병리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피부연구학회 등 5개 학회에 돌아갔다.의학회와 가송재단(동화약품)이 제정한 ‘제2회 가송의학상’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가 수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최두호)는 26일 암센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방사선치료 신환 3만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치료 신환은 1994년 176례를 시작으로 2000년 1566례, 2005년 2189례, 2009년 3814례로계속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어린이용 그림시력표가 약시를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0년간(2000∼2009년) 550만부의 어린이용 그림시력표를 제작해 보급한 결과 4,800여 명의 약시 환자를 발견했다고 29일 발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약 60만명에게 그림시력표를 보급해 자가 검진하도록 한 결과 3,948명이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중 2,031명이 안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시는 314명에서 발견됐다.약시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시력이 덜 발달된 것으로, 안경으로 교정해도 충분한 시력이 나오지 않거나 두 눈의 시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한다. 약시는 100명 중 2~3명에서 나타난다.안과 전문의들은 “약시는 조기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배동한)은 28일 천안병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신춘연수강좌를 개최했다.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번 강좌는 교실 동문들의 친교 및 학술 모임으로, 100여 명의 개원의 및 봉직의 동문이 참석했다.강좌는 부인과학, 산과학, Special Interest 등 3개 섹션으로진행됐으며, 배동한 교수와 이임순 교수(서울병원), 이해혁 교수(부천병원)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배동한 교수는 “매년 새봄을 맞으면서 동문 간 안부도 나누고, 학술적인 도움도 주고받기 위해 열심히 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연륜을 더해가는 교실과 동문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들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에 대한 접종 의향은 높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오진경, 임민경 박사팀은한국갤럽을 통해 2007년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남자 55.4%와 여자 54.6%가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이 가능하다면 접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Vaccine 2010년 2월호에 발표했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 딸에게예방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남녀 각각 75.4%와 78.6%로 높게 나타났다.하지만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응답은 남자 7.
황사철에는 가급적 콘택트렌즈 대신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콘택트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소독 및 세정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했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이같은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방법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발표했다.황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에 콘택트렌즈 세정 및 소독을 소홀이 할 경우 눈의 분비물이나 각종 불순물의 누적으로 인해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해안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이 시기에는 콘택트렌즈와 케이스의 청결한 소독 및 위생적 보존이 더욱 필요하다.살균세정액을 이용한 화학소독의 경우절대 가열해서는 안되며,적어도 3개월마다 새로운 렌즈케이스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특히 세정시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맞는 전용세정액을 사용하고,세정용으로 허가된 생리식염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지난26일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민과 함께 의료선진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2010년도 사업계획과 3억1천억원 규모의 새예산이 확정됐다.올해 사업계획은 병원이미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병원고객 만족교육을 실시하는 등 병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컨설팅 지원 및 의료경영교육 실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또한 의료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전문정책 연구 기능을 도입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서울시병원회는 이날 총회에서국민건강증진을 미션으로 하고, 서울시민과 함께 의료선진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비전선언문을
이상구 후보가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 선출됐다.27일 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열린 제64차 서울특별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19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 결과,이상구 후보가 총 78표를 획득, 74표를 얻은백종열 후보를 4표 차로 물리치고 의장에 당선됐다.이상구 당선자는 “대의원회 분과위원회 활성화 등의 공약을 임기동안 열심히 실천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 당선자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후 경희의대 총동문회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및 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장 등을역임했다. 현재 이상구신경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의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5억3600여 만원의2010년도 예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