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환자에 티쎈트릭(성분 아테졸리무맙)+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효과는 갑상선기능 이상 발생률에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ㆍ김찬 교수팀은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치료를 받은 간암환자에서 갑상선 부작용과 항암치료 상관관계를 분석해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지(Liver Cancer)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간암환자 208명. 이 가운데 병용요법환자의 19.7%(41명)가 암이 줄어들거나 암세포가 사라지는 완전관해, 즉 치료반응 비율이 58.5%로 높게 나타났다.무진행 생존기간도 21개월이고, 전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6) 수치가 높은 간암환자에서는 면역항암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IL-6는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팀[교신저자 전홍재∙김찬∙천재경(혈액종양내과) 교수, 제1저자 강버들(혈액종양내과)∙하연정(소화기내과)∙이성환(외과) 교수, 양한나 박사]과 울산대병원, 해운대 백병원 연구팀은 간암 표준항암치료인 티센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의 효과 예측인자를 규명했다고 유럽간연구협회지(JHEP Reports)에 발표했다.연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이 일부 폐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흡연력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이 연장됐다고 국제적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종양학연보(年報)'(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폐암은 사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표적치료제의 개발과 정밀의료의 발전으로 많이 낮아졌다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등 3개 항암제를 병합하면 난소암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팀은 25일 열린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회의(ASGO 2021, 방콕)에서 BRCA 돌연변이가 없는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린파자(PARP억제제), 키트루다(면역항암제), 아바스틴(혈관형성억제제)의 3제 병용요법의 2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난소암환자의 약 80%는 BRCA 1, 2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다. 이들에게는 린파자, 제줄라 등 표적항암제 단
한국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자이라베브(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오리지널약물 아바스틴과 동일하게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7개다.한국화이자에 따르면 국내 허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로는 유일하게 2019년 유럽의약품청(EMA)과 미식품의약국(FDA) 양쪽에서 승인받았다.
보령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온베브지주(성분명 베바시주맙) 국내 라이센스를 가져왔다. 양사는 25일 온베브지주 100mg 및 400mg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온베브지주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9년 유럽종양학회에서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에이빈시오가 새로운 임상결과를 내놓았다. 이 약물은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삼바에피스는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20)에서 아바스틴과 효과를 비교한 추가 분석 연구를 e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상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비소세포폐암환자 중 순응집단에 해당하는 665명.평가항목은 최고 전체반응률과 최대 변화율. 최고 전체반응률이란 특정 기간 동안 일정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이다. 그 결과, 11주 및 17주차 두 약물의 전체
바이오의약품 전문위탁개발생산(CMO) 기업인 바이넥스가 파멥신의 항암항체치료제 올린베시맙(olinvacimab)의 생산량을 늘린다.양측은 지난 28일 바이넥스 1,000L 생산라인에서 5,000L 상용화 생산라인으로 확대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오송공장 5,000L 생산라인은 글로벌 대규모 상용화 생산을 위해 구축됐으며, 생산량과 이익이 비례하는 위탁생산 사업 특성 상 매출과 이익 극대화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바이넥스는 기대하고 있다.바이넥스 오송공장은 이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제 에이빈시오가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에이빈시오는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전이성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시장 매출은 약 8조 5천억원 가운데 유럽시장이 25%인 2조 2천억원을 차지한다.지난해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2019)에서 발표된 비소세포폐암환자 76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에이빈시오 3상 임상시험에 따르면 오리지널인 아바스틴과 위험반응률이 같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이번 에이빈시오의 판매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및
PD-L1계열 면역항암제 아테졸리무맙(상품명 티쎈트릭, 로슈)이 간세포암 1차요법에 승인됐다. 신생혈관 차단 표적항암제 베바시주맙(상품명 아바스틴, 로슈)과 병용하는 조건이다.이번 티쎈트릭의 간세포암 1차요법 승인은 표적항암제 소라페닙의 생존율과 반응률을 13년만에 개선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간암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세대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폐암에 이어 2번째이지만 샹대생존율은 지난 10년간 제자리였다"고 설명했다.이번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 1차 요법 승인은 3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을 항암제 아바스틴과 병용요법시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전신 치료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 IMbrave150 결과에 근거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투여군과 소라페닙 단독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사망위험은 병용투여군이 42% 적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도 길었다(4.3개월 대 2.5개월).전체 생존기간(중앙치)의 경우 대조군은 13.2개월인데 비해 비교군은 데이터 확정시점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리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시간 26일 유럽의약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에이빈시오 허가에 긍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월 EMA의 판매허가 심사착수 이후 11개월만에 나온 것으로 통상 2~3개월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검토 후 판매허가가 예상된다. 에이빈시오는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에서는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아바스틴의 지난해 글로벌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