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Reha·Homecare 2023)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최된다.'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 위엑스포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불편 해소와 건강을 증진시키는 재활·복지기자재 용품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총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이 출품되며, 국립재활원 등 유수의료기관과 기업이 공동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도 9개
청담산부인과가 최근 4K복강경 및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자궁과 난소질환 치료의 옵션을 확대했다. 비수술 치료 특화 병원에서 수술 치료 옵션을 넓힌 것이다.로봇수술은 복강경 수술과 동일한 미세침습수술로 출혈량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 외에도 기존 수술보다 넓은 시야와 의사의 손떨림 방지, 접근이 어려웠던 부위까지 접근해 섬세하고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청담산부인과는 한국에 하이푸시술이 도입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5천례 이상을 시행하면서 비수술 특화센터로 입지를 강화해 왔다. 또한 경화술로 난소낭종과 자궁내
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가 4세대 다빈치로봇수술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다빈치X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 중인 다빈치SI 보다 해상도가 높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영역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복강경 카메라에는 실시간으로 혈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파이어플라이(firefly)이미징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인체 내부 조직과 혈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집도의에게 크게 도움된다. 특히 4개의 로봇 팔에 부착하는 초소형 장비 엔도리스트(EndoWrist)는 로봇 팔의 각도를
야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마스크 밑 피부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마스크는 하관의 피부 트러블을 가려주는 고마운 존재였던 동시에, 습도와 온도를 높여 혐기성세균이 번식하여 여드름의 원인이기도 했다.마스크 밑에서 늘어난 여드름은 손으로 짜거나 뜯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더라도 손에는 항상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드름을 짜낸 모공으로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또한 손톱으로 뜯어내다가 주변 피부조직까지 손상돼 패인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집에서 손으로 압출하다 더 흉해지는 수가 있다.또한 외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척추관절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자리에서 장시간 비슷한 자세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목디스크나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물론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운동시 인대가 늘어나고 찢어지는 염좌 등 부상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신체 통증은 원인과 양상이 다른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심한 부상이나 근골격계 질환이라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고주파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
코로나19 유행 탓에 마스크 착용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 자극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외 온도차로 탄력마저 줄어들었다. 피부탄력 감소는 노화와 함께 잔주름 증가과 얼굴 라인 처짐의 원인인 만큼 관리가 필수다.다시봄날의원 용인점 김현화 원장[사진]에 따르면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억제와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피부를 위해서는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 보습제는 보습인자가 충분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 건조피부염 등 질환까지 있다면 병의원 처방을 받아 전문의약품 외용제, 창상피복제 등을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여성의 생식기관 기능은 떨어진다. 동시에 질이완증이나 질건조증, 요실금 등 ‘말 못할 고민’ 한두 가지를 안게 된다. 질 내부의 탄력과 수축감이 저하되는 현상을 질 이완증이라고 하는데 요실금, 질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수술요법이 나오면서 과거보다 치료가 쉬워졌지만 여전히 다수는 부끄러움 때문에 산부인과 병원을 찾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지는 경우도 발생한다.앙즈로여성병원(천안) 윤종혁 원장[사진]은 완경을 맞은 중장년 여성에서는 이
치료가 어려운데다 재발도 잦은 자궁육종암에 대한 새 치료기준이 제시됐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부인암센터 이용석 교수팀(1저자 산부인과 정민진 교수, 교신저자 이용석 교수)은 호중구와 림프구의 비율이 자궁육종암 치료에 중요한 인자라는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과 산부인과학저널(The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했다.자궁육종암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매우 희귀한 암으로 발생 위치와 모양이 자궁근종과 비슷해 진
재발한 갑상선암에는 고주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은 갑상선암 재발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최장 10년에 이르는 장기 효과 결과를 유러피언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고주파치료법은 마찰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미세바늘을 종양 속에 정확히 넣고 고주파 전류를 통과시키면, 섭씨 100도의 마찰열이 발생해 종양세포를 제거한다. 연구에 따르면 최소 5년에서 최장 9년 6개월간 분석 결과, 종양 크기가 평균 99.5% 작아졌으며, 관찰 종양 46개 중 42개가 사라졌다. 한 번의 고주파치료만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 환자의 생존율이 69%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및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김보현 교수 연구팀은 2012~2017년에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 243명의 생존율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발표했다.이들 환자는 종양의 위치나 크기, 재발, 동반질환(고령, 신장기능 저하 등)으로 수술 등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연구 결과, 1기 환자는 69%, 2기는 65% 이상으로 나타나 수술이나 고주파치료와 유사한 치료 결과와 같았다. 이는 일반적인 간암의 생
