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이 출시 20주년을 맞았다.국내 기술로 만든 유일한 오리지널 위점막보호제인 스티렌정은 지난 2002년 12월에 출시됐다. 급·만성 위염으로 인한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인한 위염을 예방한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출시 이후 누적 처방은 45억 1,335정이며, 매출은 8,553억원(스티렌2X정 포함)이다. 출시 3년 째인 2004년 177억 원 매출로 블록버스터가 됐으며, 출시 이후 위점막보호제 시장 점유율 1위(UBIST 기준)를
미세플라스틱이 생체내 흡수 1시간만에 전신으로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진수, 강충모 박사팀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흡수 경로를 세계 최초로 분석해 미국핵의학회지(The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박사팀은 미세플라스틱 폴리스티렌(0.2μm)에 방사성동위원소(Cu-64)를 붙인 방사성구리-폴리스티렌(60μg)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후 PET으로 이틀간 흡수 경로를 분석했다.방사성구리-폴리스티렌 섭취량을 보여주는 PET표준섭취계수를 이용한 결과, 위와 장에
스티렌의 복용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줄인 스티렌2X(투엑스)정의 효과와 안전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위식도역류질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스티렌2X정과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위약대조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질환 분류 기준인 LA(Los-Angeles grade)-A와 B에 해당하는 70명. 이들을 스티렌2X-PPI투여군과 위약-PPI투여군으로 나누어 4주간 투약했다.그 결과, 스티렌2X-PPI투여군은 위약-PPI투여군에 비해 치료율과 증상개선 효과
대한한의사협회가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며 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한의협은 1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수원지방검찰청이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앞으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방해하려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검찰 결정에 대해 "한약, 한약제제 이외에도 통증 감소를 위한 리도카인 등 전문의약품을 한방의료행위에 사용해도 범법 행위가 아님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건은 한 제약회사가 리도카인을 한의사에게 판매하고 이를 한의사가 약침액에 섞어 주사한
위염치료제 스티렌2X(투엑스)정이 작은 제형으로 출시됐다.동아ST는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키는 스티렌2X정을 새로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새 제형은 기존 대비 길이는 14.4mm에서 약 30% 줄어든 9.95mm이며, 무게도 18% 감소한 361.40mg이다. 무게 역시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바뀌었다.스티렌2X정은 2016년 스티렌정에 플로팅 기술을 적용해 복용횟수를 하루 세번에서 두번으로 줄였다.약물을 위액에 부유시켜 서서히 방출되도록 하는 플로팅 기술 덕분에 일정 시간에 균일한 생체 반응을 얻을
동아ST가 지난해 매출 5,672억원을 기록했다.13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도 5,548억원에서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41억 원에서 63.2% 증가한 393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전문의약품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2,988억원이며, 스티렌을 제외한 모티리톤, 슈가논, 주블리아 등은 모두 매출 증가를 보였다.스티렌은 2.4% 감소한 187억 원을, 모티리톤은 1.4% 증가한 213억원이었다. 슈가논은 약 50% 증가한 99억원을, 주블리아는 무려 20
대한의원협회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부당업무처리와 건보재정 낭비를 이유로 17일 감사원에 감사 제보했다.협회가 문제삼은 것은 동아ST '스티렌정'에 대한 부실한 정보공개.협회에 따르면 약 10회에 걸친 정보공개 청구와 민원신청으로 지난해 8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정보공개를 결정했다. 하지만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가 복지부에 제출한 스티렌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최종 검토결과 문서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특히 문제가 된 것은 임상적 유용성이 부정됐을 경우 동아ST가 일정 기간 진료분에 대해 요양
동아ST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1,32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38억원이다.회사측은 27일이같이 밝히고, 처방약(ETC) 및 해외부문의 실적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줄었지만 1분기에 이어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는 만큼 3분기 부터는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주요 처방약의 매출액은위염치료제 스티렌이 41.4% 감소한 50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12.1% 감소한 52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124.4% 증가한 16억원,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는 29.3% 증가한 14억원이었다.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와 R&D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으나,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을 통해 개선되고 있으며 당기순
동아ST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하지만 해외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려 하락폭을 좁혔다.동아ST는 9일 처방의약품(ETC) 부문에서 주요 제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와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 큰 폭의 매출감소 요인이 있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의료기기 부문(카티스템, 인공관절 등)이 지난해 보다 13.4% 증가하고 해외 부문(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10.4% 성장으로 매출액 하락세를 줄였다고 밝혔다.회사는 2017년에는 지난해와 달리 ETC부문의 점진적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최근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변경 및 인력재배치를 실시를 통해 내부 정비를 완료했기 때문이다.또한 올해부터는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동아ST가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회사가 28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주요제품의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 제품과 신제품의 성장둔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5% 감소한 1,363억원, 영업이익은 89.3% 감소한 17억원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의 실적을 보면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경우 24.2% 감소한 60억원,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1.3% 감소한 55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은 27% 감소한 43억원이었다. 스티렌의 경우 지난 7월 약 31%의 약가인하된 영향을 받았다.반면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은 5.3% 증가한 60억원으로
동아S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든 82억원으로 나타났다.동아가 27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신제품의 매출 신장과 기존 제품들의 매출 반등으로 9.6% 증가한 1,527억원이었다. 이는 해외수출, 의료기기 등 전부문의 고른 성장 효과다.영업이익은 연구개발 비용의 41.0% 증가와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감소해 47% 줄어든 82억원으로 나타났다.전문의약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한 882억원이며 스티렌(86억원)을 제외하고는 모티리톤(60억원), 오팔몬(63억원)의 판매실적이 향상됐다.해외수출은 21% 증가한 379억원으로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인 그로트뢴이 효자노릇을 했다.회사측은 하반기
동아ST의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5,679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아가 4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04% 감소한 5,67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543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1% 포인트 증가해 9.6%였다.매출 감소의 이유는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들 제품은 지난해 보다 각각 28.2%와 10.5% 줄어들었다.반면 기능성소화불량치룢 모티리톤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리바스는 각각 3%와 8.1% 증가했다. 해외수출품목인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은 각각 39.15와 121.4% 증가해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동아는 올해 경영전략을 국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을 성장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