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 낸시 레인(Nancy E. Lane) 박사는 변형성고관절증(OAH)과 관련한 최신 관리법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1413-1421)에 발표했다. 추천사항 가이드라인과 일치OAH의 평가와 치료에는 약물요법이나 인공고관절전치환술(THR) 검토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많은 환자는 관절염 교육이나 수중에어로빅 등의 운동요법, 이학요법사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좌우 다리의 길이가 다를 경우 슈리프트(shoe lift)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감량이 효과적이다. 또 일부 환자는 걸을 때 지팡이를 사용하게 하면 평형 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이 원활해질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내과학회(ACP)와 미국통증학회(APS)가 요통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합동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07;147:478-491)에 발표했다.몇몇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4명 중 1명이 과거 3개월 이내에 요통을 일으켰으며, 전체 성인의 약 17.6%는 지난해 심각한 급성 요통을 1회 이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부분의 요통은 치료와 무관하게 1개월 이내에 개선된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치료는 경과관찰에서부터 척추수술까지 다양하다.2006년에 ACP와 ASP는 전문가에 의한 다학문적 패널을 개최했다. 에비던스 보고의 문제점과 한계를 밝혀내고 결과를 검토해 1차진료의를 위한 요통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게 목적이었다.이번 가이
한미약품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약은 별도 포장으로 판매되던 ‘써스펜 데이정’과 ‘써스펜 나이트정’을 통합한 것으로 주간용 8정과 야간용 4정을 포함해 총 12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이 1정당 500mg 함유돼 있으며 1일 3회 2정, 1회 1000mg씩 복용하면 감기증상 완화는 물론 신속한 해열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한미약품 제품담당 PM은 “기존 제품을 통합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인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발매했다”며 “주간 졸음방지 등 감기약의 기능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별도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한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에서 같은 성분의 약을 중복해서 처방받아 용량을 크게 초과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감독기관은 개별 의료기관 처방 감시에 치중하느라 정작 개별 환자에 대한 안전 여부는 전혀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중복처방실태’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 동안 발행된 처방전 42만1천351건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성분의 약물을 같은 날 중복해서 처방받은 환자가 18만8천593명에 달했다. 이는 한 환자가 여러 병원에서 처방을 받을 때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어떤 약물을 처방받았는지 확인 없이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석결과 1월 한 달 동안 한 환자에게 같은 약물이 2건 중복 처방된 경우가 25만9천
신장·요세관결석에 대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을 받은 환자에게 α차단제인 탐슬로신(tamsulosin)을 투여하면 큰 결석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높아진다고 인도 연구팀이 Journal of Urology(Bhagat SK, et al. 2007; 177: 2185-2188)에 발표했다. 대상은 단발성 신장결석 또는 요세관결석 때문에 ESWL를 받은 58명. 탐슬로신 1일 0.4mg 투여군(29명)과 위약 투여군(29명)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결석이 배출될 때까지 매일 투여했다(최장 30일간). 또한 경구진통제로 염산 덱스트로프로폭시펜(dextropropoxyphene)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필요시에 사용했다. 양쪽군의 연령, 결석 크기와 위치에 유의차는 없었다. 결석 배출률은 탐슬로신군 96.6%(28명), 위
논란이 되고 있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9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지난 5월 국립의료원의 협조를 받아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세부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8월까지 성분명처방을 위한 전산시스템 변경 등 준비작업, 9월부터 시범사업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의·약 관련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2008년 7~12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단일제 의약품 20개 성분 34품목으로 일반의약품 11개, 전문의약품 9개 성분이며, 국립의료원 전체 처방품목의 2.1%에 해당된다. 구체적인 평가기준 및 방법 등은 의약품 관련 전문·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 또는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
【시카고】 브리검여성병원 및 하버드대학 내과 존 포먼(John P. Forman) 박사는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고혈압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394-399)에 발표했다. 위험 26∼34%상승 최근 2건의 대규모 연구에서는 여성의 진통제 사용이 고혈압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으나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포먼 박사는 고혈압 기왕력이 없는 남성 의료관계자 1만6,031명(평균 64.6세)을 추적했다. 대상 남성에는 2000년과 2002년에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아스피린 등 3종류 진통제의 사용 유무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고혈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Forman JP, et al. 2007; 167: 394-399)에 발표했다. 베이스라인 당시에 고혈압 기왕력이 없는 남성 의료관계자 1 만 6,031명을 대상으로 진통제와 고혈압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베이스라인 당시와 2년 후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 아스피린의 복용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수집, 총 4년간 추적했다. 추적기간 도중 1,968명에 고혈압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교락인자를 조정한 다음 아세트아미노펜을 1주에 6∼7일 복용한 군은 복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고혈압 발병의 상대위험(RR)이 34% 높았다(P=0.01).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예일대학 마취과·소아과·소아정신과 지브 카인(Zeev Kain) 교수에 따르면 수술 전에 불안을 느낀 소아는 수술 후 통증이 더 심하고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Pediatrics(2006;118: 651-658)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카인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50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으며 그 중 45%가 수술 전에 큰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어 이번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5년 동안 실시됐다. 교수는 선택적인 편도절제술과 인두편도절제를 받기로 한 5∼12세 환아 241명을 모집했다. 수술 전에 환아와 부모의 인격특성을 평가했다. 환아는 수술 후 예일대학 내 연구시설 병동에 입원했으며, 수술 후
아모디핀의 성공신화를 이끈 한미약품이 현재 어린이 해열제 시장규모보다 더많은 150억원을 판매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현재 해열시럽제 시장은 약 100억 규모. 이중 이부프로펜 단일제가 45억으로 가장 많은 시장을 차지하고, 이어 아부프로펜 복합제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각각 2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또 프란노프로판 성분제제가 15억원 정도 규모다.하지만 올해 11월부터 20억 이부프로펜 복합제가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이부프로펜 시장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한미약품은 이부프로펜성분의 활성체만을 떼낸 덱시부프로펜(제품명 맥시부펜)으로 내년부터 뛰어든다. 이약은 한미약품이 지난 5년간 23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개량신약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덱시부프로펜 성분 시럽제는 전세계적으로 6세 이하에서
ACE 저해제, 페니실라민 등 20가지 약물은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처방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립독성연구원은 20일 공개한 ‘임산부의 약물사용에 따른 주의사항 및 기형유발·태아영향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해 ACE저해제가 태아기형유발물질로 증명됐거나 의심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처방시 전문의와 주의 깊은 상담을 해야한다고 밝혔다.ACE 저해제 이외에 페니실라민, 안드로젠, 부설판,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 19가지 약물도 태아기형유발물질 목록에 포함됐다. 독성연구원은 또한 임산부의 두통에 처방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1차 선택약, 아스피린·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2차 선택약으로 지정하는 등 ´´임신 중 각 증상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지침도 마련했다.독성연구원은“임산부의 약
대웅제약이 비타민C를 함유한 증상별 맞춤형 감기약 씨콜드 정을 발매한다.29일 회사측에 따르면, 씨콜드 정은 감기 증상을 제거해 주는 성분과 비타민C 1일 500mg을 함유하여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해 준다.비타민C 500mg은 사과 35개, 귤 9개, 레몬 7개를 먹어야 섭취 가능한 양. 감기의 경우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 속의 비타민C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권고량보다 많은 섭취가 필요하며,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1일 500mg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씨콜드 정은 비타민C가 고함량 함유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감기약성분을 분리한 이층정으로 개발되어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C의 안정성을 증가시켜 약효가 우수하다.특히, 씨콜드는 주간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