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노화, 치주질환, 잇몸질환,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잃을 수 있다. 음식물을 씹는 기능이 떨어지거나 부정확한 발음으로 불편을 겪게 된다. 이런 경우 최근에는 기능적, 심미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80~90% 대신할 수 있다. 잇몸 절개와 뼈를 뚫는 임플란트 식립, 2차로 보철물을 장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잇몸 증상에 따라 보철을 임시로 장착한 뒤 최종 장착이 진행된다. 치료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이 걸린다.최근에는 기술과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원데이, 즉 하루에 가능한
대장암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대장암 관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7~2021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장암 환자수는 14만 8,410명으로 5년새 9천여명이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6%다.남녀 각각 8만 7천여명, 6만여명이며 5.5%와 8.4% 증가했다. 60대가 4만 5천여명으로 가장 많은 약 31%를 차지했다. 이어 70대(26%), 50대(18.4%) 순이었다. 80세 이상이 15.3%로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에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오래 치료하고 비싸지만 이물감이 적고 잇몸 뼈 소실 발생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저작력도 자연치아의 90% 정도로 뛰어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면 임플란트 2개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인공치아라서 영구 사용할 것같지만 수명이 있다. 임플란트의 평균 수명은 20년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관리법에 따라 달라진다. 평소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면 평균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 몇 년 내 임플란트를 교체하거나 재수술할 수도 있다. 실제로 임플란트 재수술률은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8일 기온저하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3도까지 낮아져다. 올 가을 첫서리도 내렸다. 다음날까지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급격한 기온 저하는 만성염증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적신호다. 특히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신체 면역력 저하로 아토피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아토피 발생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 등 다양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인스턴트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청소년기 아토피를 경험한 경우 밀가루 음식을 먹은 날이면 어김없이
만성 피부질환인 습진은 가려움, 홍반,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하지만 특히 팔과 다리, 등에 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가려움이 심해서 환부를 긁는 경우가 많은데 상처와 함께 진물과 딱지가 발생한다. 상처가 생기면 균이 침입해 2차 감염이 발생하면 노란 진물과 함께 노란색 인비늘이 두껍게 생길 수도 있다.반복되면 주변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가 침착된다. 습진의 가려움은 개인의 건강, 스트레스, 긴장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달라지며,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습진은 염증 정도와 시기, 부위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감염위험 때문이지만 코로나가 끝나도 배달음식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달음식 증가와 함께 위장장애 발생률도 높아졌다.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앱이 발달되면서 야식 섭취 빈도가 늘어난데다 바로 잠자리에 드는 등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역류성 식도염이 대표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유병률은 약 10%다. 역류성 식도염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쉽지 않아 명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과
환인제약이 소화불량개선제 위아제정을 발매했다. 주요 성분은 판크레아틴, 셀룰라제, 시메티콘, 우담즙 건조엑스다. 식욕감퇴 또는 식욕부진, 과식, 체함, 위부팽만감 등의 소화불량으로 인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모두 작용하는 소화효소인 판크레아틴뿐 아니라 사람에게는 없는 섬유소 분해 소화효소인 셀룰라제가 들어 있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이와 함께 위장관에서 발생되는 가스가 빨리 배출될 수 있게 하여 복부의 불쾌감이나 팽만감을 개선시키는 시메티콘과 유화작용을 통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우담즙 건조엑스도
다이어트 최적기는 겨울철이라는 말이 있다. 두터운 옷으로 가려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무관할 것같지만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체중감량 효과가 좋다고 한다.다이어트 목적으로 대부분 미용을 생각한다. 외모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이상적인 체형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기 만족도를 높여 자신감을 얻는 효과가 있는 만큼 긍정적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한 계획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늘체한의원(안산) 김미진 원장[사진]에 따르면 체중조절이 지나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조급하지 말고 천천히 건강하게 감량해야 한다.극단적인 계획은 절대 금물이다
소아비만은 유아기부터 사춘기에 나타나는 영양장애로서 소모 열량보다 섭취 열량이 많을 때 발생한다. 고열량 음식의 불규칙한 섭취,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으로 칼로리 소모량이 적은 게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분석한 학생건강검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 기준 비만 진단 비율이 9.4%p 상승했다.전문가들은 소아비만이 성장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임당한의원(강남점) 채승록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아 비만으로 인한 여러 문제 가운데 특히 키 성장과 성조숙증에
음식을 잘 못씹는 저작기능 저하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치대 치주과학교실 차재국‧박진영‧고경아 교수 연구팀은 씹는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세의학저널(YMJ)에 발표했다.저작능력 저하는 뇌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떨어트린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 영양소가 덜 흡수되고, 잇몸 등에 들어간 음식물이 썩어 만성 치주염 등을 일으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다. 단만 치아 상실과 치매 발생의 상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대상