재발 갑상선암에 고주파치료를 하면 종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백정환 교수팀은 목의 림프절에 갑상선암이 재발한 39명의 환자(종양개수 61개)를 대상으로 고주파 절제술을 실시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평균 95% 감소했다고 밝혔다.고주파 절제술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재발암에 고주파 전류를 흘려 섭씨 100도의 마찰열로 종양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특히 재발 갑상선암에 대한 고주파 치료는 효과적으로 암조직만을 파괴하는 고난도 치료 기술이다. 수술 위험부담이 높은 고령환자나 수술이 어려운 부위에 발생한 재발 갑상선암 환자에 적합하다. 백 교수가 시술한 치료환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92세였다.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보다는 덜 침습적이지만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있어서 갑상선 다음으로 2위이다. 늦은 결혼, 식생활과 모유수유 감소 등 여러 이유가 존재하여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대부분 암의 특징은 크기가 어지간히 커질 때까지는 별다른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 반면,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신체의 외부에 위치한 유방의 특성상 크기가 좀 커지면 우연히 만져진 유방 내 멍울이나 거울로 보인 유방의 굴곡의 변화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한편 진단법으로 알려진 맘모톰 수술은 초음파 모니터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절제를 하기 때문에 혹의 위치 확인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관찰할 수 있고 출혈 등의 위험요인이 적고, 시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또한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고주파 치료기기를 이용한 복부지방 시술이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면서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권태린 박사(중앙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은 고주파 지방분해 시술의 동물실험 결과를 레이저테라피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실험돼지모델을 2개군으로 나누고 한쪽군에는 200W(와트)의 고주파로 30분간, 또다른 그룹에는 300W의 고주파를 20분간 복부지방 부위에 4주간 고주파 치료를 시행하고 90일간 관찰했다.그 결과, 지방층 감소율은 각각 44.8%, 55.6%로 나타나 고주파 지방분해술이 피부 손상없이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더 높은 에너지로 단시간 시술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두 홍
다리에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로 진단받은 환자가 지난해 19만여명으로 나타났다.건강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표한 건강보험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5년) 하지정맥류환자는 2만 8천명(17%)이 늘어났으며,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 보다 약 2배 많았으며, 최근 5년간 남성은 1만명(19%), 여성은 1만 9천명(16.4%)이 증가했다.연령대 별 환자수는 50대가 5만명(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4만명), 60대(3만 3천명) 순으로 4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8%를 차지했다.연령대별 남성과 여성의 비를 보면 40대 여성이 남성보다 3배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50대 여성이 남성보다 각각 2.
피부 내 고주파치료(RF)와 자가혈소판풍부혈장치료(PRP)를 함께 실시하면 튼살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박귀영 교수팀은 2가지 방법을 이용해 19명의 환자에 적용한 결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6월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될 예정이다.키나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임신 때 배에 많이 생기는 튼살은 동양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백인보다 피부색이 짙어 눈에 잘 띠어 미용적인 문제가 있었다.게다가 다른 흉터에 비해 잘 개선되지 않고 레이져치료시 자국이나 색소가 침착 되는 등 만족도도 낮았다.교수팀은 이번에 혈소판의 채집율이 높은 마이셀스 PRP(이스라엘, Estar tech
대한의사협회가 저주파·고주파치료기 등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로 지정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진 이번 방침은 의료행위와 의료기기의 전문성 및 특수성을 철저히 간과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며 무지의 소치"라고 주장했다.의협은 또 "현행 법령상 의료행위는 인체에 대한 침습을 수반해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또는 공중 위해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일정한 자격(면허)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다고 언급돼 있다"며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아울러 "저·고주파치료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혈압계나 전자체온계가 아닌 만큼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라는 이름을 붙여 지정하려는 것은 정부가 앞장서서 무면허 의료행위와 사이비 의
꽃가루철만 되면 콧물을 흘리는 등 심하면 사회활동에도 지장을 주는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비염. 기존에 사용하던 고주파 치료 대신 마이크로디브라이더가 예후 결과를 개선시킨다는 장기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드트로닉은 최근 후두경 질환치료인 하비갑개 성형술에 사용되는 스트레이트샷 M4마이크로디브라이더(Straightshot M4 Microdebrider)가 고주파치료보다 장기간의 예후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고주파치료는 환자의 코 점막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확인돼 대체요법으로서 위치를 더욱 각인시켰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약물치료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은 만성 코 폐색증환자와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이들을 마이크로디브라이더 군과 코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