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침습 수막구균 예방백신 멘쿼드피 주의 국내 판매를 승인했다.멘쿼드피 주는 수막구균 혈청형 A, C, W, Y를 예방하는 4가 수막구균 백신으로, 접종 대상은 2~55세다. 1회 0.5ml를 삼각근이나 대퇴부 전외측에 주사한다.사노피에 따르면 멘쿼드피 주는 10~55세에 접종 시 혈청보호율(seroprotection)이 A 군 94.7%, C 군 95.7%, W 군 96.2%, Y 군 98.8%으로 기존 4가 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보였다.수막구균 감염증은 제2급 감염병으로 수막구균혈증, 수막구균 뇌수막염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찌오 보르가타)가 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수막구균 예방접종, 우리아이 보호하는 우산입니다'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GSK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수막구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B)’혈청군을 빗방울 모양으로 나타낸 포토존에서 비를 막아주는 우산과 함께 수막구균 예방백신 접종을 통해 아이들을 수막구균으로부터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GSK의 국내 최초의 4가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는 수막구균 예방 백신이다. 생후 2개월부터 만 5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한문구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The Korean Neurocritical Care Society, KNCS)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지난 2008년 창립된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중증환자 진단과 치료 발전을 위해 임상연구와 교육,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경계집중치료'는 외상성 뇌손상, 뇌종양, 뇌경색 및 뇌줄혈, 지주막하출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 뇌염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증 염증 및 감염질환, 심정지 후 혼수, 뇌전증지
뇌수막염과 뇌염의 원인을 인공지능(AI)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최보규 강사,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뇌수막염과 뇌염 환자의 초기 데이터로 원인을 93% 이상 진단할 수 있는 AI모델을 국제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발표했다.중추 신경계 염증으로 발생하는 뇌수막염과 뇌염은 증상과 경과가 다양하며, 세균성이나 결핵성이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치료 후에도 인지기능 장애, 뇌혈관 장애, 경련 발작 반복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조
4~5월과 9~10월 등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 등으로 면역력이 유난히 낮아지는 시기다. 특히 폐렴구균 감염 빈도가 급증한다. 폐렴 원인 중 하나인 폐렴구균은 혈액, 뇌수막 등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로 수막염, 급성중이염, 균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폐렴구균은 코와 목에 상주하다가 노화나 면역력 저하 등을 틈타 상기도감염이나 폐렴을 일으킨다. 기관지의 섬모 활동을 저해하는 흡연도 폐렴 및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또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최근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제한이 해제된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
LG화학이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입찰에 참여해 소아마비백신의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은 유폴리오(Eupolio, 사진)와 5가(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 혼합백신 유펜타(Eupenta) 각각 1억 달러 어치로 약 8천만명의 영유아가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이번 계약 물량은 전체 소아마비백신 입찰 전체 규모의 30% 이상으로 글로벌 메이저 공급사로서 위상을 다졌다.회사는 소아마비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설비 투자해 왔으며 현재 유폴리오 백신 생산 능력은 연간 6천만 회(도즈)에
코로나19백신 접종 후 급성백혈병 발생 사례에 대해 상호 무관하다는 관련 학회 견해가 나왔다.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김진석 교수(연세대의대)는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이 백혈병 등의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시 백혈병 등 암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김 교수에 따르면 백혈병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는 주로 급성 골수성백혈병이 발생했다. 유전자와 발암물질, 항암제 등의 독성물질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은 알 수 없다.항암제
영유아 접종별 예방접종 10가지 중 하나인 수두예방접종은 필수사항이다. 수두는 물집이 잡히고 매우 가려운데다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이다.수두와 대상포진은 밀접하게 관련한다. 모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수두 발생 후 이 바이러스가 감각신경세포 속에 잠복했다가 재활성되면 대상포진이 발생한다.피부발진과 수포가 동반되는 대상포진은 신체가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재활성돼 발생하며 주로 60대에서 많이 나타난다.박용식신경과의원(다산신도시) 박용식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바이러스 활성으로 발생한 대상포진은 짧게
선천성 이소골 기형 환자의 수술 중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1저자: 한선아 수석전공의)은 수술을 시행하기 전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소견으로 이소골 기형을 분류해 등골의 족판의 기형 동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선천성 이소골 기형이란 태어날 때부터 이소골(고막에서 내이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뼈)의 기형으로 뼈의 연결이 끊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기형이 있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폐렴은 공포의 대상이다. 전체 폐렴 환자 중 약 50%가 어린 아이들일 정도로 학동기 시절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다. 성인보다 어린이들이 폐렴에 취약한 이유는 환경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어린이들의 경우 실내·외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적응을 쉽게 못하다 보니 원래 있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학동기 폐렴은 주로 기침, 재채기, 콧물을 통한 병원균의 접촉과 바이러스로 감염되기 때문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환절기 감기와 폐렴은 초기
GSK(대표 줄리엔 샘슨) 멘비오가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인식 증진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영유아군에 대한 감염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1•2를 기억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적절한 초기 치료를 받아도 10명 중 1명은 사망하는 치사율 높은 질환이다. 또한 생존자의 5명 중 1명은 신부전, 뇌 손상, 사지 절단, 청각손실과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겪게 된다.환자의 10명 중 7명은 영유아 및 청소년이다. 특히,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1세 미만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6
이용금액 최고 서울 강남 2천만원, 최저 70만원과 20배차감염관리 철저한 공공산후조리원 태부족, 설치요건 완화해야산후조리원내 신생아 및 산모의 전염병 발생 건수가 3년새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2013~2016년 산후조리원 이용 현황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전염병에 걸리는 신생아 및 산모가 4.8배 증가했다. RSV감염·감기·폐렴 등 호흡기질환은 28명에서 222명으로 약 10배나 증가했다.올해 상반기에만 산모와 신생아에서 발생한 감염질환은 277건이다. 로타바이러스가 8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RSV 67명, 감기 67명 순이었다.지난해 감염이 가장 많았던 질병은 로타바이러스감염으로 138명이었으며, 이어 감기(120명)