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홍역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홍역환자가 크게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5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 접촉으로 홍역에 감염된 국내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한 총 환자수는 8명이다.여행 국가 별로는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2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각 1명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홍역 환자의 월별 발생률은 최대 2명이었지만 2월들어 10명으로 급증했다.세계보건기구(WHO)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홍역 환자수는 3
뇌전증과 불안 치료 약물인 레비티라세탐과 클로바잠에 대해 안전성서한이 배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두 약물에 대해 "드물지만 심각한 약물반응인 드레스증후군 발생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식품의약품국(FDA)의 안전성 서한 배포를 검토한 결과다.드레스증후군(Drug Reaction with Eosinophilia and Systemic Symptoms)은 약물 투여 시작 후 2주에서 8주에 시작될 수 있으며, 38℃ 이상의 고열과 홍역 비슷한 반구진 발진이 얼굴 또는 팔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진행되는 특징을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석혜리 교수가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19년 국내 홍역 유행 기간 중 의료종사자의 유행 대응 활동 이후 홍역의 장기 면역원성 연구‘'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GSK백신의 백신을 공동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 백신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백신 하브릭스1440, 홍역·이하선염·풍진 백신 프리오릭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등 5종이다.이 가운데 서바릭스의 전체 시장판매와 나머지 4종의 성인시장 판매를 SK바이오가 담당한다.이번 공동판매로 SK바이오는 국내 백신시장의 선도적 위치 확보를, GSK는 성인백신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HK inno.N(대표이사 강석희)과 한국MSD가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과 함께 유통 대행 계약을 맺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HK이노엔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MSD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인 가다실과 가다실9, 로타바이러스백신 로타텍, 폐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 등 4개 품목을 공동프로모션한다.또한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인 엠엠알II와 A형 간염백신 박타 2개 제품의 유통을 담당한다.
정부가 원격의료 도입을 고려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극렬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사진)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틈탄 원격의료 도입은 사상초유의 보건의료위기의 정략적 악용으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정부 때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와서 정 반대 의견으로 돌아선데 대해 비판했다.원격의료 도입은 2014년 당시 박근혜 정부가 의료계와의 논의없이 일방추진했다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원격의료는 비대면 진료로서의 그 한계가 명확해 진료의 질을
일본 크루즈선 내의 대량 환자 발생으로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임상TF가 현재로서는 공기감염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중앙임상TF에 따르면 호흡기감염 전파는 크게 비말(날아 흩어지거나 튀어오르는 물방울) 전파와 공기 전파(비말핵 전파)로 나뉜다. 두가지 전파 방식은 일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호흡기감염증에서 공기전파의 가능성은 항상 논란거리다.이론상 대기 비말핵 대개 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입자로 작고 가볍기 때문에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공기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큰
강력한 영유아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가 출시됐다. 인판릭스IPV/Hib는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기존 인판릭스IPV와 Hib백신을 개별 접종시 총 6회(인판릭스IPV 3회, Hib 3회), DTaP과 IPV, Hib 백신 개별 접종시 총 9회의 접종이 필요했지만 인판릭스IPV/Hib은 생후 2∙4∙6개월에 각 1번씩, 총 3번으로 주사횟수를 줄일 수 있다.인판릭스IPV/Hib은 3
올해 집단적으로 발생한 홍역환자 3명 중 1명은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홍역발생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말까지 홍역 집단발생 사례가 103명이며 이 가운데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33,0%인 34명이다. 집단발생 홍역환자 3명 중 1명인 셈이다.남 의원은 "홍역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의료인 교육을 강화하고, 면역력이 취약하여 홍역감염 우려가 높은 20~30대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
▲일 시 : 2019년 6월 29일(토) 오후 1시▲장 소 :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 비전홀▲주 제 : '제9회 지역사회병원과 함께하는 감염관리 심포지엄'▲내 용 : [세션 1]-카바페넴내성 그람음성세균 감염의 치료전략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 감염관리의 최신지견 -병원내 홍역 유행의 관리 및 예방 [세션 2]-손위생 자가평가도구를 활용한 손위생 증진 전략 -감염관리 및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한 챔피언쉽 프로그램-‘TeamStepps’를 활용한 의료관련 감염의 예방▲문 의 : 033-240-5482
▲일 시 : 2019년 5월 26일(수) 오전 9시~▲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내 용 : [1부] 전염성 감염질환의 관리-해외 유입 홍역:진단할 수 있을까(경희의대 이미숙 교수) -잠복 결핵 꼭 치료해야 하나요(중앙의대 정진원 교수) -주사사용과 관련된 감염증례와 안전한 사용지침(한림의대 이재갑 교수)[2부] 변화하는 감염질환-연조직 감염의 치료:CA-MRSA는 증가하나(인제의대 곽이경 교수) -다양해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질환:쯔쯔가무시 아니야(중앙의대 김민철 교수) -감기와 독감:희미해지는 이분법(중앙의대 최성호 교수)
