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의 수버네이드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수버네이드는 경도인지장애와 경증알츠하이머치매환자용 식품으로 2018년에 발매됐다.바른의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 보고서에서 한독 수버네이드의 표시·광고가 부적합하다는 자율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와 한독이 식품표시광고법으로 영업정지 행정처분 예정에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명확한 발병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특정 영양성분 섭취를 통해 이를 치료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이로 인해 식품을 알츠하이머치매에 효능이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추나전문 불법광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 8월부터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추나전문', '추나요법 전문', '미골추나 전문', '추나치료 전문', '경근추나 전문' 등으로 광고해 온 한방의료기관 26곳(한의원 25곳, 한방병원 1곳)이 복지부의 행정처분 등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복지부는 전문병원 미지정 의료기관이 'OO전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의료광고
서울특별시가 지난해 시행한 한방난임사업의 성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지난해 서울시 7개 자치구의 성적표를 27일 발표했다. 이 성적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전국 지자체의 사업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것이다.성적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참여자는 총 209명(63명은 참여 여성의 배우자)이며 부부 한쌍을 1명으로 환산했을 경우 대상자는 145명이다.임신에 성공한 경우는 18명이었으며, 11명은 한방치료로, 7명은 의학적 보조생식술로 임신했다. 중구는 6명 중 2명이 한방치료로
일산병원이 최근 10년 동안 한 해만 제외하고 모두 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일산병원의 손익계산서(2009~2018년)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손익계산서는 연구소가 건강보험공단에 공개 요청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19억 흑자를 본 2016년을 제외하면 모두 적자였다. 최소 42억원에서 최대 211억원까지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 총 적자액은 1,139억원으로 연 평균 114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하지만 경상이익은 2012년과 2013년도에만 각각 48억원, 19억원의 적자를 나타냈을 뿐 나머지 8개
지난 2월 발표된 건강보험공단의 연구용역보고서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바른의료연구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보공단이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발주한 '건강보험의료이용지도(KNHI-Atlas) 구축 3차연구' 최종보고서의 2번째 세부과제 일부가 서울대의대 박사학위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세부과제인 '일차의료 아틀라스 개발' 가운데 통원진료민감질환 부분이 2018년 8월에 발표된 '통원진료민감질환 입원율의 지역 변이와 요인'이라는 의학박사 학위논문(서울대 대학원 의학과 의
다음달 8일 한방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앞둔 가운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격해지고 있다.바른의료연구소는 21일 추나요법 급여기준 신설 고시를 강력 반대하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연구소는 반대 근거로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지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추나요법이 비급여로 등재된 2003년 당시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에 따라 의료인단체, 전문학회, 중앙의료심사조정위원회가 안전성∙유효성을 인정했는지 여부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 또는 비급여 대상 여부를 결정했다. 이는 추나요법이 별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우루사의 TV 광고가 거짓, 과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바른의료연구소는 27일 대웅제약의 우루사 TV광고에서 언급하고 있는 간수치 개선과 피로회복 효과가 검증됐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임상시험 논문은 2016년 4월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됐다.우루사와 위약을 대조한 이 시험에서 4주째에는 우루사가 상대적으로 간기능 개선효과를 보였으나, 8주째에는 양쪽군에 차이가 없었다. 이를 근거로 연구소 측은 "이러한 결과에도 불
▲일 시 : 2018년 8월 30일 오전 10시▲장 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제 목 :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올바른 방향위한 정책토론회▲주 최 : 김명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한의사협회▲내 용 : -'난임치료를 통한 저출산 극북'(강남차병원 류상우 교수)-'난임치료 급여화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서울마리아병원 주창우 과장)-'지자체 난임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향'(바른의료연구소 김성원 소장)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해당 이대목동병원 교수 2명에게 구속영창이 청구된 가운데 의료계가 반대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4월 1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5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분노한다"는 거친 표현으로 당국을 맹비난했다.의협은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나"면서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경상남도의사회는 2일 의료진의 과실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인신구속이나 파렴치한 범죄자로의 굴레를 덮어씌우려해서는 안된다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다른 분야를 전문으로 한다고 거짓광고를 했다면 지정 취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바른의료연구소는 14일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A한방병원이 인터넷에서 지정 분야 이외의 전문병원으로 광고하는 사실을 발견해 민원신청한 결과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의료광고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11년 대형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매 3년 주기로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지난12월에는 10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