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대학원 의과학과 정상택 교수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에서 유공 장관표창 상훈자로 선정됐다.정 교수는 항체 및 단백질 신약의 효과적 발굴과 효능 및 체내 지속성 향상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6개 기업에 8건, 총 210억원 규모 기술이전을 달성해 신약 기술실용화에 기여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가 4월 21일 시행된 ‘2021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분야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로 국가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차세대 NK(내추럴킬러) 세포치료제 스타트업 씨티셀즈(대표이사 김민석, 이정민)가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NK 세포 및 단백질 치료제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대전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회사는 기존 대구 및 홍릉 캠퍼스를 포함해 총 3개의 캠퍼스와 판교 파스퇴르연구소 내 본사와 함께 암 진단-치료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씨티셀즈는 지난 2018년 4월에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원천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기초연구실 사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관 기술이전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6일 제5기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결성, 1차 회의를 열고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과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사항 등을 심의했다. 이날 정부는 신약 연구개발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올해 총 7,718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난해 보다 64% 증액으로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더불어 제약바이오산업을 3대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여기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항암신약 및 세포·유전자 치료
주1회 혈우병주사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가 적극적 치료를 유도한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는 15일 약물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주 1회 100IU/kg 투여로 출혈률을 94% 대폭 줄였고, 자연 출혈은 48% 억제됐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혈전 생성 및 FIX(Factor IX, 혈우병 9인자)항체 발생 관련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해 연구를 중단한 경우도 없어 안전성도 확인됐다.최 교수는 "혈우병 환우는 청소년기가 성인기에 학업 등의 개인생활로 치료에 소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헬스케어혁신파크 7층 융합홀에서 '국산 의료기기 연구개발, 실증기반 구축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측은 향후 ▲첨단,혁신적 의료기기 기업 및 제품 발굴을 위한 공동 지원 ▲ 국산 의료기기의 병원 도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의 임상/비임상(사용적합성시험, 전임상실험) 실증 연구를 포함한 병원-조합 회원사 간 공동연구 활성화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 및 제품화
대웅제약이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해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지주회사인 (주)대웅에 전체 지분의 2.6%에 해당하는 자사주 30만 6,513주를 처분키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400억원의 현금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줄기세포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연구개발에 투입된다.이밖에도 당뇨병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신장·피부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DWN12088, 이중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DWP213388
허가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하다 적발된 바이넥스가 최소 백억원대의 국가연구개발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바이넥스 국가R&D 과제 현황'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19년간 총 40개의 국가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163억원의 국비가 투입됐다.연구 과제 가운데 단독 참여는 26건에 약 102억원이며, 공동 참여는 14건에 60억원이다. 부처 별 연구비는 산업부 약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 개발을 목표로 독일머크∙화이자와 두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맺었다. 재작년 12월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지 1년 만이다.이번에 실시되는 2상 임상시험은 위선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한 GEN-001의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병용효과를 확인한다. 국내 6개 병원 이상도 참여한다.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 inno.N(이노엔)이 항암제를 핵심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inno.N은 신약연구개발기업인 보로노이로부터 선택적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인산화효소 저해제 계열 물질 VRN061782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체내 신호전달 물질인 인산화효소 가운데 RET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다른 유전자와 결합해 암이 발생한 경우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원리다.회사는 폐암 및 갑상선암을 비롯해 암의 위치를 불문하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맞춤형 표적항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이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관련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약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로 의료기기와 관련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지원하며,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대표 박교진·임원빈)와 신약 연구개발에 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계약 내용은 일동제약이 아보메드에 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고 아보메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신약 연구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등과 같은 R&D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아보메드의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ARBORMED Pharmaceuticals)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향후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아보메드는 희귀 난치성 질환
종근당 자회사인 경보제약이 스위스 제약사 2곳과 항생제 원료 위탁생산 및 수출계약을 맺었다.경보제약은 바실리아사와 세파계 5세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의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스트라젠사와는 세파계 항생제 세포탁심나트륨(Cefotaxime sodium)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바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에서 분사해 항생제, 항진균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로 신약 세프토비프롤을 개발한 회사다. 스트라젠사는 경보제약에서 수입한 항생제 원료로 만들어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북미와 유럽 8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경
"올해는 문지방을 넘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7일 신년 온라인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원 회장은 올 해 4대 실천 과제로 글로벌진출 가속화, 보건안보강화, 블록버스터창출, 산업환경혁신을 꼽았다.우선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가칭 KPBIC)에 이어 유럽연합(EU) 거점국가에도 동일한 센터 설치를 추진한다.아울러 약물 수출도 현지 시장에 맞춤형 전략으로 시행하며 신약은 기술,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제네릭은 품질로 경쟁력을 갖춘다.글로벌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으로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팀은 최신 컴퓨터 이미지 분석기술과 AI(인공지능)를 이용해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대장암 현재까지 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병리학검사로 병기와 예후를 확인하지만 전이 여부를 명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곽 교수가 개발한 예측시스템은 암 전이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암 주위 미세환경을 활용해 조직 슬라이드에서 암
정부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천억원 이상 투입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개최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의 전망(비전)과 추진전략을 담은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시행하면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새로운 규제 및 지원 체계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이번 기본계획에는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체계 마련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치료접근성 확대, 유전자치료 개발 등을 위한
HK이노엔이 처음으로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약과 바이오 파이프라인 및 신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소개한다.회사는 13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및 연구 중인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연구개발 책임자 송근석 전무(CTO)는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거둔 국내 및 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한다.아울러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IN-A010), 유럽 임상
JW중외제약이 공식홈페이지 디자인을 미디어플랫폼으로 변경했다.회사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개요, 제품, R&D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경영활동, 제약·바이오 트렌드, 질환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뉴스룸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공식 기업 홈페이지를 미디어 채널로 전면 개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마련된 Health & Tech, JW Story는 JW그룹의 콘텐츠 허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고객에게 도움되
아주대의료원이 산·학·연·병 융합 인프라를 갖춘 가칭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를 올해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지면적 2천4백평 부지에 지하3층~지상10층 연면적 약 1만1천7백평으로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는 초기 개발단계부터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수행되는 산학연병이 모두 함께 윈윈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이상적인 연구 융합 연구개발 센터다.
JW그룹이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한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진단시약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JW메디칼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이하 생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과는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그룹은 자회사간 핵심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