해외여행객은 출국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5월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시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현재 동남아시아에서는 홍역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필리핀이나 베트남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베트남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홍역환자가 1,560명이 발생했으며, 필리핀도 비슷한 기간 2만 8천여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이 가운데 390명이 사망했다. 홍역 퇴치국인 일본은 해외여행객의 유입으로 홍역환자가 382명 발생했다.한편
홍역확진자가 지난달 부터 21일 오전까지 총 30명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가 21일 발표한 홍역확진자 결과에 따르면 전국 5개 시도에서 발생했으며, 집단 발생은 2건 27명, 산발사례 발생은 3명이다[표].홍역 유형별로는 집단 발생한 대구, 경기(안산·시흥지역)의 경우 홍역 바이러스 유전형이 다르고,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각각 다른 경로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대구의 유전형은 주로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유행 중인 B3형이며 경기도는 D8형이다. 환자 연령 별로는 만 4세 이하 15명, 20대 9명, 30대 6명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9월 2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홍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전염력이 높은 해외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해외유입 감염병환자 내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뉴질랜드와 함께 풍진 퇴치국가로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에는 홍역 퇴치 인증을 받기도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풍진퇴치 인증기준에 부합해 지난 9일 서태평양 지역 최초로 풍진퇴치 국가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차 지역 홍역・풍진 퇴치인증 위원회에서 평가 결과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WHO는 풍진 바이러스의 전파를 36개월 이상 차단한 국가에 한해 인증한다.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인 풍진은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 증상이 경미하나 3개월 이내 임신부가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 위험은 물로 유산, 사산 등이 초래될 수 있다.선천풍진증후군 발생수는
국내 법정감염병 117개 가운데 32개는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긴급상황센터, 감염병관리센터, 질병에방센터가 각각 관리 중인 법정감염병 117개 가운데 32개의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법정감염병 1군의 6개 중 2개, 2군에서는 12개 중 6개, 3군에서는 22개 중 3개, 4군에서는 20개 중 13개, 지정감염병의 경우 51개 중 8개에서 각각 치료제가 없다.치료제가 없는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환자는 최근 10년간(2007~2016년) 693명이 발생했다.홍역환자는 946명, 유행성이하선염 11만8,036명, 풍진 276명, 일본뇌염 176명, 수두 33만8,843명, 신종증후군
전량 수입하는 소아마비(폴리오)백신의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4~6세 어린이의 추가접종이 또다시 연기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공급부족에 따라 접종연기 권고 기준을 기존 10월에서 내년 2월로 재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폴리오백신은 생후 2, 4, 6개월째 3회 기초접종과 4~6세에 추가접종 등 총 4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질본은 지난 6월 5가 혼합백신(DTaP-IPV/Hib)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폴리오단독뱃신의 국내 부족이 지속되면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국내 공급이 부족해진 원인은 폴리오 단독백신의 세계적인 수요증가-생산량 감소 탓.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등에서 수요가 늘어난데다 혼합백신에 폴리오백신을 포함시킨 글로벌제약회사의 전략
총 128억 투입, C-Arm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 설치응급과 중증응급, 응급중환자, 감염격리실 원천 분리한림대성심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오픈하고 경구 서남권의 응급환자를 치료한다.응급센터에는 진료와 입원별로 분리해 기존 응급센터의 혼잡도와 감염위험을 해소했으며 응급의학과와 기타 진료과를 포함해 총 160명의 진료스태프가 대기하고 있다.응급센터 컨트롤 타워와 진료 진행 상황 대쉬보드, 센터 전 구역에 모니터링 CCTV를 설치해 복잡하고 긴급한 응급실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한다. 중증 환자를 위해 씨암(C-Arm)을 갖춘 하이브리드 수술실[사진]은 즉각적인 시술 뿐만 아니라중재수술도 가능하다. 응급환자가 갑자기 밀려들 것을대비해 3곳의 수술실도 추가로 마련
소아응급환자를 연중무휴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응급센터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할 수 있는 9곳의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심리적 불안감과 감염 위험을 감안해 성인 응급실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소아응급 전담의사(소아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3년차 이상 레지던트)가 상주하며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홍역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된다.복지부는 전체 응급환자의 약 30%가 소아환자로 성인과 다른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며 소아응급센터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선정 기준은 소아환자 응급실 8병상을 별도 운영하고 연령별 장비를 구비해 놓았으며, 소아응급 전문의 2명 및 3년차 이상 레지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초대 원장에 순천향의대 김창휘 명예교수(67세)를 임명했다.경희의대 출신인 김 원장은 32년간 순천향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사국가시험 제도 개선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아울러 복지부 예방접종심의위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 표준예방지침분과위원장, 국가홍역퇴치인증위원 등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보건의료분야에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1992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그 동안 의료법 등 총 11개 보건의료 관련 법령에 따라 24개 직종의 국가시험을 시행해 왔다.한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3일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