다이어트 목적은 살을 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진정한 다이어트는 외모 개선과 함께 당뇨나 대사질환 등을 예방하는 건강한 몸 만들기다.즉 다이어트란 보다 건강한 몸매와 상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나친 체중 조절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건강에 해가 되는 대표적 다이어트가 과도한 식이요법이다. 구디마리오한의원 김선흔 원장[사진]에 따르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식사량을 극한으로 줄이면 신체 건강에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김 원장은 "순간적 체중 감량에는 도움될지언정 전체적으
하지정맥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수술 환자는 2016년 16만 2000명에서 2021년 24만 7,964명으로 53% 증가했다. 실손보험청구건수도 2014년 3,000만명에서 2019년 3,800만명으로 늘어났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며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은 유전 등 가족력과 평소 생활습관 등 다양하다.환자 대부분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군에서 많은 편이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하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정맥에 피가 몰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약해지거나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부실한 구강 관리 때문일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음식을 더욱 꼭꼭 씹어야 하고 결손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치아 상실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틀니와 브릿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틀니와 브릿지의 단점을 보완하며 대신할 수 있는 치과 치료다. 잇몸에 인공 치아를 심어 틀니보다 저작력과 심미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자연 치아에 더 유사한 힘과 외관을 갖고 있다. 장점이 많아도 잇몸뼈가 부족하면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뼈이식 임플란트라면
사랑니는 가장 마지막에 자라는 영구치이자 큰 어금니로,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다. 보통 만 18~25세 즈음에 자라게 되며 이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사람마다 사랑니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모두 온전하게 자라는 경우에는 위, 아래 턱 좌우에 총 4개가 자라게 된다. 정상적으로 바르게 자랐을 때에는 여느 치아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분쇄하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사랑니가 차지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턱뼈에 그대로 묻혀 매복 사랑니가 되는 경우다.사랑니가 반듯하게 자라고 주변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충치가 없다면 굳이
LDL-C(콜레스테롤)의 치료목표치가 강화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최동훈 연세의대 심장내과, 사진)는 16일 열린 제11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2 with APSAVD(콘래드호텔 서울)에서 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가이드라인(5차)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LDL-C의 치료목표치를 기존 70mg/dL에서 55mg/dL로 낮췄다. 아울러 LDL-C 수치를 세분화해 유병기간 및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 동반 개수에 따라 당뇨병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나누었다.메인 약물로는 스타틴을, 그리고 목표치 도달하지 못한 경우
추석 연휴에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명절 음식을 마음놓고 즐긴 탓이다. 과식, 과음은 물론 기름진 음식까지 먹고 나면 늘어난 체중과 함께 더부룩하니 답답한 속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급격한 체중 변화와 불편한 소화 건강을 피하기 위해서는 영양은 풍부하되 저칼로리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과식, 과음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최근들어 차례상에 전이 올라갈 필요가 없고, 일부 지역에서는 롤케익이 올라가는 기사가 나오면서 이제는 간소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후 맞은 첫 대면명절이 지났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발생 후 오랜만에 자유롭게 얼굴을 맞대고 보내는 명절이라 그 어느 때 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이 많았을 것이라 예상된다.하지만 많은 이들이 명절 후 늘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칼로리 높은 명절음식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다. 명절 전 늘 음식을 절제하리라 다짐하지만, 명절의 특수한 상황 상 고칼로리의 음식을 절제하기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활동량도 줄어들어 다른 어느 때보다 '확찐자'가 되기 쉽다. 명절 후에 다이어트
청춘의 꽃이라는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 청소년기에 나타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흔한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여드름은 좁쌀여드름, 화농성, 붉은 여드름, 낭종성 여드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안드로겐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장기에 악화됐다가 성인기에 접어들면서 상태가 점점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여드름은 초기 관리가 부실하면 크고 작은 흉터는 물론 색소 침착이 남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자가 관리보다는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도움받는 게 좋다. 깨끗한 피부에 울긋불긋 나타나는 여드름이 보
다이어트의 목적은 당뇨병이나 대사질환 예방도 있지만 대부분 외모 개선이다. 외모 개선이 목적이라도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는 득보단 실이다.지나친 다이어트로 손해를 보는 경우도 꽤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다이어트 효과가 기대만큼 못하면 강도를 높이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체중감량도 못하기 때문이다.대표적 사례가 큰 감량 효과를 위해 한 가지 음식만을 먹거나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등의 방법이다. 포레스트한의원(신림) 김영목 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은 순간적인 체중 감소는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지속되고 연말께 또다시 유행이 예상된 가운데 가공식품이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텐진의대 보건대학원과 스웨덴 룬트대학 연구팀은 여러 화학물질과 착색료, 유화제, 첨가물이 들어간 초가공식품(ultra processed food)을 많이 먹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유럽영양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영양은 면역기능을 유지하고 감염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하다. 하지만 식사와 코로나19 감염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많지 않다. 이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