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드링크가 심기능이상이나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퍼시픽대학 사킨 샤 교수는 건강한 청년 34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링크와 심장기능 및 혈압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심장협회저널에 발표했다.미국 청소년(12~17세)의 약 30%는 에너지드링크를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으며, 응급실 내원이나 사망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18~40세 건강한 남녀 34명. 이들을 2종류의 에너지드링크 섭취군과 위약음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약 950ml를 6일 간격으로 총 3일간 마시게 했다.마시는 시간은 1시간으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이 7월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전문 회사인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G.PARK)'에 대한 캄보디아 전 지역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동아ST가 타이완 에너지드링스 시장에 캔 포장 박카스를 발매한다.동아ST는 타이페이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29일 오후 현지 협력업체 포추(POCHU)사와 ‘캔 박카스’의 발매식을 갖고 타이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타이완 내 판매되는 기존 에너지드링크와의 차별화를 위해 타우린 외에 로열젤리, 인삼 등을 함유한 건강음료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아울러 주요 소비층인 젊은 2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기 있는 타이완 연예인과 한류 연예인이 출연한 TV광고, SNS마케팅, 각종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커피를 하루 3~5잔까지는 심혈관질환이나 암 등과 무관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도 적당량을 섭취하면 안전하며 식품 첨가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제시됐다.미국보건복지성과 농무성은 지난 19일 '2015년 미국식사가이드라인' 보고서를 발표했다.미국식사가이드라인자문위원회가 만든 이 보고서는 4월 초까지 각계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판이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의 특징에는 커피나 카페인 및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항목이 추가된 점이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3~5잔의 커피는 건강한 성인의 심혈관질환과 암과 무관하다는 강력하고 일관된 증거가 나와있다.성인 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증거도 있다. 뿐만
동아제약 박카스[사진]의 캄보디아 수출액이 150억원을 넘어섰다.동아제약은 2012년 11월 기준으로 약 6천만캔 매출을 달성, 캄보디아의 대표 에너지드링크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이는 우리나라 1인당 GDP와 비교시 14억 1천만병에 달하는 수준이다. 국내 박카스 판매량은 4억 5백만병이다.외국에서 이같은 위상을 올리는데는 현지 유통을 맡은 캠골드사와 공동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친 전략이 제대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특히 현재 캅보디아는 1960년대 우리나라의 사회분위기와 비슷해 샐러리맨의 피로회복 컨셉이 주효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에서는 처음으로 음료수 옥외광고를 시도해 상당한 반향도 일으켰다.이러한 전략은 지난해 6월 시장 1위 제품인 레드불을 따라잡아 결국에는 판매량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카페인과 타우린이 들어있는 자양강장음료(에너지드링크)가 심장기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달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4회 유럽심장병학회에서 이탈리아 시에나대학 마테오 카멜리(Matteo Cameli) 교수는 자양강장음료 음용 전후의 심기능을 심전도와 심초음파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대상자는 평균 25세 건강인 35명으로 체표면적 당 168mL를 마시고 시험시작 당시 및 음용 1시간 후에 평가를 실시했다.시험시작 당시에 비해 심박수(1.2%)와 수축기혈압(2.6%)은 크게 높아지지 않은 반면 확장기혈압은 6%로 유의하게 상승했다. 심전도와 초음파 도플러법으로 심기능을 자세히 평가한 결과, 좌심실, 우심실 모두 각종 지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에 불법 반입되어 유통중인 Red Bull 에너지드링크 48캔을 압류하고, 코카인 함유 여부 검사와 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미량(0.03~0.3ppb)의 코카인 성분이 검출된 'Red Bull(홍뉴, 紅牛)에너지 드링크' 제품(제조국: 오스트리아)과 유사한 제품이 국내 불법 유통된다는 정보에 따라취해진 조치다.식약청은 홍콩 등에서 문제가 된 Red Bull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된 실적이 없어 불법 수입으로 규정했다. 또한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지 않는데도 제조국가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제품이 보따리상을 통해 반입되어 심야에 서울 남대문시장등 일부 노점상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국내 박카스 성공신화가 필리핀에서 재현될 조짐이다.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지난해 필리핀에서 500만 캔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140% 성장한 수치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약 400억원 규모. 박카스는 전체시장의 약 13%를 차지하며 빅3제품으로 훌쩍 성장했다. 현재 경쟁제품인 오스트리아의 Red-Bull이 약 50%, 일본의 리포비탄은 22%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동아제약은 박카스의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 배경을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보고 있다. 먼저 박카스가 국내에서는 병으로 생산되지만 필리핀에서는 현지에 맞게 250ml 캔으로 발매했다. 여성들을 위한 박카스 Suger Free도 내 놓았다. 또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각종 행사 후원 및 샘플링을 통해
얼마 전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페트병, 캔, 정수기통 모양의 가상 박카스를 만들어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중 캔 형태 박카스가 실제 제작돼 애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볼 수 없다. 캔 형태의 박카스는 얼마 전 동아제약이 필리핀 수출계약을 통해 특별히 제작한 것. 즉 수출용인 것이다.한국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슈퍼에서도 드링크처럼 판매하고 있어 이 같은 전략을 택한 것. 용량은 250ml이다.이번에 필리핀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어치. 판매는 현지 파트너인 동아파마필(Dong-A Pharmaphil Inc.)이 맡는다.동아제약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필리핀의 ‘박카스’ 시장 점유율을 3년 내에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