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에 심폐소생물과 약물투여를 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7일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PA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시행해 왔다.이에 따르면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98개 업무 범위를 정리했으며,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도 명시했다.보완 지침에 따르면 간호사는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간호사를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동국제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 쉼터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회사는 2011년부터 재단을 통해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를 후원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해 왔다.가족 쉼터는 지방 거주 환아와 그 가족이 고액의 치료비 외에도 숙식비, 교통비 등 부대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재단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보험사의 부당행위로부터 자동차보험 환자의 권익과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에는 △올해부터는 4주 치료만 가능하세요! △치료를 받을수록 합의금이 줄어들어요! △치료를 많이 받으면 보험료 할증이 늘어나요! △빨리 합의보시고 건강보험으로 치료 받으세요! △4주 이후 치료를 위한 진단서는 환자가 부담하세요! 등 보험사들의 대표적인 부당행위 사례를 수록해 환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협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상환자 4주 초과 진료 시 진
대한한의사협회 허영진 부회장이 8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장기치료시 진단서 반복 제출 의무화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허 부회장은 "반복 제출 의무화는 보험회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조치"라며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당한 진료권을 빼앗는 나쁜 규제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심낭염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아울러 이상반응 미신고사례도 피해보상 신청시 이상반응 신고할 수 있게 된다.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26일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이후 발생한 심낭염에 대한 인과성 기준을 기존 '근거 부족'에서 '인정'으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단장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전에 심낭염으로 피해보상을 신청했다면 별도의 추가 신청 절차없이 소급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다만 피해보상 미신청자는 피해 발생 날로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주택 보다는 병원 임종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12일 분석 발표한 통계청 사망통계자료(2010~2019)에 따르면 의료기관 사망자 비율이 60대는 75.1%에서 79.4%로 약 4%p 증가했고, 70대는 73.3%에서 82.9%로 약 9%p 늘어났다.80세 이상은 63.3%에서 78.2%로 증가해 고령일수록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택 사망자 비율은 60대(15.4%→13.8%), 70대(18.1%→11.7%) 80세 이상(25.6%→12.2
한림대성심병원이 지난달 31일부터 고객용 의료증명서 전용 무인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외래(응급)진료사실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원외 처방전 등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으로 제증명을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총 10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3년간 진단서 등 병원 발급 증명료가 수천억원에 이르지만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제증명료 자료(2016~2018)에 따르면 총 2,138억 3천여만원이다.2018년 기준 제증명료가 가장 높은 병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34억 7천여만원이다. 이어 서울대병원(27억 2천여만원), 삼성서울병원(19억 4천여만원), 해운대백병원(18억 4천여만원), 서울성모병원(18억 4만원) 순이다.하지만 법적 회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29일 세계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한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얼룩말캠페인은 한국화이자의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천여종의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화이자는 캠페인 전반을 기획 운영하고, 캠페인과 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기부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 스피커로 입원환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비나 진단서 발급 방법 등을 물어보면 인공지능이 스피커를 통해 알려준다. 정보제공 외에 날씨나 미세먼지 지수 등 인공지능 스피커가 제공하는 일반적인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병원은 환자 호응도를 봐가면서 전 병동으로 배치를 늘릴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소·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직접 공급한다. 식약처는 17일 희소·긴급 의료기기의 품목선정과 연간 공급계획수립, 신청 및 공급까지의 절차를 담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등에 관한 규정'을 만들었다.이에 따르면 희소·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공급받으려는 환자나 의료기관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식약처는 또 자가사용용 의료기기의 신청조건 및 시험용 의료기기 용도변경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전공의 근로시간을 주 80시간제로 준수하기 위해 도입한 EMR(환자정보기록) 셧다운제(접속차단)가 오히려 전공의를 의료법 위반으로 내모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최근 전공의 회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EMR 셧다운제 실태 파악을 조사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기타 수련병원 등 수십 곳에서 비정상적인 EMR 접속이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전공의의 전자의무기록 아이디가 근무시간 외에는 접속이 차단돼, 불가피하게 당직하는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처방기록을 입력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
의사 2명 중 1명은 폭행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원인은 진료결과에 대한 불만이었다.대한의사협회가 13일 의사 2천여명(개원의 41%, 봉직의 35%)을 대상으로 의료인폭행피해 온라인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의사 10명 중 약 7명은 최근 3년간 진료실에서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이나 폭력을 경험했다. 1년에 한두번 경험한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매달 한번씩 겪는다는 응답은 9%였다. 매주마다 그리고 매일 경험한다는 응답도 있었다.신체적 피해를 입고 봉합이나 수술, 단기 입원 외에 중증외상이나 골절까
대학생 심 모씨(21세)는 치아 트러블로 고민이 많다. 어린 나이인데도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뿐만 아니라 경미한 자극에도 시린 느낌을 쉽게 받아서다.겉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게 더 걱정거리다. 혹시큰 문제가 발생한게 아닌지 걱정하던 심 모씨는 남자친구의 조언에 따라 치과를 찾았다.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였던 심 모씨는 과개교합 진단을 받고 치아교정을 시작했다.부정교합은 단순히 심미적 문제만이 아닌 여러 문제를 동반한다. 예컨대 과개교합은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가 아랫니를 과하게 덮으면서 아랫니의 상당 부분이 가려지는 부
희귀난치질환자가 대마성분의 의약품을 지역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단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이라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12일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국내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대마성분 의약품의 구입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이에 따르면 대마성분 의약품을 구입하려면 취급승인 신청서와 진단서, 그리고 진료기록, 국내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의학적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취급 승인을 받게 되면 한국희
개인 치료나 시험 및 연구를 위한 의료기기의 수입 절차가 간소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절차와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했다.제정안에 따르면 국내 허가·인증되지 않아 대체할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 사용하는 경우 제품과 회사명 등 제품 정보와 의사진단서만 있으면 수입할 수 있다.기존 요구됐던 사업자등록번호와 외국 허가사항 및 제품성능은 소비자 대신 의료기기정보기술센터가 확인해 준다.시험·연구용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방청
내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진단서 발급, 진료기록사본 등 30여종의 증명서 수수료 상한액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고시를 9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한금액 기준은2071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자료를 분석해 가장 많은 의료기관에서 받고 있는 항목별 대표값 및 행정예고 기간 중 제출된 의견을 종합해 진단서 등 30개 항목에 대한 정의와 상한금액을 정했다[표].관련단체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료진의 전문성, 법적책임과 환자의 부담도고려됐다.환자가 이번 고시 항목 이외의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이 정한 금액으로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상한금액에는 진찰료와 검사료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시체검안서에도 출장비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여성건강클리닉 이진무 교수팀은 난임에 대한 한약(온경탕과 배란착상방) 투여 및 침구치료의 안전성과 경제성 규명을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대상은 원인불명 난임으로 난임 전문치료 기관의 진단서를 첨부하고, 4개월간의 임상연구 참여가 가능한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의 여성이다.참여자는 치료기간 동안 매 월경 시작 3일, 8일, 14일째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가 시행된다. 임상연구 관련 검사, 한약, 침, 뜸 치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2-440-7128.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7월 1일(토) 서울지방병무청과 민간의료기관 위탁 검사 협약을 체결하고 구로구 최초의 병무청 지정병원에 선정됐다.이번에 체결한 민간의료기관 위탁 검사 협약은 병역 의무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신체등급판정을 위해 이뤄졌으며, 병역 면탈 방지를 위해 신체 등위 판정에 참조 가능한 병사용진단서를 발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구로병원은 병상 수, 의료시설 및 장비, 의료진 현황, 교통편의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구로구 최초의 병무청 지정병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