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세리 교수(전 경기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가 3월 21일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홍 교수는 국가 암예방·검진·등록·통계사업 수행 및 연구,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특히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수립 및 수행에 활발히 참여했다.
세포분열을 멈춰 기능을 잃었다고 생각됐던 노화종양세포(암세포)가 다른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팀(박순상 연구강사·이영경 연구교수)과 병리학교실 김장희 교수팀은 암의 진화와 세포노화 과정 간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국제학술지(Cell Reports)에 발표했다. 암세포는 늙으면서 진화한다는 이론을 입증한 것이다.연구팀은 단일세포 공간 전사체 분석을 통해 암의 중심부에서 외측으로 갈수록 암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또한 이러한 진화 과정에서 종양세포의
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반복되는 염증성장질환. 대표적으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이 꼽힌다. 정확한 발병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완치보다는 증상의 조절 및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에 목적으로 치료한다.이런 가운데 세포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NAMPT 유전자가 염증성대장암 악화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홍선미 연구교수·이아연 대학원생)팀은 NAMPT 유전자의 활성을 조정하면 염증성대장암의 진행 및 경과,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과학분야 국제학술지(Advanced Science)에 발표
국내 근거기반의학 발전과 확산을 위한 의학회가 창립됐다.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지난 2월 1일 고려대의대에서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었다.초대 회장에는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를 비롯해 부회장 김수영 교수(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총무이사 오무경(국립중앙의료원 예방의학), 재무이사 곽정명(고려대의대 대장항문외과), 학술/교육이사 김현정(고려대의대 보건학), 홍보이사 이중엽(서울대의대 역학), 간행이사 강현(중앙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대외협력이사 박동아(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학), 윤리이사
아주편한재활의학과의원(수원, 대표원장 김민철, 사진)이 1월 11일 개원, 진료를 시작했다.진료과목은 목과 허리, 관절통증, 스포츠손상 등 정형외과 질환이며 비수술요법 중심으로 치료한다.이를 위해 삼성매디슨 V8, 제노레이 ZEN-2090 Turbo, 캐드웰 Sierra Summit, 메디코어스 InAlyzer M 등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로 영상 및 근전도, 골밀도를 정밀 검사할 수 있다. 아울러 넓고 쾌적한 도수 및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주사요법, 도법, 물리요법, 체외충격파요법 등 환자 맞춤형 치료도 제공한다.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아주대의대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가 1월 22일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암 발생률은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관련 대책도 많고 개인 인식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동양인에서는 피부암 보다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우려하고, 햇빛노출 예방대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 등 아시아 6개국(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8명 전문의는 아시아 3개국의 햇빛노출 관련 온라인 조사결과를 분석 토론해 광의학 분야 국제학술지(Photodermatology Photoimmunology & Photomedicine)에 발표했다
발견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췌장암. 그 중에서도 경과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을 유발하는 인자가 발견됐다.아주대의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최재일 연구교수)과 생화학교실 김유선·임수빈 교수팀은 췌장암 악성 유형인 basal-like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 유래 종양괴사인자에 의해 형성된다고 임상중개의학 분야 국제학술지(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췌장암 유형은 'classical'과 'basal-like'로 나뉘는데 후자는 치료 저항성을 보이고 사망률이 매우 높은 악성으로 알려져 있다
대화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챗GPT가 정신의학 진단에서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황규범·이동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정신의학 분야에 대한 챗GPT의 효과를 분석해 정신의학분야 국제학술지(Psychiatry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챗GPT 생성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생성 키워드와 문헌 속 정신역동적 개념이 포함된 입력문구를 설계하고, 공개된 정신분석 문헌 속 환자의 병력 자료로 정신역동적 공식화를 만들었다. 정신역동적 공식화란 과거 환자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알츠하이머병(AD) 약물이 잇달아 승인되면서 치료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작용)를 조절하는 유전자가 발병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뇌과학교실 장재락 교수팀(제1저자 허한솔 대학원생)은 세포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에 필요한 오토파지를 조절하는 TRIM22 단백질을 발견하고, 작용 기전도 규명했다고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Autophagy)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오토파지는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에 필수 기전이다. 세포가 스스
아주대의대 생리학교실 우현구 교수가 11월 9일 열린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국립과천과학관,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우 교수는 바이오의료 연구사업 및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생명자원 연구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전문인력양성에 앞장서왔다.
뼈 형성 바이오마커(지표) 중 하나인 UBAP2가 골다공증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의대 의학유전학과 정선용 교수팀과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팀은 국내 코호트 KARE(Korean Association Resource)에 등록된 여성 2천 6백여명의 유전, 역학, 임상정보를 이용해 UBAP2 유전자의 rs2781 SNP(단일염기다형성)가 골다공증·골밀도와 긴밀하게 관련한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폐경 골다공증 환자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